통찰과 예견
오정현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0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통찰과 예견

저자의 의도는 통찰과 예견의 말 속에 그대로 담고 있다.
하나님은 책으로 역사를 읽게 하심으로 통찰력과 예견력을 갖게 하셨다고 말한다.
길이가 아닌 두께로 역사와 사역을 보도록 간증한다.

성경에 있는 말씀의 렌즈를 갖고, 현실의 문제를 통찰해 보아 문제의 원인을 지적해 준다.
그리고 문제가 발생하기 앞서서 문제의 앞을 예견해 보아 문제를 대책해 나가도록 한다.

서적을 독서하면 아시다시피 묵상집이나 예언자의 말을 듣는 자세로 귀 기울려 진다.
저자는 시대의 흐름을 읽으며 시대에 필요를 요청한다.
또한 시대의 미래를 바라볼 줄 아는 그의 모습에서 목회자의 자세와 태도를 배우게 된다.

그의 글 속에서 그의 뜨거운 열기가 치솟아 오르는 것을 느끼게 된다.
또한 확실한 비전이 그의 인생의 나침반인 것도 발견한다.
그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구비조건을 갖추므로 현실 속에서 꿈을 실현해 나가는 그를 바라본다.

통찰과 예견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한마디로 지도자의 태도와 제자훈련의 목표이다.
기업이나 기업가가 한 세대가 되기 전에 퇴출되는 이유는 사람을 키우지 않았기 때문이듯이.
이처럼 교회가 주저 않는 근본적인 이유는 제자양성이 없기 때문이므로 소그룹이 시급한 때이다.
그래야만 자본주의의 문제 원인인 부패와 쾌락주의를 척결할 수 있게 된다.
바로 이러한 문제들을 비영리 단체인 교회에서 사회적 행동과 책임을 감당할 수 있게 된다.

그는 하버드 대학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서 한국에서 제자훈련을 통하여 꿈을 실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제자훈련의 기본 원리에서도 한 개인이 지닌 구체적인 영적 필요에 실제적인 책임감을 느끼는 것이다.
앞으로 총신, 고신, 합신, 침신, 장신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네트워킹이 필요한 것이다.
오르지 시대의 흐름을 읽으며 우리의 태도를 조율하며 미래를 이루어갈 전망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리더십은 알아 가는 것으로 이것이 사역의 일생을 통해 깨우치는 핵심인 것을 말한다.
알아 가기 위해서는 감각이 있어야 하는데, 목회 사역에서도 영감이 필수이다.
리더십에 있어 문제는 철학과 사상의 바탕이 먼저 되어야 한다.
한국교회가 앞으로 풀어야 할 큰 숙제는 검증된 리더 양성으로서 교회 개척이 요구된다.

16세기 종교개혁이 참 교회상의 회복이었다면 21세기 종교개혁은 참 평신도상의 회복이다.
인류 역사를 선교의 역사로 볼 때 21세기의 선교 주역은 소위 전문인 평신도 선교사들이다.
21세기 교회의 과제는 보호목회보다도 예방목회, 치유목회보다는 훈련목회가 요구한다.

사역의 보람은 성숙한 신국 신민으로 힘을 다해 수고한다면 실망할 것이 없는 자세에서 찾아 온다.
바로 한 사람, 한 영혼의 가치를 발견하면 실망할 것도 좌절할 것도 없는 것이다.
예수님처럼 되고 살고 지지고 닮는다면 넉넉하므로 진정한 영성이 요구된다.

진정한 지각은 지식이 신앙을 통제시키면 무모한 짓으로 신앙이 지식을 통제시키는 융통성이 필요하다.
신학학문이나 종말론의 우위보다 오직 성경중심으로 신학과 목회에 나침반으로 삼도록 주의해야 한다.

정보사회는 지식의 매체로 형성되었지만, 지금은 뉴미디어 사회로 동영상 매체로 형성되었다.
보고 듣고 느껴지는 것. 즉, 생활에 필요를 공급해 줄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영성시대도 영과 영이 교통할 수 있도록 간증과 함께 중보기도 관계가 필요한 것이다.

한국교회의 문제는 좋은 목회자, 좋은 설교자가 있지만 좋은 리더가 없는 것이다.
좋은 리더란 한마디로 시스템을 바꾸는 사람이다.

사람을 키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의사결정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고민할 때 좋은 멘토들을 통하여 옳은 길, 바람직한 길을 발견하게 돕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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