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보다 : 여름 2023 소설 보다
공현진.김기태.하가람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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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보다는 문학과 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단행본으로 내는 작품입니다. 선정된 작품은 문지문학상 후보로 삼는다고 합니다.

작가님의 작품과 뒤에 인터뷰도 있어서 소설에 대한 많은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소설보다 여름 2023에는 어짜피 세상은 멸망할텐데, 롤링 선더 러브, 재와 그들의 밤의 3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공현진님은 202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첫 작품 어짜피 세상은 멸망할 텐데를 읽었습니다.

주인공인 곽주호와 문희주의 성인기초 수영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수영을 배우는데 꼴찌라니 다소 의아해 하였는데 읽으면서 수영강사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영을 배우고 싶어서 갔고 왕 기초 반이라고 하여 배우게 됩니다.

곽주호는 강사가 잘하는 사람은 앞에 못하는 사람은 뒤에 서라는데 곽주호는 그냥 제자리에 서 있었는데 앞자리에 서게 됩니다.

문희주라는 여성도 수영을 배우게 됩니다.

해수면이 높아지고 세계도시가 사라지며 꿀벌이 사라지는 기사를 보게 됩니다.

희주는 환경을 생각하며 주변을 정리합니다.

곽주호의 직장에서 사고가 일어나고 의리있게 행동합니다.

두사람 다 비슷한 처지이고 다큐멘터리를 보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강사의 행동이 마음에 안들어 항의를 하고 결국 바뀐 강사를 맞이하게 됩니다.

수영장 밖의 강사도 같은 처지의 인간이란 것을 알게 됩니다.

사회와 환경에 대한 생각을 이 소설을 읽고 많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소설보다 #문학과지성사 #공형진 #김기태 #하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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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6 - 박병선 편 : 잃어버린 의궤를 찾아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6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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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선생님의 한국사 의궤 한국의 문화유산을 지키고 보존하는 박병선님의 이야기 너무나 궁금해요
읽고 싶어요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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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밥상 - 우리의 밥상은 어떻게 만들어져 왔을까
김상보 지음 / 가람기획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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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밥상

저자인 김상보님은 전통식생활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한국의 식음료 문화를 연구하는 학자이시며 우리 문화를 대중에세 쉽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저서로는 조선왕조 궁중음식, 한식의 도를 담다 등 옛 음식문화에 대한 저서를많이 지필하셨습니다.


이 책은 조선시대의 음식문화, 밥상차림, 혼례음식, 찬품 각론, 시식과 절식 문화등 몰랐던 다양한 조신시대의 음식관련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옛조상들의 옷이나 건축물 등의 문화는 책이나 박물관에 많이 있어서 보고 배우기 쉬운데 조선왕조의 음식문화를 이 책에서 읽을 수 있어서 관심있게 읽게 됩니다.

조선왕조의 음식문화는 다섯 시기로 구분됩니다.

조선전기에서 부터 임진왜란 전까지, 임진왜란 이후부터 병자호란까지,

병자호란 이후부터 정조초까지, 순조 이후부터 갑오경장 이전까지, 갑오경장 이후부터 한말말까지입니다.



인간이 본격적으로 조리를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 부터 1만년 전이며 구석기시대가 끝나고 중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를 거치면서 농경문화의 영향으로 내화용 토기를

만들면서 부터입니다.

쌀은 다른 곡물과 비교해서 맛이 탁월하고 영양가도 높으며 계획적인 재배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계량, 수송, 분배, 보존에 있어서도 뛰어난 장점이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김홍도의 조선시대 상황 그림과 밥상차림의 시대적 배치를 보면서

옛 조상들의 음식준비와 식사에 관한 내용을 많이 알게 됩니다.

조선시대는 신분사회여서 반상차림도 임금, 내빈, 양반 등 반찬의 갯수와 자리배치도 달리 한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지금 처럼 다양한 음식먹거리가 없던시절 나라에서 나오는 음식재료로 자급자족

하던 시기라 음식보관, 유통의 제약으로 최소한의 음식으로 상차림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밥상과 그릇도 신분, 계급에 따라 달리 차려진다는 것에서 지금하고 많이 다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특히 조선시대의 음식을 하나하나 종류별로 알려주고 그 시대에 맞는 차림과 의미를 알려주며 지금과 다른 시대의 음식이 있다는 것도 세삼 알게 되는 부분입니다.

조선시대의 음식 밥상차림등이 궁금하신 분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람기획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조선의밥상 #가람기획 #김상보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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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잘 풀리는 인생
김새해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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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잘 풀리는 인생


저자인 김새해님은 유튜브로 자신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기개발 콘텐츠를 만듭니다. 돈의 신에게 배우는 머니 시크릿, 내가 상상하면 꿈이 현실이 된다. 등의 저서가 있습니다.


이 책은 악몽 같은 하루가 끝나길 바라던 그때, 돈이 알려주는 행복의 진짜 의미, 당신의 모든 것을 바꾸는 마법의 주문, 인생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등의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시절 생계를 위해서 어린나이에 여러가지 일을 하며 인생을 터득하는

면이 대단한 삶이라 생각합니다.

남들처럼 부유하진 않지만 여러 지역, 여러 사람과 일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을 이 책으로 알게 되는 면이 많습니다.

소설이 아닌 저자 자신의 직접 경험한 이야기라 더욱 기대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일반인이지만 경험을 통하여 희망을 가지는 느낌으로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어릴적 부모님회사의 부도로 가족과 헤어져서 급하게 한국을 떠나 인도네시아, 뉴질랜드로 갔습니다.

뉴질랜드 해밀턴 도서관에서 한국어 책인 신영복 교수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으로 20년간의 감옥 생활을 회상하는 장면을 읽습니다.

교도소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본인도 자살하지 않은 이유가 햇빛이라고 합니다. 북서향의 창에서 2시간 햇빛이 신문지를 펼쳤을 정도이지만 매일 햇빛을 기다리는 그 시간이 행복하다고 합니다. 소박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의미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나는 힘이 센 강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두뇌가 뛰어난 천재도 아니다.

그저 날마다 새롭게 변했을 뿐이다. 그것이 나의 성공비결이다.

Change(변화)의 g를 c로 바꾸어보자.

Chance(기회)가 된다. 변화속에는 반드시 기회가 숨어 있다.

빌 게이츠의 말입니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매일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해야 하는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모든 사람이 생각해 볼만한 글입니다.

저자는 해외에서 일하면서 남들이 하지 않는 일, 힘들어서 하지 않는 일들을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일자리가 생기면 1순위로 시민권자들이나 영주권자들이 먼저 기회가 있고 2순위로

워킹비자나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가진 사람들에게 기회가 간다고 합니다.

그들이 모두 안하면 저자에게 기회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열약한 환경속에서 일하는 모습에 응원을 하는 부분입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편안하게 지나가는 일들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자 또한 어느 장소에 있던지 힘든 시간이 지나가지만 긍정적이고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대견해 보입니다.

세상에 어려운 일들이 많지만 저자의 책을 읽으며 용기를 내어

극복이 가능하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떠오름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무엇이든잘풀리는인생 #떠오름 #김새해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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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
송다정 지음 / 시작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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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


저자인 송다정님은 1995년 구미에서 태어나서 어릴때 부터 글쓰기를 하며 시를 썻으며 저서로는 다정 그렇게 바람에게, 작은 에덴별, 아기새 등을 지필하셨으며

현재는 독립출판사 시작에서 시집을 지필하고 계십니다.


하얀색의 표지와 속지로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구분되어 있는 시집입니다.

시를 쓴다는 것은 자기의 마음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같은 단어로 구성된 시라도 그 시간 시대 환경에 따라 조금은 다르게

읽으면서 느껴집니다.

특히 밤이나 새벽에 읽으면 기분이 달라지는 편입니다.


요즘시대에 시라 그런지 예전 처럼 틀에 매인 구성이 아닌 조금은 자유로운 구성과

내용이라 읽기도 편하게 느낍니다.

결국 너에게로 향하기 위해

나는 그렇게도 수 많은 충돌로

궤도 이탈을 했어야 했나 보다

망망대해 우주에서도

운명으로 향하는 길은

보이지 않는 그물처럼 짜여 있어

별부리에 걸려 넘어져도

빙글빙글 돌아

내가 가려고 했던 곳 보다 더 멋진

너에게로 향하는 나는

우주에 나쁜 일이란 없다고

말하고 싶은 밤이다.

단어 표현이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그리움

나는 미래가 그립다.

너와 만나게 될 미래

너와 함께할 미래

정말 만나고 싶다면

오지 않을 과거를 그리워하는 것보다

이미 일어난 미래를 그리워 하는 것이 맞다.

미래를 그리워 한다는 표현이 신기하며 자유로운 생각과 미래에 대한 그리움이나

궁금증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저자의 생각과 그때 감정을 시로 표현하는 것이 어떤 마음일까 같이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 시집을 읽으며 저자의 지금 심정은 이렇구나 나도 이런 감정이 있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을이 다가오는 계절에 미리 시집을 챙겨서 읽고 싶은 시간입니다.

새벽이라면 더욱 와 닿는 내용입니다.

시작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개화기 #시작 #송다정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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