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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실패를 믿지 않는다 - 오프라 윈프리의 일과 성공과 사랑
로빈 웨스턴 지음, 이정임 옮김 / 집사재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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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의 일과 성공과 사랑

세계의 영향력있는 100인에 선정되었다는 오프라 윈프리
이런 사람들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
어려운 시절에 시련을 겪고 성공을 한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 시련을 어떻게 겪었는지 어떻게 이겨냈는지 궁금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의문이 조금은 풀리는 생각이 든다.
주변 사람의 도움이 컸다는 것 특히 아버지의 엄한 교육이 그녀가 제대로 삶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생각이 된다. 엄한 교육을 생각하니 얼마전 오프라가 세웠던 남아공화국의 여학교 교육이 너무 엄격해서 문제가 되었던 일이 생각이 났다. 시대가 바뀌어서 엄한 교육은 필요없다고는 하지만 아주 가끔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프라가 위기에서 나올 수 있었던 아버지의 교육과 오프라가 지은 학교 교육과 뭔가 통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들었다.

오프라의 쇼가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원인은 무엇일까
오프라의 솔직함과 편안함, 그리고 지력이라고 생각이 된다.
좀더 엄밀하게 말하면 오프라의 솔직함과 편안함 그리고 독서에서 바탕한 지력이 시청자들의 감정을 움직인 것이 그녀의 성공원인인 것 같다.
편안하면서도 똑똑한것이 그녀의 매력인 것 같다.
또한 비젼을 갖고 있다.
세상을 보는 안목이 있고 그것을 뒷받침해줄 재력이 있다.
그 재력을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기부를 통해서 사람들과 공유를 하려고 한다.
사람이 크게 느껴지는 것이다.

매우 바쁘게 살것처럼 보였는데
일요일은 꼭 휴식을 취하는 것이 와 닿았다.
자신도 얘기 해듯이 휴식없이 일을 한다면 곧 지쳐 버렸을 것이라고한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자신에게 휴식을 주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하루 똑같은 시간을 모든 사람이 보내며 살고 있는데 이런 휴식까지 취하면서 일을 진행하려면
시간을 매우 밀도있게 써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농장이 있고 그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나도 언젠가는 오프라 윈프리와 이야기할 날이 있을 것이다.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만날지 설레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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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1 - 백성의 것을 억지로 빼앗지 마라 바른 삶에 이르는 길 1
윤재근 지음 / 나들목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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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맹자 원문을 읽을거라 기대하고 샀는데
윤재근님이 글을 쉽게 풀어주셔서 원문을 읽을 일은 거의 없었다.

이 책은 어찌보면 윤재근님의 맹자에 대한 에세이라는 생각이 든다.
맹자를 읽고 들었던 생각들, 가르침들을 기록한 풀어주었다.

맹자의 원문을 읽으면 딱딱하게 느껴질 것을 시대 상황과 그 대화들이 이루어졌던
상황을 설명해주면서 글을 풀어주었기 때문에
이해가 훨씬 빠르게 됐다.

누군가 책을 읽으면서 무릅치면서 책을 읽는다는 말을 한적이 있는데
이 책이 나에게는 그랬다.
많이 와닿는 내용이 많았다.

책을 읽으면서 많이 와 닿았던 것은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이다.
백성은 어떻게 대해야하고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하고
일은 어떻게 대해야하는가 그에 대한 마음자세를 어찌 가져야할까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들게 한 책이다.

맹자가 강조한 덕에 대해서는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아무리 작은 나라라도 덕으로 다스리면 강한 나라이고
아무리 큰 나라라도 힘으로 누르고 다스리면 약한 나라라는 것이다.

덕이 있는 자는 외롭지 않다.
사람이 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임금은 덕을 기르기에 힘써야한다.

백성을 집단으로 생각한다면 집단을 이끌어 가는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덕으로써 사람을 대하면 작지만 강한 집단을 만들수 있다.
명심하고 명심하자.

두번째 권 맹자-나를 팔아 명성을 사지 않는다 도 읽어볼 생각이다.
2권에는 어떤 내용이 있을까 궁금하다.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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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쫓는 아이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이미선 옮김 / 열림원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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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지 몇일이 지났다.

느낌은 많이 약해졌지만
잔잔하게 여운은 지금도 남아있다.

전쟁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전쟁에 대한 비참하고 답답한 느낌이 싫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히 전쟁에도 삶의 한부분이 있고
60년 전의 우리 나라의 모습이기도 하다.

표지 글을 읽으면서  뭔가 심각한 문제를 예상하면서 읽었다.
그 문제는 성장기의 상처로 생각이 된다.
직접 겪은 적은 없었기 때문에 그 상처의 무게는 단정하기는 힘들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무게감이 있다는 생각은 잘 들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들면 가벼워 질 수 있는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어렸을 때 그 사건이 무게감이 있는 것은
당사자가 전쟁에서 희생되었다는 것이고
남은 아이가 아버지와 연관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냥 파키스탄까지만 갔다가 끝날일이
자신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깨달으면서 이야기가 가볍지 않게 되고 끝날 수가 없게 된다.

저자는 다시 아프칸에 가면서 전쟁의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
어렸을 때 자기가 살던 곳에 돌아왔으면서도 공포감과 조바심을 갖고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대부분의 공포영화를 보면서 느끼듯이
공포속의 상황은 피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내가 지금 있는 곳은 안전한 곳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있는 곳도 많은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이정도라서 다행이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주인공이 아프칸에서 파키스탄으로 다시 미국으로 오는 과정에서
점점 안전한 곳으로 오는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저자가 미국에 살고 있어서 그럴까
미국에 대한 고마움을 그렇게 표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중에 인상이 깊었던 부분은
주인공이 글을 지어내는 부분이었다.
진주를 만드는 잔에 눈물이 떨어지면 진주가 만들어진다.
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눈물을 흘려야하고 눈물을 만들기위해서는 슬퍼야하고
슬프기 위해서 아내를 죽인다.
진주가 아내보다 중요한가?
그 아이가 지어낸 그 장난 같은 이야기가 왜 이렇게 가슴아프게 기억에 남는지....

다만 주인공 어린이가 글을 짓듯이
편안한 마음으로 나도 글을 지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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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 2 - 변화의 힘 마시멜로 이야기 2
호아킴 데 포사다.엘렌 싱어 지음, 공경희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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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를 읽고

점심밥을 먹고 와서 손에 잡힌 책인데
잠깐 읽는다는 것이 다 읽게 되었다.
어짜피 토요일 오후인데 다 읽어버리뭐 하는 생각으로 읽었다.

마시멜로 이야기 첫번째 이야기는 읽은지 오래 됐지만
핵심 내용은 목표를 이룰 때까지 참고 기다려야한다는 것이었다.

목표를 이룰 때가지 참고 기다려야한다는 말~ 가물가물했었는데
다시 이 책을 읽게 되니 기억이 많이 살아나는 것 같다.

더 큰 성취를 위해서 순간의 달콤함은 참아내는것
어찌보면 매우 쉬운 내용인데 너무 가볍게 생각해서 잊는 부분을
호아킴과 엘런은 사람들에게 가슴에 와닿게 설명해주는 것 같다.


오늘 읽은 두번째 이야기도 실망을 시키지 않았다.
두번째 이야기의 핵심 내용은 위기 관리에 대한 내용이었다.

찰리는 대학을 졸업하고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 너무 가볍게 생각해서
카드빛 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었다.

삶에 있어서 징조가 온다.
무슨일이 생기기 전에 징조가 온다.
그 징조를 잘 잡아내고 위기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풀어가는 다섯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1. 변화는 일어나기 마련이다. 감당하자.
2. 목표가 분명해야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3. 두려움에 잡아먹히기 전에 두려움을 물리치자.
4. 행동이 없는 신념은 무의미하다.
5. 주위에 나를 지원해 주는 이들을 두자.

막상 정리하고 보니 역시 얼핏 가볍게 보인다.
그러나 한마디 한마디는 정말 무거운 말이다. 잘 새기고 유념해야겠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원하는 바를 기록으로 남기라는 말이다.
기록한 것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시크릿이라는 책이 생각이 난다.

일이 이루어질 것을 상상하고 믿어라 말과 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내 목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 기록으로 남겨야겠다.
꼭 이루어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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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경영의 천재, 세종
최기억 지음 / 이지북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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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단숨에 읽어버린 책이다.

만원짜리에서 매일 보는 그분에 대해서 이 책을 읽으면서 참 그리도 몰랐던가하는 생각이 든다.

세종은 1397년에 이 땅에 오셨다. 60갑자를 찾아보니 소띠였다.

소띠는 일복을 타고난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어떤 어떤 일을 했다는 것을 중심으로 기록한 것은 아니다.

업적보다는 일을 대하는 마음과 방식에 대해서 주로 서술하였다.

특히 신하들을 최대한 그 능력을 활용하게 하여

백성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부분은 많이 공감이 갔다.

끊임없이 다그치는것 설득하는 것, 상벌하는 것

이러한 방식으로 그 많은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무슨 일을 하는 것에 대해 다그치는 것을 좀 싫어하는 편인데

그렇게 다그칠 때 일이 많이 되었다는 안다.

내의 자리가 하나씩 올라갈때도 다그친다는 것에 대해 잘 마음에 새길일이다.

김종서가 북방을 개척할 때 세종에게 너무 시달렸다는 것도 새롭게 와닿았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신하들을 죽이지는 않았다.

고언을 듣더라도 받아내고 설득해서 일을 처리하는 것 이 인상적이었다.

쉽게가는 길은 위험한 길이라는 것

돌아서 가더라도 제대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똥지게를 지고 손수 농사를 짓는 모습에 대한 부분이었다.

일을 대하는 세종의 마음을 가장 직설적으로 와닿는 느낌이었다.

농사를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했고 임금임에도 자신이 손수 나서는 것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신하들이나 백성들이 보았을때는 많이 마음에 와닿았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한글을 창제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가 좀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어떻게 한글은 창제되어 반포되었을가 하는 점은 참 궁금하게 남는다.

 

끝으로 세종이 중요시 읽었던 책은 나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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