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 루소의 작품으로 기존 판본을 꼼꼼히 원서와 비교하면서 보완하여 나온 번역판이다. 자기가 가장 이상화할 정도로 자랑스러워했던 고향인 제네바에서 마저도 <에밀>이 판매 금지되는 것에 루소는 격분한다. 그래서 그는 전문가들 위한 책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읽을 수 있는 글을 쓴다. 바로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이다.   

  

주목해야 될 것은 "일반인들도 읽을 수 있는 글을 쓴다"라는 문구. 

인문학책이 사랑받을 수 있는 조건 중에 하나 아닐까. 

 

 

 

독일의 정신과의사이자 심리치료사인 만프레츠 뤼츠는 ‘비정상’은 평범하지 않은 모두를 미친 사람으로 낙인찍고 싶어 안달이 난 미치도록 ‘정상’인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에서 나온 반응이라고 말한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위험한 정신의 지도>는 도대체 누구를 치료해야 하고, 왜 치료해야 하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를 시종일관 유쾌하게 밝힌다.  

 

제목도 문구도 눈길을 확 끈다. 나는 어느쪽? 

 

 

  

 

종교와 정치, 심지어 과학에서도 극단적으로 대립하는 '저마다의 진리들'을 만나게 된 현대사회. 세계적인 사회학자인 피터 버거와 안톤 지더벨트는 이제 중요한 것은 '믿음'이 아니라 오히려 '의심'이라고 말한다. 근대 서구철학은 17세기에 데카르트가 기초적인 방법론 원칙을 의심하면서 시작되었다는 설명과 함께, 사회학 거장들의 다채로운 지적 향연이 펼쳐진다

  

 

일상의 예를 통해서 수학의 쓸모를 깨우치게 하는 책. <축구공 위의 수학자>라는 책을 통해서 스포츠로 읽는 재미있는 수학을 보여줬던 강석진 고등과학원 교수가 본격적으로 수학강의에 나선 책이다 

 

 '범죄수학'도 재밌게 읽고 있고 수학 관련 일반저서들은 재밌게 읽지 않은게 없는 것 같다. 

 무엇보다 일상과 동떨어져 보이는 기호와 숫자들의 나열을 일상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니!

 

   

 

 

 

 

2010년 전면개정판은 내용의 정확성과 독자의 가독성을 모두 높였다. 전문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에게도 내용이 잘 전달되도록 문장을 간결하고 적확하게 가다듬어, 도킨스의 사상과 주장이 쉽게 전해지게 했다. 또 독자들의 폭넓은 이해를 위해서 풍부한 참고문헌과, 주요 개념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찾아보기를 영어 원문과 함께 제공한다.  

 

개정판이 나왔다!!!

  

 

 

일본의 대표적 추리작가 아카가와 지로의 첫 장편소설. 한밤중의 으스스한 국도변, 고즈넉하고 신비스러운 2층짜리 서양식 저택, 저택 안에 은밀히 감춰진 지하실, 번화한 대도시에서 연쇄살인범과 피해자가 단 둘이 마주치는 장소 등 마치 영화를 연상시키는 스피디한 장면전환 기법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작품이다.  

 

우와!! 아카가와 지로의 작품이다!! 

역시 여름은 미스터리의 계절. 좋다 좋아+_+ 

 

 

 

 

기업체의 해외 담당자나 정부의 국제 협력 담당관에서부터 혹은 배낭 여행객까지 누구나 글로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문화 현상 및 각 나라만의 문화적 특성을 알아야 하는 시대이다. 이異문화 전문가인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근본적인 실마리를 제공한다.

 

 

 

 

영화로도 제작된 <쥬라기 공원>, <넥스트>의 작가 마이클 크라이튼의 유작. 2008년 마이클 크라이튼의 죽음 후, 그의 컴퓨터를 정리하다 극적으로 발견된 마지막 미발표 원고로, 역사적 사실과 방대한 지식,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17세기 카리브 해를 무대로 펼쳐지는 보물과 배신, 해적과 해전이 가득한 정통 모험 소설이다 

 

 

 

 

날카로운 예측과 신랄한 비판을 멈추지 않는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니가 정치경제 칼럼니스트 스티븐 미흠과 손잡고, 2008년 금융위기와 그 이후의 경제상황에 대해 본격적으로 해부한 최초의 책이다. 이 책에서 그는 역사 속 ‘위기 경제’의 실체를 조명하고 지난 위기들이 왜 발생했는지 그 원인을 낱낱이 파헤치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위기의 악순환을 끝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대책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날카로운 예측과 신랄한 비판을 멈추지 않는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니가 정치경제 칼럼니스트 스티븐 미흠과 손잡고, 2008년 금융위기와 그 이후의 경제상황에 대해 본격적으로 해부한 최초의 책이다. 이 책에서 그는 역사 속 ‘위기 경제’의 실체를 조명하고 지난 위기들이 왜 발생했는지 그 원인을 낱낱이 파헤치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위기의 악순환을 끝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대책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제1회 문학동네 신인작가상 수상작. 삶과 화해하지 못하는 인물들의 자살을 도와주는 자살안내인이 화자로 등장한다. 화자의 고객으로 '유디트'를 닮은 세연은 형제인 C·K와 기묘한 삼각관계를 이룬다. 정주하지 못하고 부박하는 삶을 사는 세 주인공을 중심으로 황폐한 삶의 단면을 보여준다. 2003년 정보석, 추상미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홍대 인디밴드의 여왕이라 불리는 오지은. 그녀가 특별한 청춘 여행을 다녀왔다. 대학 재학 중에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고, 셀프 프로듀스한 첫 앨범 「지은」을 선판매 방식으로 제작한 당돌한 아이로 알려지기 시작해, 지금은 2집까지 낸 어엿한 뮤지션이 되어 수많은 방송과 공연으로 이십대를 정신없이 보낸 그녀다. 

 

20세기가 낳은 위대한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미스터리한 삶을 추적하는 역사 추리소설. 스페인어 권을 대표하는 권위적인 문학상 '토레비에하시 문학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이 죽기 전에 비공개로 남겨놓은 과학 공식을 추적하는 한 남자가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과학 팩션이다 

 

 

 

 

신경심리학과 명상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저자 릭 핵슨과 신경학자이며 대학에서 의학을 가르치고 있는 또 한명의 저자 리처드 멘디우스가 마음 훈련을 통한 뇌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연민, 공감 등 일상에서의 변화에 따라 실제 뇌가 어떻게 변하는지 과학적인 내용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서 낱낱이 밝히는 책이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서구 과학의 틀 안에서 현대 신경심리학에 (불교) 명상수련을 더하여 더욱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며,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 성공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2005년 출간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은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의 문제의식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각국 역사 입문서인 '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 첫 권이다. '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는 각 국가의 역사를 자세히 소개하면서도 세계사의 큰 흐름을 아우르고 있어 세계사와 각국사의 균형 잡힌 읽기를 추구한다 

 

"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시리즈 참 재밌었는데! 

 

 

 

저널리스트인 카이 버드와 영문학과 미국 역사학 교수인 마틴 셔윈 두 사람의 저자가 25년 동안 답사와 인터뷰, FBI 문서 열람 등 자료 수집을 거쳐 쓴 오펜하이머 일대기의 결정판이다. 2005년 출간되자마자 전미 도서 비평가 협회 전기 부문을 수상하고 2006년에는 퓰리처 상 전기·자서전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지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존재해 온 80개의 전.현 무장단체에 대하여 현장 리서치와 심층 인터뷰를 하고 사회과학적 방법론을 적용하여 분석한 ‘무장단체의 정치사회학적 보고서’이다. 무장단체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정치사회학적 맥락에서 풀어보며, 폭력의 그늘을 재생산하는 무장단체의 악순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본다.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자이자 새로운 과학 교육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이덕환의 과학이야기. 음식, 자연, 질병, 에너지 등 우리 생활과 밀착된 다양한 문제들이 이슈별로 망라된 책이다. 저자는 각종 미디어가 생산, 유통하는 수많은 정보들을 과학적 시각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과학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개념사는 한 사회의 형성 과정에서 중대한 역할을 담당했던 개념들을 분석의 기본 단위로 설정하고, 이 기본 개념들의 의미 관계 변화를 고찰함으로써 그 사회의 형성 과정을 이해하려는 연구 분야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아직 생소한 학문 분야인 개념사의 발생과 확산 과정을 소개한다 

 

 

 

 

 

 

 

 

 

 

 

1995년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일본 정부가 발족한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국민기금'이 실제는 '국가에 의한 성폭력'이라는 위안부 문제의 본질을 은폐하기 위한 꼼수임을 치밀하게 추적한 책이다. 국민기금이 시작되던 1995년에서 1997년 사이에 저자인 스즈키 요코가 집중적으로 발표한 원고들을 모았다 

 

 

 

 

 

프랙털 기하학의 창시자 만델브로트가 본 금융 시장의 본질. 현대 금융 시장은 어떻게 파동치고 있는가? 겉으로 무질서해 보이는 곳에 있는 숨어 있는 질서, 계획하지 못한 곳에 감춰진 계획, 자연의 불규칙성 속에 잠재한 규칙적인 패턴을 인식하는 새로운 수학 분야, 곧 프랙털 기하학의 창시자 만델브로트가 그 답을 제시한다. 

 

프랙털이 얼마나 잘 적용되었을까? 

 

 

 

 

 

 

 

  

 

 

 

 

*프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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