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는 통제 불능
피트 존슨 지음, 신선해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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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는 통제 불능

 

이도서는 2013 로알드 달 아동문학상 최종 후보작으로

[엄마 아빠 길들이기] 의 속편이라고 합니다.

전작에서 사사건건 간섭하던 부모를 변화 시키려는 루이의 성장기 였다면

엄마 아빠 통제 불능 이작품은 부모 스스로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쿨한 엄마 아빠가 되고자 변신에 변신을 하지만

너무 의욕이 넘쳐 철부지 엄마 아빠가 되버린 이야기에요.

그런 부모를 제자리로 되돌려 놓겠다는 아이의 모습을 루이의 일기 형식으로

유쾌하고 재미있게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부모들은 이렇게 얘기 합니다.

너희를 이해 한다고, 부모도 다 겪었던 시기 이기에

너의 생각,너의 고민 다 이해 할수 있다고...

그러나 세상이 너무 많이 변해 아이들은

부모의 이런 생각 조차도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할수 있겠지요...

주인공 루이와 철부지가 되버린 루이의 엄마 아빠의 모습.

'쿨'한 부모 되기 작전.어떤 이야기가 펼쳐 질까요.

 

 

주인공 루이는 코미디언을 꿈꾸는 14살 소년입니다.

얼마전까지 '부모 피로 증후군'에 시달렸던 아이죠.

루이에겐 자칭 쿨한 부모라고 여기는 엄마 아빠가 있는데 어느날 부턴가

쿨한 척,친한 척,척하는 부모가 아닌 괴상한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했어요.

그 이유는 루이를 간섭하고 통제하는 대신, 루이의 눈높이에 맞게 완전히 변신을 하는것!

그 모습은 처음 유행어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요즘 10대들이 쓰는 신조어를 쓰며 대화하는가 하면

주먹인사에 이상한 셔츠에,모자까지...

그런데 이건 너무 과장되고 오버하는 통에 루이는 멘붕에 빠지게 되네요.

 

 

 

루이의 고민은 그것뿐이 아니었어요.

 새로 전학온 학교에서의 친구들과도 문제가 있어요.

전학 온 첫날부터 아이들 놀림감이 되지 않나,

거기다 학교 댄스파티에 루이를 데리러 온 아빠 옷차림이

갱스터 래퍼처럼 입고와 놀래키고, 이젠 루이의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담벼락 인사까지...

한마디로 루이는 학교에서 아주 이상한 집 아이라고 찍혀 버린 거죠.

거기에 루이의 절친이자 매니저인 매디에게 남자친구가 생겨 충격에 빠져 버렸어요.

이제서야 루이가 매디를 좋아하고 있는 것을 깨달은 것이죠..

 


이제 루이에게 두가지 할일이 있어요.

엄마 아빠를 다른 정상적인 부모로 돌려 놓는것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코미디 프로그램 오디션의 왕중왕전에 참가하는 것!

그러나 웃기고 싶은 주제를 엄마,아빠 이야기로 정했지만

아빠의 비밀을 알게 된 루이는 전국적으로 부모가 웃음거리가 될까봐

이 주제로는 하지 않겠다고 매디에게 이야기 하네요.

실수도 있을수 있고,아픔도 있을수 있는 순탄치만은 않은 루이의 10대 성장기

루이는 이 과정을 잘 극복 할수 있을까요...

 

 

 

"누구나 남들이 보는 것보다 자기가 더 젊은 줄 알아....."

쿨한 부모가 되기 위해 몸부림 치는 엄마 아빠의 모습이 이해도 가지만

한편으론  안타깝기까지 했어요.

이 시대의 부모 모습을 대변해 주는 거 같아서...

부모는 아이들의 행동을 이해하며,이렇게까지  아이들에게 다가가려 한 부모를 공감을 할것이고,

아이들은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며 조금은 이해하지 않을까 싶네요.

진심으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며 자기만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이면서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는 모든 가족을  응원하고 싶네요.

잔잔한 감동과 여운이 남는 ...아이도, 부모도 함께 읽어 보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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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사회 자습서 5-1 - 2015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자습서 2015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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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초등 자습서 사회 5-1

 

 

벌써 2015년 1학기 반이 넘어가고 있네요.

매해 학년이 올라갈때마다 학습을 어떻게 시켜야 하나 늘 고민하고 하지만

학습하던 습관은 변하지 않는거 같아요.그래서

언제나 기본이 중요하기에 올해도 어김없이 우공비 자습서로 학습을 하고 있는 아이.

어려운 사회 과목을 꼼꼼히 학습하고자 문제서 위주보단

자습서로 기본 개념을 다지고 있어요.

사회과목은 이해하고 나면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이해해야 할 분량이 많다보니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거 같아요.

기본개념부터 이해학습,핵심요약 등 교과서 전반을 그대로 구성한 우공비 자습서 사회 5-1

아이의 사회 학습의 밑거름이 되는 자습서의 특징을 살펴 보았어요.

 

 

 

교과서 다지기

우공비 자습서 사회 5-1 은

크게 4단원으로 이뤄지는 사회과목 교과서 내용을 그대로 반영하여

교과서 자료와 배경지식등을 수록하여 보다 쉽게 이해하며 학습을 할수 있어요.

다양한 주제와 연결된 설명과 배경등 추가적으로 알아야 할 부분을

자세히 보충설명을 해주고 있어 좀더 이해하며 사회에 다가 갈수 있네요.

사회과목은 외워야 하고 이해 해야할 단어들이 많아서 착각 할수도 있는데

관련된 설명과 보충설명으로 확실히 알고 넘어 갈수 있겠어요. 

 

 

 

기본다지기

대단원에 소단원으로 이뤄진 사회는

각 소단원 개념설명이 끝나면 바로 풀수 있는

기본적인 문제를 다룬 기본평가가 구성이 되어 있어요.

앞부분에 익힌 기본개념을 잘 익혔는지 기본수준의 문제를 다뤄

익힘학습정도로 생각하고 풀어 보면 좋을거 같아요.

기본 문제 수준이라고 해도 복잡한 사회용어에 헷갈릴수가 있어서 오답도 나오고 하는데

잘 읽어 보고 문제를 이해하고 풀어 보는게 중요한 부분인거 같아요.

쉬운 문제일수록 틀리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기본평가로 기본을 다지고 확인해 볼수 있는 주제 마무리 코너가 있어요.

학습한 내용을 확인하고 중요한 내용을 정리해 보는 활동으로

딱딱한 구성의 요약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해볼수 있는 구성이라

놀이처럼 활동하며 핵심다지기 학습을 할수 있네요.

 

 

실력다지기

우공비 자습서 사회 5-1 은

각 소단원이 끝날때마다 실력평가 1,2 회가 수록되어 있어요.

기본수준의 문제로 다지고, 단계별로 심화적인 학습을 할수 있게

문제 해결능력을 기를수 있는 문제를 구성하여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볼수 있어요.

난이도별 문제와 서술형문제등을 구성하여 실력을 다지며 체크해 볼수 부분이네요.

 

 

사회는 많은 문제를 풀어보기 보단 사회용어,개념이해 ,주제파악등을

중요시 하며 학습을 하는데

자습서는 이 세가지를 모두 할수 있게 만든 맞춤교재인거 같아요.

자습서의 장점은 꼽자면 꼼꼼한 구성에 예습,복습은 물론 숙제해결도 할수 있어

교과서를 학교에 두고 다녀도 교과서 완전학습을 할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단원마무리

우공비 자습서는 문제서는 아니지만 단계별로 학습해 볼수 있는거 아시죠.

 기본평가→ 실력평가→ 단원평가→ 서술형평가

이렇게 단계별로 학습을 할수 있는데 단원을 마무리하며

최종적으로 단원평가로 학습해볼수 있어요.

다양한유형의 난이도별 구성으로 이단원에서 배운 내용의 문제를 풀어볼수 있고

대단원이 많은 분량이라,중요한 핵심등 교과서중심 시험에 대비해 볼수 있어요.

많은 학교들이 시험이 없어지고 있지만,아이학교는 아직 시험을 치르고 있는데

시험때나 수시평가에 문제서도 좋지만 자습서를 주로 활용하며 학습을 하고 있어요.

많은 문제에 버거워 하는 아이에게 자습서는

학습하기 딱 좋은 구성이라 만족하며 학습을 하는거 같아요.

 

 

 서술형다지기

또 중요한 학교시험에 대비해 볼수 있는 구성 사고력을 키우는 서술형평가

중간성취도가 없어지고 중간시험때 논술형평가 시험을 보고 있는데

그때 많이 활용한 부분이네요.

서술형평가는 문제의 답이 정답인지 아닌지를 떠나

어떻게 설명하고 서술했느냐에 점수를 주기 때문에

생각하고 있는 답을 어떻게 글로 서술하는지도 중요하기에

서술형평가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네요.

그런점에서 사고력을 요하는 이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다 보면 생각들이

기억에 잘 남을거 같아 시험때 도움이 될수도 있겠죠^^

 

 

 

이제 다음달에 기말시험보고 나면 1학기도 어느정도 마무리 될텐데

그때까지 우공비 자습서로 학습하며 중요한 시기인 5학년을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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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질러, 운동장 창비아동문고 279
진형민 지음, 이한솔 그림 / 창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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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는 동화 한편 소개해 드려요.

[기호 3번 안석뽕,꼴뚜기 ] 작품을 쓰신 진형민 작가님의 학교시리즈 마지막 작품

 소리 질러, 운동장 

학교안에서 펼쳐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밝고 유쾌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어린이 동화지만 어른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진정한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이 고민하고 성장하면서 받아들이게 되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아이들의 성장스토리.

책 제목만으로도 무슨이야기가 펼쳐 질지 궁금 하시죠!

너무 정직한 나머지 중요한 야구시합에서

자신의 팀을 아웃으로 얘기해 야구부에서 쫓겨난 김동해와

야구를 너무 좋아하고 잘하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야구부에 못 들어가는 공희주가

야구를 못하게 되자 야구를 하고 싶은 아이들을 불러 모아 막야구부를 만들면서 시작이 됩니다.

어떤 이야기가 운동장에서 펼쳐 질까요^^​


 

 

야구를 좋아하는 김동해.

그러나 실력보다 예의바른 행동때문에 후보선수였던 야구부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그이유는 지역예선전이 열리고 있는 이웃 학교와의 야구 시합에서

김동해가 자기팀을 아웃으로 얘기 했기 때문이죠.

심판이 아웃을 외치던 순간 주전자를 가지고 막 그 옆을 지나고 있던 김동해가

그모습을 지켜봤기때문이에요.

거짓말을 못하는 김동해는 아웃이라고 얘기하고,화

가 난 감독님이 그길로 야구부를 그만두라고 합니다.

 

 

 

공부보단 야구를 좋아하는 공희주

엄마의 성화에 수학학원에 다니고 있는 공희주,

그 수학 학원은 희주 아빠가 원장인 학원이에요.

학원만 오면 늘 졸기만하고 성적도 오르지 않는 딸을 보며 아빠는 엄마에게 비밀로 하고

학원을 그만 나오라고 얘기를 해요.

너무 좋은 공희주는 그길로 야구부를 찾아가지만.

감독님은 단번에 여자를 받아줄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김동해와,공희주는 자기들이 좋아하는 야구를 못해 실망을 하는데..

그러던 어느날 김동해와 공희주가 마주치게 되고

둘에게 일어났던 일을 알게 되며 자기들만의 야구부를 만들자고 제안하게 되요.

그러나 이것도 학교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학교에 두개의 야구부가 있을수 없다고...

그래서 동해의 재치로 글 앞에 '막'자를 넣어 막야구부가 탄생하게 됩니다.


 

 

수업끝나고 난후, 학원가기전 잠깐이나,

여자라도 누구나 재미있게 야구를 할수 있는 막야구부.

반듯한 글러브도,방망이도 유니폼도 없지만

야구모자로 공을 받고, 맨주먹으로 공을치며 자기들만의 야구를 즐기지요.

재 멋대로 하는 야구여도 아이들은 신나게 재미있게 야구를 하며

운동장 구석 한켠에서 야구놀이를 하며 즐겁게 지내요.

그렇게 하루하루 아이들이 늘어나고 옆에서 연습중이던 야구부들이

 흘깃흘깃 이 모습을 보는걸 알게된 감독은

김동해를 불러 여기 운동장에서 야구를 하지말라고 합니다.

학교 명예를 위해 싸우는 야구부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그러나 막야구부 아이들의 회의 끝에 운동장을 양보 못하기로 결정을 내리네요.

 

 

 

감독은 작전을 바꿔 전체 학생이 함께 써야 하는 운동장이니

학생수 720명에서 막야구부수에 해당하는 조각수만큼만 운동장을 사용하라고 합니다

희주는 아빠에게 가서 힘들게 잰 운동장 길이의 직사각형을 내밀고

720조각으로 나눠 달라고 했는데

현재 막야구부가 사용할수 있는 운동장은 야구를 할수 없는, 너무 작은 공간이었어요.

그러나 여기에서 포기 할 김동해와 공희주가 아니죠.

운동장을 넓히고자 막야구를 하겠다는 아이들을 모으는 것!

하지만 말처럼 그렇게 아이들 모으는게 쉽지않았어요.

그러나 시험기간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기발한 생각으로 운동장 넓히는데 성공하는 막야구부 아이들.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라 그 기발한 생각때문에 뜻밖의 수확도 얻게 되네요.

서로에게 원하는 것을 주고자 한 행동이었지만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아이들은 조금씩 커 나갑니다.

그렇게 거의 운동장 반정도를 확보한 아이들.

괴연 이대로 운동장을 사용하며 막야구를 할수 있을까요...

 

 

 

요즘 학교 운동장을 보며 자유롭게 뛰어 노는 아이들 매우 적습니다.

동해 친구들 처럼 학원차 올때까지 잠깐동안 놀고 있는 아이들이 전부이고

어쩌다 노는 아이들이 있다치면

몇명 안되는 아이들 수로 팀을 짜고 놀수 있는 경기는 할수도 없죠.

매일 반복되는 시간에 쫓기 듯 아이들 하루는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소리 질러 ,운동장 속에 주인공과 그 친구들은 자유를 만끽하는 즐거운 야구를 하며

지금 시기에 꼭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처럼 안도가 되고 부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서로의 주장만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고민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니

아이들이지만 참 어른스러운 모습에 이기적인 모습을 한 어른이 부끄럽기까지 했네요.

아이들의 꿈을 위해 아이들의 시간을 뺏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운동장의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과연 그 꿈을 이룰수 있게 받침이 되어주고 있는건가 생각도 들었네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맘껏 뛰어놀게 하고 싶은 생각도 납니다.

작가는

우리가 배워야 할 거의 모든 것은 운동장에 있다. 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의 생각과 모습을 엿볼수 있는 면도 있지만 단순 흥미거리가 아닌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의 입장에서 많은 것을 생각해 보게 되는 도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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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고개 탐정 4 : 과거의 친구 -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후속작 스무고개 탐정 4
허교범 지음, 고상미 그림 / 비룡소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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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그 네번째 이야기

스무고개탐정 4 과거의 친구가 나왔어요.

어린이 추리물로 어린이들이 직접 선정한 도서라 더욱 흥미롭게 읽을수 있는데

처음엔 스무고개 탐정이 시리즈가 될거란 생각을 못하고 읽다가

이제는 다음편이 나오면 의래 찾아 읽어보게 되는 도서랍니다.

물론 아이들이 원해서지만 저도 궁금증이 몰려와 꼭 읽어 보게 되더라구요.

전편에서 과거의 친구가 등장하고 의문을 품으며 이야기가 끝나게 되죠.

이번 스무고개 탐정 4번째 도서에서는 고양이 습격 사건에서 문양이를 괴롭혔던

그 과거의 친구 정체가 밝혀집니다.

밝혀지기까지 스무고개 탐정과 친구들에게 위기도 닥치고 하지만

예전과 다르게 우정으로 똘똘 뭉친 아이들의 활약에

스무고개 탐정 추리를 더해 과거의 친구가 밝혀지게 되죠.

그런데 과거의 친구와 스무고개 탐정 사이에 스토리가 마음을 짠하게 하네요...

그 이야기를 알려면 이야기를 들어 봐야겠죠^^

 

 

나는 스무고개 탐정을 증오한다.

무슨 이야기 일까요.

이야기는 과거의 친구가 들려주며 시작이 되요.

어떤 이유에서인지 스무고개 탐정을 너무 싫어 하는 과거의 친구,

이친구의 목표는 스무고개 탐정을 다른학교로 전학 시키는것!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스무고개 탐정에게 도전장을 보냅니다.

 

 

도전장을 받은 스무고개 탐정과 그 친구들,문양이,명규,다희,마술사 이 다섯명의 아이들은

과거의 친구를 추적하기 위해 모여서 회의를 하고 하죠.

그러나 이 모습을 몰래 지켜보며 과거의 친구는 계획을 세워요.

과거의 친구는 다른 아이를 이용해 스무고개 탐정을 함정에 빠뜨리고

그 함정에 빠진 스무고개 탐정은 전학 갈 위기에 처하게 되요.

하지만 이번엔 전학하고 싶지 않은 스무고개 탐정.

그 이유는 지금 이곳엔 전과 달리 친구들이 있기 때문이에요.

겉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과거의 친구를 찾기 위해 아이들은 스무고개 질문을 던지며

점점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좁혀나가게 되요.

 

 

자신의 일처럼 스무고개 탐정을 도우며 해결하려는 친구들의 모습이 빛을 발하고,

스무고개 탐정도 탐정답게 생각지도 못한 추리를 해내며 과거의 친구를 밝히게 되네요.

이과정에 베일에 싸여 있던 스무고개 탐정의 과거가 드러나고

척척박사와 부리부리의 이야기로 스무고개 탐정의 과거를 보여주네요.

척척박사는 과거의 친구, 부리부리는 스무고개 탐정.

이 둘은 과거의 친구였네요.

하지만 지금 과거의 친구라고 나선 아이는 그아이가 아니에요.

...................................

과거의 친구가 아닌 과거의 친구

무슨 이유에서 스무고개 탐정을 증오하고 전학 시키려고 이 모든 일을 꾸미게 된걸까요?

........................................

 

 

이야기는 베일에 감춰져 있던 과거의 친구와 스무고개 탐정의 과거를 밝혀

그동안의 의문점들이 말끔히 사라졌어요.

그러나 4편에서 더욱 돋보였던건 다섯아이들이 내 일처럼 친구를 위해 발벗고 나서

사건을 해결하려고 고군분투하는 과정인거 같아요.

위기에 빠진 친구의 일을 함께 해결하려고 하면서 진정한 우정을 엿볼수 있었던 거죠!

과거의 친구는 '어째서 나에게는 저런 친구들이 없는 걸까?' 했던것 처럼

진정한 친구가 얼마나 소중한지 일깨워 주는 점이 있네요.

작가는 문양이가 스무고개 탐정을 만나고 그랬던 것처럼

이 책을 일고 있는 여러분도 전에 없던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고 해요.

그런면이 조금은 생기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스무고개 탐정 이야기는 여기가 끝이 아니네요.

이 4편의 이야기가 첫번째 장이고

두번째장 스무고개 탐정 사무소에서 일어난 일들로 찾아온다는데

그 이야기도 기대하고 있어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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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층 나무 집 456 Book 클럽
앤디 그리피스 지음, 테리 덴톤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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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망설여? 당장 올라와!"

당장 펼쳐봐야 할거 같은 문구죠^^

호주 '책을 읽자' 선정 내려놓을 수 없는 책 50에 선정된 13층 나무집 도서를 만나보았어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가 쓴 글이고 3

년 연속 호주출판업상 올해의 어린이책 상 수상작이라는데

도대체 어떤 스토리기에 이리도 열광 하는지 직접 확인해 보고 싶어서요.

나무집 이라는 설정도 호기심이 넘쳐나는데 13층이라니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궁금함이 몰려 오네요.

정법에서 나무위에 오두막을 짓고 자는 모습보고

아이도 한번쯤 저런 모험을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간접적으로 나마 책으로 그안에 들어가 봤어요^^


 

 

이 어마어마한 나무 집을 보세요. 대단하죠^^

로빈슨 크루소, 말괄량이 삐삐 같은데 봐도 조그만 오두막 같은 나무집 이었는데

앤디와 테리가 함께 사는 나무집은 무려 13층이나 되요.

전망대,거대 새총,레모네이드분수,볼링장,극장,식인상어 수조,수영장,게임방,실험실 등

놀수있고,즐길수 있는 놀이가 가득한 나무집이에요.

상상이 되나요?

모든것이 갖추어진 나무집!! 상상이지만 생각한 해도 짜릿할거 같아요.

이 모험같은 나무집에서 앤디는 글을 쓰고,테리는 그림을 그리며 지내고 있어요.

지루한 일상을 날려 버릴 쉴틈이 없이 즐거움이 가득한 나무집에서는

많은 일들이 벌어 지고 있어요.

어떤 일들인가 하면요....​

 

 

앤디와 테리는 글을쓰고  그림을 그린다고 했죠.

이 놀라운 13층 나무집에서 보고,놀고,즐기다 보니 책을쓰지 못하고 있어요.

출판사 큰코 사장님 원고 독촉을 받고 글을 쓰려 하는데  도통 뭘 써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네요.

그 와중에 테리는 바다 원숭이를 키운다고 했는데 인어아가씨를 가장한 괴물이 등장하고

원숭이 떼가 나타나 나무집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난데없는 고릴라 습격으로 나무집이 위기에 처하고,

끊이지 않는 사건에 사건이 연속적으로 일어나 원고는 커녕 사건을 해결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숨가쁘게 정신없이 흘러 가는 이 사건 속에서

이들은 책을 쓸수 있을까요?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 즐거움은 넘치 겠지만 음...13층 나무집은 

 우스꽝스러운 난장판의 끝판 왕 표현이 딱 맞는 듯 싶어요.

넘치는 상상력에 보도 듯도 못한 이상한 상상력이 보여주는 독특함이라 할까...

독서의 습관도 취향이 다르니 개인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르겠죠!

뭐야! 하며 읽었는데 어쩌다 보니 마지막장을 넘기고 있고 ,

책을 덮으며 재미는 있지만 정신없는 책이구나 하고 생각했네요.

아이는 나무집 위에서 펼쳐지는 이상한 사건들이 재미있고 스릴 있었다는데

어린이 눈높이에는 맞나 봐요.

모험적이고 엉뚱하고,실험적인 일이 실현되는 13층 나무집.


13층 나무집은 완벽하다.

이상한 사건만 일어나지 않는다면...인어괴물 정말 이상했다...

​상상력의 끝판을 볼수 있는 13층 나무집

다음은 26층 나무집으로 찾아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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