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 - 세계 1위 미래학자의 코로나 위기 대응책
제이슨 솅커 지음, 박성현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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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의 코로나 위기 이후 커리어 전략. 사실 코로나라기보다는 코로나로 인한 불황에 대응하기 위한 위기 대응책이라고 보는게 맞다. 책에서 이야기하는대로 경제의 흐름을 두고 우리는 경기 순환이라고 하는데 즉 경제가 성장과 침체를 반복하며 하나의 패턴을 이룬다고 한다. 이는 즉 호황과 불황이 번갈아가며 계속된다는 이야기다. 그렇기때문에 각국은 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하는 등의 방식으로 호황과 불황을 조절하여 불황의 시기에 큰 피해를 받지 않도록 노력한다고 한다. 저자는 2001년 불황을 겪으며 경제학자가 되기로 결심했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찾아왔을 때는 불황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친 뒤여서 경제적 노하우를 활용해 자신의 미래를 운영하고, 설계하고, 투자해 나갔다고 한다. 그때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라는 기업을 설립해 현재 세계적 수준으로 만들었다. 

그렇다면 불황이 언제 오는지를 알아야 대비를 할 수 있다. 물론 기본적인 준비는 언제든지 가능할때 하는 것이지만 불황이 다가오는 걸 미리 알고 해야하는 부분도 있는 법이다. 저자는 불황을 아는 신호로 몇가지를 이야기한다. 먼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즉 연준이 지나치게 호황이 오래된다고 느끼며 이자율을 올리는 것. 이것을 경고의 징후라고 하였다. 연준이 이자율을 낮춘다면 그것은 이미 불황이라고 보았다. 두번째 경제발전의 둔화이다. 성장하던 경제의 성장이 느려지는 것을 위험요인으로 보았다. 다음은 제조업지수가 떨어지는 것.제조업지수가 50이하로 떨어지면 불황으로 보았다. IMF의 GDP성장률도 지표가 된다. 마지막으로 실업률의 상승이다. 실업률의 상승이 4개월이상 지속되면 불황이 시작된 것으로 보았다.

불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저자는 6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 이전에 먼저 SWOT 분석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한 강점, 약점, 기회 및 위협의 요소가 무엇인지 분석해 6가지 방법중에 자신의 선택지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하였다. 


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6가지 전략


전략1 준비하라 


저자는 모두가 준비해야한다고 말한다. 미리 준비한다면 불황은 곧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불황에는 부동산 시장이 폭락한다. 판매자를 찾기 어렵기때문에 오히려 불황은 집을 구매하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돈을 미리 저축해놓았다면 평소 가고싶던 여행을 갈수도 있다고 한다. 불황에는 관광, 레저, 숙박, 요식업이 모두 어려워진다. 호텔객실과 비행기 티켓이 저렴해질 수 있는 기간이기때문에 여행비용이 저렴해진다. 창업을 하는 비용 역시도 적게 든다.경기침체에 대비해 교육에 집중하는 것도 방법이다. 교육이나 봉사를 통해 기업에서 필요한 기술을 익히거나 이력서를 채우기 위한 일들을 할 수도 있다. 회사가 어려워져서 구조조정을 시작하고 저자가 황금악수라고 말하는 퇴직장려지원금을 받고 직장을 떠날기회가 있다면 남들보다 먼저 떠나서 지원금을 받고 새로운 고용시장에 먼저 뛰어드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대로 기업에 남으면 구조조정으로 떠난 이들이 놓고간 일들 더 맡으면서 성과를 강요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불황에 약한 산업의 기업이라면 끝까지 남는건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다. 그리고 전화해서 일자리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5~10명 정도가 있어야한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배고파야 한다며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전략2 견뎌라


이는 쉽게 삶에 변화를 줄 수 없는 이들에게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거나 부모님을 봉양하거나 지금있는 곳을 떠나기 힘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전략이라고 한다. 직장에서 버티기 위해서 상사리스크를 분산시켜야하는데 이를 위해 직장 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친구를 만들고 내편을 찾고 관계를 쌓으라고 조언한다. 위에서 이야기한 당장 일자리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5~10명이 직장내에서도 있어야한다고 말한다.또한 직장내 다른부서로 이동하는 방법도 직장을 잃는것보다 나으니 대체할만한 업무를 준비해주라고 말한다.직장에서 쫒겨나지 않을 대체 불가한 인력이 되기 위해서는 기업이 필요로하는 필수적인 기술을 가져야한다. 이를 위해서 최대한 직장에서 지원하는 연수 및 교육에 참가하고 만약 지원하지 않더라도 관련된 교육에 사비를 들여서라도 참가하여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배우라고 말한다.


전략3 숨어라 


불황은 계속되지 않는다. 언젠가 호황이 다시 오기때문에 만약 숨을 수 있다면 숨는 것도 방법이 된다고 한다. 만약 젊다면 학교에 숨어서 이력서를 채울 수 있는 교육을 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한다. 가족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힘들지만 자녀가 출가한 이후라면 다시 학교에 돌아갈 수도 있다고 한다. 학교에 가서 호황이라면 졸업해서 일자리를 찾는게 좋다고 한다. 하지만 불황이라면 학교에 남아서 학위를 높이고 기술을 배워 호황에 다시 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것은 저자의 경험도 이야기되는데 저자는 호황기에 대학을 졸업했지만 석사학위를 위해 취업하지 않고 다시 대학원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가 졸업할때쯤 불황이 찾아왔고 저자는 기업들이 돈을 많이 주지 않거나 채용을 연기하는 때에 취업시장에 나가게 되어버렸다.다른 숨기방법은 불황에 강한 업종으로 가라는 것이다. 이는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의 차이라는데 원하는 것은 불황이 되면 원하지 않을수 있지만 필요한 것은 어느때든 필요한 법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정부, 의료, 교육, 식료품 같은 불황과 상관없이 필요한 부분에서 직업을 찾을 것을 조언한다.


전략4 도망쳐라 


이것은 배우자나 자녀가 없는 젊은층과 새로운 모험을 찾는 노부부에게 추천한다고 한다. 도망치는 것은 불황에 취약하지 않은 곳으로 옮기는 것이다. 먼저 자신이 속한 지역이 불황에 약한지 강한지, 자식이 속한 업종이 불황에 약한지 강한지를 먼저 따져보고 지역이 약하다고 한다면 다른 도시나 주, 다른 국가로도 가려고 생각해볼 수 있다. 회사나 업종이 약하다면 다른 회사, 다른 업종을 생각해볼 수 있다. 또는 같은 업종의 다른 직무일 수도 있다. 저자의 조언은 이주의 경우 본인의 상황에 따라서 선택하고 업종이나 직무의 경우 둘다 바꾸고 싶다면 먼저 인정받을 수 있는 쪽을 먼저 옮겨간 후에 나머지를 바꾸는 기회를 갖기를 권한다. 이때는 바로되는게 아니고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또 이때 불황을 피해가는 것뿐만 아니라 불마켓같이 불황이 아닌쪽을 향해서 가야한다고 충고하고 움직이기전에 지역, 산업, 직업에 대해 사전조사를 통해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전략5 쌓아 올려라


이것은 누구나 해야하는 것이고 특히 사업의 경우는 이윤이 생기기 전에 사업을 구축하는데 드는 시간이 많은 사람에게 어울린다고 한다. 배우자가 일정한 수입이 있거나, 은행에 돈이 있거나 다양한 자산이 있는 사람들 등이다. 먼저 교육에 투자하기를 조언한다. 불황을 피하는 도망치기의 교육이든, 직장에서 도움을 주는 교육이든, 또는 필요성에의해 스스로 투자하는 교육이든 그것은 이력서한칸을 실업기간으로 비워놓는대신 자격증이나 교육내용으로 채워넣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또한 네트워크를 만들라고 말한다. 직무와 연관된 다른회사끼리 모이는 회의든 같은 업종의 컨퍼런스든 이런 것들에 참석해 여러사람과 친분을 만들고 그가운데 위에서 말한 일자리를 위해 전화할 수 있는 5~10명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 

두번째 쌓아올리는 방법은 자기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한다. 성공한 많은 기업이 불황기에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불황기에는 창업비용이 좀 더 저렴하다. 사무실을 빌리거나 일에 필요한 자격을 가진 구직자들도 더 저렴한 비용에 일하게 할 수 있다. 사업은 자신만의 가치 제안이 무엇인지를 찾고 가능한 저자본으로 시작해서 천천히 올라가기를 저자는 추천한다. 얼마나 오래 사업을 끌고갈 수 있는지, 계획대로 되지 않을때의 대안은 무엇인지를 미리 생각하고 마련해 놓아야 한다고 말한다.


전략6 돈이 돈을 벌게 하라 (투자하라)


자녀가 있는 사람, 은행에 투자할 자산이 있는 사람이라면 투자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자녀는 무엇보다 소중하지만 자녀에게 투자하는게 단지 자녀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않고 대가를 바라지도 않는건 아니다. 아이를 사랑해서 아이의 삶을 돕기 위해서지만 은퇴이후 사정이 안좋을 때 가족의 도움은 힘이 된다고 한다. 저자는 투자에 있어서는 보수적인듯하다. 잃어서는 안되는 돈은 투자하면 안된다고하고 자신이 이해하는 것에만 투자하라고 말한다. 그래서 자신이 가장 잘아는 기업 즉 자신의 기업에는 투자하기를 권하지만 잘 모르는 경우 주식투자는 권장하지 않는다. 잘안다고해도 주의 깊게 투자하도록 한다. 또한 주식투자를 이어가는게 아니라 적절한 시기에 은퇴하여 평생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를 추천한다.


정리해보면 자신에 대한 SWOT 분석을 통해 강점, 약점, 기회, 위협의 요소를 파악하고 6가지 전략중에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저자가 이야기한대로 불황의 징조들을 클릭 몇번으로 알 수 있는 지표들에 신경을 쓰면서 준비한다면 코로나 이후에도 또 그 이후의 불황에도 답이 될 수 있는 책의 내용이었다. 물론 이러한 책의 내용들을 알고 대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잘 몰랐거나 또는 어떻게 대비해야하는지 감이 안잡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위 서평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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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 세계 문명을 단숨에 독파하는 역사 이야기 30개 도시로 읽는 시리즈
조 지무쇼 엮음, 최미숙 옮김, 진노 마사후미 감수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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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사의 이야기를 도시의 역사를 통해서 이야기해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특징적으로는 현존하는 도시만을 다룬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세계사 속의 유명했던 도시들을 다룬다고나 할까? 바빌론, 테오티우아칸, 앙코르 등 세계사의 문명 속에 임팩트가 있지만 지금은 없는 도시들도 다루고 있다. 그리고 30개 도시를 다루고 있지만 실제로는 토막상식같이 몇개의 도시를 더 언급하고 있어서 30개 이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세계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 수 있는 역사적인 사실들도 있지만 새롭게 알게 되는 사실들도 있었던거 같고 각 도시들의 현재 상황까지 간단히 다루고 있기 때문에 가볍게 세계의 도시들에 대해 읽을 수 있는 책인거 같다. 한국이 선진국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떠나고 있는데 여행전후로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이 방문했던 도시의 역사나 모습에 대해서 보면 도움이 되고 기억에 남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의 서울이 없다고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실 한국이 전쟁말고는 그다지 세계사에 부각되는 역사는 아니지 않은가? 더군다나 저자가 일본인이라는 사실을 생각해본다면 당연히 다루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서울의 역사를 다루는데 있어서 고대사부분은 다뤘어도 민감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 책의 단점은 대륙별 분배가 좀 아쉽다는 것이다. 캐나다 도시도 하나 다루고 남아메리카도 더 다뤘으면 좋겠고 특히나 중남부 아프리카의 도시가 전무하다는 것도 아쉽다. 그런데 2개도시를 다룬 나라도 있고 중국은 무려 3개의 도시가 나오니 그런점은 아쉽다. 어쨌든 독특하게 도시를 통해 세계사를 접하고 싶은 사람들이나 특히 여행좋아하는 분들이 세계사 공부를 시작하는데 좋은 책이 아닐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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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더 피플 - 복수하는 사람들
C. J. 튜더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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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브는 집에 도던 중 도로에서 스티커가 잔뜩붙은 지저분한 고물차 안에 자기딸인 이지가 타고 있는 것을 보고 쫒아가다가 착각이라고 생각한다. 그때 전화가 오는데 바로 그가 가려던 집에서 그를 기다리던 아내와 딸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는 경찰의 연락이다. 하지만 자신이 본 딸의 모습이 떠오르고 딸이 납치되어 살아있다고 주장하지만 오히려 경찰에게 오해만 산다. 아내와 딸의 주검을 확인해야하지만 몸상태가 나빠져서 장인이 대신 확인하게 되고 무죄로 풀려난 게이브는 3년간 딸을 찾아 자신이 있던 고속도로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준다. 

그가 자살을 생각했을 때 만난 사마리아인으로 불리는 친구가 그에게 연락하고 3년만에 웅덩이에서 자신이 본 낡은 차가 발견되는데 트렁크에는 벗은 남자의 시신이 보이고 게이브는 차안에서 성경을 발견하고 가져가는데 성경에서 디 아더 피플이라는 이름과 몇가지 구절들을 발견한다. 그것은 다크웹에 있는 사이트로 사적인 복수를 돕는 단체의 것이었는데...

한편 앨리스는 거울을 보면 바로 잠들면서 꿈을 꾼다. 기면증을 가진 것인데 신기한 것은 그녀가 꿈을 꿀 때 왠 여자아이가 보이고 깨어나면 손에 조약돌이 있다는 것이다. 그녀를 보호하는 프랜은 남들앞에서는 엄마인척하지만 엄마는 아니다. 둘은 누군가를 피해 옮겨다니기를 자주한다. 

한편 고속도로 휴게소의 카페에서 일하는 케이티는 남편이 바람나서 이혼 후 두아이를 홀로 기르는데 그녀에게는 1-대 강도의 총격으로 아버지를 잃은 아픈 기억과 함께 디 아더 피플과 연관된 기억이 있었다. 그녀는 카페에 가끔 들르는 게이브를 연민의 눈으로 바라보지만 디 아더 피플에 관해선 누구에게도 말 할 수 없다.

이 소설에 복수하는 자들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고 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과연 디 아더 피플은 어떤 모습일까하는 궁금증이 일었다. 그들은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그들이 복수심을 가졌는지 확인하고 디 아더 피플의 주소와 암호가 있는 명함을 건넨다. 다크웹에 접속하면 자신의 상황과 원하는 복수를 작성하고 디 아더 피플은 24시간 동안 검토하여 실행여부를 알려준다. 실행이 결정되고 성공한다면, 복수를 완성한 사람은 디 아더 피플이 원하는 도움을 한번은 줘야한다. 그것은 복수와 연관된 어떤 행동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 디 아더 피플을 소개하는 일일 수도 있다. 

디 아더 피플은 과연 피해자의 정의를 제대로 구현하는 단체인가? 분명한 약점을 가지고 있다. 게이브의 아내와 딸이 그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적어도 복수는 피해자와 가해자 간의 문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가족을 말려들게 해서는 안된다. 그런데 디 아더 피플은 가해자의 가족을 살해하는 일을 그대로 승인했다. 두번째, 가해자의 상태를 제대로 보지 않았다. 게이브는 자신의 과오를 인정했고 피해자의 어머니로 부터 나름의 처벌을 받았으며 그것을 평생 이행해오고 있었다. 심지어 아내와의 불화의 이유가 되었음에도. 그렇기에 피해자의 어머니도 그에게 평생의 짐을 떠넘겼을뿐 직접적인 사적인 복수를 하지 않았다. 게이브는 그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세번째, 의뢰자에 대한 조사가 부족했다. 물론 변호사나 변호사와 접촉이 가능하지 않은 이상 알기힘든 부분이지만 의뢰자는 업무에서 힘든 부분이 있으나 사건의 직접적인 당사자라고 보기는 힘들다. 거기에 누군가 접근해서 디 아더 피플의 명함을 준 것도 사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결국 디 아더 피플은 의뢰자의 음모에 놀아난 꼴이 되었고 당국의 추적을 받게 되었다. 그러므로 디 아더 피플이 피해자의 진정한 정의를 행하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 되었다.

두 이사벨라가 연결되는 부분은 슈퍼내츄럴하다. 특히 마지막에 폭발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미스터리하지만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을거같다. 어떤 마음으로 둘이 연결되었을지 상당히 궁금한데 그 부분에 대한 묘사는 없는거 같아서 아쉽다. 적어도 원망은 아닌거같다. 둘다 꽤나 순수하게 그려지는 느낌이다.

가장 미스테리한 인물은 사마리아인, 샌드맨이다. 암흑가의 사람으로 보이는 그는 아들의 복수를 꿈꾼다. 그런데 실행범이랄 수 있는 디 아더 피플은 상당히 두려워한다. 디 아더 피플의 눈이 어디에나 있고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라고 묘사되긴 하지만 사마리아인은 디 아더 피플에게 감히 복수하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의도를 가지고 게이브를 구했고 도왔지만 나름 약간의 의리가 생긴 모양이다. 마지막에 의뢰자에게 간 것을 보면. 

디 아더 피플의 모두가 기브앤테이크는 아닌거 같다. 경찰인 스티브는 이번사건 이전에도 몇가지 범죄행위가 있다고 나온거로 봐서 디 아더 피플에게 대가를 받는 해결사같은게 아닌가 싶다. 가장 이해되지 않는 캐릭터 중에 게이브의 장인 해리가 있다. 물론 처음에 그가 게이브를 속인건 이해가 가지만 그걸 3년이나 끌고 있었다는게 이해가 안간다. 처음 몇달이나 1년정도까지라면 기다릴 수 있지만 3년은 너무 길고 불안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복수를 이용한 음모에 대한 이야기같다. 사적 복수의 기준에 대한 생각도 해보게 되었고. 하지만 원하는 시원한 사이다 복수극은 아니었다. 원한해결사무소 같은걸 기대했는데 접근할때 말고는 전혀달랐다. 어쨌든 게이브처럼 사고는 치지 말아야하지만 게이브처럼 제대로 책임을 진다면 문제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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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멸의 인류사 -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사라시나 이사오 지음, 이경덕 옮김 / 부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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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류 중에 왜 인간만이 살아남았는가 하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인류하면 지금은 인간을 가르키지만 본래 인류는 우리만 있었던게 아니었다. 우리가 아는 호모 에렉투스나 네안데르탈인 등 우리와 다른 계통의 인류가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몇만년전 모두 멸종되었고 지금은 우리 인간만이 남아있다. 그들 중에는 날카로운 송곳니같은 무기를 갖거나 더큰 신체를 갖거나 털이 있거나 하는 등 지금의 인간보다 강한 종들이 있었다. 그런데 왜 인간이 살아남았는가?

인간과 침팬지의 계통이 갈라진건 700만년전으로 인류계통의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라는 종으로 부터라고 한다.  이 인류계통의 특징은 송곳니가 작아진 것과 직립보행이라고 한다.  직립보행의 경우 저자는 정확한 이유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삼림이 축소되고 아르디피테쿠스 하미두스 등 인류계통의 인류가 초원생활을 시작하면서 시작된게 아닐까 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왜 네발이 아닌 두발인가에 대해서는 설명이 부족하다. 내 생각엔 저자가 말한 사수목에서 힌트가 있는게 아닐까 싶다. 즉 인류나 인류이전의 인류와 침팬지의 조상은 삼림지대의 나무위에서 살기 위해서 4개의 손발이 모두 손과 같이 나뭇가지를 잡을 수 있게 발전했다. 그리고 적어도 손으로 물건을 집거나 던질정도의 편리함을 그때부터 느끼고 있었던거 아닐까? 그래서 삼림에서 소림이나 초원 생활로 전환되었을 때 사수를 네발로 만들기보다는 손을 사용하도록 어정쩡하게 두발만 사용하게 진화가 된게 아닌가 하는게 내 가설이다. 

송곳니 같은 경우는 저자는 송곳니가 다른 동물과의 싸움보다는 동종내의 숫컷의 다툼에 쓰인다면서 인류계통이 남녀성비가 얼추 맞아떨어졌고 그렇게 일부일처제가 시작되면서 다툼이 없어지면서 더이상 송곳니를 쓰지 않게 된 걸로 보았다. 직립보행 역시도 일부일처를 하니까 자신의 아내와 자식을 위해 음식을 손으로 가져가기 위해서라는 가설을 세웠다. 그런데 내생각에는 이것은 개연성이 떨어진다. 물론 저자도 모든 인간이 이런 일부일처제를 했다고 하지는 않았으나 지금 인간도 모두 일부일처제를 하고 있지 않다. 지금처럼 인간사회가 아닌 자연상태의 사회에서라면 일부일처보다는 책에도 언급된 다처다부제가 더 유리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남녀의 성비가 1:1로 맞는다고 해도 숫컷간의 다툼이 없어진다고 말할수 없다고 생각한다. 더 예쁜 또는 생물적인 기준으로 가슴이나 엉덩이, 골반이 더큰 암컷은 숫컷들에게 인기가 있었을 것이고 암컷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은 여전히 있지 않았을까? 

인류가 왜 삼림에서 초원생활을 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후에 호모 에렉투스가 왜 아프리카에서 유럽과 전세계로 퍼지게 되었는가? 저자는 인류가 약해서 밀려났을 것으로 생각하였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호모 에렉투스의 시대가 되면서 인류는 진화를 거듭해 달릴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달릴 수 있음로 해서 인간의 행동반경이 넓어졌고 체모는 달리는 인간의 열을 식혀주기 위해서 사라졌다는 것이다. 또한 인간이 육식을 하면서 뇌가 커지고 소화를 하기 쉽게 되었으며 그에따라서 식사나 소화에 필요한 시간이 줄어들어 한가한 시간이 생기고 그 시간에 지적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호모 에렉투스가 전세계로 퍼졌지만 그 이전에 드마니시 원인이 아프리카를 벗어났다. 이들은 호모 에렉투스라기에는 키와 뇌용량이 작다고 한다. 즉 약한 계통이 먼저 쫒겨난듯한 모습이다. 호모에렉투스부터 불과 본격적인 석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아프리카에서는 호모 에렉투스에서 진화한듯한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가 나타났고 이들은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하였다. 네안데르탈인은 유럽에 살았는데 흰피부를 가졌고 키가 크며 뇌용량도 호모 사피엔스보다 컸다. 특히 이들의 뇌와 신체구조상 대화도 가능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들은 추운 지역에 적응하며 살았지만 호모 사피엔스가 영역을 넓히면서 4만년전에 멸종되었다. 네안데르탈인은 호모 에렉투스보다는 더 정교한 석기를 사용했지만 호모 사피엔스보다 상상력이나 창의력이 좋지는 않았던 거 같다. 즉 작업스킬은 있지만 발명품을 만들지는 못했던 셈이다. 이는 뇌의 구조차의 문제도 있는 모양이다. 호모 사피엔스는 뇌용량이 작지만 위아래로 높은 반면 네안데르탈인은 낮지만 넓게 퍼진 구조라고 한다. 네안데르탈인은 한랭한 지역에 적응했지만 호모 사피엔스가 오자 절멸하고 말았다. 이에 호모 사피엔스가 그들을 절멸시켰는지 아니면 호모 사피엔스의 인구증가가 더 뛰어나 네안데르탈인의 터전을 침범해서 인지는 알 수 없다. 인구증가는 저자가 강조하는 종이 살아남는 조건중 하나같다.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역시도 인구증가가 빨라서 아르디피테쿠스 하미두스를 밀어냈다고 말한다. 그런데 유럽인의 유전자나 데니소바인의 유전자에서는 네엔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의 교잡의 흔적이 보인다고 한다. 인류간 식인뿐만 아니라 교잡의 영향도 있었던 것일까? 인간은 가장 강한 호모종이 아니다. 체격도, 뇌용량도, 체모도, 송곳니도. 물론 뇌용량은 많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라고 저자가 설명하고 있지만. 어쨌든 인간이 최후까지 남은 것은 인구증가와 약해서 더욱 탄탄했을 사회를 이룬 협력관계일 것이다. 그리고 진화된 창의력도 있었을 것이다. 인간의 뇌용량은 최초의 호모 사피엔스에 비해 지금은 더 줄어들었다고 한다. 저자는 문자의 발명이 뇌용량의 필요성을 줄인게 아닌가 하는 가설을 이야기하지만 어쩌면 최적화 단계이거나 더이상 인간을 위협하는 다른 위협적인 종족이 없어서 퇴화한건 아닐까? 

저자는 아프리카 기원설에 입장을 따라서 설명하고 다지역설은 생략되었다. 여러면에서 고인류에 대한 내용들은 가설이 많다. 그래도 이 책에서 저자의 신선한 가설들을 볼 수 있었고 어쨌든 우리 인간이 최후의 호모종으로 남아 있는 이유는 정확히 설명되고 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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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일 - 아이디어, 실행, 성과까지 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양은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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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5년간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기획업무를 담당한 저자의 노하우가 담겨있는 책이다. 기획의 저자의 정의는 (조직이나 개인의) 가치증대를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프롤로그를 보면 넓게는 뭔가 없던 일을 새롭게 꾸며내는 것이라고도 하였다. 나는 기획분야와는 연관이 없다. 회사에서도 그런업무를 맡아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기획분야는 어떤 업무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이책을 통해서 알 수 있을거 같았고 또한 기획이라는 부분이 이 책에서는 물론 기업에서의 일에 국한된 편이지만 저자가 말하듯이 프로포즈와 같은 기업에서만 사용하지 않고 일상생활이나 다른 분야에서도 사용할만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여 읽어보게 되었다.
처음부터 이 책은 보고서로 제출한 기획안이 상사에게 까일 때의 피드백들을 나열하여 설명해줌으로써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 알려준다. 이를통해 자신의 기획안이 가장 처음의 고객이랄 수 있는 상사의 허들을 통과할 수 있는 힌트를 준다고 할 수 있다. 다음에는 각 챕터별로 기획 능력을 기르는 10가지 기술을 알려준다.
 먼저 기획의 시작은 마음읽기라며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할 것과, 일차적 고객인 상사의 니즈를 파악할 것, 새로운 기획 업무시 문서작성프로그램을 무작정 열지말고 우선 기획의 방향을 결정할 것, 그리고 기획을 시작하는 방식을 톱다운과 보텀업 두가지로 설명하고 명확하지 않거나 궁금한 부분은 상사에게 질문을 통해 확인해야한다고 말한다. 또한 업무계획서를 작성해 그것을 통해 본인도 기획할 부분에 대해 정리하고 상사에게 보여주어 수정할 부분을 빠르게 수정할 수도 있다고 한다. 결국 기획의 출발점은 마음을 읽는 것이기에 상사와 자주 만나 소통해야한다고 말한다.
두번째는 진짜 문제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회의방식보다는 프로세스가 바뀌어야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프로세스의 맨앞에는 문제 정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문제 발견을 위해 디자인 씽킹을 제안하는데 관찰, 경험, 인터뷰를 통해 문제점을 찾는 것이라고 한다. 이는 특히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나오기 쉽다고 한다. 이렇게 문제를 발견하면 이를 보완하는 답을 찾을 수 있다. 그 다음은 시제품을 만들거나 테스트를 통해서 문제가 해결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세번째는 기획은 결론으로 말한다이다. 결론을 제대로 주장하기 위해서는 논리적인 구조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를 위해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피라미드 구조를 소개한다. 이는 과제, 결론, 결론의 근거, 근거의 요지 순으로 아래로 내려갈 수록 넓게 피라미드처럼 퍼지듯이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그리고 강렬하게 주목하게 만들어야하고, 뇌리에 박히기 위해 단순화해야하며, 기획자의 생각이나 주장이 확실하게 들어가는 콘셉트를 잡아야한다고 한다. 콘셉트를 잘 뽑기위하여 4단계 방법을 제안하는데 문제의 정의, 문제에 대한 해결, 대안의 핵심, 큰울림이 전달 되는 어구로 표현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결론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 선명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다고 한다.
네번째는 생각을 논리적으로 일관성 있게 전개하는 기술에 대해 말한다. 로직 트리, MECE 사고법, 상품, 가격, 유통 경로, 판촉활동의 4P프레임, 3C(고객, 자사, 경쟁사)분석과 가치사슬 프레임 등을 설명해준다. 이러한 구조화를 우ㅢ해 창의적인 사고가 중요하고 창의적인 사고는 관찰하는 습관이 중요하므로 이 역량을 키우기 위해 8가지를 제시했다. 당연한 것을 의심하라,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가져라, 사소한 것을 유심히 보라, 실수나 실패를 그냥 지나치지 말아라, 오감을 충분히 활용하라, 생활 속의 작은 불편을 놓치지 말아라, 새로운 것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라, 호기심을 가져라 등이다. 로직 트리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가설을 설정하고 검증하고 MECE와 구조화는 로직 트리를 작성하는데 갖추어야할 사고의 기본 개념이라고 한다.  
다섯번째는 지금껏 보지 못한 것을 제안하라는 것이다. 여기서는 기획의 정의를 재확인하고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위해 새로운 관점에서 볼 것, 뻔한 것에서 벗어날 것, 익숙한 것을 낯설게 여겨볼 것, 거침없이 모방하고 빌려 올 것, 무관한 것들을 자유자재로 연결해볼 것 등을 제안한다. 다시 한 번 관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찰, 발견, 깨달음, 개선의 관찰 프로세스를 설명한다. 그리고 블루오션 전략을 중요시하며 업계에서 당연하게 여기는 요소들 가운데 뭔가를 제거하거나, 업계 표준 이하로 내리거나 표준 이상으로 올리거나 업계가 제공하지 못했던 것을 창조하여 새로운 가치곡선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여섯번째는 아이디어는 실행력이 생명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기획도 실행되지 않으면 성과가 나오지않는다. 실행을 위하여 먼저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만들어져야한다. 이를 위해 예상가능한 문제점을 파악하는 좋은점, 나쁜점, 흥미롭거나 새롭거나 독특한 점을 살펴보는 PMI기법, 이점, 한계점, 차별점을 통해 살펴보는 ALU기법, 긍정적인면, 가능성, 우려되는 사항을 살펴보는 PPC기법 등을 소개한다. 이후 작업 분류 체계를 작성하여 계획을 세우고 모니터링 가능한 충분한 여유를 둔 일정을 세워야한다고 말한다.
일곱번째는 빅픽처를 그리는 치밀함을 가지라는 것이다. 제한된 생각은 제한된 답을 부르기 마련이므로 사고의 폭을 넓혀 다양하게 관찰하고 조사해야하며 상호 연계성을 생각해 다양한 부분의 연관성을 미래를 생각하며 넓게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여덟번째는 상사를 알면 백전백승이다. 상사는 실무데이터를 모두 볼 필요가 없다. 모든 보고서의 데이터는 가공되고 해석되어 기획자의 머릿속에서 정리되어 나와야한다고 말한다.  보고서는 상사의 입장을 고려하여 작성되어야 하며, 문구들은 보고받는 사람이 편하게 보도록 배치되어야 한다. 상사의 입장에서 상사가 궁금한 사항과 해결해야 할 내용 위주로 보고해야 한다고 말한다. 상사의 직급이 높을 수록 실무적인 부분보다 큰 방향과 보고의 본질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 상사가 무엇을 기대하는 알아야하고 상사에게 관심을 갖고 눈여겨 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아홉번째 오직 팩트만이 설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정보는 올바른 정보를 올바르게 활용해야하며 모든 정보는 사시을 기반으로 기획자의 견이 개입되어서는 안된다고 한다. 기획에 쓰이는 정보는 3가지 원칙에 따라 사용되는데 업무 수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누락되지 않고 포함되어야 하고, 가공되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 다음은 정보에 대해 합리적 의심을 해보고 가짜정보는 아닌지 다각도로 크로스체크를 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정보의 출처에 대하여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정보의 출처에 전문성이 있는지, 성향은 어떤지, 추론이나 판단이 들어가 있는지 체크해야한다. 또한 기획자는 정보 수집방법이나 과정에서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인터뷰하며 관찰하고 자신만의 정보 수집 노하우를 갖추고 정보업데이트와 인적네트워크에도 신경을 쓰며 노하우보다 노웨어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열번째 OK되는 기획 뒤에는 소통이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도 결국 상사에게 통과가 되어야 기획이 성공할 수 있다. 상사를 설득할 수 있는 보고서는 논리적으로 완벽한 보고서일까? 저자는 논리보다 신뢰와 공신력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설득에는 감정이 미치는 영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그러한 감정을 흔들기 위해서는 자산이나 영역, 관계 측면에서 그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그가 관심을 보이거나 실행하게끔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칭찬과 감사의 표현을 통해 친밀감을 높여 기분좋게 만들어 설득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기획업무의 실무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논리적인 부분이나 문제점을 찾거나 해결하는 프로세스 등도 그렇지만 창의적인 사고에 도움이 되는 부분들도 많다. 그리고 상사를 관찰하여 파악하고 상사가 원하는 것을 파악하여 보고서를 통과시키는 부분도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되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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