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터로 산다는 것 - 15년 차 스포츠 마케터가 들려주는 진짜 이야기
롸이팅 브로 지음 / 하모니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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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 받았으며 주관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
     
who is next?
-스포츠 마케터를 꿈꾸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야구를 좋아하는
     
15년차 스포츠 마케터가 들려주는 ‘진짜’ 스포츠 마케터의 삶이 담겨있는 책이다.
구단과 스포츠 브랜드의 뒤에는 ‘프런트’, ‘스포츠 마케터’ 라는 직업을 가진 이들이 있다.
역시 별들은 혼자서만 빛날 수 없는 법이다.
두 필드에서 10년간의 경험을 담은 이 책을 통해서,
나에게 그랬듯 아마도 대부분의 이들에게 익숙하지 않고 낯선 스포츠 직업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후배들을 위하여 스포츠 마케터의 밝고 빛나는 면이 아닌,
그늘지고 어두운면들을 비추며 읽는 이의 뼈를 때린다.
프로구단과 스포츠 브랜드의 조직문화를 비롯해 현장의 땀 냄새가 담긴 귀한 경험과 정보들이 가득하다.
 
작가님이 이야기하는 꿈에 대한 적극성과 태도에서 
하고 싶은 일을 대하는 나의 태도는 어떠했는지 스스로 돌아볼 수 있었다.     

꼭 스포츠 마케터를 꿈꾸는 이가 아니더라도,
한 사람이 꿈을 이뤄내고 그 꿈을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다.
     
서평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타깝게도 실제로 구단이든 브랜드든 막연한 장미빛 미래만 생각하고
들어왔다가 녹록지 않은 현실에 두 손들고 나가는 후배들이
부지기수였다. -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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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연설문 - 딕테이션.쉐도잉으로 영어독해.영어듣기 잘하는법
Mike Hwang.장위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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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며 주관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

  

WHO IS NEXT?

-영어공부가 막막한

-살아 움직이는 영어를 듣고 말하고 싶은

-책 한권으로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

 

한국인들의 오랜 숙제, 그것은 바로 영어가 아닐까.

비단 나의 고교시절만을 돌아보더라도 영어를 싫어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만들어 놓았다.

영어를 좋아하는게 오히려 특별할 정도로.

아예 입밖으로 영어를 소리내어 꺼낼 일 자체가 없는, 오로지 수능에 최적화된 학습이기 때문이다.


성인이 되어서도 그렇다.

토익에 최적화된 영어로서 언어를 배우고 익힌다.

언어로서의 언어가 아닌 오로지 시험을 위한 언어일 뿐이다.

 

어린시절부터 영어는 곧잘 했다.

해외에 한 번 가본적 없이 영어를 잘 해낼 수 있던 이유는,

흥미와 듣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무엇이든 그러하겠지만 특히나 언어는 흥미가 따라야 하고 언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에 많이 노출되어야 한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인물의 연설문을 다룬 이 책은, 

그러한 흥미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책이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10년을 넘게 수많은 영어 책을 의무적으로 또 자의적으로 봐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만난 책은 달랐다.

상당히 정성을 들여 잘 만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찰리 채플린' 의 연설을 들어보았다.

실제 원어민의 말하기 속도는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3번 정도를 반복해야 빈칸을 모두 채울 수 있었다.

다른 책과 다르다고 느꼈던 점은, 바로 연설문을 '직독직해' 한다는 점이다.

한국어와 서술구조가 다른 영어는 해석할 때 상당히 까다롭고 번거로운데

직독직해가 친절하게 나와있어 영어에 초보인 사람들도 쉽게 공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연설문 속 어휘와 문법을 공부할 수 있도록 매 연설문 마다 따로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다.

더불어 어떻게 영어를 공부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는 독자를 위해

저자 분이 공부법을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는 점이 참 좋았다.

영어 뿐만 아니라 어떤 언어에도 도움이 될 학습법이다.


영어 좀 하는 사람들은 전부 '받아쓰기(딕테이션)와 쉐도잉(따라하기)' 을 했다고 저자는 소개한다.

그 두가지에 충실하면서도 군더더기가 없는 책이었다.

여러권의 영어책을 보는 것도 좋겠지만 이 한권으로 올해 영어 공부는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영어를 듣고 말하고 싶은 사람,

영어공부가 막막한 이들에게 좋은 선생님이 되어 줄 책이다.

서평의 기회를 주신 출판사와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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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의 집은 어디일까? 샘터어린이문고 66
안미란 외 지음, 황성혜 그림 / 샘터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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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며 주관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 

 

who is next?

-도시에 사는 모든 이들

-아파트에 사는 우리의 친구들이 궁금한

-동물을 사랑하는

 

도시의 아파트에 사는 나에게도 돌이켜보면 함께 사는 친구들이 있었다.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까치와 까마귀부터 화단 속 나무에서 지저귀는 작은 새들,

운이 좋으면 마주칠 수 있는 길고양이들까지.

 

이 책의 주인공들도 그렇다.

쥐부터 길고양이, , , 등등.

관심을 쏟지 않으면 무심코 지나쳐버릴 작은 생명들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에

대한 큰 주제와 더불어 동물에 대한 인간의 책임감까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소중한 교훈이 담겨 있다.

 

그런 의미에서 책의 제목을 참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일까?”

우리의 친구들. 그들의 집은 어디일까.

 

버스를 타고 지나면서 내가 사는 동네의 아파트 입구마다 재건축, 리모델링 현수막이 붙어있는 것을 본다.

도시에서는 워낙 흔한 일이라 아무런 감흥없이 늘 지나쳐왔었다.

지금껏 동물을 사랑한다면서 재개발을 통해 살 곳을 잃어버리는 동물들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내 자신이 참 부끄러웠다.

나 역시도 반려동물만을 동물이라 여기며 살아왔던 것이다.

 

지구가 인간의 소유물이 아니듯, 세상 모든 곳은 인간의 것이 아니다

내 집 마련에 혈안이 되어 있는 인간들은 우리와 함께 공존하는 동물들의 보금자리도

지켜주어야 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혹은 인간이 보지 못했던 곳에서,

지금도 제 몫을 다하며 충실히 살아내고 있는 도시 속 동물 친구들에게도 살고싶은 곳에서 살 권리가 있으니까 말이다.

 

서평의 기회를 주신 출판사에게 감사드립니다.

 


도시는 인간의 집이기도 하지만,
도시의 많은 곳은 동물 친구의 집이기도 해요.
뜻밖에도 가까운 어딘가가 내 친구의 집일지도 모르지요. -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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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달리기
조우리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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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며 주관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

 

who is next?

-좋은 어른이란 어떤 존재인지 궁금한

 

좋은 어른이란 무엇일까.

문득 가수 이효리님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했던 말이 떠올랐다.

초등학생에게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는 말에

뭘 훌륭한 사람이 돼? 그냥 아무나 돼.” 라고 했었다.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는 말보다 아이의 꿈을 키우는 건 오히려

자유를 주는 아무나 돼라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아이들을 가르치려 들고 훈수를 두는 어른은 참 많지만,

정작 그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알아채고 손을 건네는 어른은 거의 없다.

그건 우리가 성인이 된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성소수자인 성희를 주인공으로 7명의 아이들과 함께 연결되는 연대와 따뜻함이 그려진

소설이다.

 

소설을 끝마치며 작가의 말을 통해,

이 책에 실린 소설들을 쓰면서 좋은 어른이 되고 싶었고

성희와 조카라는 인물들을 빌려 어릴적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았다고 말한다.

 

단 한 명의 제대로 된 어른이 곁에 있었다면 아이는 잘 자랄 수 있다고 믿는다.

그건 비단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우리에게도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곁에 단 한 사람이라도 진심으로 자신을 보살펴주는 사람이 있다면 삶은 살아진다고,

끝나지 않는다고 믿는다.

 

소설을 통해 우리는 앞으로 어떠한 어른이어야 하는지,

어떠한 어른이었는지,

그때와 지금 내 곁의 그들은 과연 좋은 어른이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

곁에 좋은 어른이 없다면 나라도 나에게 성희같은 존재가 되어줘야 하지 않을까.


서평의 기회를 주신 출판사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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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CC 무작정 따라하기 - 2022 최신 기능을 수록한 실무 그래픽 입문서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민지영.앤미디어 지음 / 길벗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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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며 주관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를 배우고 있는 가운데 선생님 없이도 혼자서도 책만으로 공부할 수 있는 책을

찾고 있었다.

초급뿐만 아니라 중급까지 아우르면서도 수업만큼이나 꼼꼼하고 친절하다.

 

포토샵이 2022년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갖는 신기능도 배울 수 있고,

꼭 최신버전이 아니라도 충분히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시작이 반이라고 포토샵을 설치하는 방법부터,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 등

제일 중요한 시작에 필요한 정보들이 안내되어 있어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컴퓨터 서적은 처음이라 잘 모르지만 다른 무엇보다 글로 된 설명과 함께

사진들이 정말 많이 수록되어 있어 혼자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는 책을 통해서 수업시간에 배우지 않았던 그림자 만들기기능과 원근 효과 적용을 혼자서 실습해보았다.

(예제 파일은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 가능하다.)

책에 소개된 설명만으로도 충분히 혼자서 해낼 수 있었다.

사진에 사용해야 할 (항목)‘ 들이 순서와 함께 이미지로 명확히 표시가 되어 있어 헤매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은 포토샵을 배운적이 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거나,

아예 포토샵이 처음인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입문서 답게 고급 사용자보다는 초,중급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기초에 충실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시작을 망설이고 있는 분들이라면 책 한 권으로 얼마든지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홈페이지의 도서 게시판에서 문의가 가능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입문은 떼었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배웠는데 헷갈리거나 잊어버리는 내용들을

복습하고 부수적인 기능들을 더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서평의 기회를 주신 출판사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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