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수수진님은 대기업에 다니다가 퇴사하고 글쓰기를 하고 그림도 가르칩니다. 명함 한 장으로 설명되는 삶보다 구구절절한 삶을 살기로 했다로 책은 시작됩니다. 명함 한 장으로 깔끔하게 설명되는 삶을 꿈꿨다. 하지만 지금은 나를 소개하려면 시간이 드는 구구절절한 삶을 살고 있다. 가끔은 나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헷갈릴 정도지만,뭐 크게 싱관없다. 지금처럼 조금씩 천천히 내 속도에 맞춰 돈을 벌고,돈을 모은다. 태산을 꿈꾸며 티끌의 삶을 하루하루 살아간다고 한다. 생각해 보면 그렇다. 세상은 좋아하는 것을 찾으라고 난린데,막상 우리는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을 못 한다. 좋아하면 잘해야 할 것 같은 부담이 생겨서 그렇다. 사회에서도 사랑에서도 각종 모든 영역에서 여자는 여자의 적일 수밖에 없는 것일까? 여성이 무거운 짐을 잘 옮기고 운전을 잘하면 사회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연인 관계에서 이성 친구들을 끊어내면 온전한 둘만의 사랑이 완성되는 것일까? 나는 오늘,이 모든 질문에 아니오로 답하는 것으로 삶의 방향을 고정하려고 한다. 어떤 영역에서도 여자는 여자의 적이 아니다. 에세이라서 읽기에 편하고 부담감이 없어서 좋습니다. 소박하게 삶을 사는 저자의 하루하루가 행복하게 보입니다. 돈도 명예도 가진 거 하나 없지만,이 쓰는 습관을 가진 게 다른 어떤 것보다 귀하다.그래.감사하다. 이 모든게 감사하다고 합니다. https://cafe.naver.com/jhcomm/13279 리뷰어스 클럽 서평 하단 배너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라이프스타일#나는알람없이산다 #수수진#리뷰어스클럽#마로니에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