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클래식 신간 알리미에서 문자가 왔다.
펭귄 클래식카페에서 제목을 먼저 익혀두었던 나는 신간 책 제목을 보고 아, 낯익다!라고 생각했다.
'펭귄클래식 시리즈' 87, 88권으로, 영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의 최고 걸작이다. 우연히 정글에 받아들여져 늑대인간으로 자라게 되는 모글리 이야기를 중심으로, 서로 교류하는 인간과 동물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고 있다. 세계적인 키플링 전문가 대니얼 칼린의 서문과 주해를 함께 수록하였다.
문학동네에서도 같이 나왔다.
정치적 성향이 부족한 나는, 아무래도 그쪽 관련 책은 어렵게 느껴진다.
그렇지만 이놈의 독서 편식 현상을 없애려면 그쪽 책도 읽어주지 않으면 안된다.
<월든>은 펭귄 클래식 카페에서 제목을 익혔다. 무슨 책일까?
소개글을 보니 환경과 관련이 있나보다.
19세기 미국의 초절주의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대표작.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다른 저서들과 마찬가지로 출간 당시에는 크게 빛을 보지 못했으나 20세기 생태환경운동의 원천으로 재발견되면서 수많은 사상가들과 환경운동가들에게 영향을 끼치며 '세계 문학사상 유례없는 독특한 책'으로 인정받았다.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
작가도 제목도 내게 낯익은 것을 보면 꽤나 유명한 것이다.
왜냐하면 어린 시절 나는 동화책으로 <톰소여의 모험>을 봤기 때문이겠지.
아련하게 잔상만 남아 있는 이 책도 읽어봐야 겠는걸.
톨스토이의 책.
그의 책은 따스하고 또 재미있다.
어렴풋이 예전에 읽은 것들의 감상이 아련히 떠오를 것만 같은 기분.
톨스토이 세계관의 한 축을 이루는 비폭력에 대한 작품집. 이 책에는 전쟁을 소재로 따뜻한 인간애를 다룬 '벌목'과 '폴리쿠시카', 톨스토이 최고 걸작의 반열에 선 '무도회가 끝난 뒤', 도덕주의적 톨스토이의 사상이 뛰어나게 드러난 '위조 쿠폰'이 실려 있다. 톨스토이 작품 활동의 초기부터 중기, 후기를 대표하는 단편들이다.
15소년 표류기였는지 80일간의 세계일주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둘 다 읽어봐야 겠다.
결핵으로 인한 육체적 고통.
요즘 시대에도 결핵환자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런 아픔과 제목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저 표지 여인의 얼굴은 책을 읽고나면 그려질까?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토마스 만의 아들이라는 족쇄를 벗고 문학적 완성도로 세상에 내놓은 클라우스 만의 대표작. 나치 시대 독일 사회에서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는 출세주의자 배우 헨드릭을 중심에 두고 광포한 나치 정권의 실상과 권력자의 위선, 예술과 언론을 통한 대중 조작, 힘에 순종하는 인간의 비굴함까지 낱낱이 조롱하고 파헤친다.
표지와 제목이 멋있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시리즈 : 교보에 갔더니 다음주쯤에 오라고 한다. 어제 갈려고 했건만!
무려 추리 소설!
탐정 소설이 잘 맞지 않는 다는 것을 최근에 깨달았지만 혹시 그런 내생각이 서부른 판단일수도 있다. 나는 그렇게 많은 탐정 소설을 읽어본 것이 아니므로.
무엇보다 펭귄 클래식 카페에서 보았을 때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어릴적 친구가 제인 에어 원서를 읽으면서 별로 좋지 않은 표정을 지었던 것이 기억난다.
원서를 읽었기 때문에 그런 것일까?
거울 나라의 앨리스. 제목도 내용도 어렴풋이 알고 있다. 즉, 한번도 읽은 적이 없다.
어째서 일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역시 본 기억이 없다.
이번 기회에 꼭 읽어봐야 겠다.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의 작품.
셜록 홈즈 책은 너무 유명해서 내가 기피하고 있다.
주변에서도 권하지만 어째서인지 마음이 가질 않는다.
이번기회에 한번 읽어볼까?
와우! 표지가 인상적이다. 도대체 뭘 나타내는거지?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의 창시자 니콜라이 고골의 작품집. 니콜라이 고골은 역사, 드라마,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를 실험하며 치열하게 작가로서의 삶을 살면서 러시아 문학의 아버지 푸슈킨과 교류를 하고 문학의 거봉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그의 탄생 201주년을 맞이하여 기념비적인 대표 작품 네 편을 한 권에 모았다
너무나 이쁜 표지. 무려 4권의 책이다. <알렉산드리아 사중주>
읽고 싶지만 그 두께에 막상 손이 잘 가지 않는다. 하지만 읽기 시작하면 두께가 무색해질지도 모를일이다.
윌리엄 S 버로스의 작품.
읽고 나면 호불호가 갈리면서 여러가지 이야기가 생기게 만드는 책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읽고 있는 책.
표지는 무려 클림트(!)다.
사디마조히즘에 관련 된 남녀의 사랑을 심리 묘사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 하고 있다.
영화로 만들어 졌었던가.
그로 인해 나 역시 제목이 익숙하다.
이것도 읽어봐야지.
제인 오스틴의 또다른 작품이다.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 조사에서 셰익스피어에 이어 2위의 자리에 오른 최고의 여성 작가 제인 오스틴 장편소설. <노생거 수도원>은 매력적인 여주인공, 재미있는 고딕 호러 소설 이야기들, 밝고 명랑한 위트와 유머를 통해 제인 오스틴 장편소설 가운데 가장 젊고 발랄하며 긍정적인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엄청난 인기 몰이를하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1Q84>의 오마주인 조지 오웰의 <1984>년이다.
3권이 나올줄은 생각도 못했지만 (이상하게 2권 끝에서 찝찝해서 이게 끝인가?라고 의문을 품기는 했지만) 3권 읽기 전에 이것을 먼저 읽어볼 생각이다.
아니면 같이 읽을까나.
예전에 논어와 장자의 이야기는 내게 수면에 도움을 주는 책이었는데, 이제는 이런 책들마저 재미있게 읽어간다.
너새니얼 호손의 대표작 <주홍 글자>는 출간되자마자 비평가들에겐 뜨거운 찬사를, 도덕적 엄숙주의자들에겐 엄청난 질타를 받았던 작품이다. 출간 전후의 우여곡절과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이 '미국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데는 아름답고 강인한 여주인공 헤스터 프린에 힘입은 바가 크다.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의 장편소설. 로렌스는 이 작품에 정신과 육체의 조화, 모든 형식과 겉치레에서 벗어나 따뜻한 마음으로 나누는 육체적인 사랑, 그리고 거기에서 생겨나는 인간들 사이의 진정한 교감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담았다고 이야기한다. 2007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도리스 레싱의 서문을 함께 실었다.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는 여전히 많은 문화양산에 힘(!)을 북돋아준다.
읽어봐야 될텐데.
앙드레 지드 작.
생 텍쥐베리 작
생텍쥐페리의 장편소설. 우편 비행 업무를 수행하던 중 사막에 추락했다가 살아남았던 작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 인간, 비행기의 각종 기계장치, 사물, 풍경 등이 갖는 초월적인 의미가 간결한 은유 안에서 풍성하게 살아 숨 쉬는 작품이다.
프란츠 카프카 작(!)이다.
펭귄에서는 특별한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참 즐겁다. :)
니체의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작품으로서 오늘날 니체를 포스트모더니즘의 선구자로 인정받게 한 작품이다. 강렬한 문체, 탁월한 시적 표현으로 존재의 의미가 종교적 신앙이나 진리에 대한 유약한 복종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매우 강력한 삶의 힘-열정적이고 혼돈스럽고, 자유스러운 힘에 있음을 논하고 있다
니체는 어디다가 넣어야 할까. 자유론,군주론 라인에 넣어야 하나.
오스카 와일드 작.
천천히 하나하나 모아가고 있다.
쿠스모토 마키 선집 1권에서 오스카 와일드가 영어로 언급되어 있는것을 발견하고 요즘 관심 지대!
왜 이책은 늘 망설이게 되는 걸까.
장바구니에 있지만서도 정작..
여기 출판사가 아닌 다른 출판사 책이 있다. (지금은 아마 구할 수도 없을 것이다.)
오페라를 보기도 했고, 영화가 너무나 좋아서 (몇번이나 봤던가!) 너무나 보고 싶었다.
하지만 3/2를남겨두고 결국 책장속으로 들어갔었는데...
이번기회에 다시 읽어볼까?
번역이 좀 매끄러웠으면 좋겠다.
펭귄 클래식 첫 도서다.
지금도 바로 옆에 있는데 얼른이 페이퍼 작성하고 읽어야 겠다.
원서를 읽을 욕심도 내고 있다. 단, 국내본이라도 다 읽고 난 다음에야 도전해야지..
원서가 너무 많아서 다 추가할 수가 없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