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프랑스 자동차 여행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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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1위 여행지는?

프랑스 파리

유럽 여행 핵심 여행지인 파리에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기에 전 세계 많은 여행자들이 이곳을 찾을까?

'해시태그 프랑스 자동차 여행'으로

수도 파리뿐 아니라 프랑스 이곳저곳을 살펴보고 여행을 준비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면 좋겠다.


 

('프랑스 자동차 여행' 표지)

현재 유럽 연합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프랑스는 한때 유럽 서쪽의 작은 나라였다.

유럽에서 존재감이 조금씩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중세 시대부터였다.

지리적으로도 스페인, 영국, 벨기에,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모나코, 바다 건너 아프리카로 둘러싸여 있어 유럽 국가들 사이 중심국이라 할만하다. 영토 또한 유럽에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다음으로 3번째로 크다. 생각보다 큰 영토를 가진 나라여서 놀라웠다.

넓은 영토만큼 기후도 다양해서 해양성 기후, 대륙성 기후, 지중해성 기후가 모두 나타나는 나라이다.

그러니, 가고자 하는 프랑스 도시에 따라 날씨에 대한 준비를 해야겠다.


 

('프랑스 자동차 여행' 표지와 내용 일부)

'프랑스 자동차 여행' 차례


 


 

('프랑스 자동차 여행' 차례)

책은 프랑스 여행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다. 

1. 프랑스 소개와 프랑스 자동차 여행 전반에 대한 안내

2. 프랑스 파리 주요 관광지를 5군데(샹젤리제, 루브르, 노트르담, 몽마르트르, 에펠탑)으로 나누어서 자세히 소개

3. 파리 이외 프랑스 다양한 소도시들 소개 

프랑스 자동차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어느 정도 되었다면, 

자동차로 여행할 수 있는 남프랑스의 칸, 아비뇽, 니스, 몽펠리에 등을 비롯한 10여 군데가 넘는 프랑스 소도시들에 대한 정보를 실어서 책 한 권으로 프랑스 자동차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프랑스 자동차 여행' 표지 일부)

프랑스 자동차 여행에 대해 알아야 할 이모 저모

미세 먼지 없는, 한 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고, 뜨거운 햇빛이 비치는 해변과 아름다운 알프스 자락의 자연도 느낄 수 있는 프랑스.

그러나 프랑스는 우리나라처럼 대중교통이 좋지 않다고 한다.

프랑스의 아름다운 소도시들을 둘러보기 위해서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정말 멋진 여행이 될 것이다.

< 자동차 여행의 장점 >

여행을 할 때 힘든 점이 바로 '짐'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여행일수록 짐은 더 무겁다. 자동차 여행은 바로 이 짐으로부터 해방시켜준다. 가장 큰 매력이다.

또한 자동차가 있으므로 숙소 또한 중심지가 아니라 약간 외곽으로 정할 수 있어 숙소 예약과 비용에 따른 부담도 줄어든다. 급하게 잡은 숙소가 비용이 비쌀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성수기에도 당일 저렴히 나오는 숙소가 꽤 있다고 책은 알려 준다.

특히, 여행하는 인원수가 3~4인 정도라면 오히려 교통비도 절감할 수 있다.

유럽은 특히나 외식 비용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행 시 마트에 들러 장을 보고 차에 싣고 다니다 숙소에서 요리를 준비한다면 식비 절감도 된다.


 

('프랑스 자동차 여행' 내용 중에서)

< 프랑스 자동차 여행하기 >

항공권을 구입하면 렌터카를 예약하고 보험도 철저히 확인한다.

공항 도착 후,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프랑스의 도로 사정은 어떨까?

파리를 중심으로 한 도로 사진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자동차 여행 시 주의사항도 꼼꼼히 체크해 볼 수 있다.

그중 하나로 차량 안에 가방, 카메라, 휴대폰 등을 좌석에 놓고 내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간혹 이런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 유리창을 깨고 물건을 가지고 달아나기 때문이다. 여행지에서 갑자기 이런 일을 당하면 도둑을 잡기도 쉽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사항들을 꼼꼼히 정리해 놓았다.

프랑스 교통 표지판도 소개하고 있고,

자동차 여행 시 준비해야 할 서류(여권, 운전면허증, 신용카드) 등도 적고 있다.

처음 프랑스로 자동차 여행을 떠난다면, 책을 훑어보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거나 빠뜨린 것은 없는지 점검해 보는 것은 정말 필요하다.

여행 준비를 한눈에 파악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이런 여행책만이 줄 수 있는 장점이다.

'해시태그 프랑스 자동차 여행'은 즐겁고 편안한 여행의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프랑스 수도 '파리' 여행


 

('프랑스 자동차 여행' 내용 중에서)

걸으면서 산책하듯 둘러보는 파리 여행 즐거울 것 같다.

파리를 직접 걸으면서 여행하기 좋은 코스 몇 가지를 작가는 소개하고 있다.

소개한 일정대로 걸어봐도 좋을 것 같다.

책과 함께 한다면, 책으로 듣는 '도슨트' 도보 여행이 될 것이다.

글은 바로 옆에서 말하듯이 쓰여 있고 분량도 짧아 여행하면서 충분히 읽을 수 있다.

작가는 '파리'를 5군데 핵심 여행지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다.

  1. 샹젤리제

  2. 루브르

  3. 노트르담

  4. 에펠탑

  5. 몽마르트


 

 


 

('프랑스 자동차 여행' 중에서)

<1. 샹젤리제 >

길이 2킬로미터 넓이 70미터 거리로 수도를 동쪽에서 서쪽까지 구경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파리 중심가에 있는 거리 이름이다. 이 거리는 많은 쇼핑점과 음식점이 늘어선 곳이다. 모두 둘러보는데 2시간 정도 걸린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하루가 걸릴 수도 있는 거리다.

이 거리에 있는 '개선문'은 꼭 올라가 보자.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전망이 기다리고 있다.

개선문은 나폴레옹 1세가 1806년 아우스터리츠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세운 거지만, 그가 죽은 후 1836년에 완공되었다.

프랑스 혁명으로 루이 16세와 마리 앙트와네트가 처형된 콩코르드 광장이 있다.

파리에서 가장 큰 광장이면서 아이러니하게 과거 잔혹했던 역사적 장소와는 다르게 아름다운 광장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집트 오벨리스크로도 유명해서 금방 찾을 수 있을 듯하다.

<2. 루브르 박물관>

세계에서 제일 큰 박물관.

밀로의 비너스, '모나리자'를 비롯한 다빈치 작품들,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나폴레옹 황제 대관식'을 비롯한 다비드의 다른 작품들 등 유명한 예술품이 많다.

기원전 5000년 전부터 19세기까지 많은 작품들을 비롯한 다양한 유물, 유적들로 하루가 부족하다.

친절하게도 책에서 '루브르 박물관 제대로 보는 방법과 작품 설명'들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박물관 1층에 도착해서 어느 작품을 보고 몇 번 방으로 들어가서 무슨 작품을 보고 어느 쪽으로 돌아 어느 방으로 들어갈지 안내하고 있다. 꼭 보물지도 같다. 보물을 찾아 떠나는 안내도 같은 설명이 재미있다.

이 외에도 책은 <오르세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 <피카소 미술관>, <로댕 미술관> 등도 잇달아 소개하고 있다. 역시 예술의 나라 프랑스다.

<3. 노트르담>

1163년에 건축이 시작된 노트르담 대성당은 14세기 중반이 되어서야 완공된다. 중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고딕 양식의 건축물이다. 이 성당이 있는 섬은 파리의 중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즉, 이곳에서 다른 지역까지의 거리를 측정할 때 기준이 되는 장소다.

이 성당은 빅토르 위고가 쓴 작품 '노트르담의 꼽추'로 더 유명해졌다. 뮤지컬로도 나왔다.

주인공 '카지모도'가 문지기로 일하던 성당이 바로 이 '노트르담 대성당'이다.

또한 나폴레옹이 스스로 황제가 되어 대관식을 치렀던 성당이기도 하다.

노트르담 근처에 '퐁네프 다리'가 있다.

퐁네프는 프랑스어로 '새 다리'란 뜻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매우 오래된 다리라고.

이 다리는 인도를 갖춘 파리 최초의 다리이고 1607년 공개되었다. 그리고 지금껏 무너지지 않고 있다.

400여 년 이란 세월을 견디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는 것이 더 놀랍다.

파리에 왔다면 <퐁피두 국립 현대 미술관>도 지나칠 수 없다.

조르주 퐁피두 박물관은 세계에서 2번째로 큰 현대 예술관이다. 루브르가 19세기까지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면, 이곳에 있는 미술관은 1905년부터 현재까지 작품을 소장 전시하고 있는 '현대 작품이 모두 모여 있는 유럽 최고의 미술관'이다.

미술관이 있는 퐁피두 센터 1층에서 3층까지는 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어린이 전용 전시 공간도 따로 있고 4층과 5층이 국립 현대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 4. 에펠탑 >

에펠탑은 '미운 오리 새끼'다. 처음 탄생했을 때는 흉물스럽다고 모두 철거하기를 바랐다고 하는데 이제는 그야말로 파리를 상징하는 건축물이 되었다.

탑 내부에는 총 3개의 관람층이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360도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줄이 길어 에펠탑을 다 둘러보는데 최소 3시간은 넉넉히 잡아야 한다고 한다. 세상에나!

책에는 재미있는 정보가 있다.

작가가 '에펠탑을 보는 방법을 5가지' 소개하고 있다.

참고해서 여행하면 즐거운 파리 여행이 될 것이다.

에펠 탑을 다 둘러보았다면 가까운 <세느 강> 주변 여행도 둘러보자. 인공 해변을 조성해 놓았는데 작가 말로는 생각보다 괜찮다고 한다. 세느 강에서 유람선 타는 정보도 있다.

<5. 몽마르트르>

몽마르트르는 '순교자의 언덕'이란 뜻을 가지고 있고 파리 북단에 위치한 약 130미터 높이의 언덕 꼭대기에 자리하고 있다. 길을 잃기 쉬운 곳이므로 지도를 가지고 다니면서 길을 눈에 익히는 것이 좋다.

이곳은 과거 수많은 예술가들이 살았던 곳이고 지금도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왜 이곳일까?

과거 이곳은 파리 공식적인 경계선 밖에 위치한 공간이었다고 한다. 아하~~

통제를 벗어나 자유로운 곳이었던 셈이다. 그러니 몽마르트르 마을은 19세기 중반 많은 예술가들(달리, 피카소, 고흐)이 자연스레 모여들었다.

만약, 파리 여행을 한다면 개인적으로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자유로웠던 많은 예술가들의 흔적도 아직 많이 남아 있고 전시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있으며 음식점, 가게도 많고 ..... 여행객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 일 것 같기 때문이다.


 

('프랑스 자동차 여행' 중에서)

책은 이렇게 파리를 5군데 유명 관광 명소로 나누고 그 가까운 곳의 여러 다른 여행지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 5군데가 작가가 제시하는 핵심 여행지인 셈이다. 시간이 없다면 이 핵심 여행지만 여행해도 괜찮다. 그러나 넉넉히 즐기는 여행을 하고 싶다면 파리도 일주일은 잡아야 할 듯하다.

이 밖에 <베르사유 궁전> 관람 안내와 파리에서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있는 <몽생미쉘> 도 소개하고 있다.

'몽생미쉘'... 과자 몽쉘이 생각나는 이름을 가진 이곳은 사원이다.

뜻은 '켈트족 신화에서 죽은 자의 영혼이 전달되는 바다 무덤'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름만큼 분위기가 독특한 곳인데 사진으로 봐도 지금까지 파리와는 다른 느낌이 난다.

프랑스 자동차 여행 - 소도시 여행


('프랑스 자동차 여행' 중에서)

프랑스 자동차 여행을 하는 진짜 즐거움은 바로 '파리 이외 지역으로 떠나는 소도시 여행'이다.

3~4명이 함께 떠나는 여행으로 이만한 게 없다.

좋은 시절, 좋은 사람들, 좋은 계획으로 떠날 수 있는 멋진 소도시들에 어떤 곳들이 있을까?

<해시태그 프랑스 자동차 여행>에서는 10여 군데 이상의 프랑스 도시들을 소개하고 있다.


 

 


 


 

 


 


 

 

('프랑스 자동차 여행' 중에서)

<노르망디>

노르망디라는 지명은 10세기 초, 바이킹의 한 종족인 노르만 족이 이주해서 노르망디 공국을 세운 데서 유래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아이젠하워가 이끄는 연합군이 상륙작전을 감행한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인상파 화가 모네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노르망디의 한마을 중 '지베르니'에 모네가 살던 집과 정원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오베르 쉬르 우아즈>

역장도 역무원도 없는 작은 이 마을에 사람들은 왜 오는 걸까?

바로 '빈센트 반 고흐' 때문에.

고흐가 자신의 마지막 70일 정도를 머물면서 70점이 넘는 그림을 그렸던 곳이라 한다.

고흐가 머물렀던 여관방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보르도와 부르고뉴>

둘 다 와인으로 유명한 곳.

<리옹>

파리 다음으로 큰 광역시. 199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목록에 리옹의 4개 역사 지구가 포함되어 있다. 구시가지에는 옛 유적들, 중세와 르네상스 주택들이 늘어서 있다. 고딕 형태의 로마네스크식 성당도 있고 북쪽 보행자 거리에는 14세기 천문학 시계도 있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의 도시'라 불리는 <스트라스부르>

알프스 계곡의 산자락 아래에 있는 작은 도시 <안시>

눈 덮인 봉우리가 있는 세계에서 가장 멋진 산악 풍경을 볼 수 있는 프랑스 알프스 지역인

<샤모니 - 몽블랑>

아름다운 해변과 멋진 호텔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칸 영화 축제가 열리는 도시 <칸>

'교황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14세기 교황청이 있었던 프랑스 남부의 웅장한 중세 도시 <아비뇽>

마르크 샤갈 미술관이 있고 1년 내내 따뜻한 기온에 청명한 바다를 볼 수 있는 <니스>

스페인의 영향을 받은 건물들과 지중해 신선한 생선을 맛볼 수 있는 <몽펠리에>

피카소가 잠시 살았던 곳, 수많은 해변이 있고 지중해의 전망을 즐기기 좋은 <앙티브>

프랑스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남부 항구 도시, 아름다운 해변과 카페로 프랑스 사람들이 휴양지로 많이 찾는 <마르세유>

등의 소도시들을 소개하고 있다

자동차로 이 도시들을 하나하나 다니면서 특유의 색깔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여행! 재미있을 것 같다.

모나코 - 지중해 독립 공국


('프랑스 자동차 여행' 중에서)

프랑스에 완전히 둘러싸여 있는 지중해의 독립 공국! 모나코.

부자와 유명 인사들이 모여드는, 즉 부자들의 관광지라고 한다.

지도를 보면, 프랑스 남부 끝에 있어

자동차 소도시 여행을 한다면 모나코도 이왕이면 이 기회에 가보는 것이 어떨까?

아마 작가도 그런 의미에서 적은 분량이지만 '모나코'를 소개한 듯하다.

가면, 부자들 구경이 재미있을 것 같다.

'(해시태그) 프랑스 자동차 여행'을 정리하며

가보고 싶었던 프랑스 여행을 책으로 여행하면서

무엇을 보고 올지, 무엇을 그냥 지나칠지 판단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겼다.

모든 것을 다 경험하고 올 수는 없다.

지금 나에게 의미 있는 선택을 하는 것, 그것에서부터 '나만의 여행'이 시작된다.

그 선택에서 <프랑스 자동차 여행>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프랑스 자동차 여행'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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