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에디 제이쿠는 1920년 유대계 독일인으로 태어나 유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나치가 정권을 잡은 후에는 인생이 뒤바뀌기 시작합니다. 수용소로도 이송되지만 천신만고 끝에 가족들과 상봉하게 되고 그 이후에는 이웃의 밀고로 발각되어 아우슈비츠에 강제 이송됩니다. 오늘을 견디면 내일이 온다. 한 번에 한 걸음씩만 나아가라. 처음에 수감자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전혀 감을 잡지 못했다. 누가 감히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는가.. 도대체 우리가 왜 이곳에 끌려와 있는지조차 이해할 수 없었다. 우리는 범죄자가 아니었다. 매일 🌄 아침잠에서 깨어나면,일하러 가기 전에 주변을 함께 걸으며 영혼이 사그라지지 않도록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평생 살면서 이보다 더 힘들었던 때는 없었다. 기온은 영하 20도보다 낮았고,먹을 음식도 마실 물도 없었다. 그동안 겪은 일을 입 밖으로 꺼내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때로는 기억하는 것조차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럽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우리가 모두 사라지면 어떻게 되지?라고 나 자신에게 묻는다.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은 힘이 약하지만, 다 같이 모이면 큰 힘을 낼 수 있다는 말이 감동입니다. 힘든 일이 있어도 절대로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는 말과 친절하고,예의 바르며,사랑으로 충만한 사람이 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는 법이다.는 말도 마음에 남습니다. https://cafe.naver.com/jhcomm/13279 리뷰어스 클럽 서평 하단 배너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교양심리#세상에서가장행복한100세노인 #에디제이쿠#리뷰어스클럽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감사합니다.
지은이 수수진님은 대기업에 다니다가 퇴사하고 글쓰기를 하고 그림도 가르칩니다. 명함 한 장으로 설명되는 삶보다 구구절절한 삶을 살기로 했다로 책은 시작됩니다. 명함 한 장으로 깔끔하게 설명되는 삶을 꿈꿨다. 하지만 지금은 나를 소개하려면 시간이 드는 구구절절한 삶을 살고 있다. 가끔은 나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헷갈릴 정도지만,뭐 크게 싱관없다. 지금처럼 조금씩 천천히 내 속도에 맞춰 돈을 벌고,돈을 모은다. 태산을 꿈꾸며 티끌의 삶을 하루하루 살아간다고 한다. 생각해 보면 그렇다. 세상은 좋아하는 것을 찾으라고 난린데,막상 우리는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을 못 한다. 좋아하면 잘해야 할 것 같은 부담이 생겨서 그렇다. 사회에서도 사랑에서도 각종 모든 영역에서 여자는 여자의 적일 수밖에 없는 것일까? 여성이 무거운 짐을 잘 옮기고 운전을 잘하면 사회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연인 관계에서 이성 친구들을 끊어내면 온전한 둘만의 사랑이 완성되는 것일까? 나는 오늘,이 모든 질문에 아니오로 답하는 것으로 삶의 방향을 고정하려고 한다. 어떤 영역에서도 여자는 여자의 적이 아니다. 에세이라서 읽기에 편하고 부담감이 없어서 좋습니다. 소박하게 삶을 사는 저자의 하루하루가 행복하게 보입니다. 돈도 명예도 가진 거 하나 없지만,이 쓰는 습관을 가진 게 다른 어떤 것보다 귀하다.그래.감사하다. 이 모든게 감사하다고 합니다. https://cafe.naver.com/jhcomm/13279 리뷰어스 클럽 서평 하단 배너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라이프스타일#나는알람없이산다 #수수진#리뷰어스클럽#마로니에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감사합니다.
오래전 재건축을 앞 둔 아파트에서 꼬짤이를 만났고 정말 좋아했지만 계속 함께할 수는 없었던 우리의 꼬잘이를 짧은 이야기 속에 붙박여 놓은 이야기입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요. 이건 비밀인데.. 아니 비밀이란 것도 없다. 다 알지만 쉬쉬할 뿐이니까. 나 처음엔 이 집에 입양된 거 아니었다. 두달 된 나를 시골에서..지리산 밑 어디라던데 아마..데려온 건 할아버지의 딸이였다. 그러니까 고양이가 고양이에게 사랑을 느끼다니 비극이지.. 게다가 상대를 좀 보라고.. 하는 짓은 꼭 개랑 비슷한 저 녀석에게. 인정할게. 난 처음으로 고양이를 좋아하게 된 거야.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건 사랑 언니를, 할아버지를,지은이와 지훈이를 좋아하는 거랑은 확실히 다른 감정이었어.. 역시 릴리가 가장 행복해 보이는 건 침대고 밤이 되면 우리 침대에는 나와 지훈이와 아기, 그리고 릴리가 다 모입니다. 나를 용감한 고양이로 만들어줘서 릴리는 고맙다고 생각합니다. https://cafe.naver.com/jhcomm/13279 리뷰어스 클럽 서평 하단 배너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소설#릴리이야기#북스토리#윤성은#리뷰어스클럽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