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 <눈길>, <당신들의 천국> 등 우리 시대의 한과 아픔을 사랑과 화해로 승화하려 한평생 고뇌한 작가 이청준. 2008년 7월에 타계한 소설가 이청준 선생의 문학을 보전하고 재조명하고자 문학과지성사에서 새로운 구성과 장정으로 준비한 '이청준 전집' 1권으로, 초기 중단편소설들을 발표순으로 모았다.  

 

 

 

 데카메론], [천일야화], [캔터베리 이야기] 등 전후 1960년대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영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의 장편소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53번째 책으로, '열정적인 생동주의자'였던 파솔리니의 예술세계를 잘 보여 준다. 전후 이탈리아 사회의 위선을 낱낱이 벗겨낸 작품이다 

 

 

 

 

 

 

 

 

 

 소설가이자 시인, 또 평론가로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활발한 작품활동과 치열한 논쟁을 통해 새로운 담론을 생산해온 김형수 작가의 문학노트. 199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문학사적 의의와 정황에 대해 고민하며 여러 계간 문예지에 발표했던 특집 원고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2010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엑스페리먼트] 원작소설. 1971년 스탠포드 대학교, 게임이라 여겼던 14일간의 감옥 체험. 죄수와 간수로 분리된 20여 명의 참가자들. 실험 2일째 사소한 다툼이 벌어지고, 실험 5일째 첫 번째 살인이 발생한다. "인간이 극한 상황에 놓이면, 강자와 약자가 명확해지지." 당신의 선택은? 

 

 

 

 

작가 쿠지라 도이치로 소설. 미스터리 소설은 재밌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엄연히 한계가 존재한다.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하다보니 재미 그 이상의 무엇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루비앙의 비밀’은 재미에 감동까지 더하고 있다. 식물학자 기타모토 히데키는 왜 죽기 직전 딸에게 ‘루비앙’이란 말을 남겼을까? 과연 ‘루비앙’이란 단어 속에는 어떤 의미가 숨어 있을까?  

 

 

 

 

 

   

 

 

 

 

 

 

 

밀리언셀러 클럽 한국편 시리즈 16권. 비현실과 현실 사이를 교묘하게 오가면서 그 누구에게나 있을 이야기로부터 공포스러운 일면을 끄집어낸다. 나의 이야기, 혹은 내 친구나 내 이웃의 이야기일 것만 같은 사소한 이야깃거리들을 대상으로 하면서 공포 소설과 여타 SF, 스릴러, 판타지 등의 경계는 매우 흐릿해졌지만 공포의 수위는 더욱더 높아졌다. 

 

 

 

 집보다 여행이라.... 

 집이 최고인데 난.. ㅋㅋ 

 

 

 

 

에드거 앨런 포 상 수상 작가 리타 라킨이 애거서 크리스티의 미스 마플에 바치는 오마주. '탐정 글래디 골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세 번째 사건을 맞은 글래디 탐정단은 이제 본격 탐정단으로서의 면모를 보다 확실하게 보여 주고 있다. 

 

 

 

 

 

 

 

 

 

 

 

 

이타카 新괴담문학 시리즈 제1탄. '바리데기 설화'를 괴담문학으로 풀어냈다. '남자 스컬리'로 통하는 대학원생 진영. 하지만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주워온 여동생 수영을 괴물이라 부르며 두려워한다. 여동생에 대한 공포로부터 도망친 지 십 년. 어느 날, 아버지가 원인불명의 병으로 쓰러졌다는 전화와 함께 잊고 있던 악몽이 되살아나는데…  

 

 

 

 

 

2010년 제15회 한겨레문학상 당선작. 200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최진영의 장편소설이다. 박범신, 공지영, 황현산 등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당선된 작품으로, '귀하고 탁월한 감수성과, 말을 다루는 재주가 빼어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스스로 동심을 거부한 소녀의 눈을 통해 서늘한 현대 사회의 풍경을 서정적이면서도 정교하게 묘사한다 

 

 

 

 

 

 *인문학 

 

이번에 국내에 초역된 사르트르의 <상상계>(1940)는 서구 철학사에서 상상력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연구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미지와 상상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독창적인 이론으로 완성하고 있는 이 책에서 저자는 상상력을 단순히 의식에 덧붙여진 경험적 힘이 아니라, 지각이나 사유와 구별되는 의식의 중요한 한 기능으로 되살려내고 있다.

 

 

 

 

 

 

2010년 스피노자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 리처드 세넷의 신작. 저자는 장인의 모습을 단지 목공이 하는 육체적인 기능으로만 인식하는 것은 아주 편협한 생각이라고 말한다. “만드는 일이 곧 생각의 과정이다”라고 말하며 우리 생각 속 틀에 박힌 장인의 모습을 여지없이 깨뜨린다 

 

 

 

 

 

 

신이 뇌를 창조했는가, 아니면 뇌가 신을 창조하는가? 종교적 경험은 신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인가, 아니면 뇌 안에 존재하는 신경세포의 무작위 방출에 불과한 것인가?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카르멜회 수녀들의 뇌 연구와 임사 체험에 관해 과학적으로 증명한 책이다. 여기서 저자는 영적 경험을 일으키는 것은 뇌가 아니라 신이라는 사실을 매우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음... 나는 신도 뇌가 만들어내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거 읽어봐야 겠네 ㅎㅎ 

 

 

 

 

 토머스와 대니얼은 하버드에서 철학을 전공한 뒤 여러 신학교를 들락거리다 중퇴하고, 병원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방송계에서 일하며 다양한 이력을 쌓아 온 괴짜 할아버지들이다. 두 저자가 필사(必死)의 운명과 불멸에 관해 철학, 신학, 그리고 심리학을 넘나들며 유쾌한 수다를 벌인다 

 

 

 

 

 

 

  

 

 

 

 

 

 

 

   

 

 

 

 

 

 

 

 *과학 /기술 

  

 

 서구에서 형태에 관한 연구는 복잡성의 과학에서 이제 겨우 다루기 시작했으나 옛날부터 동양에서는 '이'로 알려져 왔다. 이 책에는 모래와 파도의 패턴, 나무껍질과 나뭇잎의 모양, 비누와 대리석의 소용돌이 등 자연의 역동적이며 신비로운 모습과 그에 관한 독특한 지식이 가득하다. '이'는 그래픽디자인, 건축, 기타, 시각예술과 과학에 응용할 수 있는 여지가 무궁무진하다.  

 

 

 

 

 

 

 

 

 

 오늘날 대학생들이 학부에서 배우는 수학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19세기 유럽의 수학 중에서 비중이 제일 큰 독일 수학과 수학자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내용이 딱딱하고 두꺼운 책을 효율적으로 볼 수 있는 보조 수단으로 DVD를 별도로 만들었다. 방대한 분량의 도서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오디오 파일을 DVD로 제작하였으니 참고할 수 있다 

 

 

 

 

 

 현대인의 질병을 다룬 책. 모든 시대적인 증상들, 그리고 그 증상들이 불러내는 신체적 질병들, 즉 과식과 폭식을 비롯한 식사장애, 수면장애, 강박장애, 공황장애,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비롯하여 기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통증들을 하나씩 파헤친다. 

 

 

 

 

 

 

 고대 이집트, 중국, 바빌론 등 우리가 아는 모든 고대 문명은 천체들의 주기를 연구했고 1년이라는 기간을 이해하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상호 대조를 통해 놀랍도록 정확해지는 일련의 달력을 만들어낸 것은 후기 마야문명 뿐이었다. 그들은 금성을 500년에 하루 오차로 추적했고 700년 앞의 일식까지 예측했다. 이책은 마야력에 대한 유일한 안내서로 세계의 다른 역법들도 개괄하고 있다. 

 

 

 

 근대 화학은 17세기에 연금술이 닦아 놓은 기초 위에서 탄생했다. 이 책은 불의 발견부터 전설적인 현자의 돌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위대한 지성을 매료시켰던 연금술이 과연 무엇인지, 물질의 신성한 비밀을 파헤치던 중세의 실험실과 부엌으로 안내한다. 약초액, 치료용 향유, 자극적 향수, 선명한 색소, 강력한 용매 제조법 등도 부록에 빼곡히 수록되어 있다 

 

 

 

 

 

 파이, 황금비라고도 부르는 황금분할은 우주에서 가장 우아하고 아름다운 비율이다. 물, DNA, 물고기나 나비의 비례, 사람의 치아 개수 등 자연 곳곳에서 마주치는 황금분할은 미술과 건축, 음악, 철학, 과학, 수학에도 등장한다. 이 책은 황금분할을 다룬 책 가운데에서도 가장 접근할 만한 안내서로 황금분할이 인류 문명과 자연계에 미치는 놀라운 영향을 이야기한다.

 

 

 

저명한 분자생물학자로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40여년간 “토양 아메바의 발생과 진화를 분자 수준에서 연구”해온 과학자, 윌리엄 F. 루미스의 신작. 최첨단 생명과학이 앞으로 우리 사회에 가져올 변화를 과학 안에서부터 신중하고 냉철하게, 무엇보다 경험적이면서도 종합적으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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