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1
츠키미야 안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뉴욕에서 일본으로 날아온 16세의 우에하라 코바토군.

일본으로 날아온 이유는 어머니의 유언때문.

어머니가 남긴 유언은 코바토에게 숨겨온 온 오빠가 있다는 것.

단서는 몸에는 어릴 때 생긴 화상 흉터가 있고 일본에서 TV에 나오는 일은 한다는 것!

 

읽으면서 나는 문득 뇌쇄미인이 떠올랐다.

그쪽은 남장이 아니라 여장이었지만 :)

코드는 자신과 다른 성별로 연예계에 들어가는 것.

물론 여기에 로맨스는 빠질 수 없다!

새삼 사람마다 좋아하는 코드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나 이런 소재 엄청 좋아하는 듯! :)

 

발단은 일본에 도착한 코바토는 오빠를 찾기위해 거리를 걷다가 타케루와 부딪힌다.

햄버거를 못 먹게 되었다며 물어내라고 하는 코바토를 오디션 참가자로 착각한 타케루는 끌고가고 합격해버린 코바토!

연예계에서 일하면 TV를 통해 얼굴을 알려 오빠가 먼저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열심히 하기로 하는 코바토.

순진하고 긍정적인, 그야말로 순정만화스러운 캐릭터 그 자체!

그렇게 타케루와 만나 오디션에 합격해 연습생으로 들어가 벌어지는 아이돌계 해프닝들이 잔뜩! 
 

 

 

 황당한 첫만남을 뒤로 하고 이오리의 대역으로 촬영하게 된 코바토와 타케루.
 보다싶이 이 컷은 두 사람의 관계를 그대로 드러내주는 듯 :)

 

 

언제나 그렇듯 둘만 잘 되면 재미가 없다. 멋진 방해꾼이 나타나줘야 제맛!

후지시마 이오리는 타케루와 동기로 TOPZ라는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

TOPZ의 멤버들까지 못당한다는 자칭 '이오리 아이돌 빔'에 넋이 나간 코바토.

아이돌 빔.. ㅋㅋㅋ


 

촬영 중, 히로세라는 Egg연습생이 타케루에 대해 심한 말을 하자 발끈 한 코바토.

타케루의 진지함을 비웃지 말라며 소리친다.

덕분에 촬영을 엉망이 되고 타케루와 같이 사과 하는 코바토.

이 일로 후배들로부터 인사도 받게 되고 조금 다가가기 쉬운 남자(?)로 이미지 개선된 타케루.

하지만 본인은 타인의 호의에 익숙하지 않다고 :) 
 

 

점점 아이돌포스 나기 시작하는 2인조의 두 사람. 
 


 

 하지만 아이돌포스만 나겠어. 러브라인도 여기저기 드러난다. 
 

 

 

촬영이 내일로 미루어져 시간이 남게 된 두 사람은 같이 외출을 하게 되고

다른 사람이 알아보지 못하게 변장하고 나오라는 타케루의 말에 여장(실은 여자지만)을 하고 나온 코바토.
 

 

그리고 그 모습에 넋을 잃고만 타케루.

아아, 싹트는 로맨스로구나! ><
 

 

코바토를 보는 남정네들의 시선에 뿔이 난 타케루.

뚱한 그를 보며 코바토는 ↑묻는다.

"왜 화났어?"
 

 

돌아가던 길, 이오리와 부딪힌 코바토.

이오리는 떠보는 듯 여장을 한 코바토에게 묻는다.

"코바토... 맞지?" 


 

 

그런 이오리를 견제하듯 코바토를 안아 올리며 던지는 타케루의 대사.

"함부로 건드리지 마."

꺄아악 ><))
 

 

그 유명한 "어디 봐봐." by 타케루.  
츠키미야 안님의 어시스턴트들이 잔뜩 무게잡고 따라했다는 그 대사... 

난 도저히 입 밖으로 낼 수 없다.... 입 밖으로 내려는 순간 손가락 끝이 말리는 걸! 
 

 

 

TOPZ의 게릴라 콘서트를 보며 정상을 향해 다짐하는 코바토와 타케루.

그들이 정상으로 오르는 과정을 보러, 서점으로 뛰어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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