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너를 기다리며 (총2권/완결)
문스톤 지음 / 동아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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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전생물 키워드를 보고 구매했는데 시작이 현대긴 하지만 얽힌 전생 이야기며 후반부 차원이동까지 하는 등 현대<<판타지물입니다. 전생부터 이어진 사건을 푸는 것이 주된 스토리이고, 전생 비중이 높아서 좋았습니다. 현재의 꽁냥댐이 조금 적은 듯해 아쉽네요. 무난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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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정복자 (외전증보판)
선율 / 늘솔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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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만 있는 짤막한 소설. 조금 읽다 보니 어느새 완결이네요. 분량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하긴 했지만.. 특히 3장에서 4장은 중간 내용이 빈 듯 급엔딩입니다.
외전은 본편 미래 이야기고 여전한 분위기입니다. 본편에서 아쉬웠던 과거 이야기 등 스토리 보충이었으면 해서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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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가로지나 세로지나 꽃은 핀다 (총3권/완결)
카르페XD 지음 / B&M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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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소년 백모란을 지독하게 괴롭혀 온, 남궁세가 차남이지만 무공은 커녕 병약한 남궁연.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백모란(과거/어린 시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본인이 괴롭혀 온 것을 고스란히 돌려받는 시간을 보낸 뒤,

이윽고 다시 남궁연(현재)로 눈을 뜹니다.

백모란으로서 쌓아 온 좋은 인연들과 모두 헤어져, 눈총 받는 남궁연으로서의 삶.

그러나 돌아온 '진짜' 백모란은, 남궁연의 기대와는 사뭇 다른 인물이었는데…….


※스포일러 주의


혼이 바뀌고, 회귀하고, 시간의 흐름이 복잡해 보입니다만 사실 읽으면 복잡하지 않습니다.

소재가 좀 특이한데다 무협에 판타지가 섞여 있어서 어떤 이야기일지 기대되었는데,

사실 설정이 거창한 것 치고 이야기가 그리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설정 자체는 적지 않지만요.


'무림의 대마법사 먼치킨 주인공' 백모란(진짜).


남궁연이 백모란의 몸으로 살아온 시간 동안, 백모란은 사실 이세계(판타지)로 가 있었습니다.

고등학생은 아니지만 말하자면 이고깽을 제대로 찍고, 백모란 기준 현실(무협)보다 이세계(판타지)의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는 덤 첨부로, n백세 영혼이 n십대로 돌아왔습니다.

그렇다고 세월의 연륜이 느껴지는 건 아니고 그냥 막나가는 쪽에 가깝습니다.


백모란이 남궁연이 백모란일 시절 하는 의원 일을 돕고, 남궁연의 병약한 몸도 치료(...)해주고...

두 명의 캐릭터가 투닥투닥대면서도 어우러집니다.

이야기의 가장 큰 중심 사건은 병약한 연의 몸을 치료해서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의 감정선, 변화하는 관계, 꽁냥거림이 귀엽고 재밌습니다.

올곧은데다 좀 엇나가도 어쨌든 동생들을 아끼는 장남 연오, 연이 챙겨주자 잘 따르는 동생 한위 등 주변 캐릭터들도 좋고요.


결말은 살짝 애매합니다.

악역인 주인수 아버지인 남궁세가주 남궁영명은 끝까지 이해 안 가는 캐릭터였고 (별로 이해하고 싶지도 않습니다만) 이 사람 자체의 결말은 자업자득이랄까,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의... 뭔가 단역의 뒤통수, 스럽게 등장한 2차 악역 남궁 모 장로는...

연에게 원한을 갖고, 함정에 밀어넣어 수를 쓰는 것 자체는 위기상황의 일환으로 받아들이는데

모란의 대응이 너무 거창해서, 사건 수습을 위해 어쩔 수 없겠다 싶으면서도 ???? 하는 기분이랄까요.


무림최강도 보통은 어느정도 뒷배가 있다거나 함께하는 무리며 휘하 세력이 있기 마련인데

백모란은 무협 캐릭터가 아니라 판타지 캐릭터라서 애초에 승부가 안 됩니다....

협조...라고 할 만한 문파가 없는 건 아닌데 그냥 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해먹는...

판타지 세계에서 최강 찍은 먼치킨이 무협 세계로 넘어오니 답 없는 먼치킨이 되었습니다...


주인공이 정말 최강 그 자체라서 위기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지만 위기감은 아픈 주인수가 담당합니다. (그러나 사실 읽노라면 무슨 일이 어떻게 생기건 주인공이 어떻게 해 줄 것 같은 신뢰가..) 

처음부터 사건보다는 두 주인공 캐릭터에 집중하여 읽었기 때문에 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3권이라는 적잖은 분량인데 그다지 길단 생각이 들지 않고 술술 잘 읽혔어요.

사실 판타지 세계 캐릭터가 나와서 주인수도 판타지 세계로 가지 않을까 했는데 이야기는 무협 세계에서만 진행되네요.

가독성도 좋고, 무협 세계에서 판타지한 먼치킨공/무가 아들인데 클래스는 의원인 병약수라는 키워드가 마음에 든다면 가볍게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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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밤나비
밀밭 / 이지콘텐츠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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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밭님 전작을 재밌게 읽어서 구입했습니다. 키워드를 보고 예상한 느낌, 작중 분위기, 캐릭터들이 마음에 들어서 밤나비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단편이라 가볍게 읽기 좋긴 하지만, 역시 짧은 게 아쉽네요. 후일담이 좀 더 있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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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마이 페어리 레이디 4 (완결) 마이 페어리 레이디 4
김지우 지음 / 가하 에픽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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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녀로 태어나 선녀가 된 여주인공 아란과 그녀와 정략결혼을 하게 된 알고보니 여우였던 남주인공 로이드가 이윽고 최후의 역경 앞에 서게 되는 4권입니다.


※스포일러 주의


나는 이 결혼 반대라는 어머니 능파선에게 감금당한 아란과, 아내를 찾아 천계로 올라가는 도중 장모님(인정한 적 없음)에게 온갖 방해공작을 받으며 시험을 치르는 로이드. 무대가 천계로 옮겨지면서 여러 선인들이 등장하는데 그다지 복잡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제대로 등장하지 않았던 아란의 부모님, 능파선과 청원진군의 진면목이랄까 정체가 드러나게 되는데(?) 이 커플도 재미있더군요. 고통받는 건 찰스 왕이었던 것입니다...


외전에서는 열심히 아내에게 애교 떠는 로이드라거나, 결국 역사가 반복된 묵림이라거나, 동대륙을 방문한 아란과 로이드라거나, 외전답게 본편의 후일담과 꽁냥거림을 충분히 맛볼 수 있는 내용들이 나옵니다. 아란도 로이드도 사랑스러워서 읽노라면 기분이 좋아지게 되네요. 가볍지는 않지만 끝까지 발랄하고 유쾌한, 무엇보다도 펼치게 되면 술술 읽히는 작가님의 필력에 빠져들게 되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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