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가방
쥘스 바움 지음, 아망딘 바움 그림, 김지연 옮김 / 너와숲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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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순간에는, 조금 더 용기를 내야만 해요.

또 어떤 때에는, 익숙했던 모든 것을 남겨둔 채로 더 안전한 곳을 찾아 떠나야만 해요.

('빨간 가방' 뒤표지 일부분에서)

 

('빨간 가방' 표지)

<책의 크기>

가로 24 센티미터, 세로 16 센티미터의 가로로 긴 그림책.

세로 길이로 짐작할 수 있듯이 그리 큰 크기는 아니지만, 그림과 잘 어울리는 크기.

낯선 세상을 향해 떠나는 용기 - 떠나지 않으면 만나지 못했을 세계

"어느 날 아침, 나는 떠나야만 했어."

('빨간 가방' 내용 중에서)

이유는 모른다.

우리의 작고 귀여운 용은 하루아침에 가방 하나만 들고 떠나야만 했다.

그것도 '미처 채우지도 못한 빈 가방을 들고!'

('빨간 가방' 표지)

빈 빨간 가방과 함께하는 초록 꼬마 용의 여정은 어떨까?

그 과정을 따라가는 일이 이 그림책의 주된 이야기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무시무시한 일도 피해 가고

어쩔 수 없는 일도 겪고

꼬마 용의 능력을 뛰어넘는 일에 용기도 내고

마침내 작은 행운을 얻어

새로운 삶을 찾아간다.

오지 않는 삶을 두려워하는 모든 어른들에게

'빨간 가방' 그림책은 굉장히 상징적이다.

꼬마 용이 여행을 떠나면서 겪는 다양한 일들을 보여주는 그림책이라고 볼 수 있다.

다음 장면에서 용은 어떤 일을 겪을까? 궁금하고 호기심을 느끼게 한다.

그런 단순한 줄거리로 보더라도 재미있다. 상상하지 못할 많은 일을 겪는데 가방이 하는 역할도 재미있고 그림을 따라 읽는 일도 즐겁다.

좀 더 깊게 이 이야기를 우리 삶을 빗댄 것으로 읽어 보면.....

어른이 되면 떠나기 힘들다.

자신이 지금껏 쌓아온 것들이 많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버리고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나이 또한 너무 많이 쌓였는데.....

하지만, 살다 보면 나의 뜻과는 상관없이! 떠나야 할 때가 있다.

'빨간 가방'의 초록 꼬마 용처럼, 이유를 설명할 수 없이!

친구일 수도 있고, 가족일 수도 있고, 일이나 좋아하던 직업일 수도 있다.

그럴 때, 나는 우리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둘 다 괜찮다고 생각한다. 떠나든, 남든.

다만, 두려움 때문에 부당함을 참고 남지는 말아야겠다.

초록 꼬마 용처럼 빈 가방 하나밖에 없더라도! 떠나야지!

그러면, 그 빈 가방은 떠나온 나날들의 이야기들로 가득 찰 것이다.

그것이 남은 날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된다.

('빨간 가방' 뒤표지 띠지 일부)

자유롭고 이야기 가득한 그림들

 
 
 

('빨간 가방' 내용)

좋은 그림책의 요건은 그림만으로도 이야기 이해되는 그림책이라고 한다.

"빨간 가방"은 그 요건을 넘어서 그림이 말을 한다.

추상적인 말들을 '그림'으로 더 구체적이고 상상 가득하게 표현했다.

그림과 글이 엄청 잘 맞아서 한 작가가 그림도 그리고 글도 썼나 보다 생각했다.

그런데, 글 작가와 그림 작가가 두 사람이다.

'바움'이라고 성이 같은 것을 보니 부부이거나 형제, 자매가 아닐까 짐작해 본다.

아무튼 가까운 사이이니 의사소통이 잘 되어서 이렇게 그림과 글이 서로 잘 어울리면서 서로를 빛내게 하는 작품이 나왔나 보다.

('빨간 가방' 작가들, 내용 중에서)

시인 '나태주' 선생님의 추천사

('빨간 가방' 표지)

솔직한 시인의 편안한 추천사가 와닿는 그림책이다.

나태주 시인의 말처럼 가방 하나 달랑 메고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든다.

앞날은 정해져 있지 않으니까 더 빛나는 법이다.

'빨간 가방'을 읽으면서

어른들에게,

특히 새로운 것을 시작하거나 낯선 길로 들어서는데 용기가 필요한 어른들에게, 깜찍한 선물로 좋을 것 같다.

물론, 어린이들에게도 그림 보는 재미와 호기심을 가득 채우는 그림책이 될 것이다.

'빨간 가방'은 소소한 이야기지만, 좋은 그림책의 요소를 두루두루 갖추고 있다.

분명, 10년 뒤에도 살아남는 멋진 그림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빨간 가방'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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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동네 아는전주 아는동네 9
어반플레이 지음 / 어반플레이(URBANPLAY)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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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은 정말 흥미로운, 특이한 여행책이다.
전주를 떠올리게 하는 공간들을 다양한 주제로 나누어 정리하고, 그 공간들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 공간과 장소의 의미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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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동네 아는전주 아는동네 9
어반플레이 지음 / 어반플레이(URBANPLAY)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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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같은 장소, 지역이라도 좀 더 의미 있게 여행할 수 있게 안내하는 매거진

'아는 동네 아는 전주'

 

('아는 동네 아는 전주' 표지)

어반플레이 아홉 번째 매거진 - '아는 동네 아는 전주'

'어반플레이'에서 이번에 아홉 번째로 나온 '아는 동네' 매거진은 '아는 동네 아는 전주'이다.

'어반플레이' 뜻이 뭘까? 해서 검색해 보니

'어반'이라는 말이 영어로 '도시의'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의역하면 '도시 공간'이라는 의미가 아닐까 한다.

(*아래는 그간 어반플레이에서 출간한 매거진들)

 

('아는 동네 아는 전주' 책 날개 중에서 )

'아는 동네 아는 전주' 매거진 ; 전주

 
 

('아는 동네 아는 전주'에서)

<'아는 동네 아는 전주 ; 전주'> - 를 받아보니 작은 지도 같은 종이가 들어 있었다.

지도는 아니고, 전주를 6개의 주제로 나누고 그 주제에 따른 전주 도시 공간을 미로 탐험처럼 찾아갈 수 있게 한 흥미거리이다.

작은 아이디어지만 전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흥미도 돋운다.

<'아는 동네 아는 전주 ; 전주'>- 매거진은 정말 흥미로운, 특이한 여행책이다.

전주를 떠올리게 하는 공간들을 다양한 주제로 나누어 정리하고, 그 공간들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 공간과 장소의 의미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책

<'아는 동네 아는 전주' ; 전주> 내용 훑어보기

 

('아는 동네 아는 전주' 차례와 여행 스타일 알아보기)

<책의 크기>

가로 14.5 센티미터, 세로 23 센티미터로 세로가 긴~~

일반적인 판형과 다른 크기다. 그것도 책의 성격과 잘 맞는 것 같다.

매거진 '아는 동네 아는 전주' 내용

; '전주' 그 도시에 사는 다양한 사람들 이야기

< 전주 한 달 살기를 한다면 이곳에서 ...... >

 

('아는 동네 아는 전주' 내용 일부)

'물결 서사'라는 서점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이 공간 '물결 서사'가 예전과 다르게 변모한 지역에 생기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의 대상이 된 과정이 참 인상 깊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스스럼없이 찾는 공간이 되었고 그것이 '물결 서사'를 생기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

카센터를 하는 동네 사람이 대표가 되어 시를 쓰는 모임을 하고 있고 1958년생 'N잡러' 아주머니의 이야기는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이렇게 주민이 주인이 되는 공간으로 '기린토월'도 있다.

"도시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2020 취약 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에 선정되어 전주의 문화 플랫폼이 들어왔다. 40년 된 목욕탕에 둥지를 틀고 '기린토월'이라 이름했다. "(책 p22)

이곳에서는 마을 주민들과 팥죽도 나눠먹고 동네 장터 개최, 마을 여행자를 위한 숙소 제공.... 등등의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었다. 지역 주민들과 이런저런 다양한 활동을 나누는 이야기들 읽으면서,

소소하지만 함께 뭔가를 한다는 것이 일상을 정말 활기 있고 따뜻하게 만드는 것 같다.

전주 한 달 살기를 한다면 이곳을 중심으로 삼고 싶다.

 
 
 

('아는 동네 아는 전주' 내용들)

< 숨은 전주의 이모저모 다양한 모습들 >

1. 영화를 좋아한다면 '전주 국제 영화제'를 기획하는 사람의 숨은 이야기도 들을 수 있고,

2. '대안 연극'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이끄는 사람들 이야기도 있고

3. 2014년 전주 한옥 마을에서 전국 최초로 한복 대여 서비스를 한 '박세상'씨의 이야기도 있다.

4. 전주 도심 속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원들도 소개하고 있고

5. '가맥 생활'(*슈퍼 같은 가게에서 맥주를 판다고 '가게 맥주'라고 한다)을 즐길 수 있는 전주의 가게들도 소개하고 있다.

6. 전주의 '고물자골목'이라는 여행자들에게는 낯선 지역도 새로 알게 되었고

7. 의외로 새롭고 특색 있는 '전주 도서관'들도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른 어떤 장소들보다 도서관 여행을 해보고 싶다. 하루나 반나절 동안 도서관 여행 해설사와 함께 도서관 버스를 타고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전주 도서관 여행'이 전국에서 유일한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전주의 먹거리인 비빔밥, 공예, 객사, 등등...

호기심을 자아내는 전주의 숨은 이야기들을 매거진은 들려주고 있다.

전주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인터뷰하고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결국, 그 공간을 아름답고 의미 있게 만드는 일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므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공간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매거진을 통해 더 많은 전주에 대해 알게 되면 진짜 전주 여행을 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

그러니까... 좀 더 내가 의미를 부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여행

- 그것이 나를 알아가는 여행이다.

'아는 동네 아는 전주'를 읽으면서

한옥마을로 유명한 전주, 전주 동물원도 있고 시내 쇼핑도 하기도 좋아서 몇 번 갔던 곳이다.

세련된 문화도 있고 쉬기에도 좋고 너무 많은 사람들로 붐비지도 않고.

그래서 도시가 참 매력 있다고 생각했는데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는 동네 아는 전주'에도 많았다.

특히, 문화 공간, 예술 공간으로 작업을 하고 공간을 꾸미고 있는 사람들도 전주에 대해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도시 이 공간들을 좀 더 깊이 있게 다가가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 좋은 매거진이다.

단지, 그 공간을 슬쩍 보기만 하는 것보다 그 속에 담긴 사연, 사람들을 읽어 낸다면 그 공간이 더 의미 깊게 다가올 것이다. 여행의 깊이도 더 깊어진다.

또한 잘 알지 못했던 전주의 숨은 명소도 알 수 있고 남다른 전주 여행도 가능하다.

같은 지역이라도 남과 다른 여행이 되려면, 남다른 노력이 필요한 법이다.

여행 전문가가 아닌 다음에야 슬쩍 보고 남다른 여행을 하기 어렵다.

적은 시간에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꿈꾼다면, 아무래도 약간의 시간을 투자해서, 여행하고자 하는 장소에 대해 미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그런 전문가로 여행책도 훌륭하다.

만약, 전주 여행을 다른 시각으로 특별하게 하고 싶다면 '아는 동네 아는 전주'는 어떤 여행책보다 남다른 전주 여행 가이드가 되어 줄 수 있다.

 

('아는 동네 아는 전주'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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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한정판) - 2022-2023 최신판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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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장 피드포트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 스텔라‘까지 매일매일을 기록한 일정과 도시, 마을에 대한 정보들이 가득한 최고의 산티아고 가이드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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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한정판) - 2022-2023 최신판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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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중에서)

산티아고 순례길이란 위 지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가는 길을 말한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스페인 갈리시아 지방의 한 도시이다.

이곳에 예수의 12제자 중 한 명인 야곱(산티아고)의 무덤이 있다고 한다.

기독교 3대 성지 중 하나이다.

'산티아노'는 스페인어로 '성 야곱'을,

'데 콤포스텔라'는 '별이 내리를 들판'을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책 p24)

위 지도에서 살구색 부분이 스페인이고 오른쪽 위쪽 하늘색 부분이 프랑스,

스페인 왼쪽 연분홍색 부분이 포르투갈.

지도에서 보듯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가는 길은 여러 가지다.

순례길을 왜 걷는가? 인생을 닮은 순례길

왜 걷는가?

"순례길은 경쟁을 하면서 걸어가는 길이 아니다.

가끔 남들보다 더 빨리 걸었다고 자랑을 하는 순례자도 있다.

그는 걷기만 했지 누구와 대화를 나누면서 인생을 배우려고 했는지 의문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내용)

인생도 비슷하다. 한 가지 목적이나 도달해야 할 인생의 길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서 누가 먼저 도달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고 무엇을 느끼는가가 더 중요하다.

다양한 나만의 인생의 무늬를 짜나 가는 것 - 그것이 인생의 길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표지)

가장 많이 찾는 산티아고 순례길 - '프랑스 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내용 중에서)

산티아고 길은 포르투갈 길, 은의 길, 북부 길, 마드리드 길, 레반테 길 등이 많다.

그중에서 순례자가 되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 길은 프랑스 길이다.

현재 프랑스 길이 가장 정비가 잘 되어 있고 숙소 체계도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p36)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은

프랑스 길을 하루하루 걸으면서 날짜 별로!

가야 할 거리와 지도, 그 주변 숙소와 마을 정보 등을 안내하는 여행책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차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차례)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위 차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즉, 차례에서 붉은색 글씨로 쓴 부분,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

  1.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소개, 순례길 코스와 일정, 순례길과 스페인 여행, 순례길 여행 준비물, 순례길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 숙소 등등 순례길에 대한 정보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부분

2. '생 장 피드포트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 스텔라'까지 매일매일을 기록한 일정과 도시, 마을에 대한 정보들

< 혹시나 길을 잃을까? >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중에서)

위 사진처럼 순례길을 표시하는 다양한 조개껍질 모양 그림들을 찾을 수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 시 꼭 알고 가면 좋을 정보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내용 일부)

처음 순례길을 여행한다면 이 여행책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해외이기 때문에 두 번 여행하기 힘든 이상, 웬만큼 준비하면 낯선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꼭 알고 가면 좋을 여러 정보 중에서

  1. 순례자 여권 ; 생장 피드포트의 순례자 사무소나 알베르게에서 순례자 여권을 구입할 수 있다.

  2. 알베르게 ; '순례자를 위한 숙소'를 말한다. 순례자만 숙박이 가능하기 때문에 순례자 여권을 준비하면 불필요한 마찰을 줄일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이 숙소를 '지트'라고 부른다( p83), 스페인은 '알베르게' )

  3. 물집 잡혔을 때 대처법도 잘 나와 있다. 이런 정보가 진짜 유용하다.

첫 출발지를 어디로 정할 것인가?

<비행기가 프랑스에 도착>

책은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로 도착한 뒤,

1. 생장 피드포트로 이동, 순례길 여정을 마친 후, 비행기나 버스 기차로 마드리드에 도착, 한국으로.

2. 생장 피드포트로 이동, 순례길 여정 후 피니스테라 일정으로, 그 후 비행기나 버스 기차로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서 한국으로.

<비행기가 스페인 도착>

한국에서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한 뒤,

  1. 마드리드에서 기차로 팜플리나로 이동 후, 순례길 여정을 마친 후, 다시 마드리드에 도착, 한국으로.

2. 마드리드에서 기차로 레온 이동 후, 순례길 여정, 다시 마드리드에 도착

3. 마드리드에서 기차로 폰 페라다 이동 후, 순례길 여정, 다시 마드리드에 도착

4. 마드리드에서 기차로 사리아 이동 후, 순례길 여정, 다시 마드리드로.

각 도시를 이동하는 방법들도 자세히 나와 있으니,

먼저 나에게 주어진 날짜와 의지, 체력에 따라 일정을 잘 짜야 한다.

책은 '프랑스 길'을 소개하고 있지만,

다른 길도 잘 안내하고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표지)

순례길 하루하루의 일정 ; 첫 출발에서 마지막 도착점까지

먼저, 비행기가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면

기차역 파리 몽파르나스 역에서 바욘으로, 바욘에서 기차를 환승하고 생 장 피드포트에 도착!

(여기까지 오면 여행의 반은 성공했다! 이 모든 과정들이 책에 잘 나와있다. 기차 시간표까지도)

<1일차> 생 장 피드포트에서 론세스바예스까지 - 26.3 킬로미터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중에서 )

프랑스에서 스페인 국경을 넘는 구간이다.

첫날이 가장 힘들다고 한다. 피레네산맥 자락을 넘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국경을 그냥 걸어서 넘어간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생소한 경험이다. 유럽에서는 흔한 일이겠지만.

모자, 물, 선글라스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드디어 도착한 생 장 피드포트는 매년 30만 명 이상이 찾는 작은 마을이라고 한다. 역시나 순례길 때문이다. 이 마을을 둘러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 아닐까?

책은 마을 성당과 숙소, 걷는 길에 대한 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 '순례자 사무소'에서 '순례자 여권'을 구입할 수 있다. 아침 7시부터 밤 22시까지 문을 연다.

<2일차> 론세스바예스부터 수비리까지 - 21.9 킬로미터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내용 일부)

아직 피레네 산맥 자락을 지나고 있으므로 내리막길에서 무릎을 조심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론세스바예스는 '골짜기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산자락의 마을이 사진으로 봐도 참 아름다웠다.

사진으로 보면 푸른 초원에 양들도 있다.

'12세기 수도회가 숙소를 만들며 나바라 왕국으로 들어가는 순례자들을 보호하기 시작하며 이루어진 마을이 지금껏 이어 오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책 p93)

책은 '나바라 왕국'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이어가고 있다.

드디어 피레네 산맥을 넘어 도착한 마을이 '수비리'이다.

수비리는 '다리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라비아 다리를 건넛마을로 들어가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순례길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책은 이렇게 매일의 여정과 정보를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33일이 될 때까지.....

...........................

< 33일차 > 오 페드로우소부터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 20.5 킬로미터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내용 중에서)

드디어 프랑스 길의 마지막 장소, 산티아고 순례길의 종착점!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도착.

이곳 산티아고 대성당에서 미사에 참석하고자 하는 순례자들도 있다.

그에 따라 일정을 조정하기도 한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도시. 2000년에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된 곳.

9세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산티아고 순례길의 목적지.

책은 주변의 광장과 성당들, 올드 타운 등의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아쉽다면, 세상의 끝! - '피니스테레' 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서쪽으로 약 89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대서양에 접한 마을.

'피니스테레'란 말은 '피니스'는 끝, '테레'는 땅이라는 뜻의 합성어

로마인들은 이곳을 세상의 끝이라 믿었다.

이곳까지 (차로) 3시간 정도 걸린다. "

(책 p392 정리)

이곳을 중세 시대에는 성지순례의 마지막 지점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갈리시아 주에서 세운 표지석에 "Km 0.000"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이런 표지석의 의미를 기념한다면 여기까지 안 가볼 수 없다. 표지석이 없었다면 .... 안 갈 수도 있었을 텐데..... 영리한 주지사다.

이곳에서 찍은 석양 사진을 책에 싣고 있는데 정말 예쁘고 아름답다! 실물은 더 아름다울 것 같다.

책은 이곳에 대한 정보와 투어 프로그램 이용에 대해서도 간략히 싣고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중에서 )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을 따라 순례길을 마치며

피레네 산맥 자락에서 시작한 순례길은 세상의 끝, 바다를 배경으로 끝난다.

실제로 이 길을 완주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어떤 경험으로 남을까?

언젠가 떠나 볼 여행을 책으로 미리 준비하고 계획해 보는 일도 좋다.

갑자기 여행을 간다고 하면 .... 사실 어디를 가야 할지, 무엇을 보고 싶은지, 어떤 여행을 하고 싶은지 알 수 없다. 평소에 가 보고 싶었던 여행지를 책으로 미리 가보는 거다.

'해시태그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은 실제 여행 준비에도 도움이 되고 여행책으로서도 사진들도 생생하고 아름다워서 두고두고 보기 좋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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