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 창비아동문고 333
박하익 지음, 신슬기 그림 / 창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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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손이 가는 책이 있다.

읽으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서 읽는 책!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는 그 제목만 듣고

아이가 바로 책을 가져가서 다음날 '다 읽었다'를 외쳤다.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 표지)

우리 집에도 산다.

도깨비폰에 홀려서 실제 생활보다 가상 세계 속에 더 빠져 사는 학생 한 명!

아이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일상을 들여다보면,

정말 다른 세계에 사는 것 같다.

실제 친구들이 아니라

스마트폰 속 누군가들과 채팅을 하고 문자와 전화를 주고받는다.

단 한 번도 만나 적 없으면서!

매일 안부를 묻고 생일도 챙기고

심지어 고민 상담도 하면서......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를 읽으면서,

우리 집 아이와 어쩌면 그렇게 닮았는지!

이 시대 우리나라를 살아가는 많은 초등 고학년, 중학생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모습을 좀 깨닫고 적절히 스마트폰을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렇다고 교훈적인 내용의 책을 절대 아니다.

오히려 재미와 감동!

두 가지를 다 잡아 전작보다 더 깊어진 내용으로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다.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 1편 2편 표지)

2018년,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 수상작은 '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였다.

우연히 도깨비폰을 손에 넣은 주인공 지우가

도깨비폰을 사용하면서 겪는 일을 정말 재미있게 쓴 이야기였다.

이때, 도깨비폰에서 사용하는 앱 이름이

'술술술', '감쪽가튼', '달빛 각시탈' .... 등이었고

드론 택배를 '날대야'라고 표현하는 등 우리 말을 재미있게 살려 쓴 점이 인상 깊었다.

도서관에서 발견해서 한 번 읽더니

아이에게 인생 책이 되었다.

서점 구매로 이어졌고 그 뒤 몇 번을 되풀이해서 읽었는지 모른다.

아이는 아마, '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를 읽으면서

그 세계 속으로 빠져들어 상상하는 시간들이 즐거웠던 것 같다.

책 마지막에도 후속작을 예고하는 듯한 느낌이 있었는데 드디어 6년 만에 후속작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가 출간되었다.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 표지)

역시 아이의 평가는 '재미있다!'

전작과 전혀 다른 새로운 이야기이면서 더 깊어진 작가의 사유도 느낄 수 있었다.

도깨비폰을 사용하면서 원하는 것을 다 이룰 것만 같았던 주인공 수범은

도깨비폰에 기가 다 빨려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런 모습은 정말 우리 아이들의 현실 모습 같다!

스마트폰을 보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늦게까지 잠도 안 자고 생활하다 보니

괜히 피곤하고 온갖 일에 짜증이 난다.

학습도 제대로 안 되고 학교 가기는 더 싫어지고.

정말 저러다가 '좀비'가 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과 안타까운 마음에 스마트폰을 금지 시키면 또 난리 난리 생난리다!

이런 모습이 바로 도깨비 아닌가?

책을 읽으면서 아마도 아이보다 어른인 내가 더 공감했는지도 모른다.

현재의 삶이 힘들다고 도깨비들 세계로 도망간다면

결국 도깨비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힘들어도 결국 내가 진짜 밥을 먹을 먹을 수 있는 곳은 바로 현실이다.

힘들어도 현실을 살아야 한다.

그냥 어떤 때는 그 시기를 잘 견디기만 해도 잘 사는 일일 때가 있다.

견디다 보면 좋은 날도 온다.

많은 아이들이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를 읽고 현실을 살아갈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 내용 일부)

첫 문장부터 심상치 않은 책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

'우리 할머니가 랩 배틀에 나갔어야 했어.'

할머니의 잔소리를 재미있게 표현한 첫 문장부터 재치가 가득하다.

잔소리 내용도 우리 일상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아 아이들이 정말 공감할 것 같다.

이야기는 뜸 들이지 않고 바로 '독갑 다리'를 증거로 내세우면서 도깨비가 등장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그렇게 우연히 수범이는 '도깨비시장'에 들르게 되고 도깨비폰을 손에 넣게 된다.

작가의 글솜씨가 워낙 유머러스해서 글은 정말 유쾌하게 잘 읽힌다.

책은 재미있지 않으면 거들떠도 안 보는 요즘 아이들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다.

제목부터 흥미롭지 않은가?

더 깊어진 내용

전학을 와서 수범이는 힘들다.

이미 친해진 무리 속에 끼이는 일이 쉽지 않다.

게다가 자신이 하지도 않은 일인데 전학생이라는 이유로 모함을 받기까지 한다.

'외로우면 마음이 병든다.'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 중에서)

자신이 외로웠던 적이 있었던 수범은 친구의 외로움을 알아본다.

어쩌면 우리 모두 외로워서 스마트폰으로 도망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작가의 저 한 문장이 마음을 울린다.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 내용 일부)

"내가 가수가 되길 바란 거 아니야?"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 중에서)

수범이는 드디어 깨달았다. 자신이 노래를 잘 못한다는 것을!

그래도 포기할 수 없다. 할머니를 위해, 가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래 연습을 한다.

그런데! 반전!

할머니는 수범이가 가수가 되길 바랐던 것이 아니었다!

작가는 할머니를 통해 말한다. 할머니가 수범에게 왜 노래를 그렇게 연습시켰는지.....

할머니의 그 대답이 정말 마음을 울렸다.

이것이 바로 우리 부모들이 자식을 키울 때 가져야 할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을 읽는 많은 아이들이 수범이가 되어서

책 속에서라도 할머니에게 위로받았으면 좋겠다.

분명, 많은 부모들이 표현은 못 해도 아마 할머니와 같은 마음일 것이다.

공부를 하라고 자꾸 잔소리하는 것도.

할머니가 수범에게 노래 연습을 자꾸 시킨 이유는, 힘들고 지루하고 어려운 인생을 살 때,

잘 버티라고......

이런 내용에서 우리 아이들도 책을 읽으면서 감동을 받을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책은 재미뿐만 아니라 이렇게 깊어진 감동이 있다!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 차례)

* 그리고 드디어 1권에서 궁금증을 자아냈던

윤진사의 정체가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에서 밝혀진다. *

신비로운 느낌의 2권 책표지

1권 책표지가 촌스러웠다.

당시 신간이었음에도 꽤 오래전에 나온 20여 년 전 책 같은 느낌이었다.

초록빛 표지 색깔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이번 2권은 보라색 표지가 뭔가 신비스러운 느낌을 준다.

산뜻하면서도 도깨비폰의 느낌을 잘 살렸다.

사각 테두리가 시리즈임을 강조하고 있고

1권 2권 같이 놓으니 1권도 그다지 촌스럽지 않아 보인다.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를 읽고

아이가 나중에 커서 어른이 되면

자신의 아이에게 꼭 권해줄 도깨비폰 시리즈 이야기다.

스마트폰을 주제로 만든 장편 어린이 소설 중에는 동서양을 통틀어

이 이야기가 최고다!

아이가 스마트폰에 빠져 헤어 나오고 있지 못하다면

절제가 왜 중요한지 현실의 삶이 왜 중요한지

깨우칠 수 있는 이야기로 꼭 권한다.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 표지)

마지막으로 예언을 한다면.

요즘 예언이 유행이던데,

나도 예언을 한다면

분명, 이 책을 가지고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누군가가 반드시 나타날 것이다.

어쩌면 시리즈물이 될지도 모르겠다.

*창비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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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요 강귀찬 - 20년 차 만화가의 밥벌이 생존기
김한조 지음 / 파란의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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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귀찬씨가 적응하려고 애쓰는 모습에서

많은 사람들이 각기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고 애쓰는

우리 모두의 모습이 떠올라 짠하고 공감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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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요 강귀찬 - 20년 차 만화가의 밥벌이 생존기
김한조 지음 / 파란의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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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모든 강귀찬들! 응원합니다 ~~~~~




('일어나요 강귀찬' 표지)

"5분 일하고 스마트폰 50분 보고,

10분 일하고 두 시간 낮잠......."

('일어나요 강귀찬' 에서)

누구나가 경험해 본 일상의 한 조각.

너무 공감이 가서 책 속에 푹 빠져버렸다.

특히, 공부하는 학생, 일하는 직장인을 비롯해서

창작업에 종사하는 누구나가 '일어나요 강귀찬'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고

'피식' 웃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은 일상도 떠오르지만,

뭔가 제대로 된 할 일을 아직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우리나라 수많은 젊은 청년들도 떠올랐다.

이와 비슷한 일상을 보내고 있지 않을까 해서.

자서전 같은 '일어나요 강귀찬'

('일어나요 강귀찬' 책날개 일부)

강귀찬씨가 보여주는 무기력한 일상에 나도 모르게 쑥 빠져들었다.

그 일상에 작가의 삶이 녹아 있는 듯하다.

그러고 보면 지금부터 20여 년 전 '학습 만화'가 붐이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유행으로

'마법 천자문'을 비롯해서 다양한 분야의 학습 만화가

어린이책 시장을 휩쓸었었다.

(지금의 전국 도서관들이 만화방으로 바뀐데 큰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짐작된다.)

그러나 어느샌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환경이 바뀌었다.

만화도 이제는 '웹툰'이 대세다.

이런 환경 변화에 둔감했던 우리 '강귀찬'씨가

새로 웹툰을 시작하려는데 잘 될까?

4050, 이제 또 새로운 출발을 할 나이.

어느 직업을 가졌던

4050대 나이는 대체로 직업을 바꾸는 시점이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2030대 가졌던 직업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가는 일이 드물다.

여러 가지 이유로 4050대가 되면

이직을 넘어 아예 새로운 직업을 다시 가지거나

완전히 새로운 분야에서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새로 시작하는 일이 또 쉬울 리 없다.

우리 '강귀찬' 역시

큰 틀에서 '만화가'란 직업에서 달라진 것은 없지만

'웹툰'이라는 환경에 다시 적응하는 일이 쉽지 않다.

강귀찬씨가 적응하려고 애쓰는 모습에서

많은 사람들이 각기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고 애쓰는

우리 모두의 모습이 떠올라 짠하고 공감이 갔다.

('일어나요 강귀찬' 표지)

혼자가 아니야!

<일어나요 강귀찬>이 보내는

따뜻한 위로

역시!

나 혼자가 아니다.

강귀한은 치열한 경쟁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한국인들 현재 모습 같다.

강귀찬에게 묘한 연대 의식을 느끼면서

작가가 앞으로도 이렇게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수많은 강귀찬들의 이야기를 계속 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말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이야기, 없는 삶이 되기 때문이다.)

어느 시대, 어느 세대이거나 한때 무기력하고

아무 출구도 찾지 못하겠다고 느낄 때가 있다.

지금 바로 내가 그렇다면,

일단 '일어나요 강귀찬'이 위로가 된다!


('일어나요 강귀찬' 내용 일부)

<일어나요 강귀찬>으로 얻은 재미와 깨달음

좀 살아보면 깨닫게 된다.

인생에서 겉보기 화려함은 겉보기일 뿐이라는 것.

화려해 보이는 삶이지만 일상을 살아가는 일은 생각보다 그리 화려하지 않다는 것.

일상을 소중히 하고 살아가다 보면

화려해지기도 하고 떠들썩해질 때도 있을 뿐이다.

그러다가 조용하게 강 밑바닥을 흐르는 깊은 물 같은 삶이 이어질 때도 있고.


('일어나요 강귀찬' 내용 일부)

일상을 소중히, 지금 현재를 천천히 살피면서.

바다에 잠긴 거대한 빙산은 그 일부만 밖으로 내 보인다.

우리 일상은 보이지 않는 거대한 빙산과 같다.

개인 메신저와 스마트폰 발달로 보이는 화려함이 더 부각되는 시대라서인지

우리 소중한 일상은 더 초라해 보인다.

'일어나요 강귀찬'은 그 일상에 주목하게 만든다.

그 내밀한 일상을 공개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루하지만 반복되는 일상이

얼마나 재미있고 소소하지만 진짜 삶이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을 일깨워준다.


('일어나요 강귀찬' 표지)

성과주의, 성공에 지친 많은 현대인들이 '일어나요 강귀찬'으로 위로받고

매일 우리가 사는 일상에 어떤 힘이 숨어 있는지 깨닫는 즐거운 시간이 되면 좋겠다.

*파란의자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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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베트남 북부 & 하노이, 퐁냐케방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김경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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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가는 베트남을 좀 더 나답게, 나만의 방식으로 여행하기를 원한다면!
좋은 안내자를 구해야 한다.
‘해시태그 베트남 북부 & 하노이, 퐁냐케방‘이 베트남의 대표 여행지인
하노이과 그 주변 지역들에 대해 좋은 안내자가 될 수 있다.
책을 통해 내가 가보고 싶은 곳을 먼저 선택하고 여행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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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베트남 북부 & 하노이, 퐁냐케방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김경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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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안 가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 본 사람은 없다는 베트남 여행!

우리는 왜 베트남 여행을 하는가?

베트남 여행을 해본 사람이라면 따뜻한 나라 특유의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같은 동양권이라 인종에 대한 차별과 남다른 의식도 없고

비행시간도 짧고

외국인에게 친절한 사람들과 저렴한 물가, 색다른 문화, 아름다운 자연, 맛있는 열대 과일, 등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베트남은 커피의 나라>

세계에서 두 번째로 커피 원두를 많이 재배하는 국가!

이곳에서 먹어봐야 하는 커피는

  1. 에그 커피 ; 한국인들이 특히 좋아한다고 한다.

  2. 코코넛 밀크 커피 ; 코코넛 밀크를 갈아 커피 위에 얹어주는 커피 (아래 사진 참조)

  3. 베트남 전통 커피 ; 커피 추출기 '핀'을 이용해 1인분씩 끓여서 먹는 전통 베트남 원두커피.

  4. 연유 커피

때때로 베트남 커피에는 계란, 요구르트, 치즈나 버터까지 들어간다고 한다.

베트남으로 커피 투어 어떨까?






('해시태그 베트남 북부' 표지 )

<베트남 여행 안전하게 하기>

베트남에서 환전, 택시 타기, 소매 치기 등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도 수록하고 있다.

신용카드 이중 결제를 당한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도 솔직하게 적고 있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사기 유형, 피해 유형 등에 대한 정보를 따로 정리하고 있다.

나중에 후회 말고 오죽했으면 책으로 정리했을까?

한 번씩 꼭 읽어 보고 여행 준비를 하면 좋겠다.

<베트남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

1. 비행기가 베트남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심 카드' 사기.

2. 심 카드를 샀다면,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바로 공항에서 내가 예약한 숙소로 이동하기

- 버스, 택시, 그랩 등등을 이용하는 법이 자세히 나와 있다.

3. 베트남 현지 경찰서, 병원 등 응급 시 연락처들

4. 베트남 여행 시 이동 수단

- 택시, 버스, 슬리핑 버스, 풍짱 버스, 신 투어리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

5. 숙소 정하는 법

6. 여행 일정 짜기, 저자가 추천하는 여행 일정 등

베트남 여행에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책에 많다. 참조하면 좋다.



'해시태그 베트남 북부 & 하노이, 퐁냐케방' 차례




('해시태그 베트남 북부' 차례)

차례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1. 베트남 역사, 문화, 쇼핑 등 베트남에 대한 정보 베트남 여행 시 필요한 정보들

  2. 하노이 여행

    3. 그 주변 지역 (하롱베이, 깟바, 사파, 하롱베이, 닌빈.....) 여행




('해시태그 베트남 북부' 표지)



베트남 북부 여행 ;

하노이와 그 주변

(하롱베이, 깟바섬, 사파, 닌빈, 사이퐁, 퐁냐 케방)



('해시태그 베트남 북부' 내용 중에서)

하노이

베트남 여행의 중심지!

현재 베트남의 수도! 맨 처음 베트남 여행으로 좋은 장소!

< 교통 >

먼저 하노이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 시내버스 요금, 다른 도시로 가는 시외버스 이용, 택시 이용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데 필요한 정보들을 잘 정리했다.

몇 가지 중요 정보들을 요약하면,

1. 하노이에는 베트남을 남북으로 잇는, 하노이에서 호치민까지 30시간 이상이 걸리는 기차가 있다.

하노이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할 때 좋은 정보이다.

2. 하노이 공항에서 무인화 시스템 이용하는 방법도 순서대로 잘 나와있다.

3. '그랩' 이용 방법도 순서대로 자세히 정리하고 있다. '그랩'은 차량 공유 서비스로 어플을 이용, 차량을 이용하는 것. 택시가 필요할 때, 바가지요금 걱정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 이용 방법이다.

< 하노이 음식점들 >

우리 입맛에 맞는 맛있는 음식이 많은 베트남으로 여행 왔다면, 당연 음식 여행을 빼놓을 수 없다.

책은 하노이 구시가(하노이 여행의 중심지)에 있는 맛있는 음식점들을 위치, 영업시간, 전화번호 등 정보를 수록하면서 소개하고 있다.

때로는 저렴한 음식점일 경우 그 가격도 같이 공개해 놓았다.

'마담 회엔'에서는 '점심때 반꾸온, 분짜, 쌀국수를 185.000동에 먹을 수 있는 런치 세트가 있다'(책 p163)

우리 돈으로, 지금 환율로 환산하면 약 1만 4백 원 정도.

진짜 저렴하다! 책을 보면서 정말 이 가격이 맞나 싶었다.

'마담 히엔'은 근사한 프랑스풍 저택의 식당이라고 한다.

베트남에서는 이런 근사한 식당에서 식사를 해도 부담이 없어서 정말 저렴한 물가가 얼마나 여행의 큰 장점이 되는지 식당 이용에서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아주 작은 식당이라 불편하지만 분짜로 유명한 '분짜 닥킴'이라는 식당이 있다.

이곳의 분짜는 우리 돈으로 대략 3000원, 넴은 1000원, 세트 메뉴 5000원 정도!

이 외에도

  1. '한국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맛집'

  2. 우리나라 케이블 방송 '짠내 투어'에 소개된 음식점, '배틀 트립'에 나온 음식점, 백종원 쌀국수로 유명한 음식점 등 방송에 나온 식당들 소개

  3. 미국 오바마 대통령(식당에 '오바마 세트'가 있다고 한다)과 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한 '대통령이 찾은 맛집' 소개 등

  4. '베트남 유명 카페 베스트 4' 소개 등

베트남과 하노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들을 소개하고 있다.

< 하노이 핵심 여행 >

하노이에서 어디를 가 봐야 할까?

걱정 안 해도 된다.

'해시태그 베트남 북부 & 중부'라는 전문가가 일정과 순서까지 짜서 조언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호안끼엔 호수 주변과 서호 호수 주변 지역, 사원과 성당, 박물관 등 문화 관광지도 잘 정리했다.

1. 그중에서도 수상 인형극에 대한 정보도 싣고 있다.

정말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이건 꼭 관람하면 좋겠다.

2. 또한 '동쑤언 시장'이라는 현지 시장도 가보면 좋겠다.

이 시장은 하노이 중심지에 있는 가장 큰 규모의 시장이라고 한다. 현지인들의 삶을 간접적이지만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장소일 것 같고 재미있는 물건들과 먹거리들이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3. 그리고 꼭 가봐야 할 장소 - '호치민 묘' 가 있다.

방부 처리된 호치민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많은 현지 베트남인들이 찾고 있는 명소이고,

유리관에 안치된 시신 옆을 지나갈 수 있다고 한다.

문득, 우리나라에도 이런 전 국민의 지지를 받는 지도자가 나타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소개된 모든 곳을 가 볼 수는 없다.

책을 통해 나에게 의미 있는 장소 몇 군데를 정해서 여행하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숙소 소개를 끝으로 하노이 근교 여행으로 이어진다.

하노이 근교

< 하롱베이, 깟바 섬, 사파, 닌빈, 하이퐁,

퐁냐케방 국립 공원>


하노이 주변 지역은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하루나 1박 2일로 다녀오는 편이 낫다고 한다.

대중교통이 그리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근교 여행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롱 베이>

하노이 근교 여행으로 가장 유명한 곳이 '하롱베이' 이다.

에메랄드빛 수면 위로 수천 개의 녹색 산봉우리가 솟아 있고

주변은 다채로운 색상의 전통 돛단배들로 가득한 이곳은 신비로운 매력이 가득한 곳.

유네스코 문화유산이고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해시태그 베트남 북부' 중에서 )

만약 하노이 근교 여행 중 딱 한 군데만 가야 한다면 '하롱베이'다.

사진으로만 보는데도 하롱베이의 풍경은 정말 멋지다!

책에 자세한 투어 순서가 나와 있으니 참조하면 되겠다.

<사파>

사파는 고산 지대의 휴양지로, 베트남에서 결혼을 하면 신혼여행으로 가고 싶은 여행지.

순수한 베트남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이곳으로!

여행객도 적고 다양한 전통 마을도 여러 군데 있다.

상업적인 관광지구가 아니라

고생하더라도 그 지역 사람들의 삶을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딱 맞는 여행지 같다.

< 닌빈 >


베트남의 이색적인 자연 풍경이 멋진 숨은 관광지!

남다른 하노이 여행에 대한 추억을 갖고 싶다면 이곳으로!

투어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함께 잘 소개되어 있다.

그 외, 숨은 관광지 하이퐁과 퐁냐케방 국립 공원에 대한 소개도 있다.

갈 곳이 많다. 몇 번을 여행해도 좋을 곳이 베트남이다.


'해시태그 베트남 북부'로 나만의 베트남 여행을!

흔히 가는 베트남을 좀 더 나답게, 나만의 방식으로 여행하기를 원한다면!

좋은 안내자를 구해야 한다.

'해시태그 베트남 북부 & 하노이, 퐁냐케방'이 베트남의 대표 여행지인

하노이과 그 주변 지역들에 대해 좋은 안내자가 될 수 있다.

책을 통해 내가 가보고 싶은 곳을 먼저 선택하고 여행 준비를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해시태그 베트남 북부 & 하노이 퐁냐케방'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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