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따뜻한 교실토론 - 개정판, 초등토론교육연구회 이영근 선생님의
이영근 지음 / 에듀니티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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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토론, 1:1, 2:2,3:3 현재 초등학교에서 가능한 토론들이 실려있다.


4단과 6단 토론의 차이와 초등학생이라면 6단 토론만이라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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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넘치는 교실 온작품 읽기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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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의 작품이 개작되거나 일부만 실려서 차시 수업을 하는 데 도움이 안돼

이문열 부분, 대사를 통해 등장인물 성격알아보기. (일부만 실릴 경우의 부작용)

 

성취 기준에 적합한 작품 스스로 찾아봐야,

아이들이 즐겁게 받아들이며  문학성 높은 찾아내는 노력

 

"교사부터 어린이 문학을 찾아 읽어야 한다. 가능한 한 많이. 동화책, 그림책, 시집까지도. 그래야  작품을 감식하는 안목이 생긴다. 이것은 혼자서 하기에는 어려운 일이다. 혼자서 하기에는 어려운 일이다. 교사들이 모여 함께 읽어야 한다. 교사들이 자꾸 모여야 한다. 모여서 어린이 책을 읽고, 이야기 판을 벌여야 한다." -45

 

작품을 찾았다고 한다면

"이제는 어떻게 읽을 것인가, 기능적으로 아이들을 몰아세우는 활동이 아니라 아이들의 구체적 삶, 일상 경험과 연관시키는 활동이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감동'을 맛보게 하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려 줄 수도 있어야 한다."- 45

 

"작품을 자세히 보고 스스로의 삶과 연결 짓고 유의미한 지점에서는 한번 멈칫하여 다시 곱씹어 볼 수 있는 수업이 필요했다.

작품을 자세히 보자는 말은 밑줄 치듯 읽어가며 분석적으로 뜯어보자는 말 절대아님, 오히려 감동이 반감된다.

작품을 자세히 보기 위해서는 유의미한 '질문'을 해야 한다. 작품은 그 안에 많은 질문거리를 안고 있다. 교사는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이 질문거리를 의식적으로 아이들에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 기 과정은 보통 읽기 중에 활발하게 일어난다. " 48

 

2014년 대대적인 열풍 슬로리딩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 책 선정의 오류와 너무 쪼개서 분석적인 수업이 되어 오히려 기능적인 교과서 수업으로 되돌아가.

좋은 작품 많이 건네주는 것이 우선, 분석은 좀 더 나중에

아이들은 한 권으로 많은 활동을 했을 때가 아니라, 좋은 작품으로 맥락있는 수업을 했을 때 변화한다. 수업 속에서 자기 이야기를 만났을 때 비로소 그 수업은 살아 있는 진짜 수업이 된다." 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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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학론 2017-10-28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좋은 글 감사합니다.
슬로리딩을 학교 전체에 적용한 후, 체계적인 이론의 책을 출판한 사례가 있어요.
‘한 권을 읽어도 정약용처럼‘
홍세화 작가님의 추천글로 대신하겠습니다.
단순 암기교육, 입시교육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토론과 논술 교육의 강화이다. [한 권을 읽어도 정약용처럼]은 현재 학교 교육의 문제점을 지점함과 동시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새로운 교육의 방향은 단순히 외국 사례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위대한 스승 정약용의 학문 방법에 찾았다는 것이 놀랍다. 좋은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 교사에게 단비와 같은 책이 될 거라 생각된다.
 
공부 논쟁 - 괴짜 물리학자와 삐딱한 법학자 형제의
김대식.김두식 지음 / 창비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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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알게 된 김대식의 시원시원한 주장과 그의 매력에 한달음에 읽어버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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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쥐 이야기 청소년시대 2
토어 세이들러 지음, 프레드 마르셀리노 그림, 권자심 옮김 / 논장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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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단박에 알아봤다. 여전히 민들레 술에 절어 굼뜬 몸으로 인간이 나타나자 약삭빠르게 자신의 몸을 숨기지도 못한 채 인도 끝에 걸쳐 진 그의 뒷다리 하나가 내 시야에 들어왔다.

 

컴컴하고 냄새나는 하수구에서 앞발을 이용하여 무언가에 열중하는 쥐들이 있다. 엄마 쥐는 깃털과 여러 과일의 색을 이용해 화려한 모자를 만들고 아빠 쥐는 하수구 안에서 둑을 쉼 없이 만들어낸다. 그들의 아들, 몬태규는 엄마가 사용하고 남긴 물감을 이용해 조개껍데기에 세심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넣는다. 그 순간만큼 그는 행복하다. 하지만 이건 그들처럼 앞발을 사용하지 않는 쥐들로 인해 비웃음을 사기도 하고 무시를 당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앞발을 사용하지 않는 일명 부자 쥐들은 더 이상 대가없이 무언가를 생산하지 않는 인간을 닮았다. 욕조에 물을 받아 목욕을 즐기기고 하고 리본을 달아 나머지 쥐들과 자신들을 구분하기도 한다. 나아가 갑을 관계를 드러내는 직업들도 보인다. 그들은 최종적으로 돈을 쫒는다. 기득권을 가진 쥐들의 명령에 굴복한 나머지 쥐들은 우리들의 보금자리를 사수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고개를 쳐들어 파란 하늘을 한 번 올려다 볼 여유도 없이 매일 땅에 코를 박고 끙끙거리며 혹시나 길거리에 떨어져 있을 동전 모으기에만 혈안이 되어있다.

 

하지만 구분 아닌 구분으로 양분된 쥐들의 사회를 위기에서 구하는 건 무시당하고 차별받던 앞발 사용자쥐들이다. 돈에 눈이 먼 쥐들에겐 아무짝에도 쓸모없던 조개껍데기가 호기로운 무니 삼촌과 영악한 장사꾼 쥐에 의해 하루아침에 예술 작품을 알아본 미술관장에 의해 어마어마한 돈으로 환산된다.

 

쥐들 사회에서 영웅이 된 몬태규의 휑가레는 바로 무니 삼촌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몬태규는 삼촌의 죽음을 경험한 후, 한동안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앓게 된다. 그 시간을 거쳐내고서야 몬태규는 한 단계 성장한다. 또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눈 뜨게 한 이자벨, 그녀와의 사랑도 얻게 된다.

 

더위가 한풀 꺽이고 파란 하늘 위로 가을햇살이 내리쬐는 어느 날 아침, 쥐 한 마리를 본 것은 사실이다. 예전 같으면 자동반사적으로 비명이 새어져 나오고 그 자리를 빨리 피하고만 싶었을 테지만, 인간의 모순을 뒤집어 쓴 쥐들의 이야기를 읽고 난 이후로 당분간 내 눈에 띈 쥐들은 몬태규와 이자벨, 무니, , 엘리자베스로 보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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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제궁의 요리사
크리스티앙 벵상, 장 도르메송 외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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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랑 시절, 개인의 음식을 만들었던 여자 요리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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