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 한 쌍을 구명한 여자에게 곧 명줄이 꺾일 것이니 소원을 빌면 백 살까지도 살 수 있을거라 고한 숲의 신 림. 여자는 자신의 목숨보다도 자식의 행복을 바랐고, 그렇게 민유주는 림을 만나게 되는데……
이벤트도서 중 제목과 표지가 맘에 들어 눈이 갔고 키워드가 취향이라서 덥썩 구매했는데 펼쳐보니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술술 읽어내렸습니다. 이런 소재 좋아하신다면 추천. 재미있게 읽었어요.
1권에는 내 선생님, 내 남자, 내 애인, 내 후배, 2권에는 내 고양이, 내 강아지, 내 사람? 등 '내~'로 시작되는 짤막한 단편들이 묶여있는 현대로맨스 소설입니다. 1~2권으로 묶여있는데 딱히 연속성은 없어서 굳이 이렇게 묶이기보다는 이야기 하나당 한권씩으로 나누어서 시리즈로 나와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처음 읽은 내 선생님의 선생님이 '남을 높여 이르는 말'로 쓰인다고 해석이 있어서 무슨 말이지? 했는데...네... 독특하기도 하고 가볍게 읽기 좋네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