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함께 소통으로 성장하는 학습 전략 - SNS 130만 조회의 저자, 교육 전문가가 전하는 실질적인 조언
조효완.신동원.김혜남 지음 / 지상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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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공부 문제로 고민이 많던 요즘인데 책 제목부터 끌렸어요! 단순히 공부 잘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깊고 실질적인 내용이 가득하네요 무엇보다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을 학습의 출발점으로 삼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이 책은 단순한 학습법이나 공부 비법을 소개하는 게 아니라, 부모의 말 한마디, 태도, 격려가 아이의 학습 태도를 어떻게 바꾸고, 결국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는지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보여줍니다.

읽다 보면 마치 교육 전문가가 옆에서 조근조근 이야기해주는 느낌이 들어요. 아이에게 "조금만 더 해보자", "할 수 있어" 같은 말이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진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는 걸 다시금 느꼈어요. 저자는 SNS에서 130만 조회를 기록한 교육 전문가답게,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사례와 학생·부모와의 실제 상담 내용을 녹여냈더라고요. 특히 ‘고교학점제’나 ‘AI 학습 도구’처럼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부모가 어떻게 자녀를 지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조언은 정말 실질적이고 구체적이었어요. 막연한 이론이 아니라,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팁들이 많아서 유용했던거 같아요!

책을 읽으며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계획 세우기’와 ‘꾸준함의 힘’에 대한 챕터였어요.

하루 계획을 아이와 함께 세우고, 그날그날 성취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자기 주도성을 기르는 방법은 당장 실천해보고 싶은 내용이었죠. 이 책이 강조하는 건 결국 공부도 개성 시대라는 거예요. 나만의 학습법을 찾고, 그것을 부모가 지지하고 격려해주는 구조가 아이를 성장하게 만든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강조됩니다.

그냥 “공부해!”라고 다그치는 게 아니라, 왜 이 공부를 하는지,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정말 인상 깊었어요.

아이에게 학습의 재미를 찾게 해주는 방법, 흥미 있는 과목을 중심으로 내적 동기를 이끌어내는 전략들도 실용적이었어요. AI 학습앱을 활용하는 법, 동영상 자료나 실험 키트를 이용해 아이의 관심을 자극하는 방식 등 현실적인 제안이 많아서 좋았어요. 특히 요즘처럼 아이들이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에 맞춰 ‘학습 도구의 다양화’에 대한 부분은 부모 입장에서 꼭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이라고 느꼈습니다.

결국 이 책은 단순한 공부 전략을 넘어서, 아이의 학습 여정을 부모가 함께 걸으며 응원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성적보다 중요한 건 아이가 자기 삶을 주도하는 힘을 갖게 되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부모의 ‘소통’과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줍니다. 아이와 더 나은 관계를 맺고 싶은 부모, 실질적인 학습 조언이 필요한 학부모에게 이 책은 꼭 한 번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 조급함보다 신뢰, 지시보다 격려가 아이를 성장시킨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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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램 독서법 - 하루 10분 가볍게 시작하는 독서 루틴 만들기
박세영 지음 / 프롬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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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그동안 책 읽기를 ‘해야 하는 일’ 정도로 생각했어요. 마치 건강을 위해 운동하라는 말처럼 그냥 해야되는?? 그런 책읽기.. ㅋ 이번에 이 책 『1그램 독서법』을 읽고 나서, 독서에 대한 생각이 좀 달라졌습니다. 이 책은 독서에 진입장벽을 느끼는 사람들, 특히 “나도 책 좀 읽어야 하는데…”라는 생각만 반복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인거 같아요! 책 읽는 습관을 억지로 강요하지 않고, 오히려 가볍게, 작게, 하지만 꾸준히 시작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손을 내밀어주는 느낌이랄까요.

저자는 30년 넘게 책과 거리를 두고 살다가, 어떻게 책을 즐기고, 나아가 독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었는지를 담담하게 들려줍니다. 그래서 책이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았고, 마치 가까운 친구의 조언을 듣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었어요. 특히 ‘하루 10분이면 충분하다’, ‘한 줄만 건져도 성공이다’ 같은 말이 정말 위안이 됐어요. 독서를 대단한 성취로 만들기보다, 그냥 일상 속 간식처럼 만들어버리는 접근 방식이 신선했거든요.



책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책 보기를 쇼츠 보기처럼’이라는 말이었어요. 우리 뇌는 생존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는 활동엔 관심이 없고, 쇼츠 같은 자극적인 콘텐츠에 끌린다는 설명은 정말 공감됐어요. 그래서 책 읽는 시간을 억지로 늘리려 하기보다, 그저 하루에 한 번 책장을 여는 행동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말이 저를 안심시켰고, 동시에 도전하게 만들었죠.

이 책은 독서 습관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팁도 가득합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독서 앱 활용, 퇴근 후 자동적으로 독서에 몰입할 수 있도록 환경을 바꾸는 방법, 책을 손에 잘 닿는 곳에 두는 ‘스위치 배치법’ 등은 작지만 아주 현실적인 조언들이었어요

독서에 대한 기록법도 너무 실용적이에요. 서평을 잘 쓰지 않아도 괜찮고, 한 문장 메모나 인상 깊었던 구절을 적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조언은 기록에 대한 부담을 확 줄여줬어요. 특히 “책을 읽지 않습니다. 나를 읽고 있습니다”라는 말은, 제가 그동안 독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는지 돌아보게 했습니다. 지식을 쌓기 위한 도구로서가 아니라, 나를 들여다보는 거울처럼 책을 대하는 법을 이 책에서 처음 배운 것 같아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이 책이 끝날 즈음엔 “나도 오늘 한 쪽이라도 읽어볼까?”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는 점이에요. 억지로 마음먹은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책을 손에 들게 만드는 힘이 이 책에는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가장 큰 메시지 같아요 책을 좋아하지 않는 우리 초딩 아이랑 같이 읽어보려고 신청하게 됐던 책인데 넘 좋았던거같네요 아이도 같이 이런 메세지를 느끼는 날이 빨리 오기를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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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박사 박주홍의 두뇌 홈트레이닝 1 - 부모님을 위한 치매 예방 3개월 두뇌 훈련 프로그램, 하루 한 장 두뇌 깨우기! 치매박사 박주홍의 두뇌 홈트레이닝 1
박주홍 지음 / 성안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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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자마자 느껴지는 건 ‘어르신들을 정말 잘 이해하고 만들었다’는 점이였어요~ 치매라는 말 자체가 주는 두려움이나 거부감이 있기 마련인데, 이 책은 그런 감정을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예방”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주고, 실제로 하루 한 장씩 따라 해보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매일매일 하는 두뇌 트레이닝 문제들이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고, 정말 일상 속에서 자주 마주하는 상황을 떠올리게 만들어서 좋았어요. ‘돈 계산하기’, ‘주사위의 반대면 구하기’, ‘틀린 그림 찾기’, ‘사자성어 속 글자 찾기’ 같은 활동이 단순한 듯 보이지만 뇌를 여러 방향으로 사용하게 해줍니다.

특히 좋았던 건 각 영역이 주의집중·계산력, 시각 정보 파악, 공간 인지력, 언어 능력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어서, 뇌를 고루 자극해준다는 점이였고,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점은 설명이나 문제 구성등이 전부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져 있다는 점이에요. 간단 명료한 설명, 혼자서도 따라 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분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어요. 부모님뿐만 아니라 조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께 선물하기에도 정말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치매라는 주제를 두려움이나 우울함이 아니라 “지금부터 내가 내 뇌를 돌볼 수 있다”는 주체적인 관점으로 바꿔준다는 점이에요. 치매는 단순히 병원 치료만으로 해결할 수 없고, 평소 습관과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어요.

요즘은 부모님 세대도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싶어 하시는데, 이 책은 그러한 자기 주도적인 뇌 건강 관리를 도와주는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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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사랑하고 어떻게 행복할 것인가 - 행복을 습관으로 만드는 하버드 명강의
유키 소노마 지음, 정은희 옮김 / 북플레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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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요즘처럼 복잡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문득 문득 ‘행복이 뭘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늘 말하는 성공, 경제적 여유, 멋진 커리어 같은 것들을 이루면 정말 행복해질 수 있을까? 하버드대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의 중 하나였다는 ‘행복 수업’을 바탕으로 집필된 이 책 『무엇을 사랑하고 어떻게 행복할 것인가』는, 그런 고민에 실마리를 주는 책이다.


저자는 말한다. 행복은 우연히 굴러들어오는 행운 같은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선택하고 쌓아가는 ‘능력’이자 ‘습관’이라고...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행복을 ‘과학적이고 실천 가능한 것’으로 보여줬다는 점이다. 그저 마음을 다스리거나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는 막연한 조언이 아니라, 실질적인 방법론과 사례가 함께 제시돼 있어 따라 해보고 싶은 동기를 부여해준다.


특히 2장에 나오는 ‘현명한 소비가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내용은 꽤 공감됐다. 소비를 할 때 ‘지금 내가 정말 필요한 것을 사는가, 아니면 잠시의 감정적 해소를 위해 지갑을 여는가’를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물건보다 경험에 투자하라는 조언은 단순하지만, 요즘같이 자극이 넘치는 시대에 꼭 필요한 메시지다. 나 자신을 만족시키는 데 있어서 꼭 비싼 물건이 필요한 게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보낸 소중한 시간이나 의미 있는 활동이 훨씬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파트는 5장, ‘일상의 습관이 지속적인 행복을 만든다’. 감사일기, 타인에게 친절하기, 사소한 즐거움을 자주 느끼는 것처럼 소박하지만 지속 가능한 실천들이 소개된다. 이 중 ‘매일 감사한 일 세 가지 쓰기’를 실천해봤는데, 처음엔 형식적으로 쓰는 것 같다가도 점점 ‘감사할 만한 일을 찾기 위해 오늘 하루를 더 유심히 바라보게 되는’ 변화가 생겼다. 결국 감사는 나의 시선을 바꾸고, 그것이 행복으로 연결된다는 걸 체감하게 되더라.


책은 하버드 출신 교수들과 석학들의 연구 결과와 실제 강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신뢰감도 높다. 

말뿐인 철학이 아닌,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행복의 기술’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오히려 ‘행복 사용 설명서’ 같다는 느낌도 들었다. ‘행복은 성공의 결과가 아니라, 성공의 원인’이라는 말이 이 책의 핵심 메시지다. 행복할수록 더 많이 이루고, 더 나은 삶을 살게 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증명해준 것도 흥미로웠다.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점검하고 싶을 때, 혹은 뭔가 잘하고 있는데도 공허함이 느껴질 때,  읽어보면 좋을것같다 

행복은 결코 거창하지 않다. ‘사소한 습관’이 반복될 때, 우리는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다. 알면서도 모르는듯 생활하는 나에게 좋은 울림을 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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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사람을 위한 저속생활법 - 20대 내내 우울증을 앓았던 내가 회복되기까지 했던 일들 50가지
데라상 지음, 원선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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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 그대로 무기력함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내야 했던 저자의 생존기이자, 동시에 그가 터득한 ‘살아남는 법’을 솔직하게 풀어낸 에세이다. 단순히 우울증을 극복한 사람의 이야기라고 보기에는 그 밀도와 생생함이 다르다.

저자는 20대 초반에 우울증을 앓기 시작해 거의 10년에 가까운 시간을 병과 함께 보냈다고 고백한다. 다섯 번의 재발, 자살 시도, 사회적 단절. 책 속에는 그런 고통의 시간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하지만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나는 여전히 살고 있다’는 단순한 사실을 근거로, ‘죽지 못했다면 살아보자’는 방향성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저속 생활법’이라는 개념은 무기력함을 대하는 완전히 새로운 태도를 알려준다. 세상은 끊임없이 더 나은 내가 되기를 요구하지만, 이 책은 ‘그럴 필요 없다’고 말한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으며, 그저 ‘동네 사람 A’ 정도로 존재감을 낮추는 삶. 주인공이 되지 않아도 괜찮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이 메시지는 오히려 큰 위로로 다가온다. 다른 책과는 다르게 접근하는게 좀 신선했던 부분!!


책은 ‘마인드, 사고, 생활습관, 인간관계, 일’의 다섯 단계로 나뉘어 50가지 실천 팁을 소개한다. 대부분의 팁은 너무 작고 사소해서, ‘이게 정말 도움이 되나?’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이 책의 미덕이다. ‘아침 산책을 꼭 해야 한다’는 당위 대신, ‘아침 산책 못 해도 괜찮다’, ‘잠이 안 오면 그냥 깨어 있어도 된다’, ‘오늘 하루를 무사히 넘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방식은, 실제로 무기력한 사람들에게 더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조언이 된다.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예전의 나로 돌아가려 하지 말자”는 챕터였다. 우울증을 겪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과거의 ‘정상적이었던 나’를 그리워하며 그 시절로 돌아가려 한다. 하지만 저자는 단호히 말한다. 그 시절의 나는 이미 사라졌고, 지금은 ‘새로운 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그 말이 낯설지만 깊이 다가왔다. 회복이란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걸..

또한, 인간관계나 일에 대한 조언도 기존의 자기계발서와는 확연히 다르다. 친구가 없어도 괜찮고, 주 2일 아르바이트로도 생존이 가능하며, ‘일을 갑자기 취소해도 되는 마음가짐’이 오히려 나를 살게 만든다고 말한다. 사회적 기준에서는 무책임해 보일 수 있지만, 정신적인 회복을 위한 전략으로서 이보다 솔직하고 실용적인 태도는 없다고 느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마음이 묘하게 편해진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구나’라는 안도감이 생긴다. 이 책은 “너는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말해주는 대신,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책이다. 그래서 더 위로가 된다.

『무기력한 사람을 위한 저속생활법』은 우울감 속에서 길을 잃은 사람람들에게,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를 수 있는 작은 쉼표 같은 그런 책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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