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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런던에서 사람 책을 읽는다
김수정 지음 / 달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휴먼에세이 책을 사서 읽는 건 처음이다.
교보에서 한 챕터 보자마자 사들고 계산했다.
사람 책을 대출해 그 사람의 삶에 대해서 알아가는데,
여기서 삶이라 하면 조금은 독특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편견, 선입견, 고정관념으로 오해받기 쉬운 사람들의 삶을
아주 감성적으로 잘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삶 가운데서 영국의 일면도 엿 볼 수 있다.
중간 중간 실려있는 사진들은 사실 내용과 관계가 없는 듯 하다.
가볍게 잘 넘어가지만, 생각해보게 되고 또 선물 하고 싶어 지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고정관념을 깨고 자유롭고 편안한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