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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이 고인다
김애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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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4일 

언니네서 우연히 읽게된 김애란 작가의 소설집 

8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소설집도 다른 소설집과 마찬가지로 모든 단편이 다 맘에  

드는건 아니었다. 

'침이 고인다'는..참..나와 상황이 얼핏 비슷했다. 

그래서인지 모르게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와 같이 살던 친구가 떠올랐다.. 

그리고 주인공과 나와의 생각이 똑같다는(심리적으로) 생각을 하면서 웃음이 나왔다. 

그 친구는 지금은 독립해 나갔지만..그 친구를 볼때마다 이소설이 생각날지도 모르겠다., 

엄마가 자기를 버리며 주고갔던 인삼껌 때문에 자꾸만 입에 침이 고였다던 후배. 

그 후배의 이야기를 듣고 같이 살아도 좋겠다고 허락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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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배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날 이후로 사라진 어머니를 생각하거나, 깊이  

사랑했던 사람들과 헤어져야 했을 때는 말이에요. 껌 반쪽을 강요당한 그녀는 힘없이 대꾸했다.  

응.   떠나고, 떠나가며 가슴이 뻐근하게 메었던, 참혹한 시간들을 떠올려볼 때면 말이에요.  

응.  후배가 한없이 투명한 표정으로 말했다. 

"지금도 입에 침이 고여요."  - p.61 '침이 고인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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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 1
레오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 인디북(인디아이)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1월 7일 

톨스토이의 전쟁과평화1..를 읽었다.. 

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책.. 

5권으로 구성되어있는데...책이 무거워 들고다니며 읽을순 없고,, 

집에서 간간히 읽었다... 

국내소설과는 달리 이름이 너무길어 쉽게 외워지지않는 단점... 

(안드레이 볼콘스키공작,안나파블로브나 쉐레르..처럼) 

하지만, 고전치곤 잘 읽혀지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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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는 우리에게 사랑과 모욕에 대한 용서를 가르쳐 주신 구세주의 계율을 잊고  

서로가 서로를 살육하는 기술속에 자기들의 주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요. - p.202  마리아의 편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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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배케이션
김경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2010. 01. 01

아는 지인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물론 내가 읽고 싶어라해서 받은거지만..ㅡㅡ;;; 

책을 읽기전에는 그냥 여행에 관한 책이라는 생각만 했다.. 

그런데...아니더군..ㅋㅋ 

예전 외국황실에는 '셰익스피어 배케이션'이라하여 관리직에게 독서 휴가를 줬다고 한다. 

우와~~완전 좋겠다... 

난 읽고 싶은 책은 많은데 솔직히 시간이없어서 못읽는데..틈틈히 읽는것은 한계가 있고... 

부롭따...나도 여유있게 독서를 하고파~~~^^ 

틈틈히 껴있는 사진이 맘에 들다..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글이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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