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고화질] 신부 이야기 13

[eBook] [고화질] 신부 이야기 13 ㅣ 신부 이야기 13
모리 카오루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10월

재회와 이별. 여행의 끝에서도 여전히 계속될 그들의 삶이 궁금해지네요.

신부 이야기 13

[eBook] [고화질] 신부 이야기 13 ㅣ 신부 이야기 13
모리 카오루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10월

라일라와 레일리, 삼과 사미와 재회해 손님으로서 초대받은 스미스 일행. '이제 어른인걸, 대접 정도는 할 수 있어'라면서 잔뜩 들뜨고 허둥대고 손님대접을 해내는 쌍둥이들의 일상이 정겹습니다. 쌍둥이와 탈라스가 함께 가는 바다 묘사도 좋았고요. 그렇지만 강도에게 습격받고-그들이 본업이 아닌 평범한 사람이라는 데서 불길함을 느끼는 일행. 이어서 머물던 마을에서는 도적도 아닌 러시아 군대의 습격을 받습니다. 즉시 벗어나야 하는 위험한 상황에서, 스미스는 충고를 받아들여 돌아가는 길을 선택합니다. 만나지 못한, 헤어진 사람들은 무사할까요? 봄베이로 가는 배를 찾고 알리와 니콜로프스키와 작별을 고한 스미스와 탈라스와 츄발. 만나지 못한 사람들도, 스미스들도, 알리들도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100자평] [고화질] 신부 이야기 12

[eBook] [고화질] 신부 이야기 12 ㅣ 신부 이야기 12
모리 카오루 지음 / 대원씨아이 / 2020년 6월

12권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신부 이야기 12

[eBook] [고화질] 신부 이야기 12 ㅣ 신부 이야기 12
모리 카오루 지음 / 대원씨아이 / 2020년 6월

제가 여기 온 것은 언어의 지역적 특징을 조사하기 위해서였어요. 왜 언어를 조사하는가 하면, 언어에 지역의 사고방식이 나타나기 때문이죠. 사람은 언어로 생각하는 이상… 어떤 언어를 어떻게 쓰느냐에 사고방식의 특징이 나타납니다. 사고방식의 특징은 그 지역의 지반을 만들고요. 지반은 문화라고 바꿔 말할 수도 있어요. 문화를 아는 것이 그 지역을 아는 것이라면… 지역을 알기 위해서는 언어를 알아야 하고…

아무튼… 그걸 가지고 돌아가서 남기고 싶습니다. 문자로 남길 수 있는 것은 문자로, 문자로 남길 수 없는 것은 사진으로.

그 지역의 역사는 그곳에 사는 분들의 것이기도 하지만… 넓게 보면 우리의 역사이기도 하니까요.

늘 그렇습니다만 표지의 시린과 아니스가 머무는 안채에 대한 섬세한 묘사가 특히 눈에 띄는 12권입니다. 탈라스와 함께 셋이서 이런저런 사진을 찍는 에피소드도 좋았어요. 요즈음도 막 움직이는 아이들 사진 찍는 건 어려운데 옛날 사진기라면... 잠든 아이가 아닌 이상 무리가 아닐까요ㅎㅎ 호킨스가 보낸 편지를 받은 스미스의 가족들도 보이는데, 탈라스의 등장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번 권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100자평] [고화질] 신부 이야기 11

[eBook] [고화질] 신부 이야기 11 ㅣ 신부 이야기 11
모리 카오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9월

함께 길을 떠나게 된 스미스와 탈라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