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직장인 신분으로 부동산 경매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이루신 분들이 많이 보이십니다. 주식, 코인, 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의 이야기가 저에게 더 와닿는 이유는 바로 평범한 사람도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의 저자 분인 강용수 님도 중소기업 직장인에서 근검 절약을 통해 시드머니를 모으고 지금은 100억대가 넘는 자산을 보유하고 계십니다. 자산도 어마어마하지만 태양광발전소, 오피스텔, 원룸 건물, 아파트 등 부동산에서 매달 7000만 원의 현금흐름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봉이 7000만 원이라고 해도 정말 큰 돈인데 매달 노동을 하지 않아도 7000만 원이 들어온 다는 사실이 대단 하시기도 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되기 까지 얼마나 큰 노력을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 분은 현재 원룸(다가구, 다세대) 위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수익형 부동산 투자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부동산 투자라고 하면 존버해서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를 생각하기 쉬운데 수익형 투자가 어떤 장점이 있는 걸까요?
먼저 이제는 가구의 구성원이 1인 또는 2인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미래의 사회 구조는 가구의 구성원 수는 감소하고 가구 수는 증가하는 형태로 바뀔 것입니다. 그런데 LH에서는 1인 가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는데 임대주택 보급은 따라가지 못하고 신혼부부 거주용 아파트만 지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원룸 건물은 주거용 자산이라 전세를 쉽게 놓을 수 있습니다. 부족한 자금을 얼마든지 전세로 전환해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5000만 원으로도 살 수 있는 원룸 건물이 아직 존재한다고 합니다!
원룸 수익형 부동산 투자라고 하면 언뜻 생각해서는 단점이 떠오릅니다. 일단 세입자들의 월세를 매달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원룸 건물은 시세 차익을 얻기 힘들다 보니 매달 들어오는 현금 흐름이 중요한데 주변에 좋은 원룸 건물이 생기고 공실이 생기면 새로운 사람 받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등등 입니다.
다행히도? 이 책에는 어떤 방식으로 세입자 분들이 월세를 밀리지 않게 관리하는지, 공실을 줄일 수 있는 팁이 무엇인지 다루는 파트가 있었습니다. 막상 읽어 보니 생각보다 별게 없구나? 하는 생각은 들지만 원룸 투자를 막 고민하시는 초보 투자자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실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