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가 되는 법

예술가가 되는 법
제리 살츠 지음, 조미라 옮김 / 처음북스 / 2024년 2월

『예술가가 되는 법』은 미국의 예술 평론가 제리 살츠가 예술가로 성장하는 법칙을 63가지 소개한 책으로, 창조력, 상상력, 예술의 본질에 대한 고찰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살츠가 수년간 <뉴욕지>에 기고하면서 받았던 "어떻게 하면 예술가가 될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저자는 이 질문을 통해 예술가로서의 삶과 예술성에 대한 심층적인 고찰을 거쳐 『예술가가 되는 법』을 창작하게 되었다. 출간 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LA타임스 등에서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이 책은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과 예술가로 성장하고 싶은 이들에게 필수적인 영감의 원천으로 손꼽힌다.

제리 살츠는 예술가가 되기 위한 다양한 측면을 다루며, 책의 구성은 "당신은 완전히 아마추어다", "실제로 시작하는 방법", "예술가처럼 생각하는 법을 배워라", "예술계로 들어가라", "예술계에서 살아남아라", "은하계의 뇌에 도달하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단계에서는 예술가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조언과 지침을 제공한다.

특히, "예술가는 고양이이고, 예술은 개다"라는 말에서는 예술의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며, 창작 과정에서의 실패와 새로운 시도를 용납하는 태도를 강조한다. 이러한 철학은 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개척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독자에게 떠올리도록 유도한다.

책은 짧은 분량이지만, 내용은 강렬하고 메시지는 강력하다. 각 법칙은 예술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전문가 수준을 넘어선 아티스트로 성장하기 위한 소중한 조언으로 해석될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예술의 본질을 탐색하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며 예술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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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곰돌이 푸, 우리가 아주 어렸을 때

초판본 곰돌이 푸, 우리가 아주 어렸을 때 - 곰돌이 푸 첫 번째 이야기, 1924년 초판본 표지 디자인 ㅣ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앨런 알렉산더 밀른 지음,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 그림, 박혜원 옮김 / 더스토리 / 2024년 1월

짧은 글이 모아진 시집이다. 처음부터 읽어도 되고 중간중간 마음이 닿는 부분을 골라 읽어도 무관하게 느껴지지만 독자가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저자는 이 책에 담긴 모든 시가 연결되어 있는 하나의 이야기라고(시작하기바로 전에 8P) 말한다. 각기 다른 에피소드들의 모음이라고 생각하면서 읽다가 이 모든 시가 하나의 이야기라는 관점을 가지고 읽으니 느낌이 또 다르다.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그중에서도 '행복'이라는 시집을 읽을 때면 마음 한편 이 저릿할 정도로 인성이 백화되는 듯했다. 비가 오는 날 큰 장화, 큰 방수 모자, 큰 방수 코트만 있다면 '그러면 모두 다 됐어요!'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행복이라는 것은 별게 아니구나' 깨닫게 한다.

​중간중간 들어있는 서정적인 삽화는 책의 시와 잘 어울린다. 시를 읽다 보면 마치 어린아이의 생각을 따라가는 듯한 순수함이 느껴져 눈물이 날 정도로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책 제목이 '우리가 아주 어렸을 때'인 만큼 독자 개개인의 어렸을 때의 추억이 오버랩 되기도 한다. '나도 이렇게 순수했던 시절이 있었지'하는 생각이 들면서 여기저기 깨진 두부가 원래의 모습인 하얗고 부들부들한 본연의 두부의 모습을 들춰보는 듯하다. 시에서는 동물과 자연에 대해서 다루는 주제가 많은 만큼,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자연과 작은 것들 그리고 나와 다르게 생긴 동물들에 대한 존중과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이 책은 어린아이들이 읽어도 좋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친 마음을 가지고 감정이 닳고 닳은 성인들이 읽는다면 마음의 치유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아무런 악의도 없는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을 마주하고 싶은 사람이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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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기계발 필독서 50

세계 자기계발 필독서 50 - 데일 카네기부터 찰스 두히그까지 자기계발 명저 50권을 한 권에 ㅣ 필독서 시리즈 13
톰 버틀러 보던 지음, 이정은.전원미 옮김 / 센시오 / 2024년 2월

자기계발서에 관심이 있지만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면 <세계 자기계발 필독서>를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기계발서 분야 책 50권을 선별하여 추천한 것은 물론 50권 각 각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대표적으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벤저민 프랭클린의 베스트셀러, 앤서니 라빈스의 영향력 있는 도서, 루이스 헤이의 마음을 치유하는 책, 그리고 뇌과학과 심리학을 결합한 〈습관의 힘〉 등 한 세대를 뒤흔든 명작들이 소개되었다. 이 책에서 소개된 책들의 제목은 평소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이라도 자주 들었을 법한 유명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1억 5천만 명 이상의 저자들의 특강을 제공하며, 담지 못한 자기계발서 목록 50권도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자기계발서 100권의 목록을 받을 수 있다. 책은 총 6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부는 도전과 성공, 생각의 힘, 행복의 추구, 위대한 관점, 마음의 신비, 변화와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계 자기계발 필독서 50에서 요약한 내용을 보고 궁금해 꼭 읽어봐야겠다 싶은 독서 LEST가 선별된다. 한 권당 10분이면 읽을 수 있도록 핵심을 추려 쉽게 소개하며 특히, 저자가 정리한 '간추린 평'을 읽어보면 이 책이 어떤 가치가 있고 왜 읽어야 하며, 어떤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지 알려주기 때문에 소개된 책의 전문을 읽지 않더라도 대략적은 느낌이나 핵심을 알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세계 자기계발 필독서 50을 먼저 읽어보고 추천된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반대로 추천된 책을 읽고 나서 이 책을 다시 펼쳐보아도 좋을 것 같다.

세계 자기계발 필독서 50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유명한 자기계발서 목록이 필요한 독자에게 적격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A4 한 장 영어공부법

A4 한 장 영어공부법 영어회화편 - 보기만 해도 영어가 술술 나오는
닉 윌리엄슨 지음 / 더북에듀 / 2024년 2월

< A4 한 장 영어 공부법 영어회화편>은 영어 회화에 자신감을 가지고 싶은 이들을 위한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책에 수록된 A4 한 장 크기의 영어공부 방법이 첨부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영어회화에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단숨에 습득할 수 있다. 저자 닉 윌리엄슨은 일본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을 개발하였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의 전문성을 쌓아왔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어휘와 문법을 알고 있다고 해도 영어회화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은 그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마법의 A4 한 장'을 제안한다.

A4 한 장 영어 공부법은 네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파트는 영어회화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다룬다. PART A에서는 4가지 시제를 다양한 상황에서 연습하며, PART B에서는 동사구와 형용사의 활용법을 다룬다. PART C와 PART D에서는 표현을 앞, 뒤에 붙여 문장을 길게 만드는 방법을 익힌다. 앞서 첨부된 A4한 장 영어 공부법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영어 사용방법을 상세히 담았으며 예시문과 직접 작성해볼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이 책은 어려운 문법에 집착하기보다는 원어민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표현과 쉬운 표현에 집중함으로써 영어 회화를 더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책은 단순한 A4 한 장으로 영어 학습의 핵심을 정리하고, 이를 활용하여 원어민 수준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A4한 장으로 영어 문법의 구성을 한 눈에 이해하기 좋고,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는 문장들을 예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 한 권만 봐도 일상소통은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저자 닉 윌리엄슨이 제안한 A4 한 장 영어 공부법은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다양한 수준의 영어 학습자들에게 유용하며, 쉽게 읽히는 스타일과 자세한 예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특히 영어 초보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4 한 장으로 펼쳐지는 마법, 영어회화의 비밀"은 영어 학습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자신만의 영어 탬플릿을 구축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강력한 추천서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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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생각이 불안이 되지 않게

가짜 생각이 불안이 되지 않게 - 불안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자기 초월의 힘
유덕권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4년 2월

이 책은 연극영화 전공자이자 연기 지도 선생님으로 활동 중인 저자의 경험을 통해 사회불안증을 극복하는 과정을 다룬다. 이 책은 사회불안증을 겪는 독자들에게 근본적이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자는 자신의 성향과 반대되는 상황에서도 10년 이상 직업을 유지하며 성공을 이뤄낸 경험을 토대로, 우리가 선택한 직업이나 상황이 반드시 자신의 성향과 일치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리고 불안증의 대부분은 가족 갈등이나 성장 환경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하여 독자들에게 공감과 이해를 제공한다.

책은 자신을 프로그래밍하는 말들이 어떻게 우리의 무의식에 영향을 미치고, 그것을 의식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어떻게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지를 다룬다. 또한, 발표 불안증을 겪는 독자를 위해 작가의 경험과 함께 발표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정적인 신념과 인지왜곡을 극복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성공과 자아 신뢰를 찾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지침을 제공한다. 또한, 인지치료와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하여 독자들이 스스로에게 도전해보고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돕는다.

이 책은 발표 불안증이나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에게 희망과 도움의 손길을 전하며, 자기 개발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작가의 진솔한 경험과 성공적인 극복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불안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도움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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