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셜록 홈즈 11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이혜영 그림 / 국일아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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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는 아서 코난 도일이 지은 추리 소설 중에서

어린이에게 맞게 내용을 가려 뽑았으며, 어린이가 읽기 쉽도록 재구성하였습니다.

('명탐정 셜록 홈즈 11' 시작하는 글 중에서)

 

('명탐정 셜록 홈즈 11' 표지)

이 번 <명탐정 셜록 홈즈 11> 권에는 네 가지 사건 이야기가 담겨 있다.

  1. 기술자의 엄지손가락

  2. 머즈그레이브 가문의 수수께끼

  3. 장기 입원 환자

  4. 늙은 물감 제조업자

원작자 ; 아서 코난 도일

코난 도일은 스코틀랜드 에든 버러가 고향이다. 잠깐! 에든 버러 하면? 해리포터!

조앤 롤링이 '해리포터'를 썼다고 잘 알려진 '엘리펀트 카페'가 에든 버러에 있고 여행자들에겐 관광 코스다. 왜 그 카페였을까? 개인적 생각이지만, 아마 아기를 데리고 들어갈 수 있는 카페였기 때문이 아닐지..... 우리나라에도 '노키즈존'이라고 어린이가 있으면 출입을 못하는 곳이 있으니까.

그럼!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는?

런던 베어커 스트리트 역에 가면 찾을 수 있다.

셜록 홈즈가 실제 인물은 아니지만, 실제 사무실과 주소가 있다!

소설 속 홈즈의 주소 '베어커 거리 221B 번지'를 그대로 등록한 사무실은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재미있게도 거리 이름도 소설에서 따와 '베이커 스트리트'로 바꾸었고,

주소도 소설 속 주소를 그대로 따서 실제 런던시에 등록했다고 한다.

셜록 홈즈의 인기를 알 수 있다.

원작자가 만든 캐릭터가 얼마나 매력 있으면, 많은 영국 사람들이 이렇게나 좋아할까 생각했다.

 

('명탐정 셜록 홈즈 11' 책날개 일부)

인기 짱 '셜록 홈즈'

역대 추리 소설 중에서 탐정 자체, 캐릭터 자체가 매력 있는 경우는 드물다.

이 책 '어린이 세계 명작 시리즈'에서도 '셜록 홈즈'의 매력을 잘 살렸을까?

"바이올린을 켜거나 책을 읽으며 탁자와 소파 사이를 오고 가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명탐정 셜록 홈즈 11' p73))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나오는 영국 드라마 <셜록> 시리즈가 한때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바로 배우가 연기한 '셜록 홈즈' 때문이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드라마에 나오는 셜록의 특징(아래)

1. '관찰'만을 통해 상대의 내밀한 정보까지 한눈에 파악하는 것은 물론이고

2. 집안에서 총을 쏘고

3. 평소에는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거나

4. '지루하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5. 바이올린을 켜고

6. 변장술에도 능한 모습 등등이 실제 원작에 그대로 다 드러나 있다는 사실.

이 책에도 이러한 사실들을 놓치지 않고 책에 실었다.

어린이가 보는 책이라고 해서 '셜록'을 다르게 꾸미지 않았다. 원작에 충실하려고 한 점이 보인다.

 
 

('명탐정 셜록 홈즈 11' 표지 일부)

생각이 커지는 서사(이야기)

 
 
 

('명탐정 셜록 홈즈 11' 내용들 일부)

"명탐정 셜록 홈즈 11" 을

어린이가 읽는 셜록 홈즈라고 책을 쉽게 보면 안 된다.

책은 정말 재미있다. 원작 소설이 처음 나온 당시에도 정말 인기 많았다고 하는데 이유를 알 것 같다.

한 이야기마다 한 사람의 인생이 담겨 있다.

책은 홈즈가 해결했던 사건이나 의뢰받은 이야기를 해결하면서 있었던 일을 들려주는 방식이다.

범죄 뒤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그 범죄를 저지를 때는 모두가 다~~ 이유가 있다.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그 뒤 어떻게 됐는지 등등

그 한사람 한사람 선택의 동기와 과정을 읽고 있노라면

'인간의 보편적 욕망'이 보인다. 특히, 어두운 인간의 한 면을 이해하는 기회가 된다.

어린이지만 초등 고학년이 되고 점차 어른이 되어 가면서 이런 인간의 욕망도 이해해야 한다. 그것이 나와 우리의 욕망이기도 하니까.

어쩌면 범죄를 저지르는 자는 이런 욕망을 다루어내는 일에 실패한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인간에 대해, 인생과 삶, 전체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명탐정 셜록 홈즈> 시리즈 괜찮다!

아이랑 같이 읽으면서 등장인물들의 선택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 그것이 가치관과 인생관을 나누고 전달하는 방법도 된다. 특히, 고학년이 되고 중학생이 될수록 함께 할 이야기도 점점 줄어드는데 책을 같이 읽고 나누기에 정말 좋다.

 

('명탐정 셜록 홈즈 11' 내용 일부)

어른도 정말 재미있을 '어린이 세계 명작 추리 시리즈' 중 <명탐정 셜록 홈즈 11>

아이랑 같이 읽으면 좋은데.... 고민이다.

어른인데 유치하지 않을까? 재미없지 않을까?

전혀 아니다. 책은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누가 범인인지, 왜 그 범죄를 저질렀는지 쉽게 알 수 없다. 천천히 단서들을 따라가고 홈즈를 따라가다 보면 이야기가 풀리는 반전 매력이 있는 재미있는 서사다. 100년이 지나도 살아남는 이야기의 비밀이 뭔지 맛볼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셜록 홈즈 시리즈'를 읽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더없이 좋은 기회다. 이 기회에 아이와 같이 한 편씩 번갈아 가며 같이 읽으면 좋은 추억이 마구 쌓일 것이다

게다가 겨울이 코앞인데, 어디 나가기도 뭣하고......

같이 따뜻한 방에서 책 읽으면서 주말을 보내는 것도 정말 좋다.

 

('명탐정 셜록 홈즈 11' 표지와 내용 일부)

'어린이 세계 명작 추리 시리즈'

<명탐정 셜록 홈즈>의 특징 ;

원작에 쓰인 단어와 문장을 매끄럽게!

원작이 나온 지 거의 100년이 넘을 것이다.

원작 몇 권을 읽어 본 적이 있는데 쓰인 단어나 문장들이 지금과는 많이 동떨어져 있는 것도 사실이다.

책도 잘 안 읽는데, 호기심에 100년 전쯤 나온 소설을 읽으려고 하면 잘 안 읽힌다. 이유는 시대에 따라 단어 문장 쓰임이 달라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 <명탐정 셜록 홈즈> 시리즈는

1. 언어를 시대에 맞게 매끄럽게 잘 표현했다.

게다가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좀 어려운 단어는 설명하거나 괄호를 해서 바로 이해할 수 있게 본문을 구성했다.

"수압기는 물의 압력을 이용해서 뭔가를 끌어올리거나 누르거나 잘라내는 등의 작업을

하는 기계를 말합니다."

('명탐정 셜록 홈즈 11' p31))

.... 또 운 좋게도 강직증 (팔, 다리 등의 관절이 굳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과 관련된 분야에서 상당히 주목받고 있던........

('명탐정 셜록 홈즈 11' p133~134)

2. "~~습니다" 체로 부드럽게 이야기를 듣는 느낌.

다소 무섭고 딱딱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 ~~습니다"로 끝나는 어미가 이야기 전체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이 책을 통해 이야기 전달 방식도 참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어린이 독자를 잘 고려하고 배려하고 있다.

그것이 또한 어른 독자들도 편하게 읽히게 만든다.

누가 읽을까?

당연히 이 책은 고학년 이상 책이다.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 고등학생에게도 좋다.

문장과 단어를 쉽게 표현했지만, 이야기를 읽다 보면 시대 배경, 인간의 욕망, 유머, 범죄 ... 등등을 이해해야 잘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단지, 게임을 하듯 범인을 찾는 이야기가 아니다.

또한, '범죄'라는 것 자체가 다소 잔인하고 끔찍한 측면이 있다. 아무리 순화해도.

인간의 어두운 욕망을 드러내는 일이라 이런 이야기를 무서워할 수 있으니 저학년은 좀 커서 읽는 것이 좋을 듯하다.

책을 많이 안 읽는 학생이라면, 다른 어느 책보다 적극 추천한다.

추리 소설이라 재미있기도 하고,

그림도 수준급이라 보는 즐거움도 있고,

인간과 인간의 삶을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생각을 크게 만든다.

혹시 또 모른다.

이 책의 매력에 빠져 경찰이 되겠다거나 영국 런던으로 가겠다는 꿈을 꾸게 될지도 ......

('명탐정 셜록 홈즈 11'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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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 낭만과 상실, 관계의 본질을 향한 신경과학자의 여정
스테파니 카치오포 지음, 김희정 외 옮김 / 생각의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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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상태를 뇌과학의 측면에서 객관적으로 증명하려고 한 책.
인간 진화의 한 측면에서 ‘사랑‘이 왜 필요한지 알려주고,
‘사랑‘은 누구나가 경험하는 뇌의 한 부분이라는 점과
그것이 신체와 수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정말 재미있게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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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 낭만과 상실, 관계의 본질을 향한 신경과학자의 여정
스테파니 카치오포 지음, 김희정 외 옮김 / 생각의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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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를 끝까지 다 읽었을 때, 정말 슬펐다.

(*책에서 말하는 '사랑'은 주로 남녀간 '낭만적 사랑'을 말한다. )

사랑이 얼마나 삶을 풍부하게 해 주는지, 얼마나 행복하게 만드는지 저자와 같이 기뻐했는데 말이다.

꼭 끝까지 읽어 보시면 많은 사람들이 슬퍼할 것이다.

이 책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뇌과학에서 접근한 책.

과학에서 '사랑'을 연구한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든 일인가 보다.

지은이가 연구 계획서를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똑같은 내용으로 두 번 제출했다. 그런데 처음에는 거절당했던 내용이 두 번째는 받아들여졌다. 단지, 제목에 쓰인 단어를 '사랑'에서 '관계'라고 바꾸기만 했을 뿐인데 말이다.

'사랑'이 인생에서 참 중요한 주제임에도 과학의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타당성을 인정받기 어려운가 보다. 왜냐하면 기준이 애매모호한 단어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사랑'을 뇌과학으로 접근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랑에 대해 느끼는 감정이 어떤 과학적 근거를 가진다면, 인간에게 왜 '사랑'이 필요할까?

살아가는데 '사랑'은 없어도 되는 삶 아닐까?

이 책을 끝까지 읽는다면, 여기에 대한 해답과 사랑, 외로움, 이별, 등 삶에 대한 성찰도 할 수 있다.

올가을 겨울, 인생에 대한 남다른 성찰, 깊이 있는 지식, 뇌과학으로 접근하는 신선한 시각을 제공하는 멋진 기회로 이 책을 꼭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겠다.

분명, 지금 우리 인생을 바꿀, 몇 안 되는 책 중 한 권으로 남을 것이다.

 

('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표지)

사랑은 손상된 뇌를 회복시키는 것뿐 아니라 건강한 뇌를 더욱 확장시키는 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p83)

표지 디자인 ; 김은혜

책표지가 책 내용과 잘 어울린다. 고전적인 그림 두 장을 자연스레 배치해서,

'사랑'이라는 주제가 아주 오래된 소재라는 느낌도 주고

분홍색 바탕에 붉은색을 사용했는데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아름답다.

표지가 참 인상적이어서 디자인 한 사람이 누군지 찾아보았다.

지은이 ; 신경과학자, 스테파니 카치오프

 

('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표지와 책날개 일부)

저자는 어떻게 해서 '뇌과학으로 보는 사랑'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게 된 것일까?

저자의 부모님과 다르게 본인은 사랑하는 사람을 못 만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은이의 부모님들은 서로를 운명이 맺은 상대라고 여기고 있다. 오히려 자신이 부모님 사이에 낀 존재 같다고 느끼기도 했다. 저자도 부모님처럼 운명의 상대를 만나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을 뇌과학으로 풀어내면서, 자신의 솔직한 경험을 드러낸다. 책은 그런 면에서 정말 흥미 있다.

지은이의 생생한 경험과 함께 '사랑'이란 감정이 무엇인지,

사랑하는 상태가 되면 무엇을 느끼게 되는지,

사랑의 다양한 속성들에 대해서 정말 흥미 있게 서술하고 있다.

마지막에 반전까지.....

 
 

('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표지 일부들)

러브 머신을 통한 '사랑'에 대한 통찰

대학생들 사이에서 '러브 머신'으로 소문난 실험 기계로, 자신이 누구에게 더 호감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자처하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이렇게 '러브 머신'을 통해 사랑에 빠진 많은 사람들을 연구 한 결과 저자는 '사랑'의 힘을 확인하게 되었다.

'러브 머신' 실험을 통해 우리는 이미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심지어 잠재의식에서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읽는 속도가 향상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다른 많은 연구에서도 사랑을 예상치 못한 면에서 정신 능력의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사랑은 창의력을 북돋고, 혁신으로 이어지는 브레인스토밍 과정이나 동기 부여적 자극을 촉진하며, 사랑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이 창의적 활동을 향상시킨다는 증거가 속속 나오고 있다.

또한 사랑의 감정을 샘솟게 하면 (예를 들어 실험 참가자들에게 사랑하는 사람과 한가하게 산책하는 것을 상상하라고 요청) 파트너와의 관계가 전혀 상관이 없는 지적 문제도 더 잘 처리했다. 이전의 연구에서도 사랑에 빠진 정도가 깊을수록 자신을 창의적인 사람이라 생각하는 정도가 더 강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p173)

우리가 살아가는데 사랑을 찾고 그들과 함께 일생을 보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증명되고 있다. 힘든 시험을 앞두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응원이 실제로 도움이 된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우리 삶의 과정은 이렇게 '개성을 가진 나'를 이해하고 사랑해 주는 사람들과, 내가 이해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 그것이 인생이다.

그렇다면, 굳이 나를 무시하거나 폄하하거나 못돼 게 구는 사람들과 잘 지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그럼, 사랑은 '선택'할 수 있는가?

뇌과학으로 보면 답은 '오케이'. 사랑은 나의 선택이다.

('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표지 일부)

'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 인간의 본질은 '사랑'이다.

 

('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표지와 책 차례)

'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이 책을 한 단어로 정리하면,

사랑과 뇌과학

'사랑'이라는 상태를 뇌과학의 측면에서 객관적으로 증명하려고 한 책.

인간 진화의 한 측면에서 '사랑'이 왜 필요한지 알려주고,

'사랑'은 누구나가 경험하는 뇌의 한 부분이라는 점과

그것이 신체와 수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정말 재미있게 서술하고 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왜 고통을 덜 느낄까?

그들은 어떻게 질병으로부터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는 것일까?

그들이 특정 분야에서 더 창의성을 발휘하는 것은 왜일까?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어떻게 다른 사람의 보디랭귀지를 읽어 내고 행동을 예측하는 데

더 능숙할까?

사랑은 왜 식을까?

실연의 상처는 왜 그렇게 아플까?

산산조각 난 마음은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p20~21)

이 책을 읽고 나면 여기에 대한 답을 모두 얻을 수 있다.

 

('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내용 일부)

< 사랑의 다양한 효과 >

사랑하는 사람은 더 면역력도 강하고 창의력도 뛰어나다.

또한 놀라웠던 점이 사랑하는 남자의 공감력은 여성들을 훨씬 뛰어넘는다고 한다. (p176)

그러므로, 혹시 지금 상대 남성이 당신에게 공감해 주지 않는다면 진정 나를 사랑하는지 의심해 봐야 한다. 책에 의하면.

"관계에 궁극적으로 보탬이 된다면 그 혜택이 파트너에게만 돌아가는 것일지라도 소중한 것을 포기하거나 불편을 감수하는 것을 전혀 마다하지 않는다"(p176)

이는 상대를 또 다른 나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상대의 이익이 나의 이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뜻으로 이해했다.

이것을 이기적인 인간이 '사랑'으로 이타적인 되는 순간이라고 봐야 하는지,

자신의 이기심을 확장했다고 봐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

  1. 육체적 연결점이 없어도 진정한 사랑이 존재한다고 답한 사람이 여성 80% 남성 71% .

  2. 사랑하는 사람은 상대의 어디 곳에 가장 시선을 많이 둘까?

  3. 사랑을 할 때 보상에 대한 기대가 없을수록 행복감을 느낄 확률이 높아진다.

  4. 사랑하는 사람의 의도를 더 잘 예측한다.

  5. 갑자기 환경이 바뀌어도 적응 기간이 전혀 필요하지 않았다.

  6. 어린아이처럼 기쁨이 넘치는 호기심과 경외감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에서 모두 발췌 정리함)

 

('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표지 일부와 표지)

내가 사랑할 사람을 찾지 않으려 한 이유는

그 사람을 위해 나를 변화시켜야 하지 않을까 하는 모종의 불안감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그제야 깨달았다. "엄마." 목소리가 갈라져 나왔다.

"드디어 나 그대로를 사랑해 주는 사람을 찾았어요"

('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p127)

'사랑'이 인간이다.

인간이 이렇게 거대한 문명을 이루고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사랑'이다.

책을 통해 '사랑', 즉 낭만적 사랑이란 것이 이렇게 의미 있고 꼭 필요한 관계라는 것에 정말 놀라웠다.

'사랑'이 삶이다.

그러니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랑을 잃은 사람들의 증상도 책에 나온다. )

지금 내 인생에 사랑이 빠져 있다면, 위험 신호다.

살아있다면 죽는 날까지 '사랑'하기를 선택해야 한다.

('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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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베트남 중부 & 북부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김경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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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 정보들과 여행 정보들을 책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환전, 심 카드 구입, 버스 택시 등 이동 수단에 대한 안내, 저자가 소개하는 추천 여행 일정 등등.
베트남에 대한 전반적 소개가 끝나면 북부의 하노이와 그 근교 도시 여행 소개로 또, 중부 대표 도시 다낭과 주변도시여행 소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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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베트남 중부 & 북부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김경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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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대표적 여행지, 다낭과 하노이 두 곳을 한 권에 모았다.

'해시태그 베트남 중부 & 북부'

동남아시아 여행을 준비해야 할 때이다.

동남아에서는 건기에 해당하고

우리나라는 가을, 겨울에 해당하는 시기 10 ~ 4월까지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여행에 좋은 시기이다.

아이가 있다면 겨울 방학쯤 따듯한 나라로 여행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해시태그 베트남 중부 & 북부' 표지)

베트남 북부 여행과 중부 여행

 
 
 

('해시태그 베트남 중부 & 북부' 차례와 내용 일부)

위 차례를 보면 책을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 베트남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2. 베트남 북부 대표 도시 하노이와 그 주변 도시들

  3. 베트남 중부 대표 도시 다낭과 그 주변 도시들

위 지도에 나오듯이,

베트남은 남북으로 길쭉한 나라이다.

첫 번째 빨간 네모 지역이 베트남 북부 지역이고, 대표적인 도시가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다.

두 번째 빨간 네모 지역은 베트남 중부 지역이고, 대표적인 도시 다낭이 있다.

 
 

('해시태그 베트남 중부 & 북부' 표지 일부)

베트남은 열대 과일과 쌀국수가 맛있는 나라

 

('해시태그 베트남 중부 & 북부' 내용 일부)

베트남은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이 많은 곳이다.

쌀국수도 저렴하게 길거리 작은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도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볶음밥도 있고 '분보남보'라는 우리나라 비빔면과 비슷한 하노이 국수도 있다고 한다.

하노이 카페에서 개발하여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에그 커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베트남 샌드위치 '반미'도 인기 있고

하노이가 자랑하는 베트남 음식, 월남쌈 '포 꾸온'도 있다.

한국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으로 '봇찌엔'을 소개하고 있다

봇찌엔은 베트남 길거리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음식으로

쌀떡을 기름에 튀기고 부친 계란과 채 썬 파파야를 함께 올려 먹는다고 한다. 파파야를 먹는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우리나라 액젓처럼 생선을 발효 시켜 만든 소스 '느억맘소스'를 뿌려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한다. 만약 베트남에 가보게 된다면 꼭 '봇찌엔'을 먹어봐야겠다.

이 외에도 열대 과일의 천국인 베트남.

망고와 망고 생과일주스, 코코넛과 두리안, 파파야 등 동남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많은 열대 과일을 맛보는 것도 여행의 큰 즐거움.

책은 더불어 베트남 여행에서 많이 구매하는 다양한 상품 목록도 소개하고 있다.

가까운 지인에게 베트남 커피와 봉지 쌀국수, 농이라는 베트남 삼각 모자, 망고 과자 .... 등 몇 가지 선물로 챙겨 오면 좋겠다.

이외, 베트남 현지 정보들과 여행 정보들을 책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환전, 심 카드 구입, 버스 택시 등 이동 수단에 대한 안내, 저자가 소개하는 추천 여행 일정 등등.

베트남에 대한 전반적 소개가 끝나면 북부의 대표 도시 하노이와 그 근교 도시 여행 소개로 이어진다.

 

('해시태그 베트남 중부 & 북부' 내용 일부)

베트남 북부 ; 수도 하노이, 하롱베이, 깟바섬, 사파, 닌빈, 하이퐁, 퐁냐케방

('해시태그 베트남 중부 & 북부' 내용 일부)

수도 하노이

('해시태그 베트남 중부 & 북부' 내용 중에서)

2010년, 하노이는 수도가 된 지 천 년 된 해라고 한다.

과거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탓에 그 시절 유적이 남아 있다.

하노이 시내를 '리틀 파리'라고 부를 정도로 북부 베트남 특유의 건물과 함께 프랑스풍 건물을 많이

볼 수 있다. 과거 호치민 보다 더 많이 남았는데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가 대표적 건물이다.

하노이는 '강이 많다'를 뜻을 가진 도시답게

강과 호수가 차지하는 면적이 많은 수도라고 한다.

하노이는 베트남 북부 도시라서 겨울이 존재한다.

여행하는 시기를 잘 파악해서 혹시 추울 때를 대비, 경량 패딩 정도 준비해야 할 수도 있다.

이렇게 책 내용은 여행지마다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 (하노이) 여행지 소개 (역사, 문화, 의미 등)

2. (하노이) 여행 정보 (교통, 숙박, 음식, 쇼핑 등)

이 두 가지가 모두 여행의 요소이기 때문에 둘 다 잘 파악하고 여행하면 좋다.

알아야 여행을 하면서 보고 싶고, 먹고 싶고, 가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다른 여행지 소개도 대체로 이 두 가지를 정보를 잘 정리해서 소개하고 있다.

 

('해시태그 베트남 중부 & 북부' 내용 일부)

하노이 시내만 둘러본다면 1~2일이면 다 둘러볼 수 있다.

여유롭게 구시가와 호안끼엠 호수에서 베트남 커피도 마시고 산책하며 여행하면 좋겠다.

책은 하노이 여행 일정을 도보 여행과 버스 투어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다.

추천 일정도 참조하기 좋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다녀갔다는 음식점,

우리나라 프로그램 '짠내 투어'에 소개된 프랑스 요리 전문점,

'백종원' 쌀국수로 유명한 음식점도 소개하고 있다.

하노이 커피점 소개도 눈여겨보고 그중 한 곳 방문해 보면 좋겠다.

베트남 택시 타는 앱 소개는 필수로 알아둬야 할 것 같다.

하노이 근교

; 하롱베이, 깟바 섬, 사파, 닌빈, 하이퐁,

퐁냐케방 국립공원

< 하롱베이 >

하노이 시내 여행만 하면 짧은 일정으로 끝날 수 있으므로 근교 여행도 기회가 되면 가보면 좋다.

하롱베이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인데, 바다에서 솟아오른 수천 개의 석회암 섬들 때문에 절경을 이룬다고 한다.

'정크'라고 불리는 베트남 전통 배인 나무배를 타고 하롱베이 감상을 한다.

하노이에서는 3시간 정도 떨어져 있고 개인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워 주로 투어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여행한다.

< 사파 >

고산 지대 휴양지로 프랑스 지배 시절 개발된 도시. 자유여행을 계획해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고 소수 민족의 삶과 선선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을 경험할 수 있다.

('해시태그 베트남 중부 & 북부' 내용 일부)

이 외에도 닌빈, 하이퐁, 깟바 섬, 퐁냐케방 국립 공원 지역을 따로 분량을 할애해서 각각 설명하고 있다. 각 지역마다 특징과 여행지 분위기 등을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트남 중부 ; 다낭, 호이안, 후에

('해시태그 베트남 중부 & 북부' 내용 일부)

다낭

 

('해시태그 베트남 중부 & 북부' 내용 일부)

18세기까지 다낭은 '호이안'의 배후 도시였다.

그러나 조선술이 발달해 배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베트남 중부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로 발전했다.

'다낭' 은 '큰 강 입구'란 뜻을 가진 말이다.

다낭은 위 사진처럼 공항이 있다. 국제공항이.

책은 '베트남 항공'과 '비엣젯 항공'에 대한 정보도 자세히 제공하고, 다낭 공항에 대한 소개, 택시 타고 숙소로 이동하는 법, 밤늦게 공항에 도착했을 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차량 픽업 서비스' 등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다낭은 여행지로서 매력 있다.

  1. 바다 - 중부 지방에서 가장 유명한 '다낭 미케 비치'

  2. 다낭의 중심 - 흥부엉 거리. 음식점, 시장, 카페 등이 모여 있는 곳

  3. 쇼핑 - 빈콤 프라자, 아시안 프라자, 미케 비치 주변 등

  4. 바나힐 - 해발 1500 미터에 위치한 다낭의 대표적 테마파크,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하는 방식이라 한다. 놀이공원, 호텔, 사원 등이 모여 있는 작은 프랑스 마을 같은 여행지이다.

이렇게 다낭은 여행하기 좋은 현대화 시설과 여행지로서 편리함을 누릴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을 할 때 좋을 것 같다.

 

('해시태그 베트남 중부 & 북부' 내용 일부)

호이안, 후에

비행기를 타고 '다낭'까지 왔다면

다낭 근교의 멋진 도시 '호이안'과 '후에'를 지나칠 수 없다.

특히 '호이안'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호이안'의 과거가 훌륭하게 보존된 곳이라고 한다.

주로 나무를 이용한 건물들이 많다.

'호이안'의 매력이라면 다낭과 다르게 현대화를 겪지 않았기 때문에 베트남의 과거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낭에서 현대화한 베트남을 경험했다면,

'호이안'에서 또 다른 베트남을 느껴보면 좋겠다.

'후에'는 하노이로 수도를 옮기기 전 베트남의 중심지였다고 한다.

그러나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지금도 재건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해시태그 베트남 중부 & 북부' 내용 일부, 호이안과 후에)

'해시태그 베트남 중부 & 북부' 최신판 (2022~2023)

책 두 권을 한 권에 모은 분량이라 책은 두껍다.

예전에는 여행책이 두꺼우면 책을 잘라 필요한 부분만 여행할 때 가지고 다니기도 했다.

베트남은 알면 알수록 새로운 매력이 많은 나라이다.

단순히 동남아시아의 한 나라라고만 생각했는데 현대화한 시설에서 유럽풍 건물, 고대 베트남 유적까지 다양한 여행지의 모습을 모두 갖추고 있는 나라였다.

게다가 친절한 사람들과 저렴한 물가, 입맛에 맞는 맛있는 음식들까지 앞으로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여행지가 될 것이다.

(*위 내용은 '해시태그 베트남 중부 & 북부' 에서 발췌 정리했습니다.)

('해시태그 베트남 중부 & 북부'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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