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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종의 기원
찰스 다윈 지음, 송철용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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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정신의 진보에 관한 역사적 개요
마르퀴 드 콩도르세 지음, 장세룡 옮김 / 책세상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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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오염방지기술 이론과 실제
옥치상 지음 / 대학서림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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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환경기사 공부를 하다가 기초가 도저히 되지 않아

구입한 책이 이 책이다.

지금 70페이지 정도를 보고 있는데 내용도 쉽게 설명이 되어 있고,

삽화나 사진이 적절하여 나같은 초보가 읽에 참 도움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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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정조대왕 - 조선의 이노베이터
이상각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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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정조대왕

정조대왕을 이야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정서는 '아쉬움'이다. 조선의 부흥기를 확실히 이끌어낼 수 있었을 것인데, 아쉽게도 그러질 못하고 일찍 붕어하셨다. 나는 평소에 정조의 독살설을 신빙성있게 받아들였다. 정조와 대립각을 세웠던 신하들이 정조를 암살한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제고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조는 신하들이 주는 약을 벌컥벌컥 마시기에는 너무 의학을 잘아는 사람이었다. 죽을 줄 뻔히 아는 약을 그냥 마시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저자가 정조의 최후를 적어놓은 부분을 보면 더 안타까운 사실이 있다. 정조가 종기가 났을때 처방해서 먹은 약은 종기약이아니라 화병을 치료하는 약이었다. 정조의 죽임의 시작은 신하들과의 사이에서 숨가뿐 힘겨루기에서 밀리면서 화병으로 발생한 것 같다. 안타깝다. 화병치료가 급한 것이었다는 것이 말이다. 얼마나 속이 탔다는 말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정조대왕이 얼마나 개혁을 이끌어냈는지 두루뭉실 했던 것이 분명해 지는 것 같다. 특히 노비제도를 완전히 없애버리려 했던 부분은 우리가 전세계적으로 엄청 빠르게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정조 사후 모든 것은 무위로 돌아갔다. 제 욕심만 차리는 사람들 하고는...자기 당파의 욕심만 차리는 사람들. 남이야 어찌되었든, 자신과 뜻이 맞지 않으면 모두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안타깝다.

정조가 힘을 얻게 되는 것은 정조가 기른 인재때문이다. 정조는 신진 관료를 기르기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그렇게 지원을 받은 신하들은 임금에게 충성하게되었고 정조의 개혁이 힘이 되었다.
제대로 된 인재를 길러내는 일, 교육에 대한 투자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일고 규장각의 신진관료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할수있을때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언젠가 써먹을 때가 분명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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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공중부양 - 이외수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실전적 문장비법
이외수 지음 / 해냄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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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공중부양


이외수 선생의 글...
이외수님의 글을 많이 읽지 않았지만 읽은 책마다 책장을 덮고나면 사람의 향기가 나에게 스며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향기있는 글들이었다. 어떻게 글을 쓰기에 그렇게 향기있는 글을 쓸수 있는 것일까 궁금했다. 그래서 책이 내 손안에 들어왔다.
이런 궁금증도 있지만 글쓰기 자체에도 조금의 관심은 있다. 언젠가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미래의 어느 시점에 글을 쓰기 위해서는 미리 글쓰기에 관련된 책을 읽어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은 단순히 글쓰는 기술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적은 책이 아니다. 술보다는 심을 중시하고 있다. 옳은 말씀이다. 지극히 옳은 말씀이다. 기술이 뛰어난 것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보다 글쓴이가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서 글을 쓴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처음 부분에 나오는 단어를 채집한다는 표현 ! 참 멋지면서도 정확한 표현이다. 단어를 채집한다. 매일 쓰는 말인데도 정확히 모르면서도 쓰는 단어들이 많은 것 같다. 단어를 하나하나 채집해서 자세히 들여다 보는 것. 단어를 제대로 채집하는 것은 글쓰기의 기본과 연관되어 있다. 모든 일에는 기본이 중요하다는 말. 이외수 할아버지의 이 말이 많이 와 닿았다.
'사람은 모름지기 기국이 커야되'라는 말을 하는데 이말은 기본이 튼실해야 한다는 말과 매우 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기본이 튼실하면 기국이 크고 기국이 크다면 그 만큼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다.

하수와 고수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와닿는다. 하수는 고수를 측량할수 없다. 그러나 고수는 하수를 한번 보면 바로 알아채버린다. 부끄러우면서도 무서운이야기이고 조심스러운 이야기이다.

인물 표현에 있어서 오행에 의거해서 등장인물을 분류하는 것은 정말 탁월한 방법인 것 같다. 이분법적 구도보다는 훨씬 다양한 사람을 사실적으로 묘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소설속의 등장인물 뿐 아니라 현실의 사람들도 이 다섯 유형에 다 들어갈 것으로 생각된다.

맨 마지막에 나오는 '기문'이라는 사람의 체험담은 실천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한다. 알면 뭐하나 실천으로 옮겨야지. 이외수님은 좋은 글을 쓰는 좋은 방법을 알려주었다. 그것을 치열하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문'이라는 사람이 다시한번 강조했듯이 내가 아닌 다른 사물의 입장에서 하루 한장의 글을 써보는 것은 필력을 높이는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나저나 난 언제 이방법을 실천할 겨를이 있을까
글쓰기보다는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좀더 열심히 하고 싶다.
언젠가 연필을 잡고 싶을때까지 글쓰기에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기다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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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버린 사람들
나렌드라 자다브 지음, 강수정 옮김 / 김영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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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버린 사람들

인도인의 삶은 어떤 삶일까? 같은 하늘아래 인도라는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갈까 호기심이 있다.
회사 동료의 소개로 읽게 된 이책은 많은 부분 나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었으며 어느 곳이나 살아가는 삶은 비슷하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었다.

나는 나렌드라 자다브의 성공신화로 생각하고 글을 읽기 시작했다.
기대와는 달리(?) 이 책의 대부분은 작가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삶을 풀어가고 있다.
그러나 아버지 어머니의 이야기는 저자가 상상해서 적은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회고록을 기반으로 적은 것이라는 것을 프롤로그를 통해서 알수 있었다.


난 인도가 카스트 제도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수드라계층보다 더 낮은 계층인 불가촉민이 있다는 것은 이 책을 읽고 처음 알았다. 신분제도는 우리나라에도 있었으며 전세계의 대부분의 나라에 신분제도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적어도 제도적으로 신분제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는 없다. 모두 평등사상에 기초에서 사회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인도는 특수하게 종교에서 계층을 구분해 놓았기 때문에 지금도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수천년동안 선조들이 믿어왔던 종교이지만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너무 구시대적인 유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생윤회로 업의 법칙에 의해 불가촉민의 신분으로 태어났다 하더라고 현생에 많은 복을 지으면 신분을 옮길 수 있어야하는 것이 이치라고 생각이된다. 이치에도 안맞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흰두교에 말이다.


투명한 유리로 막힌 벼룩 이야기가 떠오른다. 유리를 제거하고 나서도 그 이상을 벼룩이 뛰지 않는다는 일화말이다. 자신이 만든 틀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갖고 있는 고정관념은 자기 스스로 깨기가 어렵고 그것이 자신의 발전을 막아버린다. 그러나 세상은 훨씬 넓다. 트인 생각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마지막 에필로그에 작가의 이야기와 작가의 딸의 이야기가 간략하게 실려있었다. 세대가 변하면서 신분제도에 대한 생각이 많이 약화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는 글들이다. 절대 부서지지 않을 것 같은 신분제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세상이 정말 크게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도인의 사회의 모습 조금이나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세상을 보는 시선이 조금더 넓어진 느낌이랄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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