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의 대전환
이상현 지음 / 토네이도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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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은 부동산 불패 공화국으로 불렸다. 하지만 지금은 부동산 투자는 이제 한물갔다는 말까지 나온다. 이재명 정부 이후 주식 시장의 활황으로 코스피 6000 시대를 돌파했다. 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코스피 6000대는 무너졌지만 5000대는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다. 이런 주식 시장 활황 정책으로 돈이 주식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보통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은 서로 대체재로 여긴다. 한정된 자금은 수익률이 높은 쪽을 따라 양쪽을 오간다. 물론 자금이 쉽게 이동하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두 시장이 같은 방향으로 동시에 움직이는 일은 많지 않은 듯 하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강한 시점에 필자는 KDI 자문의원으로 활동하는 부동산 전문가로서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현재는 주식 시장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다. 필자는 마찬가지로 부동산 시장도 비로소 정상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한다. 지속 가능한 도시의 발전과 그에 따른 부가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부동산 자산에 대한 공정한 가치 평가와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이 관건이라 말한다. 부동산 시장이 공정해지면서 정상화를 찾아가면 앞으로 필요한 것은 지속 가능한 투자를 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달려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와 같은 큰 규모의 자금 집행을 하기 전에 충분히 공부하지 않고 무조건 전문가에게 믿고 맡긴다. 필자는 투자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반드시 스스로 공부해서 최소한 자신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향후 지속 가능성이 있는 부동산 투자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투기식의 투자가 아니라 제대로 공부하고, 시장의 방향을 읽을 줄 아는 투자가 건강한 부동산 시장을 만든다는 것이다.




지금은 모든 시장이 불확실하다. 특히 기존에는 없었던 전쟁의 위협마저 도사린다. 우리나라처럼 대치하는 나라보다 서로 다른 나라끼리 자국의 이익에 따라 전쟁을 일으킨다. 전쟁은 모든 상황을 일시에 불확실성으로 몰아 넣는다. 지금 전세계는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의 불확실성에 놓여 있다.


하지만 불확실성은 언젠가 해소되기 마련이고, 변동성 또한 정상의 자리로 돌아오기 마련이다. 필자는 변동성보다는 자산이 가진 기본적인 가치를 먼저 평가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부동산의 가치를 결정하는 기본적인 요소들을 점검하여 투자에 활용한다면 부동산 투자로 만족할만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부동산 가격을 움직이는 핵심적인 요소들로 도시 중심지 접근성, 광역 MBD 접근성, 지하철 도보 접근성, 고속도로 접근성과 같은 4가지 접근성, 고용종사자 수 분포, 규모 수요력, 학군 수요력, 수변 및 녹지조망성 등을 제시한다. 크게 접근성, 일자리, 수요, 주변환경으로 나눌 수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필자가 제시한 8가지 기준에 따라 실제 비교하고 선별하고 결정하는 10가지 예시를 제시한다. 손품, 아파트 점수표, 복잡한 데이터 해석, 건축계획 해석 등 부동산 투자를 할 때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고급 실무 지식이 풀린다. 반드시 마지막 장을 통해 내 실력으로 만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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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는 폰만 보는데 왜 돈이 많을까
긍정필터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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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요즘 본업만으로 많은 돈을 벌기가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물론 소득의 비중에서 본업이 차지하는 것이 절대적이지만 본업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 한 추가적인 소득이 필요한 시점이다. 본업 외에 다른 것들을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부업을 찾아보고 있는 중이다. 늘 새로운 것에 관심은 가지만 그것으로 돈을 안정적으로 벌어본 적이 없다.


필자는 지인의 소개로 다단계를 시작해서 순식간에 3000만원의 빚을 지고 각성하여 SNS로 돈을 벌 생각을 한다. 다단계도 지인의 소개지만 SNS로 돈을 벌게된 것도 처음은 지인의 소개였다. 우리 주위에는 다양한 정보들이 교류되고, 그 중에는 도움이 되는 것보다 안되는 것들이 많다. 정보가 부족하지 않은 시대에 우리가 가져야할 것은 정확하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필자의 인스타 릴스 부업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다.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서 누구나 하고 있지만 다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경쟁이 치열할수록 나름대로의 전략과 차별화된 방법이 있어야 한다. 필자는 2022년부터 약 4년 동안 콘텐츠를 쌓아온 결과 지금은 본업보다 더 많은 수준의 소득이 발생하고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SNS 채널을 대부분은 소비자로서 소비를 한다. 하지만 그 사이에서 많은 사람들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사실 나는 네이버 블로그 외에는 다른 SNS를 잘 활용하지 못했다. SNS를 소비하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생산자로서의 관점을 가지지 못했는데 지금부터라도 인스타그램이나 릴스를 통해 도전해보려 한다.




사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를 몇번 키워보려고 노력했다. 마케팅 강의를 듣고 따라서 해보다가 3~4개 정도의 계정이 비활성화 처리를 당했다. 그 때는 아무런 이유도 몰랐다. 내가 맞는데 왜 아니라고 하고, 올린 콘텐츠도 없는데 콘텐츠에 문제가 있다고 하니 그냥 자연스럽게 접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고 룰을 지켜야 하는 거였다.


'릴스 제작으로 월 100만원 구조 만들기' 항목이 나의 이목을 끌었다. 매월 100만원을 버는 구조를 만들면 더 많이 버는 구조는 더 만들기 쉬워진다. 인스타그램 릴스는 유튜브의 성공에 자극받아 만들어진 동영상 플랫폼이다. 다만 그 길이가 조금 짧은 편이다. 유튜브는 영상에 광고를 붙일 수 있어 수익화가 가능하지만 릴스는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궁금했다.


단순히 릴스만 제작해서 올린다고 돈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필자는 꾸준히 릴스를 오린 결과 개인들의 문의부터 회사, 단체들의 릴스 제작 문의가 오고, 또한 강의 요청이 들어오면서 월 100만원을 벌 수 있는 구조가 되었다고 한다. 결국 릴스 자체의 수익이 아니라 릴스를 통한 부가적인 수입을 만드는 구조였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강의 요청이나 숏폼 정도일까?


필자는 이런 방식으로 강의와 숏폼 대행으로 수익 구조를 안정화 시켰다. 다른 사람이나 회사의 릴스를 제작해주고 비용을 받는 식이다. 그러나 이렇게 일이 많아지면 또한 일의 과부하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적절한 역할 분담과 위임이 필요한 시점이다. 개인으로 시작해서 규모가 커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회사가 되는 것처럼 매월 안정적인 수익을 만드는 시스템까지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이 책을 필독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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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트렌드 2026
최윤성(망고쌤) 외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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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주식시장은 3000 시대를 껑충 뛰어넘어 6000 시대를 찍었다. 이제는 5000 이하로 떨어지기 쉽지 않으며, 10000 시대를 향해 간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재명 정부가 주식 투자자들이 좋아할만한 시장의 환경을 만들어가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전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다만 실물시장이 주식시장의 호황만큼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게다가 이재명 정부는 다주택자들을 위한 규제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면서 부동산 투자 시장에 겨울이 찾아왔다고도 말한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여러 가지 시장 친화적 정책에 주식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처럼, 비정상적인 부분들이 차츰 정상화되면서 부동산 시장도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2026년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규 주택의 공급이 급격히 줄어드는 해이다. 공급이 줄어들면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아지면서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아무런 분석도 없이 감으로 주식을 투자하면 위험하듯이, 부동산 시장도 철저한 분석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철저한 입지 분석을 통해 원하는 부동산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세금 지출을 통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물론 부동산의 상승세가 시작되면 그 여파가 서울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수도권을 따라 지방 거점 도시들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대중으로부터 외면 당해 미분양이 발생한 단지와 틈새 청약 단지에서 숨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026년 기준 대한민국 부동산의 최전선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8인의 시점으로 현재 부동산 시장을 돌아보고, 향후 방향에 대한 그들의 의견을 들어본다.




부동산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오래 전부터 눈여겨보고 있는 지역이 있다. 바로 충청도다. 한반도 중 남한만 봤을 때는 지도의 중심쯤 되고, 그 곳에 터를 잡으면 전국적으로 이동하기 편할 것 같았다. 그런데다 세종시에 행정복합도시가 들어서면서 인프라가 개선되고 있다. 근처에는 대전, 청주, 충주, 천안과 같은 지방 거점 도시들이 있어 환경도 나쁘지 않다.


현재 울산, 부산, 대구 지역이 2년 전에 비해 저평가의 늪을 벗어나고 있다. 특히 울산과 전주는 전형적인 활황기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한다. 휘파람쌤은 부동산 과도기에 가장 큰 수익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이 과도기에는 놀랄만큼 과학적인 일들이 순차적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다섯 단계로 이루어진다.


그 중에서 전월세 가격이 급등하는 3단계, 매매 전환 수요가 폭발하는 4단계가 투자하기 가장 좋은 골든타임으로 본다. 그는 대전, 광주가 3단계, 대구, 청주가 4단계를 지나고 있다고 말한다.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충청도 중에 청주가 이에 해당한다. 현재 전문가들은 현재 활황인 경상권의 2년 전 모습이 충청도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다만 공급이 있음에도 충청권을 주목하는 이유는 부슬비의 역설로 설명한다.


특히 SK하이닉스의 도시라 불리는 청주는 일자리 키워드로 충분히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한다. 청주를 중심으로 하는 충청권을 좀더 유심히 살펴보고 공부를 해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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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20대부터 준비하라
윤만(땅땅무슨땅)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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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나는 2016년에 수도권의 한 지방도시에 아파트를 분양 받았다. 제 의지는 아니었고 배우자의 진행에 속도를 맞추었을 뿐이다. 지금은 그 집도 벌써 10년이 되어간다. 하지만 아파트 가격은 10년째 거의 제자리 수준이다. 분양을 받을 당시에도 집값이 많이 오를 호재가 있거나 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았다. 다만 시골스러운 풍경에 아이들 키우기 좋을 것 같았다.


지금은 안다. 아파트는 살기에 좋기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살기도 좋아야 하지만 가치도 올라야 삶이 풍족해진다. 지금이야 늦었지만 이제부터는 상급지로의 이동을 준비해야 한다. 살고 있는 집을 팔아서는 절대로 수도권 위쪽으로는 갈 수 없다. 아래 쪽도 마찬가지로 살 수 있는 가격대가 제한적이다. 이대로 서울과 수도권의 상급지로의 이동을 멈춰야만 하는 걸까?


필자는 부모 찬스없이 혼자의 힘으로 강남에 아파트를 마련했다. 어떻게 했을까? 필자는 이를 인생의 판을 바꾸는 유일한 공식이라 말하며, 4x4 사이클을 소개한다. 부동산 정책, 가격, 그외 환경 등이 거의 4년을 주기로 변동되면서 약 4년을 주기로 부동산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온다고 말한다. 4년 동안 관련된 준비를 하면서 돈을 모아 상급지로 이동하는 전략이다.


특히 나와같은 40대도 결코 늦지 않았음을 강조한다. 이제는 과거와 달리 80대도 건강하게 사는 시대가 되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16년을 투자해도 늦지 않은게 맞다. 아무 것도 안하고 죽기만을 기다리느니 무언가를 시작해서 16년을 고생하더라도 남은 인생을 더 풍요롭게 사는게 더 나은 선택이다. 서울에 아파트를 하나 마련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돈을 버는 것에 그치면 안되고 부의 사다리를 갈아타야 한다. 즉 부의 판도를 흔들어야 한다.




매매의 타이밍은 정책, 제도, 자금과 사이클에 달려 있다. 인생을 한 방에 바꾸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약 4년마다 오는 기회에 4번의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그렇게 4번의 현실적인 점프를 통해 변화를 만들 수 있다. 4년의 시간 동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자본을 모아야 하고, 직장에서의 연봉을 올려야 한다. 또한 이를 통해 대출 받을 수 있는 능력을 높여야 한다.


필자는 자본, 연봉, 대출력이 부의 판도를 흔들만한 수준으로 변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4년으로 본다. 이 중에서 한가지라도 부족하면 안된다. 균형을 맞추어 제때 갖추어져야 상급지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다만 비슷한 자산군으로 이동하는 옆그레이드를 피하고 약간은 무리하는 수준인 업그레이드를 이루어야 한다고 말한다. 비슷한 수준의 변화는 결코 나를 바꿔놓지 못한다.


4x4 사이클을 통해 인생의 판을 바꾸는 단계는 준비 단계, 1~4단계, 가속 단계를 포함해서 총 6단계를 거친다. 준비 단계에서는 5,000만원의 시드 머니를 준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1기 신도시 소형 아파트 레버리지 투자를 시작으로, 광명, 철산, 구성남, 다산 등 경기도 핵심지로 갈아타는 것이 두 번째 사이클이다. 세 번째 4년차에는 신길, 상도, 뉴타운 등의 인서울 뉴타운 진입을 목표로 하고, 마지막은 마용성, 여의도, 잠실 등 서울 1급지 입성을 목표로 한다.


나에게 아직 3단계와 4단계는 조금 멀어보인다. 지금은 1단계 중동과 산본의 소형 평수에 주목한다. 필자의 추천처럼 좋은 데 아직 덜 오른 곳을 찾아 깃발을 꽂아야 한다. 분당과 평촌에 비해 강남과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아직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았다. 산본과 중동이 필자의 의견대로 향후 서울 1급지로 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줄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괜히 설렌다. 부동산 시장의 주요 포인트와 현재의 이슈, 교통 등을 통해 해당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보게 되니 기분이 좋다. 이제 시드 머니를 준비하고 1단계를 준비하러 갈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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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호구 안 당하는 체크리스트 - 1,000세대가 검증한 기준 공식
이상범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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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2016년 6월에 분양을 받은 것이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살고 있으니 거의 10년이 되어간다. 10년 동안 아이들은 많이 커서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었다. 아이들과 어렸을 때부터 함께 했던 공간들에는 커간 흔적, 우리 가족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가족들의 추억을 위한 공간으로 남겨두는 것도 좋지만 이제 10년쯤 되어가니 손을 대야할 곳들이 생겨난다.


또한 그 동안에는 다양한 이유로 투자를 하지 못했지만 2026년부터는 투자 공부를 시작했다. 느리지만 멈추지 않고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려고 한다. 포기하지 않고 부동산 공부도 하고, 매매도 시도해보려 한다.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단순한 매수와 매도 말고도 다양한 수익 실현이 방법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특히 구축 아파트나 빌라를 매수해서 인테리어를 통해 가치를 높이는 방법에 흥미가 갔다.


스스로 인테리어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기에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마침 범대표님의 인테리어 책자가 내가 궁금해하는 내용이 다 담겨 있어서 선택했다. 나에게 맞는 업체를 찾는 방법부터 궁금했다. 업체의 업력도 알아야 하고, 실제 시공한 포트폴리오도 볼 줄 알아야 한다.


업체 찾기, 초도 상담부터 가견적을 받고, 실견적을 받고 계약을 한다. 계약 이후에는 디자인 미팅, 자재 미팅 등을 거쳐 공사가 시작되고 공사가 완료되면 사후에 점검하고 관리를 요구해야 한다. 간단하다고 생각했던 과정도 무려 12단계를 거쳐야 했다. 아무 것도 모른채 공사를 진행하면 중간에 불가피한 비용 손실이 발생할 것이고, 의사소통의 문제로 일이 터질게 분명하다.




12단계의 과정을 머리에 두고 일을 진행하면 업체와 수월한 소통을 통해 비용 손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이 책에서 유심히 살펴본 것은 인테리어 순서도가 아니라 혼자서 자가로 처리할 수 있는 범위를 찾는 것이었다. 예산이 충분하다면 금액에 상관없이 최고의 자재를 사용해서 진행하면 될 것이다. 하지만 투자를 목적으로 인테리어를 한다면 최고는 아니어도 최선의 결과물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대대적인 인테리어 공사는 전문가들의 영역이므로 그것까지 내가 할 수는 없다. 견적을 낼 때 어떤 항목을 봐야 하는지, 무엇 때문에 금액 차이가 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가견적을 받고 실측을 해야 실견적이 나올 수 있다. 실측하면서 왜 실견적이 많이 나오게 되는지 확인하는 것을 포인트로 공부를 했다. 그나마 내가 관여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는 부분은 후반부 3개 과정이다.


디자인 미팅, 자재 미팅, 그리고 가구 미팅이다. 나머지는 전문가가 하겠지만 내가 원하는 디자인에 따라 자재를 선택하고, 가구를 배치하는 일이 바로 내가 해야 하는 일이다. 향후 부동산 투자를 할 때 구축 빌라나 아파트를 사서 인테리어를 해야 한다면 수익성을 위해서도 디자인과 가구 부분에 집중할 것이다.


특히 인테리어를 할 때 무엇보다 빛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조명 하나로 잘된 인테리어를 망칠 수도 있고, 고급스럽게 살릴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상황과 환경에 따라 간접등이 좋을지, 조도가 낮은 게 좋을지, 주백색이 좋을지 등과 같은 조명의 선택이 삶의 질까지 결정할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한다.


이제 인테리어 전문가 정도는 아니어도 대략적인 흐름과 자재 선택, 빛의 선택 등 조금 아는체 하면서 내 집도 고치고, 투자할 집도 고쳐보는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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