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걸음의 힘 - 소소한 루틴을 단단한 멘탈로 만드는
미리암 융게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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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 그리고 새해 시작과 함께 시작한 다양한 다짐들을 힘겹게 지켜나가고 있을 것이다. 어쩌면 벌써 손을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그 많은 새해의 시작을 알렸었던 다양한 다짐들은 왜 실패라는 녀석과 더 친한 것일까? 의지가 부족하다는 말로 자신을 탓하고 있을 많은 이들에게 꼭 읽어보라 권하고 싶은 책이 있다. 작은 습관으로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 행복에 이르는 방법을 알려주는 <딱 한 걸음의 힘>이다. 심리학을 전공하고 행동치료 전문 심리치료사로 활동 중인 미리암 융게가 들려주는 습관 이야기는 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행복 이야기이다.

작은 습관(Micro Habit)이 작은 변화를 만들어 내고 그 작은 변화들이 모여 목표 달성이라는 성취감을 갖게 해준다. 작은 습관을 변화의 시작으로 자리 잡게 해줄 방법을 첫걸음부터 편안하게 들려주고 있다. 변화의 시작은 무엇일까? 저자는 그 시작을 찾을 수 있도록 책에 다양한 질문지와 활동지를 첨부해 놓았다. 자기개발을 위한 이론적인 면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면까지 담고 있는 것이다. 습관을 작은 변화의 시작으로 만들기 위한 심리학적인 내용에 '하루씩 행복해지는 마음 루틴'에 담긴 다양한 기술적 방법들이 더해져 습관이 변화가 되는 길을 보여주고 있다.

p.67. 마음챙김은 변화로 가는 첫걸음이다. 신념을 점검하고 습관의 기원을 추적할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책의 시작은 1장 날마다'오늘부터 1'처럼이다. 언제나 다짐을 실행하는 첫날은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공감할 수 있는 제목이다. '습관'에 대한 심리학적인 다양한 접근과 이론들을 보여주며 '습관'을 뇌과학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습관이 뇌가 에너지 절약을 하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라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습관은 뇌가 선택한 에너지 절약 모드인 것이다.

p.136.성공은 한 번의 성과가 아니라 매일의 습관이 낳은 결과물이다. 반복은 힘이다. 반복을 통해 습관이 바뀐다.

습관을 위해 반복과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 까닭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쉬운 답이 아니다. 꼭 이 책을 통해 만나보길 바란다. 습관이 변화가 되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새해 다짐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는 성공 비결이 필요하다면 이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을 만나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갈매나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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