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생각만 남기는 기술 - 쓸데없는 생각을 끊어내고 1퍼센트에 집중하는 힘
다리우스 포루 지음, 정미화 옮김 / 와이즈맵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리우스 포루의 <가장 중요한 생각만 남기는 기술>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쓸데없는 생각들을 제거하고, 오직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도록 우리를 안내합니다. 이탈리아의 역사처럼 복잡하고 풍부한 우리의 일상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이 책은, 단순히 자기계발서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의 첫 장부터 저자는 독자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불필요한 장황함 없이 핵심적인 내용만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읽는 내내 몰입감을 유지하게 합니다. “추측과 의견을 버리고 팩트에만 주목하라”는 저자의 조언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쉽게 빠질 수 있는 함정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줍니다. 미래나 과거가 아닌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는 순간, 나는 이 책의 진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이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일부 독자들에게는 40가지 제안이 다소 반복적이고 단순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자기계발서에 익숙한 독자라면 새로운 정보를 찾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단순함이야말로 이 책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복잡한 주제를 쉽게 풀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독자들이 저자의 제안을 실천하기 쉽게 만듭니다.


다리우스 포루는 우리에게 생각의 근육을 훈련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쓸모없는 생각을 지워내고, 오직 중요한 것에만 집중하는 방법을 통해, 우리는 보다 명확하게 생각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복잡한 역사를 연구하는 것처럼, 우리의 복잡한 삶도 정리하고 단순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생각만 남기는 기술>은 단순한 사고법을 넘어, 우리에게 진정한 삶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현대 사회의 압박감 속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정신적 평온함을 가져다줍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한 가지'를 찾는 것입니다. 나 또한 이 책을 통해 삶의 주도권을 되찾고, 보다 명확하게 생각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가장 중요한 생각만 남기는 기술>은 삶의 복잡함 속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단순화의 힘을 선물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불필요한 생각을 지우고, 진정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추천하며, 여러분도 삶의 주도권을 되찾길 바랍니다.


-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47의 모든 것
김희선 지음 / 은행나무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희선의 신작 장편소설 『247의 모든 것』은 팬데믹 이후 세계의 모습을 날카롭게 묘사한 작품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한국을 배경으로, 변종 니파바이러스의 슈퍼전파자인 247번 확진자가 우주선에 격리된 후 죽음을 맞이하는 이야기를 통해 개인의 욕망과 시스템이 맞물리는 지점을 탐구한다.

이 소설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현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설정에 있다. 해열제가 금지된 근미래 사회에서 열 감지 센서와 드론이 발열자를 색출하는 모습은 현재의 공중보건 시스템을 비판적으로 되돌아보게 한다. 저자는 247번 확진자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증언을 통해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며, 독자에게 깊은 사색을 유도한다.

하지만 이 소설은 일부 독자에게는 다소 무거운 주제와 복잡한 구조로 인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다양한 관점에서 247을 조명하는 방식이 독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저자 김희선은 이 작품을 통해 공중보건과 개인의 자유, 통제와 희생 등 팬데믹 이후 우리 사회가 직면한 주요한 문제들을 탁월하게 다룬다.

『247의 모든 것』은 팬데믹 시대를 경험한 우리가 반드시 읽어봐야 할 작품이다. 바이러스의 위협 속에서 인간성과 사회의 구조를 탐구하는 이 소설은 팬데믹 이후의 세계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그 질문은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한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르면 호구 되는 부동산상식 - 난생처음 부동산 문을 열기 전에 당신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부동산상식 떠먹여드림 모르면 호구 되는 상식 시리즈
박성환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르면 호구 되는 부동산상식』은 부동산 초보자를 위한 최고의 지침서입니다. 이 책은 전월세 계약부터 매매, 청약, 경매까지 다양한 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모든 상식을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부동산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사회초년생부터 투자관리의 기초를 다지고 싶은 분들까지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가 가득합니다. 특히 전세사기를 피하는 법, 매수자가 꼭 알아야 할 정보, 부동산 세금과 관련 법규 등은 부동산 거래 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조언들입니다. 저자인 박성환 기자는 오랜 취재 경험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독자들이 흔히 겪는 문제들을 알기 쉽게 풀어줍니다. 또한 전월세 계약의 기본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난이도를 높여가는 방식이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갈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접근은 독자들이 부동산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단점으로는, 부동산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원하는 전문가나 고급 투자자에게는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주로 기초 지식과 상식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미 어느 정도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정보가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모르면 호구 되는 부동산상식』은 부동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초보자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친절한 설명과 생생한 예시를 통해 부동산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나은 부동산 거래와 투자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부동산에 대한 기초를 튼튼히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국 남부 한 달 여행 - LA에서 마이애미를 거쳐 뉴욕까지
김춘석 지음 / 스타북스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에 읽은 책 <미국 남부 한 달 여행>은 은퇴 후 떠난 미국 남부 여행의 기록으로,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여행의 감동과 새로운 발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자는 33일 동안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까지, 미국 남부의 다양한 도시와 자연을 경험하며 남긴 이야기들을 세세하게 담아냈습니다.

책은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과정부터 시작합니다. 네이버와 구글 검색을 통해 정보를 모으고 최적의 경로를 찾는 과정이 현실감 있게 그려져 있어, 미국 남부여행을 계획하는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여행 준비의 디테일은 여행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저자는 보스턴의 프리덤 트레일, 샌 안토니오의 알라모 요새, 애틀랜타의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국립 역사지구 등 역사적 명소를 탐방하며 그곳에서 느낀 깊은 감상을 전합니다. 또한, 뉴올리언스의 재즈 공연, 올랜도의 디즈니 월드, 키 웨스트의 헤밍웨이 집 등 문화적 명소들도 빠짐없이 소개합니다. 각 장소에서 저자의 과거 경험과 현재의 느낌이 교차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저자의 어린 시절 어려웠던 경험을 회상하며 현재의 여행을 의미 있게 만들어가는 과정도 감동적입니다.

책에 삽입된 저자의 풀컬러 사진들은 독자로 하여금 마치 그곳에 함께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줍니다. 미국 남부의 풍경과 문화를 사진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몰입할 수 있습니다.

미국 남부 여행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실제 여행에 앞서 충분한 정보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행사의 패키지가 아닌, 자신만의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또한, 저자의 또 다른 여행기인 북부 여행기도 기대됩니다.


-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라미용실 - 교제 살인은 반드시 처단되어야 한다
박성신 지음 / 북오션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로라미용실의 주인공 찬서와 지방경찰청 최초의 여성 경찰서장 출신 정원장이 운영하는 탐정 사무실은 평범해 보이지만, 이곳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데이트 폭력과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는 특히나 강렬하게 다가온다. 찬서는 어머니를 교제 살인으로 잃은 뒤 경찰이 되었고, 25년이 지나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로라미용실의 탐정이 된다. 정원장은 은퇴 후 위험에 처한 여성들을 돕기 위해 이 사무실을 운영한다.

소설은 찬서가 탐정으로서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전재호와의 이야기는 독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전재호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살인 사건을 저지른 후 어머니마저 잃고 홀로 의사가 되었지만,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술집을 운영한다. 그의 사연은 복잡하고 고통스러우며, 찬서와의 만남은 예상치 못한 진실을 드러낸다. 소설은 각 인물의 복잡한 사연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사회적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

《로라미용실》은 단순한 탐정 소설을 넘어 사회 비판적 요소를 담고 있다. 데이트 폭력, 가스라이팅, 스토킹 등 여성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이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다. 특히, 법의 불공정한 판결과 피해자의 고통을 무시하는 사회적 태도는 독자의 분노를 자아낸다. 작가는 이를 통해 현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변화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한다.

​소설을 읽는 동안, 나는 현실에서 겪는 피해자들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그들이 얼마나 간절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절실히 느꼈다. 《로라미용실》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며, 독자로 하여금 문제를 직시하게 만들고, 변화를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소설을 통해 많은 이들이 눈을 뜨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를 바란다.

《로라미용실》은 탐정 소설을 넘어 사회의 어두운 면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데이트 폭력과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독자로 하여금 사회 문제에 눈뜨게 만든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