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 1인 가구 780만 시대의 '솔로 로망스'
남윤지 외 지음 / 니어북스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혼자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니어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1인 가구가 많이 늘어나는 요즈음 실제로 1인 가구로 혼자 사는 서울의 젊은이인 11명으로 구성된 저자님들의 이야기를 한 권으로 만든 책으로 1인 가구로의 삶이 사람마다 조금씩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 잠시나마 나 또한 1인 가구로 살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추억이 생각이 나는 부분이 생각나는 책입니다.



저출산 고령화, 지방 인구 소멸, 출세를 하려면 서울로 가라는 말과 함께 지방에서도 공부를 잘하면 누구나 서울의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예전 80, 90년 대까지만 하더 라로 자취, 하숙이라는 개념이 타지가 고향이고

부모님과 떨어져 살면서 학교 기숙사에 못 들어갔어나 취업으로 원하지 않는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나서 자취를 하던 시절이 있었고 어려운 형편에 2명씩

같이 사는 문화도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는 지금처럼 인터넷, 스마트폰 같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으며 대부분 누군가와 같이 생활을 해야 정상인 시대였습니다.

도서관에 혼자 공부하러 가는 것 말고는 식사나 여행을 가더라도 꼭 여러 명이 같이 가고 대가족이 아직까지는 있는 시절이라 1인 가구하면 다소 생소하거나 노인이어서 할 수 없이 혼자 사는 문화가 있었는데 선진국으로 가는 우리나라도 타인과의 관계의 어려움과 코로나라는 전염병으로 거리 두기를 장시간 함으로 1인으로 살아도 문제가 없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온라인 쇼핑과 배달문화도 많이 발달하여 본인이 혼자 살아도 정해진 스케줄이

있는 삶을 산다면 1인 가구라도 외롭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라면 1인 가구가 위험할 수도 있지만 요즘은 CCTV 발달과 1인 가구라 해도 원룸, 오피스텔 같은 밝고 개방적인 곳에 살므로 위험이 닥쳐도 주위의 도움을 충분히 받는 곳에 살 수가 있습니다.

지방의 1인 가구의 삶은 다소 외롭고 문화생활의 어려움이 있어서 고향을 찾기 마련인데 서울의 1인 가구라면 여가활동을 하기에도 충분히 환경이 구축되어 있어서 1인 가구가 어색하지가 않습니다.

앞으로도 1인 가구가 더욱 많이 늘어날 것 같아서 더더욱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젊은 저자분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으며 젊어서 1인 가구였다가 결혼 후 누구나 다시 1인 가구의 삶을 살 수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특히 예전과 달리 이 책을 읽어 보면 외로움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동물을 키우는 마음이 외로움을 달래주고 사람과의 사이에서 상처를 받지 않는

대신 동물과의 유대관계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누구의 간섭이 없어서 취미생활로 많은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서울에서의 1인 가구의 삶을 이 책을 통하여 다양하게 접하며 앞으로 많은 젊은이들의 1인 가구의 삶이 자신에게 독립심과 인생에서 중요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빌어봅니다.

#혼자사는데는다이유가있다 #남윤지 #박아연 #오희진 #윤성민 #이다솔 #니어북스 #에세이 #1인가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 어떤 인생도 실패는 아니라고 장자가 말했다
한정주 지음 / 다산북스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의 모든 이이게 알리는 말처럼 운명과 불안, 삶과 죽음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많이 알려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 어떤 인생도 실패는 아니라고 장자가 말했다
한정주 지음 / 다산북스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 어떤 인생도 실패는 아니라고 장자가 말했다

다산초당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장자의 철학을 다룬 책으로 남자나 여자가 40대가 되면 어느 정도 자신의 인생의 중심점에 와 있는 위치입니다.

20대는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으로 자신의 지식을 채우고 학교에서 배우고 직장에서 배움을 하는 단계라면 30대에는 사회 초년생에서 2, 3년의 사회인으로 당당히 자리를 잡고 그 사회 조직과 자신의 커리어를 쌓는 시기입니다.

40대가 되면 직장이나 자신의 일을 10년 정도 해온 다재다능한 위치이면서도

가정에서는 가족을 이룬 가장일 수가 있으며 부모님이 편찮으실 나이로

인생에서 제일 바쁠 시기입니다.


물론 50, 60대에 접어들면 직장 생활을 마무리하며 가족 중의 변화가 일어나거나 자신의 인생에 변화가 생기는 나이이며 70, 80대에는 대부분 죽음을 준비하며 인생의 마지막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그동안 못다 한 정을 베푸는 시기입니다.

60, 70대에서 못다 한 자산증식을 위하여 힘쓰는 일은 조금 자재하면서 주위 사람들을 생각해야 할 시기입니다.

사회생활의 중심점인 40대가 되면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그 속에서 옛 철학자들이 쓴 책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어릴 때는 이해가 안 되고 관심이 없거나 아직 관련이 없는 말들도 많았지만 40대가 되어 철학 책을 읽으면 이해되는 구절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도 성숙해진 결과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가을이 되면 늘 철학 책은 일주일에 1권씩은 꼭 읽게 됩니다.

서양 철학자의 책도 읽지만 이번에는 중국철학자의 말을 인용한 저자님의 책을

읽으면서 그 시대의 철학과 지금 현실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부분의 철학적 지식과 가르침을 확인하면서 변함없이 적용되는 철학적 사고를 이해하게 되는 나이가 아마 인생에서 40대가 중심점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장자의 철학은 나와 맞는 부분도 안 맞는 부분도 있어서 개인적인 철학적인 면에서 호불호가 있지만 어느 정도 맞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장자는 올바른 삶이 절대적이고 영원히 변치 않는 올바른 삶의 가치와 기준을 찾는 것이 아니라 각자 개인에게 좋은 삶을 강조합니다.

모은 사람들이 바라는 절대적으로 올바르게 사는 기준이 아니라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삶의 기준이 다르므로 자신의 기준에 올바른 삶이라고 생각이 들면 그것만으로 충분한 삶이라는 뜻으로 이해가 됩니다.

장자는 인간의 운명, 삶 자체를 희미하고 흐릿하거나 어둡고 캄캄하다고 바라 보았습니다. 운명은 뚜렷하거나 명확하게 존재하지 않고 희미하고 모호하게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모호성이 운명의 본성이라고 하는데 철학적으로 이 말을 곰곰이 생각해 본다면 우리가 태어날 때 어떤 부모님 밑에서 태어날지 내가 정할 수도 나의 이름도 정할 수도 없으며 어떤 가정에서 태어날지도 알지 못한 체 태어납니다.

인간이 성장하면서 희미한 안갯속에서 올바른 부모나 주위 환경의 도움으로 바른 성장을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며 20, 30대의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하고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을 볼 때 이 철학적인 말은 이해가 가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희미한 인생의 길 속에서 나 자신의 길을 묵묵히 해쳐 나아가는 것이 올바른 인생의 선택이라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철학자분들이 세상의 모든 이이게 알리는 말처럼 운명과 불안, 삶과 죽음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많이 알려줍니다.

읽으면서 나의 생각과 비교를 하며 철학자의 생각이 왜 그런지 사고하고 어느 정도 맞는 부분은 받아들이고 교훈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행동하는 것이 철학의 본질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장자의 삶에 대한 철학적인 교훈의 이야기를 읽고자 하시는 분은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그어떤인생도실패는아니라고장자가말했다 #한정주 #다산초당 #철학 #자기긍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잘 살고 싶지만 갓생은 어려운 너에게
김유리 지음 / 더로드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잘 살고 싶지만 갓생은 어려운 너에게



갓생이라는 단어를 들어 봤는데 그 의미를 잘 몰랐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갓은 God 신과 생은 인생의 합친 신조어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며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하는데 남들이 보았을 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갓생을 산다고 칭찬을 하는 말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님의 생각을 에세이로 쓴 책인데 읽으면서도 갓생이구나 내가 본받을 만한 일들이 많구나 하며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요즘의 직장인들은 1년, 2년을 겨우 겨우 다니며 자신을 위한 일과 회사를 위한 일을 분리하여 생활을 합니다.

과거의 부모님들의 직장생활에서는 출근시간도 1시간 전에 출근하고 퇴근도 늦게 하는 게 미덕이고 남들보다 더 열심히 생활하고 늘 근검절약정신으로 남들도 다 그렇게 하니까 본인도 하는 시대적으로 많은 분들이 갓생의 삶을 살아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출근이 하기 싫은 날도 있었을 건데 그렇게 하루하루를 가족을 위하여 애쓰시는 모습을 생각하니 고마움이 앞서는 기분입니다.

진정한 갓생은 부모님 세대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나 자신이 행복해지면 되는데 요즘에는 SNS에서 올리는 타인의 삶을 보면서 그 사람의 삶을 부러워하고 나도 더 나은 사진을 올리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거짓 인생에 경쟁을 하듯 사진 올리기 대회인 것 같고 알고 싶지 않은 남들의 여행이야기를 읽고 난 후 SNS 접촉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남의 사진을 볼 이유가 없음을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님의 여러 경험 이야기를 해주어 마치 내가 그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느낌을 같이 전달을 받는 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 나에게 지금 삶이 행복한가 물어본다면 나는 당연히 행복하다고 할 것입니다.

지금 삶이 불행하다면 다른 방향에 있는 행복을 위하여 방향 전환을 하여 달려 갈 것이고 지금의 삶이 행복하다면 행복한 삶을 위한 행동이 무엇인가 확인을 하고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일상의 행복은 자신의 과거에서 지금 그리고 미래의 일들이 자연스럽게 진행이 되고 주위상황에 상처받지 않고 자신만의 패턴으로 나아가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일을 야무지게 잘 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을 하는 모습을 읽게 되어 나 자신도 저자님처럼 열심히 사는 삶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드는 활기 넘치는 책입니다.

더로드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잘살고싶지만갓생은어려운너에게 #김유리 #더로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급류 오늘의 젊은 작가 40
정대건 지음 / 민음사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급류



소방관과 미용실 원장님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의 사건이 이 소설의 주요이야기입니다.

진평강 하류에서 두 사람의 시신을 발견하는데 진평소방서 구조대 반장 최성석과 이 진평에 이사 온 미용실을 운영하는 전미영이었습니다.

마을에서 베테랑 인 구조대 요원이 사건의 주인공이란 것이 믿어지지가 않고 사건의 진실을 향해 밝히려는 주인공 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불안하게 느끼는 예감은 늘 현실로 다가옵니다.

최창석은 딸인 도담이가 있는데 전미영의 아들인 해솔이와는 모자가 서울에서 내려와서 살게 됩니다.

도담이는 늘 아빠가 사고로 돌아가실까바 조마조마하게 생각을 합니다.

창석은 UDT 특수부대 출신으로 수영을 잘하여 진평물개로 불릴 정도라 의혹이 있었습니다.


두 명이 왜 같이 죽었는지, 마을사람들 모두가 수사관이 되고 의문이 남습니다.

도담이는 소방관 순직사고가 일어나는 뉴스를 볼 때면 오열하는 유족의 모습을

보면서 늘 가슴아파 합니다.

언젠가 우리 가족에게도 불길한 전화가 오리라 생각을 할수록 상상과 악몽 속에 시달렸는데 결국 아빠의 죽음이 이렇게 나타나게 됩니다.



도담은 열일곱의 고등학교 여름 방학때 엄마인 정미가 폐렴으로 입원과 퇴원을 자주 하고 도담은 창석에게 수영을 자주 배우게 됩니다.

해솔이 물에 빠지게 되던 날 도담이 도와 주려다 같이 빠지게 되고 창석의 도움으로 해솔이 구조가 됩니다.

창석과 미영은 해솔의 구조로 인해 친해지게 되고 사건이 일어나 둘이 같이 죽게 됩니다.

어쩌면 수영으로 인하여 죽음을 당하는 것인데 소설을 읽으면서 수영을 잘하는 베테랑이라도 자주 물과 접하면 위험해 질수 있다고 생각을 해 봅니다.

물곤 사건이 우연인지 다른 일이 있었는지 진실은 알 수 없지만 두 사람의 죽음으로 가족을 읽은 슬픔은 소설을 읽으면서도 슬프게 느껴집니다.

#급류 #정대건 #민음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