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끄라비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김경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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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를 설명하라면, '비현실적'이란 단어를 써야만 할 것 같다.

태국 여행은 대부분 휴양지에서의 흥분과 기대이고, 흥분은 '비정상적인 풍경'이라면,

단언컨대, 끄라비야말로 최고의 여행지 중 한 곳이라 할 수 있겠다.

('해시태그 끄라비' p25)

 

('해시태그 끄라비' 표지)

태국 '끄라비' 여행의 시작은?

작가가 이곳을 찾게 된 것은 한 장의 사진 때문이었다.

"유럽인들에게 뜨고 있는 태국의 휴양지"라는 소개와 함께.

그래서 찾게 된 끄라비는 어떤 곳인가?

  1. 파란 잉크에 흰 물감 몇 방울 떨어뜨린 것 같은 푸른 우윳빛 바다.

  2. 저마다 다른 형상의 기기묘묘한 석회암 산

  3.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것 같은 섬들

  4. 뒤집어 놓은 양말처럼, 종유석이 석회암 해안 절벽에 거대한 촛농처럼 흘러내린 풍경

  5. 해안 절벽을 둘러싸고 있는 낭만적인 라일레이 비치 리조트와 수영장

  6. 카이스트 지형으로 이루어진 독특하고 빼어난 경관

  7. 고요하고 평화로운 바다와 아직 때묻지 않은 사람들, 20년 전쯤 아직 때묻지 않은 푸켓을 떠올리게 하는, '어제의 푸켓' 같은 곳

  8. 태국은 불교국인데, 끄라비는 이슬람교도들이 40%을 차지하는 곳(무슬림들은 여성을 상품화하지 않아 이곳을 안전하게 만든다고 한다. 오호~~~~)

  9. 휴식을 찾아 떠나온 이들에게 끄라비는 '환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해시태그 끄라비' 차례

('해시태그 끄라비' 차례)

책은 끄라비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1. 태국과 끄라비에 대한 소개와 전반적인 여행 정보 (항공, 교통, 음식, 여행 준비물 등....)

2. 끄라비 여행하는 방법 (끄라비 여행 포인트, 일정별 코스 짜기, 나의 여행 스타일 등....)

3. 끄라비 여행지들에 대한 정보(여행지, 식당, 숙소 소개 등)

4. 끄라비 가까운 근교 지역 여행, 섬 투어 등

태국의 정식 국호는 '쁘라텟타이' (태국어로 '자유의 땅'이란 뜻)

 

('해시태그 끄라비' 표지와 내용 일부)

태국은 부채 모양의 남북으로 긴 나라이다.

'끄라비'는 태국 남부에 속하는, 부채 손잡이 부분에 속하는 지역이다.

수도는 '방콕'이고 불교도가 전 인구의 95%를 차지하는 나라이다.

그래서 태국을 간다면 불교 사원을 많이 볼 수 있다.

정식 국명이 '태국 왕국'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니 드물게 '왕'이 있는 나라이다.

공용어로 '타이어'를 쓰고 있는 독립 국가.

태국이 '자유의 땅'이란 의미를 가지게 된 이유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열강의 식민지를 겪지 않은 나라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선조들이 물려준 고유문화가 잘 지켜져 내려 온 나라라고 한다.

('해시태그 끄라비' 내용 일부)

< 태국의 음식 >

동남아 국가 중 하나인 태국은 먹을거리가 많다.

음식이 입에 안 맞아도 열대 과일이 풍부하기 때문에 먹는 것에 대한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마늘같이 생긴 망고 스틴, 망고, 리치, 바나나, 람부탄, 파파야, 두리안, 용과, 코코넛 등

우리나라에서는 생산되지 않는 열대 과일들을 실컷 즐길 수 있다.

특히, 생과일주스를 저렴한 가격에 마실 수 있는 멋진 곳이다.

또한 이 열대 과일들을 말린 식품도 많아 기념품으로, 여행 선물로 딱 좋다.

태국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라고 하면 '똠양꿍'을 들 수 있다.

맵고 신 국물에 각종 야채와 새우 등을 넣어 끓인 요리라고 한다.

선호도가 있지만, 꼭 먹어 볼 요리로 권하고 있다.

그 외,

볶음밥인 카우 팟, 태국식 볶음 국수인 팟타이, 파파야를 썰어 넣은 쏨땀

다양한 태국 요리들에 대한 정보가 책에 잘 나와 있다.

 

('해시태그 끄라비' 내용 일부)

< 태국에 대한 다양한 여행 정보들 >

태국 여행 쇼핑 필수품 소개 목록을 훑어보는 일도 재미있다.

이 중에서

코코넛오일과 똠양꿍 컵라면, 유기농 꿀, 말린 과일은 나도 꼭 사 오고 싶다.

태국 공항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심 카드'부터 사자.

그런 다음 예약해 둔 숙소로 이동해야 하는데, 필요한 교통 정보,

특히, '택시 사기 유형'에 대해 잘 정리해 놓아 꼭 읽어 보면 좋겠다.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고

이외에 '뚝뚝 사기', '한국인 사기' 등에 대한 내용도 꼭 읽어보면 좋겠다.

요금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 일종의 사기라는 것 꼭 알아야겠다.

자유 배낭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런 정보는 필수!

태국 축제에 대해서 정리한 정보도 요긴하다.

축제 기간에 여행을 고려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또한 태국은 불교국인만큼 주의해야 할 예의가 있다.

왼손을 사용하지 마라, 머리를 쓰다듬지 말라, 등.

또 놀라운 사실!

태국은 합법적으로 개인의 총기 소유가 허용되는 나라라고 한다!

그러니, 혹시나 태국인과 마찰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담배도 꼭 조심!

특히, 유명 해변에서 담배를 피우면 벌금도 높고 징역 살이도 각오해야 하니 조심!

그 외에도 태국 여행에서 알아야 할 소소하지만 놀라운 이야기들이 있으니

배낭여행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꼭 책을 읽어 보고 여행해야 한다.

'끄라비' 여행, 다양하게 소개하기

 

('해시태그 끄라비' 내용 일부)

'끄라비' 여행

< '끄라비'까지 가는 길 - 푸켓 공항 이용하기 >

아직, 끄라비까지 가는 직항은 없다.

태국 '푸켓 공항'에 도착해 육로로 3시간을 달리면 끄라비가 나온다.

끄라비에도 국제공항은 있지만 국내선이 훨씬 많다.

책은 푸켓 공항을 이용해서 끄라비로 들어오는 몇 가지 과정을 잘 소개하고 있다.

이외, 끄라비에서 택시 일종인 '그랩' 이용하는 방법이 순서대로 자세히 나와 있어서, 배낭여행객에게 정말 좋은 정보가 될 것이다.

< '끄라비' 여행의 5가지 핵심 포인트 >

  1. 시내 관광과 쇼핑 ; '이오낭'과 20분 거리에 끄라비 타운이 있는데 끄라비 타운은 교통, 쇼핑, 숙소가 몰려 있는 곳이다. 야시장도 끄라비 타운에서 열리는데 이슬람 문화의 영향으로 이슬람 음식점이 다른 곳보다 많다.

  2. 이오낭 해변과 라일레이 해변 즐기기 ; 끄라비 여행의 핵심 여행지는 '이오낭'. 바로 이곳에서 여행을 시작해도 된다. 쇼핑센터도 있고 '테스코'마트도 있다. 휴식하기 좋은 그늘과 수영하기 좋은 물 온도. 근처에 맛난 음식점들과 카페들이 있다.

  3. 섬 투어 ; 끄라비 주변의 아름다운 섬으로 투어가 가능하다.

  4. 불교 유적지 ; 불교국인 태국은 어딜 가나 절이 많다. 이곳에도 끄라비 타운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꼭 방문해야 할 불교 유적지가 있다. 거대한 불상과 끄라비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장소이다.

  5. 주말 야시장 ; 동남아시아 나라들은 대체로 야시장이 발달했다. 아마 더운 나라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곳 끄라비에서는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까지 열리는 주말 야시장이 있다. 열대 과일에서 해산물 요리까지 다양한 요리들도 맛볼 수 있고 관광 상품도 판다. 끄라비를 여행한다면 꼭 주말을 끼고 여행 날짜를 준비해야겠다.

 

('해시태그 끄라비' 내용 일부)

< 나의 여행 스타일은? 다양한 여행 코스들 >

책은 여행 스타일에 따라 끄라비가 어떤 곳인지 알리고 있다.

휴양지를 선호하는지, 도시를 선호하는지, 짠돌이 스타일인지, 쓰고보는 스타일인지....

이렇게 스타일을 구분한 설명이 재미있다.

끄라비 여행 코스도 혼자 여행, 친구랑, 부모님이랑, 자녀들이랑, 연인이랑 등에 따라 다양한 일정을 소개하고 있어서 갑자기 떠나는 준비 없는 여행일지라도 이 일정대로 여행해도 될 것이다.

< 끄라비 타운 >

끄라비의 경제, 교통, 교육의 중심지이다. 물가가 다른 곳보다 싸고 '이오낭' 해변에서 많이 오는 곳이다. 예쁜 사원과 천연 명소들을 두루 갖춘 '그림같이 예쁜 곳'이라고 한다.

강변 야시장과 주말 야시장은 꼭 놓치지 말아야겠다.

끄라비 야시장의 주요 메뉴 첫 번째가 '치킨'이다. 초밥, 해산물 튀김도 있고, 캐놈벙이라는 태국 전통 팬케이크도 있다. 얇은 전병 위에 갖은 재료를 얹어 먹는다.

< 아름다운 끄라비 해변들 ; 아오낭 해변, 아오 톤 사이 해변, 웨스트 라일레이 비치, .... >

아오낭은 끄라비 최고의 해변으로 꼽힌다.

휴식을 원하거나 모험을 원하거나 자연 경치를 원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여행하는 많은 관광객들을 모두 만족시킬 해변이라고 하니 꼭 가보고 싶다.

아오낭 해변 이외에도 아름다운 몇 개의 다양한 해변들의 특징을 잘 소개하고 있다.

 

('해시태그 끄라비' 내용 일부)

< 끄라비 액티비티 >

끄라비에서 단지, 휴식을 취하기만 하는 여행이 아니라 해변과 숲에서 즐기는 체험 여행도 가능하다.

1. 카약을 타거나, 2. 스쿠버 다이빙, 3. 스노클링

4. 코끼리 트레킹 5. 사륜구동 바이크

6. 라일레이 비치에서 즐기는 '록 클라이밍'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친절하게 이런 체험 활동을 할 때, 주의할 사항도 잘 알려주고 있다.

반드시 읽어 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귀중품의 분실 손실 시 책임지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투어 상품들이 대체로 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으므로 꼭 참조해야 한다.

< 끄라비 투어 >

말 그대로 끄라비를 둘러보는 몇 가지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일종의 시티 투어 비슷한 느낌이다.

다르다면, 도시와 다른 끄라비 자연을 둘러본다는 점이다.

책에서는 네 가지 정도 소개하고 있다.

  1. 프라낭 반도 ; 주로 아오낭 비치와 라일레이 비치 등 해안가를 둘러 보고 휴식을 취하는 투어. 3일차 기간도 소개하고 있다.

  2. 4섬 투어, 5섬 투어, 7섬 투어 ; 대체로 4섬 투어를 많이 한다는데 그 이유는 섬을 둘러보며 스노클링이나 해변을 둘러보는 여행을 하기 때문에 너무 길면 같은 관광의 반복으로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3. 에매랄드 풀 투어 ; 끄라비 내륙에 있는 아름다운 자연 풀장과 온천을 즐기는 투어. 점심을 싸가지고 가야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계곡으로 놀러 가는 여행인 셈이다.

  4. 맹그로브 투어 ; 끄라비에 있는 특이한 기암괴석과 종유석, 맹그로브 나무가 만들어 놓은 지형, 동굴 등을 카약으로 즐기는 투어이다. 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있을 것 같고 끄라비를 간다면 꼭 해보고 싶은 투어이다.

'해시태그 끄라비'를 마치며

남과 다른, 흔치 않은 여행지로 자유여행을 꿈꾼다면 '끄라비' 어떨까?

아직 때묻지 않은 지역민들도 만나 볼 수 있고 자연 경관도 아름다우며 적당한 편의 시설들도 즐길 수 있고 물가도 싸고 안전하고 .....

아직 많은 관광객이 생기기 전에,

태국의 숨은 여행지 '끄라비' 여행을 서둘러 준비해 본다면 나만의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해시태그 끄라비'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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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떠나는 해시태그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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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이렇게 매일의 여정과 정보를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33일이 될 때까지.....
각 도시를 이동하는 방법들도 자세히 나와 있으니,
먼저 나에게 주어진 날짜와 의지, 체력에 따라 일정을 잘 짜야 한다. 책은 주변의 광장과 성당들, 올드 타운 등의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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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떠나는 해시태그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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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이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가는 길을 말한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스페인 갈리시아 지방의 한 도시이다.

이곳에 예수의 12제자 중 한 명인 야곱(산티아고)의 무덤이 있다고 한다.

기독교 3대 성지 중 하나이다.

'산티아노'는 스페인어로 '성 야곱'을,

'데 콤포스텔라'는 '별이 내리를 들판'을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위 지도에서 살구색 부분이 스페인이고 오른쪽 위쪽 하늘색 부분이 프랑스,

스페인 왼쪽 연분홍색 부분이 포르투갈.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가는 길은 여러 가지다.

순례길을 왜 걷는가? 인생을 닮은 순례길

왜 걷는가?

"순례길은 경쟁을 하면서 걸어가는 길이 아니다.

가끔 남들보다 더 빨리 걸었다고 자랑을 하는 순례자도 있다.

그는 걷기만 했지 누구와 대화를 나누면서 인생을 배우려고 했는지 의문이다."

('드디아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 내용 일부)

인생도 비슷하다. 한 가지 목적이나 도달해야 할 인생의 길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서 누가 먼저 도달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고 무엇을 느끼는가가 더 중요하다.

다양한 나만의 인생의 무늬를 짜나 가는 것 - 그것이 인생의 길이다.


('드디어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 표지)


가장 많이 찾는 산티아고 순례길 - '프랑스 길'


산티아고 길은 포르투갈 길, 은의 길, 북부 길, 마드리드 길, 레반테 길 등이 많다.

그중에서 순례자가 되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 길은 프랑스 길이다.

현재 프랑스 길이 가장 정비가 잘 되어 있고 숙소 체계도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드디어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은

프랑스 길을 하루하루 걸으면서 날짜 별로!

가야 할 거리와 지도, 그 주변 숙소와 마을 정보 등을 안내하는 여행책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차례

('드디어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 차례)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위 차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소개, 순례길 코스와 일정, 순례길과 스페인 여행, 순례길 여행 준비물, 순례길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 숙소 등등 순례길에 대한 정보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부분

2. (프랑스길이라 불리는) '생 장 피드포트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 스텔라'까지 매일매일을 기록한 일정과 도시, 마을에 대한 정보들

< 혹시나 길을 잃을까? >


('드디어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 내용 일부)


순례길을 표시하는 다양한 조개껍질 모양 그림들을 찾을 수 있다.

<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 시 꼭 알고 가면 좋을 정보들 >

처음 순례길을 여행한다면 이 여행책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해외이기 때문에 두 번 여행하기 힘든 이상, 웬만큼 준비하면 낯선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꼭 알고 가면 좋을 여러 정보 중에서

  1. 순례자 여권 ; 생장 피드포트의 순례자 사무소나 알베르게에서 순례자 여권을 구입할 수 있다.

  2. 알베르게 ; '순례자를 위한 숙소'를 말한다. 순례자만 숙박이 가능하기 때문에 순례자 여권을 준비하면 불필요한 마찰을 줄일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이 숙소를 '지트'라고 부른다, 스페인은 '알베르게' )

  3. 물집 잡혔을 때 대처법도 잘 나와 있다. 이런 정보가 진짜 유용하다.


첫 출발지를 어디로 정할 것인가?

<비행기가 프랑스에 도착>

책은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로 도착한 뒤,

1. 생장 피드포트로 이동, 순례길 여정을 마친 후, 비행기나 버스 기차로 마드리드에 도착, 한국으로.

2. 생장 피드포트로 이동, 순례길 여정 후 피니스테라 일정으로, 그 후 비행기나 버스 기차로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서 한국으로.

<비행기가 스페인 도착>

한국에서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한 뒤,

  1. 마드리드에서 기차로 팜플리나로 이동 후, 순례길 여정을 마친 후, 다시 마드리드에 도착, 한국으로.

2. 마드리드에서 기차로 레온 이동 후, 순례길 여정, 다시 마드리드에 도착

3. 마드리드에서 기차로 폰 페라다 이동 후, 순례길 여정, 다시 마드리드에 도착

4. 마드리드에서 기차로 사리아 이동 후, 순례길 여정, 다시 마드리드로.

각 도시를 이동하는 방법들도 자세히 나와 있으니,

먼저 나에게 주어진 날짜와 의지, 체력에 따라 일정을 잘 짜야 한다.

책은 '프랑스 길'을 소개하고 있지만,

다른 길도 잘 안내하고 있다.


< 순례길 하루하루의 일정 ; 첫 출발에서 마지막 도착점까지 >


('드디어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 내용 일부)


먼저, 비행기가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면

기차역 파리 몽파르나스 역에서 바욘으로, 바욘에서 기차를 환승하고 생 장 피드포트에 도착!

(여기까지 오면 여행의 반은 성공했다! 이 모든 과정들이 책에 잘 나와있다. 기차 시간표까지도)

<1일차> 생 장 피드포트에서 론세스바예스까지 - 26.3 킬로미터


프랑스에서 스페인 국경을 넘는 구간이다.

첫날이 가장 힘들다고 한다. 피레네산맥 자락을 넘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국경을 그냥 걸어서 넘어간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생소한 경험이다. 유럽에서는 흔한 일이겠지만.

모자, 물, 선글라스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드디어 도착한 생 장 피드포트는 매년 30만 명 이상이 찾는 작은 마을이라고 한다. 역시나 순례길 때문이다. 이 마을을 둘러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 아닐까?

책은 마을 성당과 숙소, 걷는 길에 대한 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 '순례자 사무소'에서 '순례자 여권'을 구입할 수 있다. 아침 7시부터 밤 22시까지 문을 연다.

<2일차> 론세스바예스부터 수비리까지 - 21.9 킬로미터

아직 피레네 산맥 자락을 지나고 있으므로 내리막길에서 무릎을 조심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론세스바예스는 '골짜기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산자락의 마을이 사진으로 봐도 참 아름다웠다.

사진으로 보면 푸른 초원에 양들도 있다.

'12세기 수도회가 숙소를 만들며 나바라 왕국으로 들어가는 순례자들을 보호하기 시작하며 이루어진 마을이 지금껏 이어 오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책은 '나바라 왕국'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이어가고 있다.

드디어 피레네 산맥을 넘어 도착한 마을이 '수비리'이다.

수비리는 '다리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라비아 다리를 건넛마을로 들어가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순례길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책은 이렇게 매일의 여정과 정보를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33일이 될 때까지.....

...........................

< 33일차 > 오 페드로우소부터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 20.5 킬로미터

드디어 프랑스 길의 마지막 장소, 산티아고 순례길의 종착점!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도착.

이곳 산티아고 대성당에서 미사에 참석하고자 하는 순례자들도 있다.

그에 따라 일정을 조정하기도 한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도시. 2000년에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된 곳.

9세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산티아고 순례길의 목적지.

책은 주변의 광장과 성당들, 올드 타운 등의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드디어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 내용 일부)

('드디어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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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프랑스 자동차 여행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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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었던 프랑스 여행을 책으로 여행하면서
무엇을 보고 올지, 무엇을 그냥 지나칠지 판단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겼다.
모든 것을 다 경험하고 올 수는 없다.
지금 나에게 의미 있는 선택을 하는 것, 그것에서부터 ‘나만의 여행‘이 시작된다.
그 선택에서 <프랑스 자동차 여행>이 많은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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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프랑스 자동차 여행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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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1위 여행지는?

프랑스 파리

유럽 여행 핵심 여행지인 파리에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기에 전 세계 많은 여행자들이 이곳을 찾을까?

'해시태그 프랑스 자동차 여행'으로

수도 파리뿐 아니라 프랑스 이곳저곳을 살펴보고 여행을 준비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면 좋겠다.


 

('프랑스 자동차 여행' 표지)

현재 유럽 연합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프랑스는 한때 유럽 서쪽의 작은 나라였다.

유럽에서 존재감이 조금씩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중세 시대부터였다.

지리적으로도 스페인, 영국, 벨기에,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모나코, 바다 건너 아프리카로 둘러싸여 있어 유럽 국가들 사이 중심국이라 할만하다. 영토 또한 유럽에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다음으로 3번째로 크다. 생각보다 큰 영토를 가진 나라여서 놀라웠다.

넓은 영토만큼 기후도 다양해서 해양성 기후, 대륙성 기후, 지중해성 기후가 모두 나타나는 나라이다.

그러니, 가고자 하는 프랑스 도시에 따라 날씨에 대한 준비를 해야겠다.


 

('프랑스 자동차 여행' 표지와 내용 일부)

'프랑스 자동차 여행' 차례


 


 

('프랑스 자동차 여행' 차례)

책은 프랑스 여행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다. 

1. 프랑스 소개와 프랑스 자동차 여행 전반에 대한 안내

2. 프랑스 파리 주요 관광지를 5군데(샹젤리제, 루브르, 노트르담, 몽마르트르, 에펠탑)으로 나누어서 자세히 소개

3. 파리 이외 프랑스 다양한 소도시들 소개 

프랑스 자동차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어느 정도 되었다면, 

자동차로 여행할 수 있는 남프랑스의 칸, 아비뇽, 니스, 몽펠리에 등을 비롯한 10여 군데가 넘는 프랑스 소도시들에 대한 정보를 실어서 책 한 권으로 프랑스 자동차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프랑스 자동차 여행' 표지 일부)

프랑스 자동차 여행에 대해 알아야 할 이모 저모

미세 먼지 없는, 한 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고, 뜨거운 햇빛이 비치는 해변과 아름다운 알프스 자락의 자연도 느낄 수 있는 프랑스.

그러나 프랑스는 우리나라처럼 대중교통이 좋지 않다고 한다.

프랑스의 아름다운 소도시들을 둘러보기 위해서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정말 멋진 여행이 될 것이다.

< 자동차 여행의 장점 >

여행을 할 때 힘든 점이 바로 '짐'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여행일수록 짐은 더 무겁다. 자동차 여행은 바로 이 짐으로부터 해방시켜준다. 가장 큰 매력이다.

또한 자동차가 있으므로 숙소 또한 중심지가 아니라 약간 외곽으로 정할 수 있어 숙소 예약과 비용에 따른 부담도 줄어든다. 급하게 잡은 숙소가 비용이 비쌀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성수기에도 당일 저렴히 나오는 숙소가 꽤 있다고 책은 알려 준다.

특히, 여행하는 인원수가 3~4인 정도라면 오히려 교통비도 절감할 수 있다.

유럽은 특히나 외식 비용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행 시 마트에 들러 장을 보고 차에 싣고 다니다 숙소에서 요리를 준비한다면 식비 절감도 된다.


 

('프랑스 자동차 여행' 내용 중에서)

< 프랑스 자동차 여행하기 >

항공권을 구입하면 렌터카를 예약하고 보험도 철저히 확인한다.

공항 도착 후,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프랑스의 도로 사정은 어떨까?

파리를 중심으로 한 도로 사진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자동차 여행 시 주의사항도 꼼꼼히 체크해 볼 수 있다.

그중 하나로 차량 안에 가방, 카메라, 휴대폰 등을 좌석에 놓고 내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간혹 이런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 유리창을 깨고 물건을 가지고 달아나기 때문이다. 여행지에서 갑자기 이런 일을 당하면 도둑을 잡기도 쉽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사항들을 꼼꼼히 정리해 놓았다.

프랑스 교통 표지판도 소개하고 있고,

자동차 여행 시 준비해야 할 서류(여권, 운전면허증, 신용카드) 등도 적고 있다.

처음 프랑스로 자동차 여행을 떠난다면, 책을 훑어보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거나 빠뜨린 것은 없는지 점검해 보는 것은 정말 필요하다.

여행 준비를 한눈에 파악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이런 여행책만이 줄 수 있는 장점이다.

'해시태그 프랑스 자동차 여행'은 즐겁고 편안한 여행의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프랑스 수도 '파리' 여행


 

('프랑스 자동차 여행' 내용 중에서)

걸으면서 산책하듯 둘러보는 파리 여행 즐거울 것 같다.

파리를 직접 걸으면서 여행하기 좋은 코스 몇 가지를 작가는 소개하고 있다.

소개한 일정대로 걸어봐도 좋을 것 같다.

책과 함께 한다면, 책으로 듣는 '도슨트' 도보 여행이 될 것이다.

글은 바로 옆에서 말하듯이 쓰여 있고 분량도 짧아 여행하면서 충분히 읽을 수 있다.

작가는 '파리'를 5군데 핵심 여행지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다.

  1. 샹젤리제

  2. 루브르

  3. 노트르담

  4. 에펠탑

  5. 몽마르트


 

 


 

('프랑스 자동차 여행' 중에서)

<1. 샹젤리제 >

길이 2킬로미터 넓이 70미터 거리로 수도를 동쪽에서 서쪽까지 구경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파리 중심가에 있는 거리 이름이다. 이 거리는 많은 쇼핑점과 음식점이 늘어선 곳이다. 모두 둘러보는데 2시간 정도 걸린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하루가 걸릴 수도 있는 거리다.

이 거리에 있는 '개선문'은 꼭 올라가 보자.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전망이 기다리고 있다.

개선문은 나폴레옹 1세가 1806년 아우스터리츠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세운 거지만, 그가 죽은 후 1836년에 완공되었다.

프랑스 혁명으로 루이 16세와 마리 앙트와네트가 처형된 콩코르드 광장이 있다.

파리에서 가장 큰 광장이면서 아이러니하게 과거 잔혹했던 역사적 장소와는 다르게 아름다운 광장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집트 오벨리스크로도 유명해서 금방 찾을 수 있을 듯하다.

<2. 루브르 박물관>

세계에서 제일 큰 박물관.

밀로의 비너스, '모나리자'를 비롯한 다빈치 작품들,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나폴레옹 황제 대관식'을 비롯한 다비드의 다른 작품들 등 유명한 예술품이 많다.

기원전 5000년 전부터 19세기까지 많은 작품들을 비롯한 다양한 유물, 유적들로 하루가 부족하다.

친절하게도 책에서 '루브르 박물관 제대로 보는 방법과 작품 설명'들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박물관 1층에 도착해서 어느 작품을 보고 몇 번 방으로 들어가서 무슨 작품을 보고 어느 쪽으로 돌아 어느 방으로 들어갈지 안내하고 있다. 꼭 보물지도 같다. 보물을 찾아 떠나는 안내도 같은 설명이 재미있다.

이 외에도 책은 <오르세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 <피카소 미술관>, <로댕 미술관> 등도 잇달아 소개하고 있다. 역시 예술의 나라 프랑스다.

<3. 노트르담>

1163년에 건축이 시작된 노트르담 대성당은 14세기 중반이 되어서야 완공된다. 중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고딕 양식의 건축물이다. 이 성당이 있는 섬은 파리의 중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즉, 이곳에서 다른 지역까지의 거리를 측정할 때 기준이 되는 장소다.

이 성당은 빅토르 위고가 쓴 작품 '노트르담의 꼽추'로 더 유명해졌다. 뮤지컬로도 나왔다.

주인공 '카지모도'가 문지기로 일하던 성당이 바로 이 '노트르담 대성당'이다.

또한 나폴레옹이 스스로 황제가 되어 대관식을 치렀던 성당이기도 하다.

노트르담 근처에 '퐁네프 다리'가 있다.

퐁네프는 프랑스어로 '새 다리'란 뜻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매우 오래된 다리라고.

이 다리는 인도를 갖춘 파리 최초의 다리이고 1607년 공개되었다. 그리고 지금껏 무너지지 않고 있다.

400여 년 이란 세월을 견디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는 것이 더 놀랍다.

파리에 왔다면 <퐁피두 국립 현대 미술관>도 지나칠 수 없다.

조르주 퐁피두 박물관은 세계에서 2번째로 큰 현대 예술관이다. 루브르가 19세기까지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면, 이곳에 있는 미술관은 1905년부터 현재까지 작품을 소장 전시하고 있는 '현대 작품이 모두 모여 있는 유럽 최고의 미술관'이다.

미술관이 있는 퐁피두 센터 1층에서 3층까지는 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어린이 전용 전시 공간도 따로 있고 4층과 5층이 국립 현대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 4. 에펠탑 >

에펠탑은 '미운 오리 새끼'다. 처음 탄생했을 때는 흉물스럽다고 모두 철거하기를 바랐다고 하는데 이제는 그야말로 파리를 상징하는 건축물이 되었다.

탑 내부에는 총 3개의 관람층이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360도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줄이 길어 에펠탑을 다 둘러보는데 최소 3시간은 넉넉히 잡아야 한다고 한다. 세상에나!

책에는 재미있는 정보가 있다.

작가가 '에펠탑을 보는 방법을 5가지' 소개하고 있다.

참고해서 여행하면 즐거운 파리 여행이 될 것이다.

에펠 탑을 다 둘러보았다면 가까운 <세느 강> 주변 여행도 둘러보자. 인공 해변을 조성해 놓았는데 작가 말로는 생각보다 괜찮다고 한다. 세느 강에서 유람선 타는 정보도 있다.

<5. 몽마르트르>

몽마르트르는 '순교자의 언덕'이란 뜻을 가지고 있고 파리 북단에 위치한 약 130미터 높이의 언덕 꼭대기에 자리하고 있다. 길을 잃기 쉬운 곳이므로 지도를 가지고 다니면서 길을 눈에 익히는 것이 좋다.

이곳은 과거 수많은 예술가들이 살았던 곳이고 지금도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왜 이곳일까?

과거 이곳은 파리 공식적인 경계선 밖에 위치한 공간이었다고 한다. 아하~~

통제를 벗어나 자유로운 곳이었던 셈이다. 그러니 몽마르트르 마을은 19세기 중반 많은 예술가들(달리, 피카소, 고흐)이 자연스레 모여들었다.

만약, 파리 여행을 한다면 개인적으로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자유로웠던 많은 예술가들의 흔적도 아직 많이 남아 있고 전시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있으며 음식점, 가게도 많고 ..... 여행객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 일 것 같기 때문이다.


 

('프랑스 자동차 여행' 중에서)

책은 이렇게 파리를 5군데 유명 관광 명소로 나누고 그 가까운 곳의 여러 다른 여행지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 5군데가 작가가 제시하는 핵심 여행지인 셈이다. 시간이 없다면 이 핵심 여행지만 여행해도 괜찮다. 그러나 넉넉히 즐기는 여행을 하고 싶다면 파리도 일주일은 잡아야 할 듯하다.

이 밖에 <베르사유 궁전> 관람 안내와 파리에서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있는 <몽생미쉘> 도 소개하고 있다.

'몽생미쉘'... 과자 몽쉘이 생각나는 이름을 가진 이곳은 사원이다.

뜻은 '켈트족 신화에서 죽은 자의 영혼이 전달되는 바다 무덤'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름만큼 분위기가 독특한 곳인데 사진으로 봐도 지금까지 파리와는 다른 느낌이 난다.

프랑스 자동차 여행 - 소도시 여행


('프랑스 자동차 여행' 중에서)

프랑스 자동차 여행을 하는 진짜 즐거움은 바로 '파리 이외 지역으로 떠나는 소도시 여행'이다.

3~4명이 함께 떠나는 여행으로 이만한 게 없다.

좋은 시절, 좋은 사람들, 좋은 계획으로 떠날 수 있는 멋진 소도시들에 어떤 곳들이 있을까?

<해시태그 프랑스 자동차 여행>에서는 10여 군데 이상의 프랑스 도시들을 소개하고 있다.


 

 


 


 

 


 


 

 

('프랑스 자동차 여행' 중에서)

<노르망디>

노르망디라는 지명은 10세기 초, 바이킹의 한 종족인 노르만 족이 이주해서 노르망디 공국을 세운 데서 유래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아이젠하워가 이끄는 연합군이 상륙작전을 감행한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인상파 화가 모네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노르망디의 한마을 중 '지베르니'에 모네가 살던 집과 정원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오베르 쉬르 우아즈>

역장도 역무원도 없는 작은 이 마을에 사람들은 왜 오는 걸까?

바로 '빈센트 반 고흐' 때문에.

고흐가 자신의 마지막 70일 정도를 머물면서 70점이 넘는 그림을 그렸던 곳이라 한다.

고흐가 머물렀던 여관방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보르도와 부르고뉴>

둘 다 와인으로 유명한 곳.

<리옹>

파리 다음으로 큰 광역시. 199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목록에 리옹의 4개 역사 지구가 포함되어 있다. 구시가지에는 옛 유적들, 중세와 르네상스 주택들이 늘어서 있다. 고딕 형태의 로마네스크식 성당도 있고 북쪽 보행자 거리에는 14세기 천문학 시계도 있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의 도시'라 불리는 <스트라스부르>

알프스 계곡의 산자락 아래에 있는 작은 도시 <안시>

눈 덮인 봉우리가 있는 세계에서 가장 멋진 산악 풍경을 볼 수 있는 프랑스 알프스 지역인

<샤모니 - 몽블랑>

아름다운 해변과 멋진 호텔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칸 영화 축제가 열리는 도시 <칸>

'교황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14세기 교황청이 있었던 프랑스 남부의 웅장한 중세 도시 <아비뇽>

마르크 샤갈 미술관이 있고 1년 내내 따뜻한 기온에 청명한 바다를 볼 수 있는 <니스>

스페인의 영향을 받은 건물들과 지중해 신선한 생선을 맛볼 수 있는 <몽펠리에>

피카소가 잠시 살았던 곳, 수많은 해변이 있고 지중해의 전망을 즐기기 좋은 <앙티브>

프랑스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남부 항구 도시, 아름다운 해변과 카페로 프랑스 사람들이 휴양지로 많이 찾는 <마르세유>

등의 소도시들을 소개하고 있다

자동차로 이 도시들을 하나하나 다니면서 특유의 색깔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여행! 재미있을 것 같다.

모나코 - 지중해 독립 공국


('프랑스 자동차 여행' 중에서)

프랑스에 완전히 둘러싸여 있는 지중해의 독립 공국! 모나코.

부자와 유명 인사들이 모여드는, 즉 부자들의 관광지라고 한다.

지도를 보면, 프랑스 남부 끝에 있어

자동차 소도시 여행을 한다면 모나코도 이왕이면 이 기회에 가보는 것이 어떨까?

아마 작가도 그런 의미에서 적은 분량이지만 '모나코'를 소개한 듯하다.

가면, 부자들 구경이 재미있을 것 같다.

'(해시태그) 프랑스 자동차 여행'을 정리하며

가보고 싶었던 프랑스 여행을 책으로 여행하면서

무엇을 보고 올지, 무엇을 그냥 지나칠지 판단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겼다.

모든 것을 다 경험하고 올 수는 없다.

지금 나에게 의미 있는 선택을 하는 것, 그것에서부터 '나만의 여행'이 시작된다.

그 선택에서 <프랑스 자동차 여행>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프랑스 자동차 여행'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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