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78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78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ㅣ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78
송도수 지음,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20년 9월

벌써 수학도둑이 78권이 나왔네요~ 다양한 학습만화가 쏟아져 나오면서 어려워하는 수학을 좀 더 쉽게 배울수 있는 책이 있었음 좋겠다 해서 아이에게 접하게 해준 책이었는데 벌써 78권이나...

아직 저희 아이가 받아들이기에는 어려운 개념들이 많기는 하지만...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사서 보고하면서 앞선 책들도 모두 보았어요 아이가 아직 어리다보니 수학적인 것은 어려워해서 중간 중간 문제 푸는것은 건너뛰기도 하지만.. 수학적 지식을 이용해 위기를 탈출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그런 스토리들이 재밌는지 수학이 크게 어려운것이 아니라는 인식이 어느정도 생겼어요 ㅎㅎ 아이가 수학이라는 과목에 흥미를 느끼게 되니 저도 적극 권장하는 학습 만화에요.

초등학생 정도만 되도 많은 도움이 될거 같네요! 수학도둑은 앞부분부터 기본편, 심화편, 창의편, 종합편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이번 78권은 앞서 배운 내용들을 종합하는 종합편으로 개념, 원리, 법칙, 해법을 명확히 종합 정리하는 주제들과 수학지도로 구성하였는데, 61권부터는 종합편으로 되어 있어요. 각 책의 맨 뒷부분에 교과 연계표도 적혀있는데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두루 연결된 내용들이라 학생들이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학습만화라 해서 저는 초등학생들만 읽을만한 내용이라 생각했는데, 부록에 있는 워크북등의 문제를 보면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들도 풀만한 어려운 문제들도 많이 있어요. 수포자들이 많이 나오는 중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겠네요 ㅎㅎㅎ

실제로 14년 연속 베스트 셀러라 하니 이미 검증이 된 책이라 저도 더 애정이 가는거 같아요. 수학적인 내용이 담겨있다고 스토리가 부실하거나 하지 않고 재밌어서 저도 늘 재밌게 보네요. 수학에 대해 두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엄마의 고자질 노트

엄마의 고자질 노트 - 육아 극복 글쓰기
장정민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9월

엄마의 고자질 노트

아이가 어릴땐 하루 하루 커가면서 힘들어서 빨리 아이가 컸으면 하는 생각이 늘 컸다. 내 손을 벗어나면.. 챙겨줄게 줄어들면 나에게 좀 더 여유가 있겠지라는 생각.. 어느 순간 아이가 빨리 크는게 아쉽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것이 적어질수록 뭔가 허전해지고 아이가 빨리크는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매일은 아니지만 특별한 사건에 대해 아이의 사진을 찍고 기록을 하다보니 어느 순간 아이에게 편지를 쓰는 편지글의 형식이 되었다. 나중에 사진들과 글을 보며 너가 이랬었어 라는 이야기를 해줘야지 했는데, 이번에 읽은 육아서 엄마의 고자질 노트도 저자가 아이를 키우며 감정과 생각을 메모해둔 것이라 한다.

육아하는 내내 고자질할 거리가 넘쳐나서 아이들이 크면 다 보여줘야지 하는 마음으로 메모장의 이름을 고자질 노트라고 지었다는데.. 많은 엄마들의 마음처럼 ... 무척 힘든 육아가 점점 익숙해지고 애틋해지는 등 저자의 이야기가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맥주로 수개월을 밤을 채웠고, 불규칙한 식사, 힘에 부친 육아등... 다만, 저자는 삶의 곳곳을 글로 채우면서 공허하다고 생각했던 마음이 많이 채워졌다고 한다. 난 아직 그 공허한 마음을 채울것을 찾지 못했지만.. ㅎㅎ 이런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이 위안을 받고 있는것 같다. 그래서 이런 육아서를 읽는 것이 많은 위로가 된다고나 할까. 이번 책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근무했던 선생님이였던 저자가 엄마가 되면서 겪는 이야기라 더 재밌었다. 늘 유치원 선생님들은 본인 아이에게도 늘 다정하고 사랑스럽게 대할까 궁금했는데 ㅎㅎ

'하루 하루가 똑같아 가끔은 지긋지긋하게 느껴지는 날이 사실은 감사와 기쁨, 매일 다른 빛깔, 향기로 가득하다는것을 깨달을 수 있지요. ' 순간이라는 시간'을 귀하여 여길수 있을 겁니다. '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붙였다 뗐다 변신 매직 코디 스티커북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붙였다 뗐다 변신 매직 코디 스티커북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8월

신비아파트를 많이 좋아하는 아이 덕에 신비아파트 시리즈의 책들은 종류별로 다 활동해본듯 하다. 스티커붙이기부터 색칠놀이 등 아이들의 취향에 맞춰 쏟아져 나오는 책들로 그나마 집콕 생활을 편하게 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아쉬운점이 워크북이 얇은건지 아이가 좋아해서 앉은자리에서 끝내는건지.ㅠㅠㅠ 한권을 사면 이틀을 가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 스티커도 한번 붙여버리면 다시 떼버릴수도 없으니 새로 사줘야하는..

이번에 아이랑 활동한 워크북은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 x 6개의 예언 시리즈로 붙였다 뗐다 할수 있는 스티커로 이루어진 매직 코디 스티커북!!!

신비아파트 친구들의 패션 스타일을 직접 꾸며줄수 있는 여러 의상들의 스티커가 나온다. 상황에 맞게 꾸며줄수 있게 되어 있는데  비오는 날의 패션부터 담력훈련 패션, 캠핑패션까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의상들을 준비해두었다. 총 패션 스티커가 174개로 이루어져있는데 옷 말고도 가방, 모자, 신발등의 소품까지 들어 있어 꾸미는 재미가 쏠쏠하다. 페이지에 맞춰 각 상황별로 스티커를 붙이게끔 의상이 정해져있지만.. 멋대로 붙여줘도 캐릭터에 딱 맞춰 입혀지니 아이가 재밌어 한다. 기존 스티커북과 달리 또 새로워서 재밌어했는데!! 넘 얇아서 ㅠㅠ 그점이 조금 아쉬웠다~

예전에 인형 옷입히기 했던 기억이 나면서 나 역시 재밌게 했던 매직 코디 스티커북!!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을것 같다.

세상을 바꾸는 힘, 절실함

세상을 바꾸는 힘, 절실함 - 절실함이 세상의 모든 성공 기운을 끌어당긴다
장중호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9월

[서평] 세상을 바꾸는 힘, 절실함  ♡ 책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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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mkmkmk0511/222087097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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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절실함을 느끼며 살았던적이 크게 없었던것 같다. 역경이나 고난을

크게 겪지 않고 크게 별탈없이 흐르는대로 살아서.. 좋은거일수도 있고,

꿈이나 목표가 없이 살다보니 절실함 조차 느끼지 못하고 산거일수도 있다.

30대 중반이 넘어서면서 왜 나는 젊을때 목표나 꿈을 갖고 치열하게 살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가끔 한다.

실패가 두려워서.. 변화가 두려워서.. 단순한게 좋은거다라는 생각을 갖고

새로움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이번에 읽은 '세상을 바꾸는 힘, 절실함' 책은

나처럼 이런 평범한 인생을 살고 있거나 자신이 애매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참 괜찮은 책이다.

책 안에는 수천년 역사속의 수많은 나라들의 흥망성쇠 이야기에서부터

기업들의 이야기도 나오고 짧게 짧게 나뉘어 있어 재밌게 읽을 수 있다.

무엇보다 저자의 경험 이야기도 많은 울림을 준다.

그동안 나는 .많은 성공스토리의 책들과 자기계발서들을 보고 멋지다라는

생각만 할뿐, 무언가를 열정적으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이제 나이가 들어 뭘하기에는 늦었어.. 그냥 이정도로만 살고 싶다라고

생각하며 1년 1년을 보내고 있는데 ㅋㅋ 꿈을 갖고 절실함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책에서 꿈의 크기가 중요한것이 아닌, 꿈의

크기를 떠나 자신의 인생을 걸 만한 의미가 있다면 절실함이 저절로

생긴다고 말한다. 절실함은 세상의 모든 성공의 기운을 가져온다고 하니

절실함이 필요한 사람들.. 나처럼 꿈이 없는 사람들이 읽어보길 추천한다. ㅎ

[서평]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 X 6개의 예언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애니북 3 ㅣ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애니북 3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8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 X 6개의 예언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 X6개의 예언이 끝난지도 2개월이 지났다. 여전히 신비아파트에 헤어나오질 못하는 친구들을 위해서인지 정말 많은 책들이 나왔다. 색칠놀이부터 스티커북 사전류등.. 아이들이 환호할만한.. 시리즈로 ㅋㅋ 여러 버전으로 많이 나와서 나올때마다 준비를 해줘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 학습적인 내용이 많아서 좋다 ㅎㅎ 이번에 나온 애니북 3편도 아이랑 읽어보았다. 총 3가지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 책은 나름 교훈을 주는 내용들이 들어있다. 게으름을 피우는 아이들이 부지런한 아이가 되기도 하고 작은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칠수 있을 만한 이야기도 있다. 영상을 볼때에도 항상 귀신 나오는 장면들은 무서워하기는 해서 책에서는 덜할줄 알았는데.. 책에서도 무서운 페이지는 실눈을 뜨고 본다.

무서워하면서도 자꾸 찾게되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3편이긴 하지만 1편과 2편을 꼭 읽어야 되는 내용은 아니고 스토리별로 나뉘어져 있어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이런 만화를 접하면서 더듬 더듬 읽던 한글 수준이 확 늘어서인지.. 개인적으로 이런 책을 잘 보여 주고 있는 편이다.

어쨋든 아이의 관심사를 끌수 있는 부분이고 영상보다는 책이 더 좋지 않을까 해서... 다음 시즌도 10월에 방송될 예정이라 하니 다음시즌도 무척 기대가 되는 신비아파트 시리즈. 무서워하면서도 개미를 괴롭히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부지런해지겠다고 말하는 아이를 보니 ㅎㅎ 4권도 기대가 된다. 신비아파트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다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