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 오늘의 젊은 작가 40
정대건 지음 / 민음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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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소방관과 미용실 원장님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의 사건이 이 소설의 주요이야기입니다.

진평강 하류에서 두 사람의 시신을 발견하는데 진평소방서 구조대 반장 최성석과 이 진평에 이사 온 미용실을 운영하는 전미영이었습니다.

마을에서 베테랑 인 구조대 요원이 사건의 주인공이란 것이 믿어지지가 않고 사건의 진실을 향해 밝히려는 주인공 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불안하게 느끼는 예감은 늘 현실로 다가옵니다.

최창석은 딸인 도담이가 있는데 전미영의 아들인 해솔이와는 모자가 서울에서 내려와서 살게 됩니다.

도담이는 늘 아빠가 사고로 돌아가실까바 조마조마하게 생각을 합니다.

창석은 UDT 특수부대 출신으로 수영을 잘하여 진평물개로 불릴 정도라 의혹이 있었습니다.


두 명이 왜 같이 죽었는지, 마을사람들 모두가 수사관이 되고 의문이 남습니다.

도담이는 소방관 순직사고가 일어나는 뉴스를 볼 때면 오열하는 유족의 모습을

보면서 늘 가슴아파 합니다.

언젠가 우리 가족에게도 불길한 전화가 오리라 생각을 할수록 상상과 악몽 속에 시달렸는데 결국 아빠의 죽음이 이렇게 나타나게 됩니다.



도담은 열일곱의 고등학교 여름 방학때 엄마인 정미가 폐렴으로 입원과 퇴원을 자주 하고 도담은 창석에게 수영을 자주 배우게 됩니다.

해솔이 물에 빠지게 되던 날 도담이 도와 주려다 같이 빠지게 되고 창석의 도움으로 해솔이 구조가 됩니다.

창석과 미영은 해솔의 구조로 인해 친해지게 되고 사건이 일어나 둘이 같이 죽게 됩니다.

어쩌면 수영으로 인하여 죽음을 당하는 것인데 소설을 읽으면서 수영을 잘하는 베테랑이라도 자주 물과 접하면 위험해 질수 있다고 생각을 해 봅니다.

물곤 사건이 우연인지 다른 일이 있었는지 진실은 알 수 없지만 두 사람의 죽음으로 가족을 읽은 슬픔은 소설을 읽으면서도 슬프게 느껴집니다.

#급류 #정대건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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