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 과도한 생각과 완벽주의를 끊어내는 불안 관리 솔루션
랄리타 수글라니 지음, 박선령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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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성 불안 장애‘가 아니어도 거절을 잘 못하고

자기 주장을 하기 힘들어하는 모든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존감이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인생은 왜 사는지, 가치가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내가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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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 과도한 생각과 완벽주의를 끊어내는 불안 관리 솔루션
랄리타 수글라니 지음, 박선령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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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나는 지금 불안으로부터 도망치고 있는 중인지도 모른다.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표지)



HFA ; 고기능성 불안 장애

- 이들을 위한 심리 치료 워크북

얼마 전부터 '고기능성 불안 장애'란 말이 유튜브를 통해 종종 듣게 되었다.

고기능성 불안 장애란 무엇이며 이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이 책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을 통해 HEA(고기능성 불안 장애)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따라 해 볼 수 있다.

책은 증상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구'들을 제시하면서

'고기능성 불안 장애'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사례를 통해 이해를 돕고 있고

당장 무엇이든 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훌륭한 심리 상담가 역할을 할 수 있다.


지은이 ; 랄리타 수글라니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중에서)

지은이는 '고기능성 불안 장애'를 처음 세상에 알린 심리학자이다.

랄리타 수글라니 박사가 HFA에 대해 이렇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본인에 대한 성찰이 있었다.

난독증이 있었던 박사는

'낙제점을 받은 자신의 에세이'를 앞에 두고, 한 대학교 강사에게서 조언이 필요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는 펑펑 울었다고 한다.

자신에게 난독증이 있다는 사실이 이렇게 깨닫게 된 것이다.

자신의 어려움을 누군가 인정해 준 첫번째 사건이 아니었을까 싶다.

자신의 중고등학생 시절,

왜 자신은 다른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는 것을 그토록 힘들어할까 생각하며 자신이 항상 부족하다고 느꼈던 사실을 기억해 냈다. 이는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시기에 분명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또 박사 학위를 받은 뒤에야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진단'(ADHD)을 받고 자신의 힘겨움이 어디서 오는지 더 깊게 성찰하게 되었다.

그동안 같은 또래에 비해 학습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이유가 밝혀진 셈이다.

그간 그것을 모르고 본인을 탓하며 자신을 열등하게 느끼고 살아왔던 것이다.

마침내 모든 상황이 이해되었고 내게 문제가 있다면서

스스로를 부끄럽게 여기는 짓을 그만두게 되었다.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p45)

고기능성 불안 장애란?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표지)

이 책을 읽으면서 딱 떠올랐던 영화가 있었다.

요즘 한창 유행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what it sounds like' 노래에 나오는 가사 중에

'흉터는 나는 일부, 어둠과 조화가 공존해요'

특히, 이 부분에서 결점이 많은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는 메시지가 정말 좋았다.

고기능성 불안 장애는 자신을 항상 부족하다고 여기는데 그 마음이 너무 오래되다 보니

습관이 되고 생활 방식이 되어 버렸다.

영화처럼,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야 하는데, 자신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혹시, 내가 남의 비판을 너무 두려워하고

실수를 조금도 허락하지 않는 완벽주의에

통제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해 항상 두렵다면

나도 '고기능성 불안 장애'가 아닐까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내용 일부)

고기능성 불안 장애는 심각한 불안증과는 다르다.

내면에서는 불안 증세를 겪으면서도 외부에 비치는 면은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우리는 자기가 생각하기에 '좋은 면'만 세상에 보여주고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진짜 얼굴'

즉, 불안 증상은 숨기고는 한다.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p16)

고기능성 불안 장애를 앓는 사람들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기준을 높게 두고 있다.

비판이 두렵고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거나 실망시키는 것이 싫다.

외부의 인정을 통해 본인의 가치를 입증하려고 한다.

강한 성취욕을 발휘해 뛰어난 성과를 올리려고 한다.

스스로 무가치하다는 생각을 떨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닌 다른 이들이 원한다고 생각되는 일을 한다.

만약 여기서 혹시 나도라고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면,

자신의 내면을 좀 더 들여다보는데 이 책이 정말 큰 도움이 된다.

책은 HFA 증상을 7가지로 정리해서 이해를 돕고 있다.

즉, 위에 정리한 내용들을 포함해서 실제 사례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7가지로 제시했다.


여기서 이 책의 좋은 점은!

- 실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중에서)


증상을 소개하고 알리는 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언하고 있다.

이 부분이 책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그래서 이 책은 언제든 펼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심리 상담사다

고기능성 불안 장애는 자아를 둘로 분열시킨다.

남들에게 인정받으면서 안정을 찾았던 '학습된 측면'

마음 안에 두려움, 걱정, 불안이 숨어 있는 '그림자 측면'

책은 이러한 양면적인 행동을 7가지로 정리하고

각 HFA 행동 유형 별로 사례를 소개하고 그 사례 내용을 분석하고

어떤 행동 패턴으로 드러나는지 살피고

'자아 성찰을 위한 질문'을 던진다.

이 질문들이 날카롭고 숨겨 두었던 마음속 진실을 콕 찔러서 드러낸다.

질문을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성찰은 시작된다.

나는 7가지 패턴 중 어디에 속하나?

나의 패턴을 찾았다면, 이제 나의 그림자에 맞서야 한다.

책은 친절하게 그 과정을 정말 잘 제시하고 있다.

여기까지가 제1부, 2단계에 속한다.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차례)


'나'를 다시 만드는 과정

- 이제부터 다시 시작!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차례)

책의 거의 절반 이상을 살짝 차지하는 제2부

지금까지 마음속에 숨겼던 두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그대로 자신을 사랑하는 길로 나아간다.

저자는 '고기능성 불안 장애'에 맞서는 다양한 도구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10가지 도구들을 사례와 성찰할 질문들로 구성했다.

워크북처럼 실제 활용하기에 정말 좋다.

이제 자신의 내면을 좀 더 들여다보고 있는 그대로 감정을 느끼기로 했다면

다음 4단계로 넘어간다.

4단계에서는 앞서 1단계에서 7가지 유형으로 나누었던 각 HFA 행동 패턴들에 대해 경계 설정하는 법을 알려준다.

연습 과제들이 구체적이다.

드디어 마지막 5단계!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고

우리를 성장시키는 12가지 방법들을 소개한다.

이 부분 또한 워크북처럼 실제 활용할 수 있는 12가지 방법들을 싣고 있다.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중에서)

'처음에는 의도다' - '나'를 찾는 여정, 그 첫 시작은 힘겹지만!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p260)

처음에는 의도다.

그다음에는 행동이다.

그다음에는 습관이다.

그다음에는 연습이다.

그리고 두 번째 천성이 깨어난다.

그리고 결국 자기 자신이 된다.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중에서)

저자 랄리타 수글라니와 함께 책의 여정이 끝났을 때쯤,

우리는 새로운 '나'로 변화되어 있을 것이다.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내용 일부)

우와!~~~~~~

단순한 심리 해설서인 줄 알았다.

그러나 대박 반전!

'고기능성 불안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넘어

삶을 바꾸는 태도와 시도들을 실었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바로 이 질문에 대한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내용들이라서

정말 좋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에 대한 찬사를 말하는데

공통점은

이 책은 '길'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 '있는 그대로' 자신을 인정하기

인생 여정은 다른 사람을 위해

수행하는 여정이 아니라 연민 어린 마음으로

자신을 사랑하면서 그냥 '존재' 하기 위한 과정이다.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p20)

올해 읽은 책 중에서 발견한 최고의 문장이다!

이 사실을 깨닫기 위해

나 또한 몇 년간 책을 읽어 왔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조금

그냥 존재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 것 같은데

이 책은 이미 말하고 있다.

'고기능성 불안 장애'가 아니어도 거절을 잘 못하고

자기 주장을 하기 힘들어하는 모든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존감이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인생은 왜 사는지, 가치가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내가 누군지 파악할 수 있다.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다.

올여름 나를 위한 선물

나를 챙기는 시간으로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강력 추천!

몇 년간 시간이 걸려 얻은 답이 바로 이 책에 있다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표지)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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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2
바바라 오코너 지음, 신선해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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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실렸고, 중학생 필독 도서로도 알려진 책이다.

​교과서에 모든 전문이 다 실리지는 않았으니,

​이번 새로 개정판이 출간된 김에 자녀와 함께 읽으면

​공감대도 쌓고 멋진 추억도 쌓으면서 끈끈한 연대를 만드는 데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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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2
바바라 오코너 지음, 신선해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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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표지 일부)

드디어 드디어!

읽게 되었다. 바바라 오코너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동명의 한국 영화 원작이 바로 이 책이기도 하다.

바바라 오코너 작품 "열기구가 사라졌다"를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읽었다.

이후, 기회가 오면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꼭 읽고 싶었다.

읽어야지 ....

하면서 마음에 담아 두고만 있었던 작품을 이번 기회에 읽었다.

얼마나 인기가 많은 작품인가 하면,

다산북스에서 2008년에 초판을 발간한 이후,

개정 4판으로 이번 2025년 7월에 새롭게 발간하였다. 표지도 바꿨다.

옛 표지의 책은 살 수 없으니 저절로 한정판 표지가 된 셈이다.

올해의 색깔은 '민트'인가 보다. 개인적으로 표지 전체적인 색감이 엄청 마음에 든다.

'따뜻한 민트'가 시원하면서도 편안하게 느껴진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표지 일부)

미국에서도 첫 발간 시 '올해 최고의 책'으로 많이 선정되었고

지금도 명성을 잃지 않는 책이다.

특히 남들이 다 좋다고 이렇게나 많은 상을 주는 책은,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지금까지의 독서 경험으로 봤을 때)

그러나 예외도 있는 법이다. 그래서 매의 눈으로 읽어봤다.

책을 다 읽고...... 완전히 동의하게 되었다.

나라도 심사위원이었으면 꼭 이 책을 '올해 최고의 책'으로 꼽았을 것이다

아직도 안 읽으신 분이 있다면 올여름 자녀와 함께 꼭 읽기


무더운 여름은 독서의 계절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표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실렸고, 중학생 필독 도서로도 알려진 책이다.

교과서에 모든 전문이 다 실리지는 않았으니,

이번 새로 개정판이 출간된 김에 자녀와 함께 읽으면

공감대도 쌓고 멋진 추억도 쌓으면서 끈끈한 연대를 만드는 데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물론, 교과 공부에도 도움이 되고)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한 마디로 내용과 형식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좋은 소설이다.

재미있고, 주제도 훌륭하고,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은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영화로도 나왔지만,

영화를 보기 전에 꼭 책부터 읽기를 완전 추천한다.

영화를 봤다면 더욱더 책으로 읽기를 완전 추천한다.

영화와 책이 각각 다른 설정이 많기 때문이다.

또, 글만이 전할 수 있는 감정과 분위기, 메시지가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점을 충분히 살렸기 때문에 꼭 책으로 읽기를 권한다.

지은이 ; 바바라 오코너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내용 일부)


바바라 오코너의 청소년 문학 책으로

"열기구가 사라졌다" "소원을 이루는 완벽한 방법" 또한

추천 도서로 소개되거나 상을 받았다.

이중 "열기구가 사라졌다"를 읽었었는데 이 책 또한 완전 강추다.




"사람들은 힘이 들면 잘못 선택해"

(디즈니 "겨울 왕국", 트롤의 노래 '부족한 점' 중에서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표지와 내용 일부)


"내가 개를 훔치기로 결심한 날은"으로

시작하는 첫 문장부터 이야기가 예사롭지 않다는 느낌이다.

처음부터 독자의 마음을 쏙 잡아끄는 이 대목!

최고의 첫 문장이 아닐까 한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내용 일부)


< 어딘가에 있을 '조지나'를 위해서 >

조지나 가족은 집을 잃었다.

엄마랑 아빠가 헤어지는 바람에, 아빠가 '25센트 짜리 동전 꾸러미 세 개와 꾸깃꾸깃한 1달러짜리 지폐만 가득 들어 있는 마요네즈 통'을 남기고 사라졌다.

그 뒤, 조지나가 겪은 일상은 안쓰럽다.

우리나라처럼 생존 불안이 높은 나라에서는 우리 마음 깊숙이 '어린 조지나'가 있다.

조지나는 자기보다 나쁜 처지에 있는 사람이 항상 있다는 담임 선생님의 말에 코웃음을 친다.

'나보다 더 나쁜 처지에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다'(p69)

이런 마음을 살면서 단 한 번이라도 느껴 본 적 있는지.

세상으로부터 소외되고 단절된 느낌!

얼마나 절망스러운 마음일까.

어른들도 깊은 절망감에 빠지면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한다.

겨울 왕국에 나오는 노래 가사처럼.

삶이 힘들수록 우리 모두 '조지나'가 된다.

< 우리 마음속 '무키 아저씨' >

힘겨운 삶 속에서도 '신조'가 있는 사람이 있다.

집도 없고 차도 없고 가족도 없고....

가진 것이 이렇게나 없다면 불행하지 않을까?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삶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서양 철학자 '디오게네스'를 연상시키는 '무키 아저씨'는

물질적으로 가진 것이 없어도 얼마나 멋진 모습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런 모습이 진정 어른의 마음 아닐까

마음이 여유롭고 풍성해야 진짜 부자이고 어른이다.

"때로는 뒤에 남긴 삶의 자취가 앞에 놓인 길보다

더 중요한 법이라는 거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p196)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내용 일부)


< 제발 조지나 멈춰! >

정말 조지나는 개를 훔치게 될까?

조지나는 자신의 계획을 어디까지 실현시킬까?

바로 옆에 있다면 당장 말리고 싶다.

마음속으로 이제 그만이라고 외쳤지만, ......

< 때로 삶은 견디기만 할 수는, 없는 법이다 >

'개를 훔치는 일'에 몰두하는 바람에

어쩌면 힘든 시기를 더 절망으로 몰아넣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개는 훔치면 안 된다'

'개를 훔친다는 것'은 조지나 나름으로 힘든 때를 벗어나기 위한 방법이다.

이때, 지금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자신을 깨닫는 것은 중요하다.

그런 다음에는 '어둡고 숨은 일'에서가 아니라 '밝고 환한 일'에서 방법을 찾아야 한다.

삶의 방향을 제대로 짚고 나아가지 않는다면,

아주 깊은 절망, 수치심, 나약함의 구덩이 속으로 자신을 던져 버릴 수 있다.

이 얼마나 안타깝고 슬픈 일인가!

그래서 작가가 '무키 아저씨'라는 부랑자를 등장시켰나 보다.

조지나와 무키 아저씨 둘 다 절망적인 삶 속에 던져졌지만,

삶의 방향은 다르다.

조지나에게는 없고 무키 아저씨에겐 있는 것! 그것은 무엇일까?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내용 일부)


소외감, 절망감 속에 사는 많은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


조지나가 이 상황에서 새롭게 집이 생긴다고 조지나가 꿈꾸던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책은 더 이상 보여주고 있지 않지만, 조지나는 앞으로도 힘든 삶을 계속 살 것이다.

그래서 우리 삶에는 예술이 필요하다.

아름다움을 보는 밝고 긍정적인 상상력!

자신을 절망에 몰아넣지 않는 상상력!

무키 아저씨에겐 바로 그 상상력이 있었다.

아무리 절망에 빠져도 나 자신을 지키는 아주 작은 상상력 하나만은 꼭 가지고 살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표지)

*다산책방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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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의 사랑법
테일러 젠킨스 리드 지음, 이경아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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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을 들어주고 ‘너는 이제 이런 삶을 사는 건 어때?‘라고 조언해 줄 누군가가 우리도 절실히 필요하다.

불행히도 그런 누군가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소설을 읽는다.

남의 인생을 안전하게 훈수 두고 내 인생의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의 한 조각으로 말리부의사랑법을 읽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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