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의 흑역사 - 인간은 믿고 싶은 이야기만 듣는다
톰 필립스.존 엘리지 지음, 홍한결 옮김 / 윌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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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역사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인 "썰의 흑역사"는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는 인류의 음모에 대한 탐구를 담은 책이다. 톰 필립스와 존 엘리지의 협업으로 탄탄하고 넓은 시야의 역사를 펼쳐놓았다. 이 책은 음모론에 푹 빠지지 않기 위한 강력한 도구로서, 우리가 어떻게 음모에 휩쓸리게 되는지, 그리고 진실을 분별하는 방법에 대한 묘사가 돋보인다.

책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음모론을 다루며, 그 배경과 이론적 기초부터 시작하여 일례로 루미나티와 UFO와 같은 유명한 음모들을 세밀히 분석한다. 음모론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의 심리와 사회적 맥락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더불어 책은 현재의 디지털 시대에서 음모론이 어떻게 확산되고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룬다.

이 책은 단순한 음모론의 재미있는 이야기만이 아니라, 독자들이 사고력을 기르고 의사 결정에 있어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귀중한 지침서로 작용한다. 또한 음모론이 개인적인 착각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인식시키며, 우리가 진실과 허구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된다.

"썰의 흑역사"는 현대인들이 마주하는 디지털 시대의 도전 속에서 현명하게 사고하고 판단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소중한 자료이다. 음모론의 물결에 허우적이지 않고, 사고력을 키우며 현실을 바라보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독서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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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하노이 - 최고의 하노이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해외여행 가이드북, ’24~’25 프렌즈 Friends 38
안진헌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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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하노이』은 최신의 베트남 하노이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책 가이드 책이다. 이 책은 2024-2025년 개정판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대한 최신 테마 정보를 제공하며, 쇼핑, 음식, 관광, 체험, 리조트 등 다양한 여행 테마를 다루고 있다. 각 파트에서는 세부 매뉴얼들이 구성되어 있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베트남 하노이 여행가이드 책과는 다른 이 책의 장점을 세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최신 정보 제공. 가장 최신의 베트남 하노이 여행 정보를 이 책 한 권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하롱베이, 닌빈, 깟바 등으로 나눠 핵심 지역과 여행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여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베트남은 양파같은 곳이라서 한번 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가도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곳으로 유명하여, 호안끼엠 호수, 하노이고성, 호찌민 묘, 바딘광장 등 관광지별로 여행을 계획해도 좋은데, 이 책에서는 베트남 하노이의 모든 여행지를 다루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

둘째, Best of Best 선별. 초보 여행자나 시간이 한정된 여행자를 위해 핵심 정보만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여행 키워드와 생생한 현지 여행 노하우, 버킷 리스트, 최신 관광 명소, 먹거리와 레스토랑, 쇼핑몰, 나이트 라이프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보기 좋게 제공한다.

셋째, 다양한 여행 스타일 고려. 기간별 일정과 커플, 친구, 가족 등 다양한 테마별 일정을 제공하여 여행자의 동선과 하루 예산 등을 고려하여 추천 코스를 추천하는데, 하노이 지역별 세부 지도와 휴대지도를 제공하고 있어 초행길도 어디든지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베트남 하노이 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인데, 다양한 여행 테마를 다루며, 여행 정보와 일정별, 테마별, 지역별 여행 코스를 제공하는 것은 베트남 하노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생각된다. 프렌즈 스리즈는 여행가이드 책에서도 이미 유명하기 때문에 기본 이상은 하는 여행가이드 책이라 베트남 하노이 여행을 계획하는 모든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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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노무 잘하는 담당자의 비밀파일 - 인사노무와 4대보험 개념을 다 담았다, 2024 최신 개정판
김우탁 지음 / 나비소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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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고용하면서 따라오는 행정적인 의무절차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네이버 검색을 해보거나 경험자에게 문의를 해도 어디를 근거로 하고 있고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 있는 정보가 없어 어려웠던 와중에 보인 책이 바로 <인사노무 잘하는 담당자의 비밀파일>이다. 인사담당자는 아니지만 내용을 보면 인사노무와 4대보험 개념을 전부 다루고 있는 내용인데다가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아 선택했다.

<인사노무 잘하는 담당자의 비밀파일>은 사람을 고용하는 데 있어 필요한 기초 지식과 행정 실무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있다.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노동법상 임금 실무 그리고 근로시간과 휴게와 휴일, 4대보험, 노동조합과 노사협의회, 근로형태의 다양화에 따른 유형 분석 등 총 140개 주제 11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질의응답 형식으로 독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보다 쉽게 찾아 답변을 받을 수 있고, 숫자와 도표들을 활용해 임금 계산하는 방법 등을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질문으로 시작하여 근로기준법 등 근거를 제시하면서 법을 해설하고 실제 어떻게 적용되는지의 과정이 담겨있어, 궁금한 것을 빠르게 찾고 똑똑하게 핵심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다. 기본적인 용어에 대한 지식은 물론, 개념 정리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해하기 어렵고 알고 싶었던 4대보험에 대해 면밀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였고, 시대에 흐름에 따라 바뀌는 다양한 근로형태에 따른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다. 근로계약서 작성 시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이라던가, 휴게시간과 휴가 등에 관한 부분도 두루두루 다루고 있어 인사담당자라면 옆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보면 좋을 거라 생각된다.

이 책은 노동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싶어하는 독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또한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휴게시간 및 휴가 등의 실무적인 부분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어,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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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칼로레아 철학 수업 - 논리적 사고를 위한 프랑스식 인문학 공부
사카모토 타카시 지음, 곽현아 옮김 / 현익출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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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칼로레아 철학 수업』은 바칼로레아의 철학 시험에 대한 안내서가 아니다. 이 책은 단순히 시험을 대비하는 것을 넘어, 사고의 틀을 통해 현실을 철학적으로 읽는 법을 가르친다. 입시 제도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각도에서 문제를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프랑스식 철학 수업의 실제

이 책은 프랑스 철학 교육과 바칼로레아 시험에 대한 실제적인 가이드로서,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력과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제공한다. 저자인 사카모토 타카시는 이 분야의 깊은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철학 교육의 가치를 강조하며 미래의 시민들이 현실에 대해 더 나은 이해를 갖게 되도록 돕고자 한다.

현실과 철학의 만남

한국과 프랑스의 교육 체제의 차이를 살펴보면, 한국은 지식 습득과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는 반면, 프랑스는 비판적 사고와 다양성 존중에 초점을 맞춘다. 이러한 관점 차이가 학생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시민으로 거듭나게 될지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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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화내고 늘 후회하고 있다면 지금당장 2
매튜 맥케이 외 지음, 제효영 옮김 / 심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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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화내고 늘 후회하고 있다면』은 분노와 후회 사이에서 맴돌고 있는 이들을 위한 심리적인 안내서다. 저자들은 분노를 단순히 억제하거나 피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인정하고 이해함으로써 더 건강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은 ‘분노 응급 처치 기술’부터 시작하여 ‘분노 뒤에 숨은 감정 찾기’, ‘현재에 집중하는 방법’, 그리고 ‘자기돌봄 기술’까지 총 40가지의 분노 관리법을 다룬다. 이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으로, 갈등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래 분노 조절 방법은 책을 읽으면서 와닿은 부분을 정리했다.

< 분노 조절 방법 >

● 분노가 만드는 문제 나열하기

: '전부 다'라고 하지 말자. "내 분노로 상황이 변하는가? 내 분노로 내가 얻는 이득은 무엇인가?" 생각하자.

● 잠시 나갔다 오기

●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기

: 주행 중 끼어든 차를 보고, 이 끼어든 차 덕분에 내가 날 사고가 안난 것이다. 생각해버리기

뿐만 아니라, 이 책은 감정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관계를 망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분노를 가라앉히고 현명하게 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술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분노로 인한 후회를 줄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분노 조절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40가지 방법이 담겨있는데, 대체로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현실에서 실천하지 않고 있는 방법들이 많다고 느꼈다. 사소하면서도 별거 아닌 행동들이 분노를 조절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큰 역할을 한다고 느꼈다.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천 방법들이 단계별로 정리되어 있어, 분노의 속성과 기저의 진짜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분노를 효과적으로 다스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여러 방법 중 시도해 볼만한 것을 골라서 시작하는 것을 권장한다. 책은 가볍고 읽기 쉬운 구성으로, 한 손에 들고 읽기에 적합하다. 또한, 자신의 분노를 탐구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자기 성장을 이끌어내는 도구로써 유용하다. 이 책을 통해 분노를 통제하고 현명하게 활용함으로써,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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