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
해냄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책은 공지영저자님이 30대의 딸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편지라고 하기에는 방대한 글들로 일기 같으면서도 딸에게 전하는 자신의 일상과
인생에 관한 글입니다.
1권이 10대의 딸에게 전하는 글이라면 지금은 그 딸이 커서 30대가 되어서 30대가 공감할 만한 글들이 있는데
나중에 50대에도 딸에게 쓰는 편지로 3권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풍부한 글 내용이 천상 글을 잘 쓰는 저자님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일반인이라면 몇 줄 쓰고는 생각하면서 쓸 말이 없을 수도 있으나 풍부한 감정과
삶을 생각하며 글을 쓰는 것이 마치 집에 있는 음식재료로 맛있는 요리를 여러개
만들어 내는 우리의 어머니 같은 느낌입니다.
일류요리사가 처럼 글 속에서 풍부한 감정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총 열 두번째 편지까지 있는데 편지라고 안 하였으면 일기나 누구에게 전하는
글이 담긴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딸의 동생인 아들이 제대를 하고 집에 왔을 때 중3때 뺨을 때리면서 무슨 말을
했는지 묻는데 엄마인 저자님은 가해자는 기억을 못한다고 말을 합니다.
기억은 상처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시간이 흘러고 기억을 하는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지 않는 가해자는 기억을 못하는데 나중에 그 아들이
커서 자신의 아들과의 대화에서도 때린 사람은 기억을 못하고 맞은 사람은
그 일들을 기억하는 상황이 반복되리라 생각합니다.
대수롭지 않은 부모자식 사이에서의 일이 생각나는건 그 아이는 그 기억이
오래 자신에게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님의 딸이 고2였고 동생들이 초등학생 이었을 때 저자님이 7년간 공백기를
지나면서 글도 잘 안쓰여지고 통장이 마이너스가 되는 시점에 혼자 밤에 술도 마시면서 고민을 할 때 지인이 아침에 눈을 뜨면 다섯 가지의 감사를 6개월간 해보라고
합니다.
해가 떠서 감사를 하고 보일러가 고장이 안나서 감사를 하며 북한이 핵을 사용하지
않는 것에 감사를 합니다.
의무적인 감사의 말을 하면서도 당연하게 받는 것도 감사의 마음을 가지만 달리
생각이 되는 것에 공감이 갑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님이 작가이셔서 그런지 생각의 넓이가 넚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상이 일반인과 달리 공간의 넓음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일들이 저자님의
글을 통하여 생각의 차이를 알게 되며 풍부한 언어의 표현으로 가치있는 하루를
사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자신이 이야기를 안 하면 상대방의 생각과 일상, 자녀에게 전하는 말들을
알지 못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님의 삶과 철학 자녀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소설의 꾸밈보다 에세이를 읽는 것을 선호하는데 꾸밈없는 현실적인
일상과 생각을 알 수가 있어서 내가 생각 못한 것을 알게 되는 데 감사를 드립니다.
#네가어떤삶을살든나는너를응원할것이다2 #공지영 #해냄 #해냄출판사 #에세이 #위로글 #공지영 #공지영에세이 #에세이추천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