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이 책은 고학년 이상 책이다.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 고등학생에게도 좋다.
문장과 단어를 쉽게 표현했지만, 이야기를 읽다 보면 시대 배경, 인간의 욕망, 유머, 범죄 ... 등등을 이해해야 잘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단지, 게임을 하듯 범인을 찾는 이야기가 아니다.
또한, '범죄'라는 것 자체가 다소 잔인하고 끔찍한 측면이 있다. 아무리 순화해도.
인간의 어두운 욕망을 드러내는 일이라 이런 이야기를 무서워할 수 있으니 저학년은 좀 커서 읽는 것이 좋을 듯하다.
책을 많이 안 읽는 학생이라면, 다른 어느 책보다 적극 추천한다.
추리 소설이라 재미있기도 하고,
그림도 수준급이라 보는 즐거움도 있고,
인간과 인간의 삶을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생각을 크게 만든다.
혹시 또 모른다.
이 책의 매력에 빠져 경찰이 되겠다거나 영국 런던으로 가겠다는 꿈을 꾸게 될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