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다이아몬드 Silver Diamond 16 - 최후의 밤
스기우라 시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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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7권만 기다리고 있는데.. 왜 안나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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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탓이야 ㅣ 탐정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1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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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상 하드보일드 소설의 정석이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요. 저는 전작이 더 좋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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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 43 - 호로의 왕국
쿠보 타이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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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격투격투 아이젠 멋있어요+_+ 이치고는 어디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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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풀한 표지. 톡톡 튀는 제목. 

 무슨 내용일까? 

 저 여인네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들고 뭘 찍고 있는 거지? 

 냉장고라니, 무슨 내용일까?  

 의외로 현대사회를 풍자한 시니컬한 소설일지도 몰라, 라는 생각이 책 소개 문구를 보고 들었다.  

 블랙유머로 휩싸인 소설일지도 모르겠다. 

 

프랑스에서 알랭 로브 그리에와 미셀 우웰벡에 이어 공학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다 문단에 데뷔한 작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알랭 모니에의 장편소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알랭 모니에의 소설로, 조지 오웰의 애독자였던 작가는 무엇보다 소설의 해법을 풍자에서 찾는다. 냉장고를 통해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개인의 행동과 습관을 통쾌하게 비판한 작품이다.

소설은 주인공 마리 브와에의 아파트에 고장 난 냉장고가 잘못 배달되면서 시작된다. 최고의 서비스와 신속한 수리를 장담하는 냉장고 판매사와 AS센터는 실질적으로 마리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 채 전화만 해댈 뿐이다. 소설가 친구와 마리의 유부남 애인, 새 애인과 동거를 시작한 친구 아니크 등으로 인해 마리의 아파트 안에는 냉장고들이 쌓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프레온 가스 때문에 냉장고들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정작 마리는 단 한 대의 냉장고도 이용할 수 없는 처지이다. 게다가 이러한 진실과 전혀 상관없이 마리는 냉장고를 수집하는 여자로 방송을 타게 되면서 "프렌치 콜드 걸"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며 인권과 환경을 사랑하는 유명인사로 탈바꿈하여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도 한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 등을 통해 소설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은 채 상황을 제멋대로 해석함으로써 진실을 왜곡하고, 엉뚱한 피해자들만을 양산해가는 현대 사회 모습을 익살스럽게 풀어냈다. 또한 여러 등장인물들을 통해 도시인이 겪는 고독과 소통 부재, 본원적인 고독, 소외감, 박탈의 감정을 이야기한다 

 

 

 

   

 

 

 

 

 

 

 

 

 

 

‘문명의 강’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잘 알려지지 않았던 메소포타미아의 고대 문명사와 이슬람 문명에 대해 일반 독자들이 좀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우선 비옥한 초승달 지대를 중심으로 수메르인의 문화유산을 살펴봄으로써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문명의 요람을 만나보고, 뒤이어 7세기에 등장한 이슬람교를 기반으로 한 아랍인들이 만들어낸 뛰어난 문명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목은 무난하나 부제가 특이하다!  

 나를 죽인 자의 일생에 관한 책이라니! 

 오츠이치의 여름과 불꽃과 나의 사체처럼 죽은 후 자신의 사체를 내려보며 적은 일기같은 소설일까? 

 그것도 아니면 전기전 같은 느낌일까? 

 추리소설에 가까울 지도 모른다.  

 평범한 삶 대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것. 그건 꽤 멋진일 아닌가. 

 

2002년 발표된 아멜리 노통의 소설. '나를 죽인 자의 일생에 관한 책'이라는 부제처럼, 이 작품은 작가인 자기자신을 살해한 자에 대한 기록이다. '로베르'는 사전의 이름인 동시에 이 작품의 여주인공 플렉트뤼드의 예명. 아멜리 노통은 등장인물들을 그녀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이상한 나라로 초대한다.

열여덟에 결혼, 열아홉에 아이를 갖게 된 뤼세트는, 갑작스럽게 찾아든 '확신'때문에 남편 파비앙을 총으로 살해한다. <이방인>의 뫼르소처럼 남들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어떤' 이유로 살인을 저지른 그녀는, 감옥 안에서 딸을 낳고 아이에게 '플렉트뤼드'라는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다.

이모의 손에 거둬진 플렉트뤼드는 이름처럼 특별난 아이로 자라난다. 평범함을 거부하고, 저 높은 곳을 향한 비상을 꿈꾸는 발레리나 소녀. 노통 특유의 발랄하면서도 도발적인 상상력을 깔끔한 필치로 그려낸 이야기이다. 관습에 대한 야유와 어린시절에 대한 탁월한 성찰, 사람을 삶에 붙들어매는 중력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하는 유쾌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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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케타카 나나미님의 신간 "헌책방 어제일리어의 사체"가 나왔습니다! 

 빌라매그놀리아가 지난달에 나왔는데, 그야 말로 와타타케 나나미님 팬분들껜 최대의 희소식! 

 저는 얼마전에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을 읽고 나나미여사님께 빠졌고 지금은 "네 탓이야"를 읽고 있답니다^^  

 

 

 

 '일상 미스터리의 여왕'으로 유명한 와카타케 나나미의 대표작 '하자키 일상 미스터리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이 시리즈는 하자키葉崎라는 가상의 해안도시를 배경으로 한 코지 미스터리로, 낭만적인 바닷가 마을에서 벌어지는 수수께끼의 사건과 별난 캐릭터, 감칠맛 나는 전개가 어우러진 유쾌한 미스터리 삼부작이다.

헌책방 어제일리어와 커피숍 브라질, 중국음식점 후쿠후쿠 등이 늘어선 정겨운 상점가와 하자키 FM 라디오방송국, 마에다 가의 대저택을 배경으로 독특한 인물들의 일상 속에서 사체의 미스터리, 부유하고 명망 높은 마에다 가의 내분과 원한, 실종된 모자의 행방 등을 추적하는 이야기가 다양한 인물의 시점에서 변화무쌍하게 전개된다.

'하자키 삼부작'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고마지 형사반장이 이번에도 수사를 지휘한다. 익사체가 지니고 있던 편지가 발견되면서 조그만 도시가 술렁이기 시작한다. 편지의 수신인은 하자키의 여제라고 불리는 여성 실업가이자 하자키 FM 라디오방송국의 마에다 마치코 사장, 보내는 사람은 십이 년 전 고등학생 때 실종된 그녀의 조카 마에다 히데하루라고 적혀 있다.

검시 결과 사인은 익사로 판명되지만, 미량의 수면제가 검출된 것으로 미루어 자살로 볼 수도 있고, 물에 빠져 죽기에는 수심이 너무 얕은 데다 사망 추정시각이 밀물 때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타살로 보이기도 한다. 웬일인지 자살로 마무리하고 넘어가려는 마치코 사장. 그리고 뭔가를 훔치려고 어제일리어에 숨어든 도둑, 이튿날 헌책방에서 또 한 구의 사체가 발견되는데…

일본 문단에서 본격 추리소설, 하드보일드, 호러, 패닉소설 등 다양한 작풍의 미스터리 소설을 발표해온 와카타케 나나미. ‘일상 미스터리의 여왕’으로 유명한 그녀의 대표작 ‘하자키 일상 미스터리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헌책방 어제일리어의 사체』가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하자키葉崎라는 가상의 해안도시를 배경으로 한 코지 미스터리로, 낭만적인 바닷가 마을에서 벌어지는 수수께끼의 사건과 별난 캐릭터, 감칠맛 나는 전개가 어우러진 유쾌한 미스터리 삼부작이다.
지독하게도 운 나쁜 서른한 살 여자 아이자와 마코토. 다니던 편집 프로덕션은 도산, 기분전환 삼아 투숙한 호텔에선 대형 화재, 스트레스로 원형탈모증이 생겨 지인이 소개해준 카운슬러에게 상담을 받았더니, “당신의 등 뒤에 불에 타 문드러진 여자 모습이 보입니다”라며 신흥종교 입교를 강요한다. 도망치듯 가재도구를 몽땅 싣고 바닷가를 찾아 이놈저놈 다 싸잡아 “나쁜 놈아!” 하고 외쳤는데, 바다가 보란 듯이 그녀의 눈앞에 내놓은 것은 다름 아닌 익사체! 사체의 신원이 하자키의 명문 마에다 가의 실종된 도련님으로 추정되고 자살인지 타살인지에 대한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참고인인 마코토는 하자키를 떠나지 못하게 된다. 그러다가 우연히 들른 고색창연한 헌책방 어제일리어. 마코토는 로맨스소설 마니아인 주인 마에다 베니코와 선문답 같은 이야기를 나누다 높은 임금의 임시 점장 제의를 받고 얼떨결에 수락해버리는데, 첫날부터 도둑이 들고 다음 날에는 또다시 사체가 등장한다!
헌책방 어제일리어와 커피숍 브라질, 중국음식점 후쿠후쿠 등이 늘어선 정겨운 상점가와 하자키 FM 라디오방송국, 마에다 가의 대저택을 배경으로 독특한 인물들의 일상 속에서 사체의 미스터리, 부유하고 명망 높은 마에다 가의 내분과 원한, 실종된 모자의 행방 등을 추적하는 잘 짜여진 이야기가 다양한 인물의 시점에서 변화무쌍하게 전개된다. 시트콤 같은 에피소드와 로맨스 전문 헌책방에서 피어나는 티격태격 로맨스까지 맛보게 해주는 근사한 코지 미스터리 소설이다. 하자키 일상 미스터리 시리즈의 마지막 권 『네코지마 하우스의 소동』도 곧 출간될 예정이다.

로맨스소설 헌책방에서 미스터리가 뭉게뭉게
따져볼수록 뜯어볼수록 의심쩍은 그들의 일상!

미스터리와 일상을 넘나드는 롤러코스터 같은 소설

하자키 삼부작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고마지 형사반장이 이번에도 수사를 지휘한다. 익사체가 지니고 있던 편지가 발견되면서 이 조그만 도시가 술렁이기 시작한다. 편지의 수신인은 하자키의 여제女帝라고 불리는 여성 실업가이자 하자키 FM 라디오방송국의 마에다 마치코 사장, 보내는 사람은 십이 년 전 고등학생 때 실종된 그녀의 조카 마에다 히데하루라고 적혀 있다. 검시 결과 사인은 익사로 판명되지만, 미량의 수면제가 검출된 것으로 미루어 자살로 볼 수도 있고, 물에 빠져 죽기에는 수심이 너무 얕은 데다 사망 추정시각이 밀물 때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타살로 보이기도 한다. 또한 죽은 남자가 정말 히데하루인지도 의문스러운 상황이다. 웬일인지 자살로 마무리하고 넘어가려는 마치코 사장. 그리고 뭔가를 훔치려고 어제일리어에 숨어든 도둑, 이튿날 헌책방에서 발견된 또 한 구의 사체가 소설의 긴장을 팽팽하게 유지시킨다.
한편〈블루 나이트 하자키〉의 열혈 디제이 치아키, 악당 사무라이 같은 외모의 프로듀서 고이치로, 머릿속에 든 건 바다와 영화와 여자애밖에 없는 낙천주의 아르바이트 사원 유키야, 상점가의 마치코 사장의 딸인 멍한 미소녀 시노부, 악당 사무라이 같은 외모의 프로듀서 구도, 오징어같이 마른 사장 비서 후루카와 등 개성적인 캐릭터가 재미를 더하고, 얼떨결에 중화냄비로 뒤통수를 얻어맞고, 시체 대신 관 속에 들어가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마코토의 불운도 흥미롭다. 또한 상점가의 커피숍에서는 진한 커피 향과 고소한 빵 냄새가, 중국음식점에서는 고추기름과 만두의 풍미가 미스터리와 일상의 완급을 조절한다.

이토록 핑크빛인 미스터리라니!
한편 이 소설을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것은 로맨스다. 헌책방 어제일리어는 당장이라도 기울 것 같은 오래된 건물에 고풍스러운 외관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취급하는 책은 모두 로맨스소설뿐이다. 그래서인지 인물들의 관계도, 마지막에 밝혀지는 비밀도, 모두 로맨스와 관련되어 있다. 작품 속에서 로맨스 마니아인 마에다 베니코는 로맨스소설을 이렇게 정의한다. “우선, 남자와 여자의 애증을 그려야 한다, 라는 조건은 있지만 말이야. 기본은 지극히 단순해. 내가 로맨스라고 정한 것이 로맨스야.” 이처럼 로맨스소설과 로맨스영화로 양념된 이 소설을 제대로 즐기려면 곳곳에 숨겨진 인물들 간의 로맨스를 음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각 장의 제목도 걸작 로맨스영화를 패러디한 것이다. 1장 ‘파도와 함께 나타나다’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7장 ‘하오의 살인’은 〈하오의 연정〉, 8장 ‘알리바이는 가득히’는 〈태양은 가득히〉에서 모티브를 얻은 제목이다. 영화 원제와 일본어 번역 제목이 뉘앙스가 달라 유추하기가 쉽지 않지만, 4장 ‘서로 속이기’는 〈러브 어페어〉, 5장 ‘어느 도둑의 노래’는 일본에서 ‘어느 사랑의 노래’로 알려진 〈러브 스토리〉, 9장 ‘함정에 빠져’는 〈폴링 인 러브〉 등 모든 장 제목이 영화를 연상시킨다. 

 

 

 

 

    

 

 

 

 

 

 

 

 

 나이 미스터리한 일상이 정말 일상 속의 소소한 미스터리를 발견하는 소설로 조금 환상적인 분위기가 말 그대로의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처음부터 등장합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일상을 벗어나는 것은 아니며 정말 일상 속에 충실한 그야 말로 "일상 속 미스터리"라고 불릴만한 작품입니다! 

 그에 반해 네 탓이야는 탐정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1로서 하드보일드 소설이라 그런지 전작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과는 달리 사건을 명쾌하고 제대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야 말로 이건 "탐정소설이다"라는 느낌이랄까요? 

 전작과 같은 분위기를 원하신 분이라면 실망하실지도.  

 하지만 탐정 소설 답게 짜임새 있고 사건 해결도 깔끔하게 마무리 짓습니다. 약간의 여운을 남길때도 있구요. 

 대체적으로 좀 무난한 느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소한 것에서 뒤틀리는 살인사건도, 일상도 재미는 있지만 저는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쪽이 역시 더 재밌는 것 같네요! 

  

 이번 신간은 어떨까요? 두근두근.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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