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아이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 (개정판)
임종한 지음 / 예담Friend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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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사건으로 인지도 있는 기업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라 하더라도 요즘은 불신이 많이 생겨 공부를 좀 해야겠더라고요~

그래서 보게 된 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 책이네요~

 

이 책을 읽으니 집에 버려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더군요~

플라스틱 식기와 각종 세제류~종류별로 구비해놓고 필요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했는데~ 그게 가족들 건강에 독이 될 줄이야~ㅠ

뭘 그렇게 사드렸나 모르겠어요 ㅠ 그리고 잘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아까워서

 버리지 못한 제품들까지 모조리 버리기로 결심을 했네요~

건강도 되찾으면서 집안 정리까지 되는 건가?ㅎ 이런 걸 일석이조 ㅎ

 

생활 속에 독성물질이 어찌나 많더지 그 속에서 아이를 키웠으니~~ 반성 모드

엄마는 정말 슈퍼맨이 되어야 하나 봐요~

 가끔 몸이 안 좋을 때면 간편한 가공식품과 외식을 즐기곤 했는데

책을 봤으니 당분간은 쉽게 아이도 저도 간편한 음식들 찾아 먹기가 힘들 것 같아요

 

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는 책엔 먹거리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 우리가 알지 못 했던 독성물질들을  다루고 있어 유용한 정보들로 가득

거기다 화학제품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 해독 습관까지

제시해주고 있어 제가 앞으로 해야 할 것들이 많이 생겨 내 손이 많이 바쁠 것 같아요~^^

이제는 뭘 하나를 먹더라도 성분표시를 확인할 듯싶군요~

직접 만들어 먹을 수밖에 없는데... 이미 사 먹는 거에 길들여져 있어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시도해보려고요~

 

머리도 샴푸 사용 않고 그냥 물로만 헹구어도

 매연과 먼지가 떨어진다고 하는데... 습관이 무섭긴 무서운가 봐요

샴푸 없이 어떻게 하는~ 걱정이 앞서는 거 있죠^^

다소 손이 많이 가고 귀찮더라도 화학성분 들어간 음식이며 제품들 줄이고~

 뭘 좀 그만 사야겠구나 결심을 해봅니다.

돈 주고 사선... 건강 해치고~ 자연에서 얻는 법을 배우며 찾아야겠어요~

신랑이 협조를 잘해주었으면 좋겠군요~ 늘 내가 먹는 건 중국 거려니 하며

먹으라고 하는 신랑과 말이 통할지 모르겠어요 ㅎㅎ

 

100세까지 사는 방법을 알아봤는데

 어떻게 된 게 울 신랑은 하나도 해당되는 게 없고 

책보니 독성물질에도 엄청나게 노출되어 있어 사실 아이보다도 신랑이 더 걱정스럽긴 해요~

애는 어려서 말도 잘 듣지~ 클 대로 다 커서 말도 안 듣어~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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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까? 말까? 먹거리 X파일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28
권동화 지음, 오정조 그림 / 뭉치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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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엄마가 먹으라는 것만 잘 먹더니

초등학생이 되고부턴 함께 하는 친구도 생겨

학교 주변 편의점과 문방구 다니며 사 먹는 통에 먹거리 통제가 힘드네요~

그래선지 아토피도 자주 발생하고~ 밥 양도 작아요

 

 혹시나 먹거리 X파일을 보면 애한테도 경각심이 생겨

 전보다 군것질 덜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읽게 했는데 100% 성공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 좋다는 걸 알고 뭐 살 때 성분 표시등을 가끔 확인하는 모습이 기특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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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호와 진호는 쌍둥이 형제인데

햄을 넘 좋아해 햄토리별명과 콜라를 좋아해 콜라킹 별명을 갖고 있어요

가공식품만 먹으려고 하고 편식도 심해 어느 날 선생님께서 전화를 해 엄마에게

 식품 안전 캠프 2박 3일 보내는 건 어떠냐고 물어봐요~

엄마는 홍보 전단지를 보니 건강 먹거리 교육을 위한 최고의 시설 같아

두 형제를 식품 안전 캠프에 보내게 돼요~

거기선 가공식품은 전혀 먹을 수 없고 자연식품을 먹으며 가공식품이 왜 몸에 안 좋은지를 배우게 되네요~

 


 

 

아이들 눈높이에서 만든 먹거리 X파일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정말 유용하네요~

읽다 보면 중간중간 식품 첨가물에 대한 자료들이 나오는데~

그냥 막연히 첨가물 나쁘다만 알았지~

 어떤 작용을 하며 어떤 식품에 쓰이고 있다는 걸 전혀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그전엔 첨가물 먹어봐야 얼마나 먹었겠어 라면 관대했건만

읽으면 읽을수록 먹을게 정말 없구나 생각이 들면서 그간 쓰레기를 먹었나 생각이 들더군요 ㅠ 

가장 충격은 낯익은 타르색소인데 석탄 태우면 찐득거리는 성분이잖아요
그게 타르라고 하네요~ ㅠ 그걸 넣는다고 ㅠ 보기만 해도 구역질 나오는데... 그간 참 많이 먹었습니다 ㅠ

그제도 울 꼬마 알록달록 이쁜 껌 사와 둘이 나누어 먹었건만~ ㅠ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은 옛말이 된 지금입니다 ~ 이젠 이쁘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겠어요

 

 

 

 

딸기우유에 딸기가 전혀 안 들어가고

연지벌레로 색을 낸다 해~  벌레 먹는 기분 들어

 그 맛나는 딸기우유를 전 끊었네요~

바나나 맛 우유 역시 바나나는 안 들어가고

첨가물로만 맛을 낸다는 말에 울 꼬마 바나나맛 우유에 요즘 빠졌는데 안 먹는다고 하네요 ㅎ

 

100% 첨가물 안 먹기는 요즘 세상 힘들 것 같고 알고는 먹어야겠죠~

뭐가 얼마나 나쁜지는 알며~ 웬만하면 적게 들어간 것을 골라~먹으려고요~

집에서 채소를 심어 먹을 순 없겠지만 번거롭더라도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고 노력하려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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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행복한 사람이 되어라 -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긍정의 힘
김지영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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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 보면 과거에 집착해

가끔 힘들어지고 우울할 때가 있었네요~

 

현재의 모습에서 과거를 회상하며 실수와 후회가 교차되고~

 곧바로  원망으로 이어지면서~

왜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고... 그러면서 머리가 돈다 해야 하나?

그럴 때면 컴퓨터 delete라는 키가

내 인생에도 부착되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곤 하죠~

 

책 속에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실수를 해봤기에 실수를 하지 않고 지름길을 가르쳐 줄 수가 있다고~

모순을 가져봤기에 한 가지 의견만 고수하지 않고 여러 의견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그릇을 가질 수 있다고

패배감을 맛보았기에 다음번에 찾아오는 성취감을 오래 느끼며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방황해봤기에 불타는 의자를 가질 수 있고

 절망의 끝에서 무기력해봤기에 소소한 행복에 감사할 줄 안다고~

 

지금 이 순간 행복한 사람이 되어라  읽고 나서 마음의 짐들이

조금은 덜은 듯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더라고요~

이런 것들이 있었기에 지금 내 나이에 올바른 생각들을 할 수 있음을 아니

흘러간 시간들이 전처럼 많이 아깝지는 않더군요~^^

 

책 쓴 이의 가정환경은 제삼자가 보았을 때 어떤 면에선 눈물이 핑 도는 부분들도 있던데

긍정적인 마음과 지혜롭게 잘 극복하는 모습에 힘을 얻네요~

사람들이 저처럼 과거에도 얽매이지만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를

미리 걱정하며 불행해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

행복의 열쇠는 나라는 걸 잊지 않고 책 제목처럼

지금 이 순간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꿈은 어릴 때나 꾸는 거라 생각했습니다

 이 나이에 꿈을 위해 배운다는 건 돈만 날리고 시간 낭비라

꿈이라는 걸 키우려 하지 않았지요~근데 한 가지를 배웠네요~ 

꿈이라는 아이가 절망 속에서 희망을 가져다주는 아이라는 걸

한층 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지금 이 순간 행복을 위해 즐기는 아줌마가 되어 보려고요~

화내도 이 시간, 웃어도 이 시간, 울해도 이 시간이라면 좋은 쪽으로 나가봄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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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옷이야! - 일상의 발견 : 옷 초등 인문학 동화 2
최형미.현정 지음, 한수진 그림 / 꿈초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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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도 아침만 되면 책 속에 서연이네 집처럼

아이가 입을 옷이 없다며 한바탕 난리치는 통에 늘 시끄럽네요~

아직 브랜드와 새 옷을 찾는 건 아니지만

한번 입은 옷은 잘 입으려고 안 해~ 밖으로 다 나와 있어 늘 아이 방이 난장판이라거 ㅠ

 

옷 정리는 안되고~ 늘 옷 없다 타령하는 아이 때문에 그간 스트레스받았는데...

책을 읽고 보니 울 꼬마는 양반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예전엔 사주는 대로 다 입었지만 요즘은 색깔과 디자인 마음에 안 들면 안 입네요~^^

 그렇다고 사달라고 떼쓰는 일도  없기에~아직은 뭐 착하다 할 수 있겠죠~ㅎ

 

 

 

 

서연이는 세나처럼 비싼 브랜드 옷을 갖고 싶어 하지만

서연이 엄마는 아이가 쑥쑥 자라 1년만 지나도 작아 못 입는 옷에

 비싼 돈을 드려 사기를 아까워하네요~

이건 뭐 대부분 엄마들 마음 아닌가요? ㅋ 저도 아이 옷은 비싼 돈 드려 안 산다 눈 ㅎ

 

늘 새 옷과 브랜드를 따지던 서연이는

 학교 전시를 위해 특별한 옷에 대해 조사하게 되고 전시를 위해 특별한 옷을 만들게 돼요~

서연이는 가족들의 낡은 옷들을 조각조각 이어

잠옷을 만들어 봄으로써 멋진 옷의 의미를 알아가게 되네요~

 

읽다 보면 어느 부분은 나와 내 딸 이야기 같아 공감되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읽다 보면 일상에서 발견하는 재미있는 인문학 이야기를 듣을 수 있어 흥미롭고요~

 

 

 

 

 

단순한 옷이 아닌 옛날과 오늘날의 옷을 비교도 하고

옷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이라는 걸 나타내므로~

브랜드와 유행보단 내게 어울리는 옷과 상황에 맞는 옷이 가장 멋진 옷이라고 알려줍니다.

 

 

 

옛날에 안 태어난 게 얼마나 다행인지

색동저고리를 세탁할 때마다 염색이 안 좋아 색동 조각들을 떼어 각각 빨았다고 해요~

그리고 바르면 다시 바느질로 꼬며고~ㅠ 생각만 해도 고단함이 ㅠ

 


 

 

하얀 천에 염색하는 법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  집에서 아이랑 염색도 할 수 있겠더라고요~

옷 단순히 입는다가 아니라~ 브랜드와 유행이 어떻게 생겼으며

옷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옷감 종류 등~  다른 나라 전통의상까지 배울 수 있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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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수첩 두뼘어린이 5
김미애 지음, 원정민 그림 / 꿈초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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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동화라지만 어른이 읽어도 참 재밌고 좋은 동화책 같아요

나무는 무적수첩에 반 아이들 약점을 적어 놓고 그걸 빌미 삼아 친구들을 괴롭히는 내용이네요~

 

그러던 중 문수라는 아이가 나무와 화장실에서 만나게 되는데

나무를 본 순간 긴장되어 나오라는 소변은 안 나오고 방귀만 나와

 또 나무에게 약점을 잡히고 말아요

 

그러다 긴장이 풀리면서 소변이 갑자기 나오는 통에 사방으로 튀여

 나무와 무적수첩에도 그만 소변이 묻어~

 나무는 수첩을 화장실 쓰레기통에 버리게 되네요~

우연히 문수라는 아이가 그 수첩을 줍게 되고 나무의 약점을 알면서 이야기는 반전돼요

그간 나무가 아이들을 괴롭히며 왕이었는데 문수가 수첩을 차지함으로써

 나무를 복수하게 되나 강도가 점점 심해지면서 친구들 앞에서 괴물로 변하고 말아요~

 

그러다 주변 친구들이 자신 곁에 하나둘씩 멀어지는 걸 느끼며
친구들과 함께 어울렸을 때가 행복했다는 걸 알게 되어~ 수첩도 없애고

아이들에게 빼앗았던 물건도 각자 주인에게 돌려주기로 결심해요~

 


 

 

이야기 소재도 신선하지만 책 속에 교훈이 담겨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남의 약점을 이용해 상대방을 괴롭히는 일이 결코 옳은 행동이 아니라는걸~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좋네요~

 

울 꼬마만 해도 초등학교 입학할 때

학교생활 중 친구들과 어울리는 걸 가장 힘들어하더라고요~

자꾸만 놀린다고~~~~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좀 더 성숙된 모습으로

초등학교생활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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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닌 활동 미션도 같이 해보면 좋을 것 같아 올려봐요~

우리 꼬마는 뭐라고 적었나 벌써부터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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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에 적힌 약점 중 나무 거만 찢어서 나무만 놀리며 복수한다.

 
 

선생님께 말해서 나무의 못된 버릇을 고쳐준다.

 


이 한비 - 친절하고 내게는 좋은 친구다

이 지인 - 친절하고 착하고 미모까지 갖춘 팔방미인이다.

김도현 - 너무 개구쟁이고 피구와 축구를 잘 한다.

황도현 - 도현이와 같이 개구쟁이고 피구, 달리기, 발야구를 잘 한다.

정민호 - 남부회장이고 수학을 잘하고 글씨를 잘 쓴다.

이외에도 반 친구들 좋은 점이 많으나..~ 이쯤 해서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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