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과 취업을 위한 제미나이 노트북LM으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 AI비서 만들기 / 수노AI·감마·브루·오디오오버뷰·딥리서치·바이브 코딩·구글 시트 마스터 ㅣ 진짜 AI 4
전다희.황우현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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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지금은 바야흐로 AI 전성시대이다. 우리의 일상뿐 아니라 산업계를 AI가 지배한다는 생각이 든다. 과거 산업혁명이 세계를 바꾸었고, 스마트폰이 우리의 일상을 통째로 바꾸어 놓았듯이 지금은 AI가 인류를 바꾸고 있다. 2020년 코로나 시절에 초기 챗지피티가 가져온 인공지능의 충격은 상상을 초월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보다 더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다른 산업에서 수 년에 걸쳐 일어나는 변화를 AI는 1주일도 안되서 바꿔놓는 세상이 되었다. 제조업은 물론이고 교육, 일상생활까지 AI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 AI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을 때, 나는 사실 AI의 지배를 벗어나 있었다. 여러 기술들이 바뀌고 이슈들이 있을 때도 나는 AI를 거들떠 보지 않았다. 그러다 문득 2026년 들어 AI를 사용해야 하는 계기가 생겼다.


챗지피티 밖에 사용할 줄 몰랐던 나는 클로드와 제미나이의 매력에 푹 빠졌다. 클로드는 글을 심도 있게 잘 작성했다. 그것도 기계어를 벗어나서 가장 자연스러운 글쓰기가 가능했다. 제미나이는 체계적인 구조도를 작성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특히 자료 제작을 많이 하는 나는 이미지 생성 기능을 잘 사용한다. 다만 아쉬운 것이 제미나이로 생성한 이미지는 한글이 많이 깨진다는 것이다. 아직은 무언가 아쉬운 것이 많다.


그렇게 알게 된 것이 제미나이와 연동할 수 있는 노트북LM이다. 노트북LM은 우리가 필요한 자료를 첨부해서 그 자료 안에서 자료를 만들고 참조하기 때문에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많이 극복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료들을 참고하여 만든 이미지가 제미나이 이미지보다는 훨씬 퀄리티가 좋았다. 그 외에도 노트북LM을 자주 활용하는 이유는 파워포인트, 인포그래픽, 팟캐스트용 음성파일을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 아이디 하나로 펼쳐지는 마법의 세계로 안내한다. 구글 아이디 하나만 있으면 다양한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물론이고 다양한 무료 및 유료 기술들을 활용할 수 있다. 대화형 AI 제미나이와 노트북LM을 소개하고, 각각의 장점을 통해 활용 포인트를 알려준다. 수노, 감마, 브루 등을 통해 노트북LM의 기능을 구현하는 방법은 처음보지만 활용도가 높아보인다.


내가 노트북LM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데이터를 빠르게 요약하고, 바로 시각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웹검색 데이터나 기존의 PDF 형식의 파일을 빠르게 업로드하고 필요한 내용을 요구한 후 시각화 자료를 만드는 것이 정말 빨라졌다. 순식간에 고화질의 고퀄리티 이미지를 제작해 주는데, 다만 한글 인식 문제가 있어서 조금 아쉽기는 하다.


노트북LM을 통해 나의 의도와 자료를 충실하게 잘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기존에 내가 만들어놓은 파일이 있으면 좀더 수월하다. 파일의 종류와 상관없이 관련 자료들을 업로드하고, 내가 필요한 목차를 요청하고, 수정해서 자료를 만들어내면 전문가가 만든 것과 같은 퀄리티의 자료를 생성한다.


특히 필자가 제안하는 노트북LM으로 나만의 지식 데이타베이스 구축 아이디어는 노트북LM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추가 소스 연동을 통해 다양한 소스를 추가하고, 스마트 리포트를 요청한다. 최근에 알게된 가장 유용한 기능은 이런 자료들을 기초로 작성한 '오디오 오버뷰'라는 기능이다. 두 사람이 서로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중요한 내용들을 다룬다.


노트북LM을 활용하고 다른 AI와 협업하는 내용을 잘 다루고 있는 책이다. 다만 학습용으로는 훌륭하지만 노트북LM을 실무적으로 다루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실습을 할 수 있는 내용보다는 이론적인 공부가 필요한 분에게 추천한다. 추가로 챕터마다 확인문제도 있어 수험용으로 더 적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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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자 - 당신은 가난에서 탈출하고 싶은가?
랭커12 (김선호) 지음 / 메이드마인드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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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부자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왜 사람들은 부자가 되려고 할까? 많은 의문이 생기지만 이런 의문들을 명확하게 풀어줄만한 대답을 찾기는 쉽지 않다. 사람들은 현재 상황을 유지하면서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지금보다 더 나아지기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부자가 되려고 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의 상황을 바꾸려는 마인드의 변화가 필요하다.


내가 살고 있는 지금은 내가 과거에 했던 반복적인 선택, 익숙한 사고방식의 결과이다. 따라서 당연하게 받아들인 것들을 바꾸지 않으면 지금의 상황을 타개할 수 없다. 내가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무엇보다 기존의 선택과 사고방식을 바꿔야 하는 것이다. 성장하고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단순히 돈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돈도 좋지만 그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 좋다.


인생은 할부라고 생각한다. 성공도 실패도 결국은 할부로 완성된다. 성공이라는 결과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매일, 매주, 매월 조금씩 할부로 성공을 위한 과정들을 쌓아올려야 한다. 실패도 마찬가지다. 오늘부터 의미있는 무언가를 하지 않고 어제와 동일한 하루를 보낸다면 결국 실패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변화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고 관찰을 통해 그 변화를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누군가는 같은 기회를 보고도 지나치겠지만, 누군가는 그 기회를 잡아 인생의 방향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변화는 모두에게 시시때때로 다가오지만 모두가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부자가 되는 것도 결국은 사고방식과 선택의 과정이 축적되어 나타나는 결과일 뿐이다. 지금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면 바뀌겠다고 선언하고 바로 이 책을 들어야 한다. 지금 상황을 탈출할 수 있는 선택의 문제를 좀더 쉽게 안내할 것이다.




성공하기 위해서 해야할 일들이 있다. 반면에 하지 말아야할 일들도 있다. 최근에는 해야할 일보다 하지 말아야할 일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료도 너무 많으면 과부하를 일으키듯, 뺄거 다 빼고 최대한 간결하고 명확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필자도 부자가 되기 위해서 실천해야 하는 일 외에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10가지로 소개한다.


그 중에서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집이 없으면 다른 것부터 사지 말자'와 '전세와 월세에 머무르는 삶에 익숙해지지 말자'이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은 내 집이 아니면서 고급차를 타고 다니고, 슈퍼리치처럼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SNS를 보면 마치 슈퍼리치처럼 살고 있는 일반인들이 많다. 필자는 그들에게 그런 소비성 지출 대신 투자를 위한 가장 토대가 되는 집을 먼저 사라고 한다. 집은 단순히 소유의 대상을 넘어 삶의 안정적인 토대가 되고, 삶을 버틸 구조가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내 집을 살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내 집을 장만하기 전까지는 전세와 월세라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전세와 월세는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거치는 과정으로 잘못된 선택은 아니지만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내 집 마련의 과정에서 잠깐 들르는 임시 상태임을 인식해야 변화할 수 있고, 내 집 마련도 가능하다. 이렇게 내 집 마련이 되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기회가 오는 법이다.


왜 우리는 부자를 갈구하는가? 필자는 우리가 왜 가난할 수 밖에 없는지, 어떤 생각들이 우리를 계속적으로 가난에 머물게 하는지를 제시하고, 우리가 가난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변화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실제로 큰 장애물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하고, 구체적인 대안까지 알려준다. 자 이제부터 가난에서 탈출해서 부자가 되는 길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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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사로잡는 경청의 힘
래리 바커.키티 왓슨 지음, 윤정숙 옮김 / 이아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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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입은 하나이고, 귀는 두개인 이유는 바로 말하는 것보다 듣기를 더 잘하라는 뜻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말하기보다 경청이 중요함을 강조한 말이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듣는 것보다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듣는 것은 수동적 행위이고 말하는 것은 적극적인 행위로 받아들여진다. 그래서 과거에는 리더는 말 잘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과거에는 나도 말 잘하는 사람이 부러웠다. 특히 1시간, 2시간 끊임없이 유창하게 말하는 사람이 부러웠다. 나는 웬만하면 1시간을 넘기기 쉽지 않았다. 남들처럼 핵심과 상관없는 이야기를 잘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신 과거의 나는 듣는 것을 좋아하고 잘 했다. 과거형이다. 지금은 영업관리자로서 교육을 많이 하고, 면담을 많이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말을 많이 하게 된다.


나는 과거에는 경청을 했고, 지금은 말을 많이 한다.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상과 정반대로 가고 있다. 직원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내가 말을 끊고 주도하고 있을 때가 있다. 다행인 것은 순간 내가 말을 주도하려는 것을 깨닫고 다시 경청 모드로 돌아가는 연습을 한다는 것이다. 이제는 말하는 것보다 경청이 중요한 시대이다. 가끔 직원들이 아무말없이 들어달라는 요구를 하는 것도 이런 이유일 것이다.


나는 경청을 참 잘하는 사람이었다. 이제는 경청보다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너무 늦지 않았으면 한다. 21세기의 리더는 경청을 잘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어 가고 있다. 포춘 500대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경청 리더십의 진수를 이 책을 통해 확인한다. 두 필자는 자신들의 주장을 다양한 기업들을 통해 그 성과를 확인하고 이 책에 담았다.




비즈니스의 목적은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다양한 자료와 논리적인 말하기를 통해 설득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최강의 설득은 경청에서 시작된다. 필자는 경청의 중요성을 1970년대 당시 자동차 업계의 절대 강자였던 GM과 도요타의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당시 GM은 고객, 직원, 주주들의 말을 전혀 경청하지 않았고, 도요타는 적극적인 경청으로 최고의 성과를 낸다.


경청은 더 대화를 하고 싶도록 유도하는 힘이 있다. 대화를 잘 이끌어가는 방법은 서로 간의 신뢰를 쌓는 방법이다. 하지만 경청하지 않고 내 이야기만 계속 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내 이야기를 하는 대신 상대방의 정보를 듣는다면 신뢰를 쌓을 뿐 아니라 듣는 사람이 대화의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다. 나는 평소 간단한 질문으로 상대방이 더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포춘 100대 기업에 근무하면서 5번이나 판매왕 타이틀을 거머쥔 닉 퍼튼은 '경청은 가장 좋은 기회를 찾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고객과 대화를 할 때는 물건이나 실적에 대한 생각을 하지말고, 고객의 말만 경청하는 것이다. 그에게 고객의 말은 문제지와 다름없다. 고객이 하는 말에는 고객의 요구사항은 물론이고,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이 녹아있기 때문이다.


간혹 직원들과 대화를 할 때 다음 질문을 생각하거나 말을 끊고 내 말을 했던 스스로를 반성해본다. 닉 퍼튼의 법칙이 의미하듯 모든 요구사항과 해결책은 바로 고객의 말 속에 담겨 있음을 깨닫고 경청의 기술을 제대로 활용해 보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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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력 초격차를 만드는 AI 프롬프트 실무 활용법
김용무.신주일 지음 / 대림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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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2022년 11월, ChatGPT가 공개된 이후 많은 기업들이 패닉 상태에 빠졌다. 기존의 검색 엔진과는 전혀 다른 파괴적 혁신이 일어난 것이다. 기존에 AI 검색 엔진을 준비하고 있었던 다른 기업들은 ChatGPT의 놀라운 성능과 산출 결과물에 충격을 금할 수 없었다. 그렇게 많은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AI 기술을 개발해서 그 결과물을 내놓기 시작했다.


지금은 OpenAI의 ChatGPT뿐 아니라 Google의 Gemini, Anthropic의 Claude 등이 다른 특징을 가진 성능이 뛰어난 AI 기술들이 우리를 편리함으로 유혹하고 있다. 누구나 사용하는 AI 기술이지만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리고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성과물의 질이 달라진다. 2022년에 ChatGPT를 활용하고 2025년까지 전혀 사용하지 않다가 2026년부터 다시 사용하려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원래부터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프롬프트를 잘 작성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먼 길을 돌아가기보다 프롬프트를 알려주는 책을 선택하기로 했다. 그렇게 <업무력 초격차를 만드는 AI 프롬프트 실무 활용법>으로 프롬프트를 정복하기로 결정했다. 이 책은 챗지피티를 중심으로 프롬프트 작성법과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담았다.


사실 최근에는 챗지피티보단 제미나이와 클로드를 많이 사용한다. 각자의 특징이 있어서 어떤 기술이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인 성향으로 보았을 때 제미나이와 클로드가 나와 더 잘 맞다. 챗지피티를 중심으로 만든 프롬프트이지만 논리적인 구조는 비슷하므로 프롬프트 작성을 위한 훌륭한 지침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AI는 사람이 아니라 기계이기 때문에 사람의 언어를 기계 언어로 변환해 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프롬프트이다. 하지만 AI가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침을 제공해주지만 막상 작성하려고 하면 그것만큼 어려운 것도 없다. 프롬프트를 배우지만 또 프롬프트를 위한 프롬프트도 만들어야 한다.


프롬프트를 잘 작성하는 비결은 바로 인간의 언어와 AI의 언어를 이해하는 것이다. 인간은 '맥락'을 말하지 않아도 느낌적으로 안다. 하지만 AI는 '맥락'을 정확하게 알려주어야 제대로 작동한다. 즉 AI에게 지시하는 내용이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좋은 것이다. 역할, 목적, 형식, 조건 등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면 결과물의 질은 좋아진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바로 프롬프터 마스터이다. 프롬프트를 잘 작성하기 위해서 고민하기보다 처음부터 AI에게 '프롬프트를 만드는 역할'을 시키는 것이다. 프롬프터 마스터는 사용자의 모호한 요청을 AI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자동 변환을 해서 사용자의 의도를 분석하고, 그에 따라 일의 맥락과 목적을 정리하여 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 동안 내가 가장 필요로 했던 것이 프롬프트 마스터였음을 깨달았다. 이 프롬프트를 만들어놓으면 여러 가지 작업과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문제해결, 기획력, 보고력, 성장력을 한층 배가시켜줄 프롬프트 작성법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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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브즈 - AI 시대, 누구와 함께 일해야 하는가
세스 고딘 지음, 송보라 옮김 / 필름(Feelm)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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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고딘의 <트라이브즈>을 읽으면서 회사의 조직과 연예인의 팬덤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세스 고딘은 위계질서와 권위를 기반으로 하는 과거 리더십의 종말을 말하면서 공통의 관심사나 의사소통 수단을 가진 사람들의 집단을 발견하고 연결하는 새로운 리더십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런 집단을 부족(Tribes)라 말한다.


집단이 생기면 어떤 형태로든 그 집단을 이끄는 리더가 생긴다. 하지만 그 집단의 성격에 따라 필요한 리더십은 전혀 다르다. 단순히 모여 있기만 하는 군중은 어떤 영향력도 발휘할 수 없다. 공통의 가치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 집단은 부족이라 불릴 수 있으며 리더를 중심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부족을 이끄는 리더는 단순한 관리에 국한하지 않고, 적극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기존의 규칙에 과감하게 도전하고 바꿀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2024년 겨울에 탄핵의 밤에 집회를 연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하나의 부족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 이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한명 한명 모두가 리더라 말해도 부족하지 않을 듯 하다.


고딘은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두려움을 이기는 리더십'임을 지적한다. 많은 사람들이 리더가 되지 못하는 것은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비난 받을 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임을 지적한다. 특히 대한민국처럼 적극적으로 나서는 문화가 없는 곳에서는 더 심하다. 나도 여러 번 리더를 맞을 기회가 있었지만 나 또한 이런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했다. 리더 개인에게는 가장 넘기 힘든 산이 아닐까싶다.




과거에는 리더는 선택 받은 소수의 전유물이었다. 대기업을 다닐 때도 리더인 임원을 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만큼 힘들다고 말했다. 하지만 세스 고딘은 현대의 리더십은 선택하는 자가 쟁취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제는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으며, 비난받을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있게 나설 때 진짜 리더가 될 수 있다. 이미 존재하고 있는 부족을 찾아 그들을 어떻게 일깨울지 고민하는 리더가 되자. 이제 리더는 누구의 허락도 필요없다.


과거에는 정해진 규칙을 따라 성과를 내는 사람이 리더였다면, 이제는 정해진 규칙을 깨고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사람이 리더가 된다. 공통의 신념을 가진 사람들을 연결해서 '군중'에서 '부족'으로 만들어가는 일, 그리고 그 부족들을 통해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는 일을 시작하는 것이 바로 새로운 리더이고, 리더십이다. 중요한 것은 자발적으로 일어나는 공통의 관심사를 묶는 것이다.


세스 고딘의 <린치핀>이 개인의 가치를 올리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라면, <트라이브즈>는 그 가치 있는 개인이 타인과 집단을 통해 어떻게 시너지를 내면서 적극적으로 세상을 바꾸어 가는지를 다룬다. <린치핀>을 먼저 읽고 이런 흐름에 따라 <트라이브즈>를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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