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동네 아는전주 아는동네 9
어반플레이 지음 / 어반플레이(URBANPLAY)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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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같은 장소, 지역이라도 좀 더 의미 있게 여행할 수 있게 안내하는 매거진

'아는 동네 아는 전주'

 

('아는 동네 아는 전주' 표지)

어반플레이 아홉 번째 매거진 - '아는 동네 아는 전주'

'어반플레이'에서 이번에 아홉 번째로 나온 '아는 동네' 매거진은 '아는 동네 아는 전주'이다.

'어반플레이' 뜻이 뭘까? 해서 검색해 보니

'어반'이라는 말이 영어로 '도시의'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의역하면 '도시 공간'이라는 의미가 아닐까 한다.

(*아래는 그간 어반플레이에서 출간한 매거진들)

 

('아는 동네 아는 전주' 책 날개 중에서 )

'아는 동네 아는 전주' 매거진 ; 전주

 
 

('아는 동네 아는 전주'에서)

<'아는 동네 아는 전주 ; 전주'> - 를 받아보니 작은 지도 같은 종이가 들어 있었다.

지도는 아니고, 전주를 6개의 주제로 나누고 그 주제에 따른 전주 도시 공간을 미로 탐험처럼 찾아갈 수 있게 한 흥미거리이다.

작은 아이디어지만 전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흥미도 돋운다.

<'아는 동네 아는 전주 ; 전주'>- 매거진은 정말 흥미로운, 특이한 여행책이다.

전주를 떠올리게 하는 공간들을 다양한 주제로 나누어 정리하고, 그 공간들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 공간과 장소의 의미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책

<'아는 동네 아는 전주' ; 전주> 내용 훑어보기

 

('아는 동네 아는 전주' 차례와 여행 스타일 알아보기)

<책의 크기>

가로 14.5 센티미터, 세로 23 센티미터로 세로가 긴~~

일반적인 판형과 다른 크기다. 그것도 책의 성격과 잘 맞는 것 같다.

매거진 '아는 동네 아는 전주' 내용

; '전주' 그 도시에 사는 다양한 사람들 이야기

< 전주 한 달 살기를 한다면 이곳에서 ...... >

 

('아는 동네 아는 전주' 내용 일부)

'물결 서사'라는 서점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이 공간 '물결 서사'가 예전과 다르게 변모한 지역에 생기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의 대상이 된 과정이 참 인상 깊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스스럼없이 찾는 공간이 되었고 그것이 '물결 서사'를 생기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

카센터를 하는 동네 사람이 대표가 되어 시를 쓰는 모임을 하고 있고 1958년생 'N잡러' 아주머니의 이야기는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이렇게 주민이 주인이 되는 공간으로 '기린토월'도 있다.

"도시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2020 취약 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에 선정되어 전주의 문화 플랫폼이 들어왔다. 40년 된 목욕탕에 둥지를 틀고 '기린토월'이라 이름했다. "(책 p22)

이곳에서는 마을 주민들과 팥죽도 나눠먹고 동네 장터 개최, 마을 여행자를 위한 숙소 제공.... 등등의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었다. 지역 주민들과 이런저런 다양한 활동을 나누는 이야기들 읽으면서,

소소하지만 함께 뭔가를 한다는 것이 일상을 정말 활기 있고 따뜻하게 만드는 것 같다.

전주 한 달 살기를 한다면 이곳을 중심으로 삼고 싶다.

 
 
 

('아는 동네 아는 전주' 내용들)

< 숨은 전주의 이모저모 다양한 모습들 >

1. 영화를 좋아한다면 '전주 국제 영화제'를 기획하는 사람의 숨은 이야기도 들을 수 있고,

2. '대안 연극'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이끄는 사람들 이야기도 있고

3. 2014년 전주 한옥 마을에서 전국 최초로 한복 대여 서비스를 한 '박세상'씨의 이야기도 있다.

4. 전주 도심 속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원들도 소개하고 있고

5. '가맥 생활'(*슈퍼 같은 가게에서 맥주를 판다고 '가게 맥주'라고 한다)을 즐길 수 있는 전주의 가게들도 소개하고 있다.

6. 전주의 '고물자골목'이라는 여행자들에게는 낯선 지역도 새로 알게 되었고

7. 의외로 새롭고 특색 있는 '전주 도서관'들도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른 어떤 장소들보다 도서관 여행을 해보고 싶다. 하루나 반나절 동안 도서관 여행 해설사와 함께 도서관 버스를 타고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전주 도서관 여행'이 전국에서 유일한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전주의 먹거리인 비빔밥, 공예, 객사, 등등...

호기심을 자아내는 전주의 숨은 이야기들을 매거진은 들려주고 있다.

전주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인터뷰하고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결국, 그 공간을 아름답고 의미 있게 만드는 일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므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공간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매거진을 통해 더 많은 전주에 대해 알게 되면 진짜 전주 여행을 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

그러니까... 좀 더 내가 의미를 부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여행

- 그것이 나를 알아가는 여행이다.

'아는 동네 아는 전주'를 읽으면서

한옥마을로 유명한 전주, 전주 동물원도 있고 시내 쇼핑도 하기도 좋아서 몇 번 갔던 곳이다.

세련된 문화도 있고 쉬기에도 좋고 너무 많은 사람들로 붐비지도 않고.

그래서 도시가 참 매력 있다고 생각했는데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는 동네 아는 전주'에도 많았다.

특히, 문화 공간, 예술 공간으로 작업을 하고 공간을 꾸미고 있는 사람들도 전주에 대해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도시 이 공간들을 좀 더 깊이 있게 다가가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 좋은 매거진이다.

단지, 그 공간을 슬쩍 보기만 하는 것보다 그 속에 담긴 사연, 사람들을 읽어 낸다면 그 공간이 더 의미 깊게 다가올 것이다. 여행의 깊이도 더 깊어진다.

또한 잘 알지 못했던 전주의 숨은 명소도 알 수 있고 남다른 전주 여행도 가능하다.

같은 지역이라도 남과 다른 여행이 되려면, 남다른 노력이 필요한 법이다.

여행 전문가가 아닌 다음에야 슬쩍 보고 남다른 여행을 하기 어렵다.

적은 시간에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꿈꾼다면, 아무래도 약간의 시간을 투자해서, 여행하고자 하는 장소에 대해 미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그런 전문가로 여행책도 훌륭하다.

만약, 전주 여행을 다른 시각으로 특별하게 하고 싶다면 '아는 동네 아는 전주'는 어떤 여행책보다 남다른 전주 여행 가이드가 되어 줄 수 있다.

 

('아는 동네 아는 전주'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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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한정판) - 2022-2023 최신판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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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장 피드포트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 스텔라‘까지 매일매일을 기록한 일정과 도시, 마을에 대한 정보들이 가득한 최고의 산티아고 가이드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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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한정판) - 2022-2023 최신판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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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중에서)

산티아고 순례길이란 위 지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가는 길을 말한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스페인 갈리시아 지방의 한 도시이다.

이곳에 예수의 12제자 중 한 명인 야곱(산티아고)의 무덤이 있다고 한다.

기독교 3대 성지 중 하나이다.

'산티아노'는 스페인어로 '성 야곱'을,

'데 콤포스텔라'는 '별이 내리를 들판'을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책 p24)

위 지도에서 살구색 부분이 스페인이고 오른쪽 위쪽 하늘색 부분이 프랑스,

스페인 왼쪽 연분홍색 부분이 포르투갈.

지도에서 보듯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가는 길은 여러 가지다.

순례길을 왜 걷는가? 인생을 닮은 순례길

왜 걷는가?

"순례길은 경쟁을 하면서 걸어가는 길이 아니다.

가끔 남들보다 더 빨리 걸었다고 자랑을 하는 순례자도 있다.

그는 걷기만 했지 누구와 대화를 나누면서 인생을 배우려고 했는지 의문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내용)

인생도 비슷하다. 한 가지 목적이나 도달해야 할 인생의 길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서 누가 먼저 도달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고 무엇을 느끼는가가 더 중요하다.

다양한 나만의 인생의 무늬를 짜나 가는 것 - 그것이 인생의 길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표지)

가장 많이 찾는 산티아고 순례길 - '프랑스 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내용 중에서)

산티아고 길은 포르투갈 길, 은의 길, 북부 길, 마드리드 길, 레반테 길 등이 많다.

그중에서 순례자가 되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 길은 프랑스 길이다.

현재 프랑스 길이 가장 정비가 잘 되어 있고 숙소 체계도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p36)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은

프랑스 길을 하루하루 걸으면서 날짜 별로!

가야 할 거리와 지도, 그 주변 숙소와 마을 정보 등을 안내하는 여행책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차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차례)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위 차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즉, 차례에서 붉은색 글씨로 쓴 부분,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

  1.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소개, 순례길 코스와 일정, 순례길과 스페인 여행, 순례길 여행 준비물, 순례길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 숙소 등등 순례길에 대한 정보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부분

2. '생 장 피드포트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 스텔라'까지 매일매일을 기록한 일정과 도시, 마을에 대한 정보들

< 혹시나 길을 잃을까? >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중에서)

위 사진처럼 순례길을 표시하는 다양한 조개껍질 모양 그림들을 찾을 수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 시 꼭 알고 가면 좋을 정보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내용 일부)

처음 순례길을 여행한다면 이 여행책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해외이기 때문에 두 번 여행하기 힘든 이상, 웬만큼 준비하면 낯선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꼭 알고 가면 좋을 여러 정보 중에서

  1. 순례자 여권 ; 생장 피드포트의 순례자 사무소나 알베르게에서 순례자 여권을 구입할 수 있다.

  2. 알베르게 ; '순례자를 위한 숙소'를 말한다. 순례자만 숙박이 가능하기 때문에 순례자 여권을 준비하면 불필요한 마찰을 줄일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이 숙소를 '지트'라고 부른다( p83), 스페인은 '알베르게' )

  3. 물집 잡혔을 때 대처법도 잘 나와 있다. 이런 정보가 진짜 유용하다.

첫 출발지를 어디로 정할 것인가?

<비행기가 프랑스에 도착>

책은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로 도착한 뒤,

1. 생장 피드포트로 이동, 순례길 여정을 마친 후, 비행기나 버스 기차로 마드리드에 도착, 한국으로.

2. 생장 피드포트로 이동, 순례길 여정 후 피니스테라 일정으로, 그 후 비행기나 버스 기차로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서 한국으로.

<비행기가 스페인 도착>

한국에서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한 뒤,

  1. 마드리드에서 기차로 팜플리나로 이동 후, 순례길 여정을 마친 후, 다시 마드리드에 도착, 한국으로.

2. 마드리드에서 기차로 레온 이동 후, 순례길 여정, 다시 마드리드에 도착

3. 마드리드에서 기차로 폰 페라다 이동 후, 순례길 여정, 다시 마드리드에 도착

4. 마드리드에서 기차로 사리아 이동 후, 순례길 여정, 다시 마드리드로.

각 도시를 이동하는 방법들도 자세히 나와 있으니,

먼저 나에게 주어진 날짜와 의지, 체력에 따라 일정을 잘 짜야 한다.

책은 '프랑스 길'을 소개하고 있지만,

다른 길도 잘 안내하고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표지)

순례길 하루하루의 일정 ; 첫 출발에서 마지막 도착점까지

먼저, 비행기가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면

기차역 파리 몽파르나스 역에서 바욘으로, 바욘에서 기차를 환승하고 생 장 피드포트에 도착!

(여기까지 오면 여행의 반은 성공했다! 이 모든 과정들이 책에 잘 나와있다. 기차 시간표까지도)

<1일차> 생 장 피드포트에서 론세스바예스까지 - 26.3 킬로미터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중에서 )

프랑스에서 스페인 국경을 넘는 구간이다.

첫날이 가장 힘들다고 한다. 피레네산맥 자락을 넘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국경을 그냥 걸어서 넘어간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생소한 경험이다. 유럽에서는 흔한 일이겠지만.

모자, 물, 선글라스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드디어 도착한 생 장 피드포트는 매년 30만 명 이상이 찾는 작은 마을이라고 한다. 역시나 순례길 때문이다. 이 마을을 둘러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 아닐까?

책은 마을 성당과 숙소, 걷는 길에 대한 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 '순례자 사무소'에서 '순례자 여권'을 구입할 수 있다. 아침 7시부터 밤 22시까지 문을 연다.

<2일차> 론세스바예스부터 수비리까지 - 21.9 킬로미터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내용 일부)

아직 피레네 산맥 자락을 지나고 있으므로 내리막길에서 무릎을 조심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론세스바예스는 '골짜기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산자락의 마을이 사진으로 봐도 참 아름다웠다.

사진으로 보면 푸른 초원에 양들도 있다.

'12세기 수도회가 숙소를 만들며 나바라 왕국으로 들어가는 순례자들을 보호하기 시작하며 이루어진 마을이 지금껏 이어 오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책 p93)

책은 '나바라 왕국'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이어가고 있다.

드디어 피레네 산맥을 넘어 도착한 마을이 '수비리'이다.

수비리는 '다리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라비아 다리를 건넛마을로 들어가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순례길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책은 이렇게 매일의 여정과 정보를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33일이 될 때까지.....

...........................

< 33일차 > 오 페드로우소부터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 20.5 킬로미터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내용 중에서)

드디어 프랑스 길의 마지막 장소, 산티아고 순례길의 종착점!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도착.

이곳 산티아고 대성당에서 미사에 참석하고자 하는 순례자들도 있다.

그에 따라 일정을 조정하기도 한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도시. 2000년에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된 곳.

9세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산티아고 순례길의 목적지.

책은 주변의 광장과 성당들, 올드 타운 등의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아쉽다면, 세상의 끝! - '피니스테레' 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서쪽으로 약 89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대서양에 접한 마을.

'피니스테레'란 말은 '피니스'는 끝, '테레'는 땅이라는 뜻의 합성어

로마인들은 이곳을 세상의 끝이라 믿었다.

이곳까지 (차로) 3시간 정도 걸린다. "

(책 p392 정리)

이곳을 중세 시대에는 성지순례의 마지막 지점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갈리시아 주에서 세운 표지석에 "Km 0.000"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이런 표지석의 의미를 기념한다면 여기까지 안 가볼 수 없다. 표지석이 없었다면 .... 안 갈 수도 있었을 텐데..... 영리한 주지사다.

이곳에서 찍은 석양 사진을 책에 싣고 있는데 정말 예쁘고 아름답다! 실물은 더 아름다울 것 같다.

책은 이곳에 대한 정보와 투어 프로그램 이용에 대해서도 간략히 싣고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중에서 )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을 따라 순례길을 마치며

피레네 산맥 자락에서 시작한 순례길은 세상의 끝, 바다를 배경으로 끝난다.

실제로 이 길을 완주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어떤 경험으로 남을까?

언젠가 떠나 볼 여행을 책으로 미리 준비하고 계획해 보는 일도 좋다.

갑자기 여행을 간다고 하면 .... 사실 어디를 가야 할지, 무엇을 보고 싶은지, 어떤 여행을 하고 싶은지 알 수 없다. 평소에 가 보고 싶었던 여행지를 책으로 미리 가보는 거다.

'해시태그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은 실제 여행 준비에도 도움이 되고 여행책으로서도 사진들도 생생하고 아름다워서 두고두고 보기 좋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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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미국 동부 : 뉴욕·워싱턴 DC·보스턴·시카고 - 최고의 미국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 해외 여행 가이드북, 최신판 22~23 프렌즈 Friends 24
이주은.한세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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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도시에 대한 소개와 정리가 어찌나 잘 되어 있는지 한눈에 책으로 파악해 보기 정말 좋다.
따라서, 모르는 지명도 많고 낯선 여행지라 책이 복잡해 보일지 모르지만,
가고자 하는 도시를 하나 정해서 찬찬히 살펴보면 이해하기 쉽게 여행책이 구성되어
있는 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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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미국 동부 : 뉴욕·워싱턴 DC·보스턴·시카고 - 최고의 미국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 해외 여행 가이드북, 최신판 22~23 프렌즈 Friends 24
이주은.한세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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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백과사전 같은 여행책

 

('프렌즈 미국 동부' 표지)

미국 여행은 어떻게 할까?

광대한 미국을, 무엇을 중심으로 어디를 여행해야 '미국 여행' 했다고 할 수 있을까?

미국 여행은 다른 유럽과 아시아들의 나라와 어떤 점에서 다를까?

'프렌즈 미국 동부' 여행책은 펼치는 순간,

잘 정리된 백과사전 같았다.

미국 동부 도시들에 대한 여행을 책으로 먼저 떠나 본다.

지은이 ; 이주은, 한세라

 

('프렌즈 미국 동부' 표지와 책날개 일부)

저자 '이주은'은 미국 사람들이 여행 상담을 부탁할 정도로 베테랑 여행자다.

책을 출판한 뒤에도 꾸준히 미국을 방문하고 개정판을 출간하고 있다.

'한세라'도 여행 기고가로 미국 여기저기를 여행하면서 여행안내서를 만들고 알리는 여행자다.

'프렌즈 미국 동부' 차례

('프렌즈 미국 동부' 차례)

차례를 보면 책을 크게 4부분으로 정리하고 있다.

  1. '미국 동부'에 대한 간략한 정리

  2. 미국 동부 추천 일정

  3. 미국 동부 여행 준비와 실전

  4. 미국 동부 각 도시별 정리 -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 등등

'프렌즈 미국 동부' 책 살펴보기 - 4 부분 정리를 자세히 살펴보기

1. 미국 동부 미리 보기

미국 동부 지역을 간략하게 보여 준다.

아래와 같이 각 쪽이나 장마다 주제를 정하고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미국 동부 대표 도시, 미국 동부 최고의 전망대, 미술관, 박물관, 건축물, 자연 풍경 ...... 등으로 주제를 정하고 있다.

종이 8장 안에 미국 동부가 어떤 나라인지 소개하고 있는 부분.

 

('프렌즈 미국 동부' 내용 일부)

2. 미국 동부 추천 여행 일정

미국 동부 여행 일정을 두 가지로 추천하고 있다. 하나는 날짜별로, 또 하나는 테마별로.

처음 미국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프렌즈 미국 동부' 내용 일부)

3. 미국 동부 여행 준비와 실전

여행을 준비하는 첫 단계, 여권 만들기부터 미국 비자 받기, 여행자 보험, 국제 운전면허증, 항공권, 여행 경비, 환산에서 인천 공항 이용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동선에 따라 미국 공항에 도착 후 미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수단들도 바로 이어서 소개하고 있다.

렌터카 이용에서 기차, 버스, 우버 택시 등을 안내한다.

숙소 예약과 식당, 마트에 대한 소개 등도 빼놓지 않고 싣고 있다.

여행할 때 난감한 점 중 하나가 현지 사정을 잘 모를 경우 생길 수 있는 사소한 오해와 그로 인한 스트레스이다. 언어와 문화가 다르니까 어느 정도 여행할 나라에 대해 알고 가는 것이 좋다.

그중 한 예로,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일반인이 총기 소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교통경찰이 훨씬 엄격하고 권위적이다. 혹시나 운전 중 교통경찰이 부를 때, 섣부르게 가방을 뒤진다거나 하면 총을 꺼낸다고 오해를 할 수 있으므로 운전대에 양손을 얹고 경찰이 올 때까지 무조건 그대로 가만히 있으라고 조언한다. 절대 자동차 밖으로 나와서도 안되고!

이런 중요한 사항은 따로 옅은 노란색 바탕의 상자를 만들어 눈에 띄게 강조해서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책을 읽을 때, 노란색 상자 안의 글들은 꼭 숙지하면 좋겠다.

 
 

('프렌즈 미국 동부' 내용 일부)

4. 지역별 여행 정보

여기부터 '프렌즈 미국 동부' 여행책의 진면목을 읽을 수 있다.

500여 쪽 되는 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각 도시에 대한 소개와 정리가 어찌나 잘 되어 있는지 한눈에 책으로 파악해 보기 정말 좋다.

('프렌즈 미국 동부' 내용 일부)

< 뉴욕 >

('프렌즈 미국 동부' 내용 일부)

가장 첫 번째 소개하는 미국 동부 도시는 '뉴욕'이다.

자유의 여신상, 월스트리트, 브루클린 브리지, 빌리지와 소호, 센트럴 파크, 뉴욕 현대 미술관, 구겐하임 미술관, 타임스 스퀘어... 등 미국이라고 하면 한 번쯤 들어본 이 이름들이 있는 곳이 '뉴욕'이다.

* 교통 시설 이용 방법 *

책은 먼저, 뉴욕의 다양한 교통 시설 - 택시, 지하철, 버스 등 -에 대한 소개와

뉴욕의 여러 명소 입장료를 할인해 주는 '뉴욕 할인 패스'등을 소개하고 있다

* 추천 일정 *

저자는 뉴욕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들을 따로 정리해서 두 쪽에 정리해 놓기도 했고

3일 일정을 추천으로 짜놓기도 했다.

* 뉴욕의 볼거리 *

뉴욕은 5개의 행정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중 대부분 볼거리가 '맨해튼'에 있다고 한다.

책은 관광 명소들을 아래와 같이 지역으로 나누어서 정리하고 있다.

  1. 로이 맨해튼 - 클린턴 요새, 자유의 여신상, 월스트리트, 엘리스 섬 ... 등

  2. 빌리지와 소호 - 소호, 이스트 빌리지, 뉴욕 대학, 휘트니 미술관, 그리니치 빌리지 .... 등

  3. 미드타운 맨해튼 - 뉴욕 현대 미술관, 록펠러 센터, 타임스 스퀘어, 코리아타운, 브로드 웨이 ... 등

  4. 어퍼 이스트 사이드 - 구겐하임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센트럴 파크 ... 등

  5. 어퍼 웨스트 사이드 - 링컨 센터, 자연사 박물관, 컬럼비아 대학교 ... 등

* 뉴욕의 먹거리 *

다음으로 식당 또한 지역을 나누어서 다양한 뉴욕 먹거리를 정리했다.

  1. 소호, 놀리타, 로어 이스트

  2. 빌리지

  3. 미드 타운

이 외에도 다양한 푸드 코트 식당들,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유명해진 블루 보틀 커피를 포함한 다양한 커피숍들 등을 소개하고 있다.

* 뉴욕의 쇼핑과 숙소 *

마지막으로 뉴욕에서의 쇼핑 정보와 숙소 정보를 정리하고 있다.

< 보스턴 >

('프렌즈 미국 동부' 내용 일부)

보스턴도 뉴욕과 비슷한 방식으로 여행 정보를 정리하고 있다.

보스턴에 대한 전반적인 여행 지식, 교통 시설 이용, 투어 프로그램, 추천 일정을 소개하고 난 뒤,

보스턴에서 볼 것, 먹을 것, 쇼핑, 숙소 등으로.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워싱턴 DC>, <리치먼드>, <나이아가라 폴스>, <시카고>, <애틀랜타>, <마이애미> 등도 비슷한 방식으로 여행 정보를 정리하고 있다.

 
 
 

('프렌즈 미국 동부' 내용 일부)

따라서, 모르는 지명도 많고 낯선 여행지라 책이 복잡해 보일지 모르지만,

가고자 하는 도시를 하나 정해서 찬찬히 살펴보면 이해하기 쉽게 여행책이 구성되어

있는 점을 알 수 있다.

< 올랜도 >

1. 디즈니 월드

 
 

('프렌즈 미국 동부' 내용 일부)

코로나 이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몇 년 전,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여행지 1위는 바로~~~~ 디즈니랜드!

디즈니랜드가

전 세계에 많이 퍼져 있는 놀이공원이기도 하고, 가족들 친구들 연인들끼리 꼭 한 번씩 가보는 여행지라서 1위를 한 듯싶다.

바로 미국 올랜도에 세계적인 테마파크 '디즈니 월드'가 있다.

죽기 전에 꼭 한 번씩 가봐야 하는 곳으로 꼽힌다고 하는 이곳은 겨울에도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져 1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워낙 규모가 커서 하루 만에 볼 수 없고 보통 3~4일 정도 이용한다고 한다.

책은 올랜도로 가는 교통 시설 이용과 디즈니월드 예약, 디즈니월드 이용 시 알아두면 좋은 점들, 디즈니월드 안의 각종 시설과 장소들을 소개하고 있다.

2. 유니버설 올랜도

 

('프렌즈 미국 동부' 내용 일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꿈의 놀이터로 NBC 유니버설에서 운영하고 있고, 올랜도에는 2개의 테마파크와 1개의 워터파크, 그리고 시티 워크로 이루어져 가장 규모가 크고 내용면에서도 알차다.

특히, 해리포터 구역은 세계 최초이자 역대 최고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디즈니가 대부분 판권을 가지고 있는 마블 시리즈가 올랜도에서만은 유일하게 유니버설이 독점권이 있어 온갖 마블 캐릭터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프렌즈 미국 동부' p446)

책은 위 사진과 같이 '유니버설 올랜도'의 각종 시설과 호텔, 식당, 기념품 사는 곳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 방문이라면 최소 2일은 잡으라고 권하고 있다.

3.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

우리나라도 얼마 전 6월에 로켓 발사를 성공시키면서 우주 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랜도에서 75킬로미터 떨어진 이곳은 미국 항공우주국의 우주선 발사 및 통제 센터이다. 이곳은 실제 발사가 이루어지는 곳이라고 한다.

방문객을 위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이 있다고 하니 우주 과학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미국 명문 사립 '아이비 리그' 대학 탐방

('프렌즈 미국 동부' p236)

대학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캠퍼스 투어와 입학 설명회가 있다.

한국말 설명을 듣고 싶다면, 한인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아이비 리그 패키지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한인 여행사에 대한 정보는 책에 있다.

책에 소개되어 있는 대학은 하버드, 예일, 펜실베니아, 프리스턴, 컬럼비아, 브라운, 다트머스 칼리지, 코넬 등으로 8개이다.

그리고 왜 '아이비 리그'라고 불리는지 알았다.

이 대학들에 모두 담쟁이 넝쿨이 있기 때문이다. ( 자세한 것은 책 참조)

'프렌즈 미국 동부'라는 여행 도우미

미국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저자들이 정리를 잘 해서 미국을 방문한다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프렌즈 미국 동부'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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