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도둑과 슈퍼히어로 다봄 어린이 문학 쏙 4
온잘리 Q. 라우프 지음, 피파 커닉 그림, 정회성 옮김 / 다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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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도둑과 슈퍼히어로


저자인 온잘리Q.라우프는 여성이 평등학소 안전하게 하기 위해 메이킹 서스토리를 설립하고 난민 가족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였다고 합니다.

교실 뒤의 소년이 첫 번째 소설이며 이 책의 인세 일부를 세계 난민 구호활동에 기부를 하고 2020 세계 책의 날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2022년 문학과 여성 권리 부분공로로 대영제국 훈장을 받았다고 합니다.

남을 돕는 마음으로 글을 쓰는 본받을 만한 저자입니다.


영국인이 쓴 소설로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아이가 읽어도 흥미롭게 읽을 소설입니다. 해리포터같은 소설이 생각나는 순간 입니다.

영국이 문학에 많은 저자들이 유명한데 영국 소설답게 짜임새 있는 구성과 이야기가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삽화는 많이 없지만 중간에 나이트버스 노선이 나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범인을 잡기 위해 지도까지 준비하는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이야기는 두 마리의 뱀과 점심수프로 시작됩니다.

열살 헥터가 말성을 부리는 장면부터 보이네요 스프에 고무뱀을 넣고 아이들에게

돈을 뜯고 그걸 감시하는 아이들까지 학교에서 말썽꾸리기 임을 알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인공 헥터는 말썽을 부리고는 교장선생님에게 방과 후 학교네 남는 벌을 주는데 보통 글을 쓰거나 페인트가 마르기를 기다리게 하기도 합니다.

월이라는 친구도 있습니다.

월은 학교들 다닐 때부터 친구인데 고주 조각을 모두에게 휙휙 날리고는

그러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사는 아이입니다.

월은 거짓말장이에 겁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헥터는 거짓말은 하지 않습니다.

어른들에게 진실을 이야기하여 충격을 줄 때 어른들의 얼굴을 보는 것이 더 재미있을 거라는 이유입니다. 악동다운 생각입니다.

친구 케이티 이야기도 나옵니다.

작년에 다른 학교에서 퇴학당해 이 하교로 전학을 왔고 키가 무척 크고 달리기가 아주 빠르다고 합니다.

노인의 털모자 사건이후 집으로 돌아가는데 이 아이도 남동생이 있습니다.

허큘리스라는 이름으로 그리스 영웅들의 이름으로 누나이름은 헬렌누나입니다.

어느날 패딩턴 역 플릇폼에서 패딩턴 곰이 도난을 당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도난 사건도 발생합니다.

시내의 고급 냉장고판매점에서 천사동상을 훔쳐갑니다.

열살 헥터와 노숙자 노인 토머스가 도난 사건의 진짜 도둑을 찾는 과정이 흥미롭고

대화체의 이야기라 이야기를 읽으면서 같이 주인공들과 같이 현장에

있는 느낌입니다.

비록 말썽을 부리는 주인공이지만 도둑을 찾는 과정이 리얼하여 매일 읽게 됩니다.

재미있는 영국 소설을 읽고 싶은 분은 이 책을 추천합니다.

다봄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얼굴없는도둑과슈퍼히어로 #다봄 #온잘리Q라우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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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상설 공연 민음의 시 288
박은지 지음 / 민음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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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상설 공연


저자인 박은지님은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나 201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대답대진 비밀을 꺼냈다. 여름상설공연 등을 지필하였습니다.


창밖에 꽃눈, 두손은 한줌의 재, 봄의 끝에서 펄럭이는의 주제로 시와 짧은 산문 에세이가 있습니다.


내가 꾸고 싶었던 꿈

쏟아진 물속에 숨어서 낮잠을 자고 꿈에서 친구였던 사람과 인사를 나누고

걷잡을 수 없이 쏫아지는 나뭇잎이 밤을 불러오고 내가 꾸고 싶었던 꿈을

사람들이 무어라 불렀는지 잠잠히 생각하고 있다.

마음속의 표현을 잘 나타내는 부분입니다.

구름위에서 달을 볼때

누구도 불을 껴 주지 않았고 누구도 손을 잡아 주지 않았지만 바위섬엔 나무가

자라고 꽃이 피고 얼마나 반성해야 침묵의 시간이 지나갈까

복잡한 심경을 벗어나려고 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단어 하나 하나로 마음의 표현을 하는 시는 함축적으로 자신의 마음의 표현을

읽는 독자에게 감동을 줍니다.

그때의 감정을 잘 드러내는 시입니다.

#여름상설공연 #민음사 #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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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자본주의 - 개정판
윤루카스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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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자본주의


저자인 윤루카스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무용과를 자퇴한 35만 경제 유튜버입니다. 경제유튜브를 하려면 경제 공부를 아주 많이 해야하는데 저자는 책까지 지필을 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지식을 독자에게 알려주려 하는 모습이 대견대 보입니다.


공산주의가 아닌 자본주의시대에 알아야 할 과제들을 알려줍니다.

총 4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자본조의가 최선이다, 본질을 읽는 눈을 가져라

경제의 흐름을 읽는 눈을 키워라, 사탕 발린 말에 속지 말라 로 구성되어

다소 자극적이면서 와닿는 단어를 사용한 책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제일 중요합니다.

돈이 있어야 본인의 의식주가 해결이 되고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돈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돈이 인생의 전부까지는 아니어도 인생에서 중요한건 더 많은 돈을 갈구하면서

돈과 행복은 상관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공감이 가는 말입니다.

한국인은 유독 돈에 대해 이중적 성향을 보입니다.

있는 놈 들이라고 욕을 하지만 정작 본인들도 SNS에 있는 놈 처럼 보이려고 합니다.

자신에게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한 것이 세상이치지만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을 돈만 밝히는 속물 취급을 하면서 정작 자신 또한 비난하고 그 부류가 되고 싶어 하는 모습은 우습기 까지 합니다.

자본주의는 무엇이든 꿈꾸는 이들에게 이상을 주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자신의 눈 앞에 기회가 잇다는것 조차 모르고 주어진 환경이 전부라고 생각하며

표독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도 합니다.

인간은 나약한 동물이어서 현 상황을 유지하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그 변화가 긍정적인 방향을 향하는 변화라고 해도 말입니다.

두 갈래의 길이 있으면 왼쪽 길은 불행한 길이고 오른쪽길은 불행할 수도 있지만

행복해질 가능성이 있는 길이면 행복해질 가능성이 있는 오른 쪽 길을 택할 것이지만 사람들은 왼쪽길을 택한다고 합니다.

인간은 불행을 두려워하는게 아니라 불확실함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싶고 지금 생활에 만족 못하지만 새로운 도전이 두려워 지금 생할에 만족하며 사는 인간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부동산과 소비재 등 자본주의에서 돈을 버는 것들에 대해 비판과 함께

몰랐던 사실을 알려줍니다. 때로 과격한 문구도 있지만 이런 글을 읽으면서

더 내용이 와닿고 내용이해가 쉬운 편입니다.

자본주의의 한국사회의 현실과 과거 현재 미래가 궁금하신 분은 이 책을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떠오름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차가운자본주의 #떠오름 #윤루카스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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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가 지키는 세계 - 땅을 청소하고, 꽃을 피우며, 생태계를 책임지는 경이로운 곤충 이야기
비키 허드 지음, 신유희 옮김 / 미래의창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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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가 지키는 세계


저자인 비키허드는 30년차 환경운동가이자 곤충학자입니다.

곤충학자 답게 해충 관리 분야의 영구와 왕립곤충학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과 저서를 출간하였습니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벌레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벌레가 우리에게 해주는 것들, 자연을 다시 회복하다, 공원과 도시, 주변세계를 리버팅하기,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농업, 식품산업, 소비가 벌레에 끼치는 영향, 정치와 경제, 벌레가 돌어온 세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벌레, 곤충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이런 것들을 혐오하여 우리나라에서 벌레, 곤충박사는 흔하지 않습니다.

외국은 기구변화와 환경에 대한 연구를 오래 해 와서 벌레연구가가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책 또한 여자 저자여서 여자들은 벌레를 싫어한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이렇게 책을 지필하는 것으로 벌레, 곤충에 관심이 많은 저자인 듯 합니다.

기후변화로 꿀벌이 사라진다는 뉴스를 본적 있습니다.

벌레 중에는 해로운 벌레도 있지만 식물을 위하여 꼭 필요한 벌레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벌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영국에서 1850년 이후로 벌과 말벌 23종이 멸종하였으며 환경파괴의 주요원인인 농약 사용량은 1995년 부터 23년간 두 배로 증가하였습니다.2000년에 창립된 영국의 무척추동물 보호단체인 버그라이프는 나비, 나방, 벌, 말벌, 쇠똥구리가 강도래, 날도래, 하루살이 등의 민물 곤충과 더불어 가장 큰 위험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과학자들은 내 가족을 위한 소규모 자급적 농업 대신 기업적 농업이 산업을 장악하고 산림을 무자비하게 파괴하는 등 인류가 자연을 얼마나 심각하게 훼손해왓는지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벌레는 꽃가루를 옮기는 일을 하는데 벌레가 없으면 파충류나 포유류에 의해 수분이 이루어지는 일부 식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식물이 수분에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식물의 수분을 돕는 벌레나 다른 동물이 없이는 꽃을 피우는 식물의 90%가 멸종을

이룰 것이라고 합니다.

기후변화로 요즘 지구 각지에서 산불이 일어나고 홍수가 일어납니다.

동물 뿐 아니라 벌레들도 피해를 보리라 생각합니다.

지구의 환경과 벌레도 우리 지구에서 꼭 필요한 존재이므로 이 책을 읽으면서

벌레에서 환경까지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미래의창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벌레가지키는세계 #미래의창 #비키허드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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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인생 수업 - 인생에는 항상 플랜B가 있더군요
이순국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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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인생 수업


저자인 이순국님은 82세로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제지의 직장생활과 공인회계사로 일도 하며 온양펄프를 창업하여 신호그룹을

일구었다가 외환위기로 사업을 중단하고 일본여행중 협심증으로 쓰러졌다고 합니다.

이후 인생 후반전에 건강과 운동을 생각하여 운동생리학 박사학위도 받았으며

살아온 세월의 내공으로 인생과 건강에 대한 이 책을 지필하였습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자서전같으면서 인생공감이 가는 책입니다.

인생전반전의 인생에서 결심했으면 시작하라는 명언과 함께 행동하는 자의 행복과

인행후반전에서는 건강과 시련, 행복, 건강재벌이 중요한 점을 독자에게 알려줍니다.


82세의 대기업 회장님과 의학박사님이라는 칭호가 얼핏 와 닫지는 않는데

많은 나이에도 책을 지필하고 인생에 대한 이야기와 건강에 대한 이야기로

에너지넘치는 분이시구나 생각을 하였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꼰대같은 내용보다는 후세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해주시어 읽으면서도 나도 이렇게 살아야 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플랜 B에 대해 알려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정형편과 둘째형님의 죽음, 아버지의 죽음 등이 겹치면서 정상적인

학창시절이 아닌 검정고시와 대학을 다니며 ROTC에 임관하여 1년 교육을

받은후 나오게 된부분 플랜 A가 안되면 B로 공인회계사 시험으로 육군경리학교

에 간점 등이 이 시대에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남과도 비교하지 말고 자기 자신과도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계속 비교하면 우울하고 불행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내가 탄 뗏목의 노를 열심히 저어 강을 무사히 건넜는데 그 결과가 처음 계획한 대로

되지 않을수 있습니다. 완벽한 인생이 없기 때문인데 공부도 잘하고 가정도 행복하고 대인관계도 좋고 돈도 잘벌고 선한 일도 많이 하고 하능 일마다 성공을 맛보는

그런 인생은 없습니다.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가 안 좋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인 다음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접착하고 연연하면 과거에 매여 살게 됩니다.

흘러간 뗏목을 쳐다보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공감가고 새겨 들을 만한 내용입니다.

저자는 뗏목을 잘 갈아타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뗏목을 탔을 때는 편안해야 하며 내게 맞지 않는 뗏목은 계속 흔들립니다.

불안하므로 편안한 뗏목으로 노를 저어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나의 정체성에 맞는 뗏목인 것입니다.

저자의 삶을 어릴때 부터 지금까지 60년대 전쟁이후의 사회상 70년대 80년대를

거치며 사업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면 영화를 보는 것 같이 고생을 하며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하나하나 이루는 것이 놀랍습니다.

저자의 가르침대로 편안한 의자위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닫고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동양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다시시작하는인생수업 #동양북스 #이순국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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