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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가 온다 - 우리가 알아야 할 미래 자동차의 모든 것
오컴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슬슬 자동차 바꿀 때가 되가고 있다. 그동안 가솔린 자동차를 운용하다가 연료비가 적게 들고 친환경적인 전기차에 관심이 생겨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일단 전기차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할 만한 모든 것들을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춰 서술하고 있다.
(이 부분에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예전에 전기차, 수소연료 자동차 등을 설명해 놓은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너무 어려운 용어가 많고 전문가만이 이해할 수 있는 설명들이 많아서 와닿지도 않고 지루하게 읽은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 책은 누구나 술술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쓰여져 있어서 좋았다.
전기차가 다소 비싸기는 하지만 나라에서 보조금과 세금 혜택을 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내는 돈은 디젤 차를 살때 필요한 액수와 큰 차이가 없다. (국가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보조금만 합해도 2000만원 가량)
게다가 자동차를 살때 내는 취득세 그리고 매년 내야 하는 자동차세가 내연기관의 취득세와 자동차세에 비해 저렴하다.
한편 전기차 보조금은 2018년 이후 매년 200~300만원 씩 줄어들어서 2022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된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전기차를 구입하는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사는 사람에게 이득이 된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전기차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전기차를 1회 충전했을때 주행 가능한 거리가 내연기관차에 비해 짧다.
(2018년 초까지 출시된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대부분 200km 이하라고 한다. 반면에 동급 기준 가솔린차는 약 700km, 디젤차의 경우 약 1000km까지도 달릴 수 있다.)
내가 살고 있는 경주에서 고향인 춘천까지의 거리가 자동차로 300km인데 전기 자동차를 이용하면 풀로 충전해도 갈 수 없는 것이다.
전기차를 충전하는 장소도 내연기관차에 비해 적고 충전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앞으로 보완해야될 점인 것 같다.
업계에서는 파워트레인을 통한 효율 향상을 대안으로 보고 있고 최근에 3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볼트 ev가 출시 되었다고 한다.
아직은 조금 불안한 면이 있지만 기술적인 부분이 좋아지면 몇년 내로 주행 거리 불안도 해소되지 않을까 싶다.
전기차에 대해 궁금한 독자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