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지도사를 공부하면서 중년기에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하는 사회적 역할이 있다고 했다. 한참 방황하면서 인생의 지도를 만들 아이들에게 그럴 기회를 앗아가는 어른이 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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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온 우리는 적극적으로 방황하는 기술을 배워서 자기 나름대로 머릿속에 지도를 그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실패하더라도 수많은 시도를 해보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귀찮게 하고, 직접 가서 여행하고, 책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하면서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전체적인 지도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야 해요. 사람들이 그 지도 위에서 어디에 모여 있는지 파악하고, 나는 사람들이 없는 어딘가에 가야겠다‘ 혹은 ‘나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인 그곳에 가야겠다‘라고 마음을 먹는거죠. 이거 아니면 안 된다‘라고 내 인생을 올인할 만한 선택을 하려면, 여러분의 머릿속에 그 지도가 있어야만 해요. 그래야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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