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의 신사
에이모 토울스 지음, 서창렬 옮김 / 현대문학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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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대 문학은 먼훗날 고전이 되어 있을 듯

"친애하는 친구들." 백작이 말했다. "여러분은 당연히 오늘 일에대해 궁금해하고 있을 겁니다. 아시다시피 나는 면담을 위해 크렘린으로 초대받았습니다. 거기서 턱수염을 멋지게 기른 현 정권의당국자 몇 사람이 나는 귀족으로 태어난 죄로 여생을 한 장소에서보내는 형을 받아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 P33

그 책은 마 음에 겨울밤이 스며들었을 때 쓰인 책 - P55

"원칙적으로 말해서 새 세대는 이전 세대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어느 정도 고마움의 빚을 지고 있단다. 우리의 나이 많은 분들이 밭 을 경작하고 전쟁에 나가 싸웠어. 그분들이 예술과 과학을 발전시 키고, 일반적으로 우리를 대신해서 희생한 거야. 그러한 노력을 해 왔으니, 설령 그 노력이 변변찮다 할지라도, 그분들은 마땅히 우리 의 감사와 존경을 받아야 하는 거란다." - P84

로맨스나 직업적 성공은 시대에 발맞추어 사는 사람들이 향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람이 그것 대신 택할 수 있는 것은 노새 처럼 시끄럽게 울어대거나, 또는 못 보고 지나친 서점에서 발견한 못 보고 넘어간 책에서 가능한 한 많은 위안을 찾는 것이리라. 그러 다가 같은 방을 쓰는 친구가 새벽 2시에 비틀거리며 방에 돌아와서, 그 도시의 살롱에서 있었던 최신 이야기를 들려주면 어리둥절한 상 태로 말없이 듣는 수밖에 달리 도리가 없다 - P141

자신들이 만든 틀로 미래를 재구성하려는 작업에 온통 몰두해 있는 볼셰비키들은 러시아의 마지막 흔적들이 뿌리 뽑히고, 산산이 부서지고, 지워질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 P234

하루살이 같은 사랑을 하루살이 신세에서 면하게 해주는 것은 결국 우리의 애끓는 슬픔뿐이니까. - P295

낯선 사람보다 더 마음이 통하는 영혼은 없지요. - P475

우리 인생은 불확실성에 의해 움직여 나아가는데, 그러한 불확실성은 우리의 인생 행로에 지장을 주거나 나아가 위협적인 경우도 많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가 관대한 마음을 잃지 않고 보존한다면 우리에 게 극히 명료한 순간이 찾아들 거라고 했다.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이 갑자기 하나의 필수 과정이었음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순간 이 찾아든다는 것이었다.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으로 꿈꿔 온 대담하고 새로운 삶의 문턱에 서 있을 때조차도 그렇다는 것이 었다. - P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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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이야기
조예은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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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신간인즐 알았는데 여기저기 수록되었던 단편 모음집. 작가님 작품을 찾아가며 읽었던 사람들은 제목만 바뀌어 재수록 된것들이 있어서 이미 읽은 소설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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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셔닐 손수건과 속살 노란 멜론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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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니가오리의 신작을 기다리며 나올때 마다 바로바로 사서 읽었던 시절이 있었다. 바쁨 혹은 다른 것들에 밀려 아주 오랫동안 관심을 갖지 않았던거 같다. 그러다 우연히 그녀의 최근작이 눈에 들어왔다. 내안에도 리에가 돌아온 것일까. 아주 오랫만에 접했는데 그 조곤 조곤하면서 여유로운 감성이 날 수십년전으로 돌려놓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아주 천천히 책장을 넘기며 봤다. 읽는 내내 다미코, 리에, 사키 그리고 그녀의 가족들, 주변인들과 함께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내 시간이 흘러간 만큼 그녀의 소설도 시간이 흘렀지만 함께 어린? 젊은? 시절을 공유하고 있다는 몽글몽글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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꿰맨 눈의 마을 트리플 22
조예은 지음 / 자음과모음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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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상력은 어디서 나와 이렇게 정리되는 건지. 완성도가 높아지는 것 같다. 계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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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수면의 뇌과학 - 치매, 암, 우울증, 비만을 예방하고 지친 뇌를 회복하는 9가지 수면 솔루션 쓸모 있는 뇌과학 11
크리스 윈터 지음, 이한음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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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에 도움이 되나?하고 책을 펼친 사람들은 크게 도움 받지는 못할 수 있겠다.

- ‘수면’문제는 다양하고 디테일하게 봐야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이를 ‘불면증’으로 잘못 치환하고 있다.
- 수면 부족과 수면 질환과 불면증은 다르다
- 불면증으로 죽는 사람은 없다.
- 불면증 호소자는 대부분 심리적 문제 이므로 약에 의존하기보다 생각을 바꾸고 훈련하라.
- 수면 부족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주의 필요
- 수면 질환은 검사 후 이에 맞는 처방 필요
(하지불안증후군으로 못자는 잠은 뇌의 문제)

수면은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바꿀 수 있는 몸의 가장 근본적인 메커니즘이라는 것이다

"수면의 뇌과학" 중에서

책, 그 이상의 가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 P25

오늘 밤 잠을 잘 잤는지와 상관없이 내일은 기분 좋게 생활하면 그만이다

"수면의 뇌과학" 중에서

책, 그 이상의 가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 P170

대개 불면증은 하나의 증상이 아니라 증후군으로 나타난다

"수면의 뇌과학" 중에서

책, 그 이상의 가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 P174

불면증을 앓고 있다면 잠을 대하는 태도를 가장 먼저 바꿔야 한

"수면의 뇌과학" 중에서

책, 그 이상의 가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 P176

수면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지만 오늘 하룻밤의 수면은 상대적으로 무의미하다

"수면의 뇌과학" 중에서

책, 그 이상의 가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 P182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해도 다음 날 컨디션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수면의 뇌과학" 중에서

책, 그 이상의 가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 P182

잠에 대한 기대 수준을 낮추어라.

"수면의 뇌과학" 중에서

책, 그 이상의 가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 P183

불면증으로 죽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히려 아프리카수면병 같은 질병에 의해 잠을 너무 많이 자서 죽을 가능성이 더 높다.

"수면의 뇌과학" 중에서

책, 그 이상의 가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 P184

수면 부족은 불면증과 다르며

"수면의 뇌과학" 중에서

책, 그 이상의 가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 P184

불면증은 오로지 두려움의 문제다

"수면의 뇌과학" 중에서

책, 그 이상의 가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 P185

잠을 잘 자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모두 느긋하고 여유롭게 잠을 대한다. 기본적으로 밤에 누워 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든 괜찮다고 내심 믿고 있다.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바로 이와 같이 잠을 대하는 태도다. 너무 오랫동안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어도 당신은 얼마든지 태도를 바꿀 수 있다.

"수면의 뇌과학" 중에서

책, 그 이상의 가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 P187

내가 제안하는 방법은 이렇다. 스스로가 속을 때까지 속여라. 지금부터 당신은 잠을 아주 잘 자는 사람이다. 밤에 푹 자도 호들갑 떨지 말고 담담하게 받아들여라. 어느 날 잠을 좀 설친다고 해도 그러려니 해라. 차를 몰다가 과속방지턱을 맞닥뜨리고 넘어가는 정도의 문제일 뿐이다.

다만 수면에 문제가 있다고 수면에만 얽매이지 말고 수면 외의 문제도 살펴보길 권한다.

"수면의 뇌과학" 중에서

책, 그 이상의 가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 P189

무언가의 힘을 빌려 잠을 자려는 습관은 잠을 못 자면 수면제나 수면 보조제를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새로운 세대의 환자를 만들어낸다.

"수면의 뇌과학" 중에서

책, 그 이상의 가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 P197

다만 기상 시각을 정할 때는 잠에서 깰 때 느끼는 기분은 고려하지 말아야 한다

"수면의 뇌과학" 중에서

책, 그 이상의 가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 P218

잠을 푹 자기 위해서는 취침 시각보다 기상 시각을 일정하게 지켜야 한다

"수면의 뇌과학" 중에서

책, 그 이상의 가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 P229

무작위적인 낮잠보다 시간이 정해진 낮잠이 좋다

"수면의 뇌과학" 중에서

책, 그 이상의 가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 P238

규칙적인 시간에 일어난다면 낮잠을 자고 싶을 때도 동일한 시간에 자야 한다는 뜻이다.

"수면의 뇌과학" 중에서

책, 그 이상의 가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 P238

도파민 결핍이 불러오는 하지불안증후군

역설적이게도 운동을 했을 때 오히려 증상이 더 심해지는 환자도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이 다리가 아니라 뇌의 문제라는 사실이 밝혀진 지금에야 조금씩 치료가 이루어지는 실정이다.

도파민은 근육 활성도 조절한다. 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 활성이 대폭 줄어들어서 생긴다.


"수면의 뇌과학" 중에서

책, 그 이상의 가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 P258

일상에서 손쉽게 하지불안증후군 자가 진단하는 법

1. 스마트워치 같은 건강 추적기가 필요하다.

2. 평소 스마트워치를 손목에 차고 있다가 이 진단을 할 때는 손목 대신 발목에 차자. 손목에 차고 있을 때의 데이터와 발목에 차고 있을 때의 데이터를 비교하는 것이 자가 진단의 핵심이다.

3. 며칠 밤을 보낸 뒤 기록을 살펴보자. 손목에 찼을 때보다 발목에 찼을 때 움직임이 훨씬 더 많다고 나오는가? 그렇다면 잘 때 주기적으로 다리를 움직인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약 70퍼센트는 밤에 자는 동안 다리를 홱홱 움직이거나 차곤 한다.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호흡 곤란으로 깨는 것처럼, 이런 움직임도 잠을 깨게 만들기 때문에 낮에 피곤하고 거의 쉬지 못한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수면의 뇌과학" 중에서

책, 그 이상의 가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 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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