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폴란드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해시태그 폴란드‘로 폴란드에 대해 미리 알아본다면, 짧은 일정 동안 나에게 의미 있는 여행지를 선택해야 할 때, 나에게 맞는 여행을 계획하고 여행지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폴란드에 대한 기본 역사, 지리, 인물 등도 소개하고 있고여행지로서 얼마나 매력 있는 나라이고 어떻게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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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폴란드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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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 '쇼팽'

지동설을 처음 주장한 '코페르니쿠스'

노벨상을 받은 '마리 퀴리' 모두 폴란드인이다.

('(해시태그) 폴란드' 내용 중에서)

폴란드에 대해서

폴란드는 주변 강대국 독일, 러시아, 오스트리아 등에 둘러싸여 나라를 뺏긴 적이 여러 번이고 1797년에는 아예 지도에서 지워지기까지 했다.

결국, 1918년 세계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독립을 맞았다. 그러다 다시 1938년 독일 나치에 점령당하고 1945년 사회주의 정부를 수립하게 되었다. 1989년 자유화 이후, 오늘날에 이른다.

한때, 지도에서 나라가 사라지기까지 했었는데 지금껏 폴란드가 살아남았다는 것에서, 폴란드 국민들이 애국심이 강하고, 폴란드인이라는 정체성 또한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점은 우리 한국인을 닮았다.

폴란드는 천연자원이 풍부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주변 강대국들이 폴란드를 호시탐탐 노렸다고 한다.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공업도 발달했고 조선업, 자동차, 섬유, 기계 산업도 발달했지만 국토 절반이 농경지인 농업국가이다.

폴란드 여행의 매력

  1. 저렴한 물가 ; 유럽 여행은 비싼 물가로 깜짝 놀란다고 하는데 폴란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모양이다.

  2. 잘 보존된 중세 도시 ; 폴란드 옛 수도, 크라쿠프는 관광지도 많고 잘 보존되어 있어 여행하기 좋다. 중세 도시 형태를 그대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하니 호기심이 생긴다. 이곳에 가면 중세 시대로 돌아간 느낌이 들까? 중세의 골목을 걸어본다는 것이 정말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3. 안전한 도시 ; 여행에 있어 은근 중요한 요소이다. 안전! 더구나 유럽 관광지에서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소매치기 같은 좀도둑도 거의 없다고 한다. 또한 여성 혼자 밤거리를 다녀도 되는 것을 안전하다고 하니 우리나라도 참 살기 안전한 나라구나 새삼 느끼게 된다.

  4. 대한민국과 비슷한 요리 ; 폴란드에도 돼지 족발이 있다고 한다! '골롱카'라고 불리는 음식이라고 한다.


('(해시태그) 폴란드' 표지)

폴란드 여행 정보

'해시태그 폴란드'는 폴란드에 대한 기본 역사, 지리, 인물 등도 소개하고 있고

여행지로서 얼마나 매력 있는 나라이고 어떻게 여행하면 좋을지 자세한 정보도 싣고 있다.

폴란드 여행 일정을 8일에서 2주에 따라 지역별로 소개하고 있다.

여행 현지 물가, 음식, 여행 준비물과 체크리스트 등 폴란드 여행을 위한 기본 정보들이 충실히 실려 있고

폴란드 자동차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정보도 싣고 있다.

예를 들면, 도로 상황, 렌트카 예약, 네비게이션 사용법, 주차장 이용하는 법, 셀프 주유하는 법까지.

분명 알고 가는 것이 좋다.

지식은 배낭여행자들을 든든하게 한다.

폴란드 한 달 살기에 대한 소개도 있어서 혹시 장기간 체류하는 여행자들이라면 가장 궁금할 핵심 두 가지인 체류 비용과 숙소 문제에 대한 정보를 적고 있다.

'해시태그 폴란드' 차례


('(해시태그) 폴란드' 차례 중에서)

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폴란드에 대한 상식과 폴란드 여행 정보 소개

2.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대한 여행 정보

3. 그 외 폴란드 여러 대표 도시들에 대한 여행 정보

폴란드 도시 여행하기

수도 ; 바르샤바


('(해시태그) 폴란드' 내용 중에서)

폴란드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 바르샤바!

바르샤바를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5월에서 9월까지. 따뜻한 날씨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시기이다.

이때는 자전거를 빌려 강 주변을 둘러 보고 버스, 트램, 기차를 타고 도시를 둘러 보기도 좋다.

역시 여행은 날씨가 한몫한다.

< 폴란드 직항은? 바르샤바 공항에서 할 일 >

바르샤바에 국제공항이 있다. 직항으로 가는 항공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경유해서 간다며 어떤 항공이 있는지 소개하고 있다.

바르샤바 공항에 도착한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심 카드 사기. 어느 나라를 여행하든 그 나라 공항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할 일은 역시, 인터넷 연결이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도 여행 정보를 얻기 위해서라도 '심 카드'를 사는 일은 필수!

심 카드도 바꾸고 환전도 했다면 이제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시내로, 예약해 둔 숙소로 이동해야 한다.

여기까지 하면 사실, 여행의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방법은 택시와 버스가 있다.

어디서 탈수 있고 어떻게 이용하는지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어 책이 도움이 많이 된다.

교통에 대한 설명은 '시내 교통'에 대한 소개로 바로 이어져 있어 구성이 편하게 되어 있다.

< 바르샤바 핵심 도보 여행 - 도슨트 여행 >

여행은 걷는 일이다. 천천히.

그래야 더 자세히 보인다. '해시태그 폴란드'는 '핵심 도보 여행'으로 바르샤바 관광의 중심지인 구시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소개하는 방식이 정말 그 길을 걷고 있듯이 쓰고 있다.

마차와 중세 건축물, 오래된 성벽에 대한 감상뿐 아니라 걷다가 마주치는 건물에 대한 역사, 의미, 용도 등도 설명한다. 꼭 미술 전시관에 가면 들을 수 있는 오디오 서비스인 '도슨트'를 떠올리게 한다. (*도슨트는 전문 안내인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해시태그 폴란드' 책으로 듣는 '도슨트'인 셈이다.

소개 글 중 인상적인 내용이 있다.

바르샤바의 유래에 대해 알리는 내용인데 인어와 살았던 남자 이야기다. 그 남자 어부의 이름이 '바르'이고 인어의 이름이 '샤바'라고 한다.

이 전설을 기념하는 '인어상'이 있다.

"박물관을 나오면 광장 한쪽에 수백 개가 넘는 아기자기한 전통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는 가게가 있다. 한 작품 한 개가 하나의 목재에서 나온 것을 조각한 것이라고 한다"

('(해시태그) 폴란드' p124)

이런 설명들을 들으면서 이 거리를 걷는다면, 여행을 더 깊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런 여행 소개 글이 길지는 않다. 세장 정도.

그러나 다른 여행 정보들도 실어야 하니까 이런 글을 통해서는 여행의 태도, 이곳 장소의 의미 등을 배워볼 수 있다.

< 여행지 소개, 음식점, 숙소 소개 >

'뉴타운'과 '올드 타운' 등으로 여행 지역을 나누고 각 지역에 있는 여행 명소들을 하나하나 일일이 소개하고 있다.

뉴타운에서는 '마리 퀴리 생가'를 소개하면서 '마리 퀴리'에 대한 인물 소개도 같이 하고 있다.

올드 타운에서는 인어공주 동상, 성벽, 세인트 존 대성당, 유대인 빈민굴, 박물관 등 여행 명소들을 하나씩 소개하고 위치와 주소 전화번호도 같이 기록하고 있다.

이외, 바르샤바 '신세계 거리'라고 바르샤바의 '홍대'라고 할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여행 명소들도 소개하고 있다.

음식점과 호텔 소개도 되어 있어 여행하는데 참조하면 되겠다.

('(해시태그) 폴란드' 내용 중에서)

수도 외에 폴란드 주요 도시들

('(해시태그) 폴란드' 내용 중에서)

위 지도 노란색 수도 바르샤바와 함께

책은 루블린, 크라쿠프,자코파네, 그단스크, 토룬, 포즈난, 브로츠와프

폴란드 대표적인 도시들을 소개하고 있다.

북쪽 그단스크, 서쪽 포즈난과 브로츠와프, 남쪽 크라쿠프와 자코파네, 동쪽 루블린으로

소개하는 지역들이 폴란드 전 지역으로 넓게 펼쳐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폴란드 여러 도시 여행을 통해 폴란드를 이해해 보라는 저자의 의도가 담겨있지 않을까 싶다.


('(해시태그) 폴란드' 내용 중에서)

< 루블린 >

마리 퀴리 대학이 있는 곳이다.

'약국 박물관' 이 있다는 것이 특이하다. 19세기 약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라고 한다. 그 당시 사용되는 약국 장비와 도구가 전시되어 있고 당시 약 제조법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루블린은 아직 관광객이 많지 않아 밤 9시 이후 사람이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조용한 여행지를 원하면서도 유럽을 여행하고 싶다면, 루블린도 좋을 것 같다.

이곳 구시가에는 16~17세기 역사적인 건축물도 많다고 한다.

루블린 성, 그로츠카 문, 그로츠카 거리, 성삼위일체 성당, 올드 타운 등 여행지 소개와 음식점 소개를 하고 있다.

< 크라쿠프 >

"7세기부터 폴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바르샤바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중세 유럽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한 폴란드 천년고도"

('(해시태그) 폴란드' p182)

크라쿠프에 공항이 있다. 유럽의 다른 나라에서 이곳 크라쿠프로 하루 5~7번 정도 항공편이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프랑스 파리에서 50~70분이면 이곳 크라쿠프에 도착한다.

또 이곳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면 폴란드 전역으로 갈 수 있다고 한다.

'바르바칸'이라는 700년 된 희귀한 성벽 요새가 이곳에 있다. '희귀하다'라는 표현을 쓴 것을 보면 유럽에서 보기 드문 건축물인 것 같으니 이곳을 가면 꼭 가봐야겠다. 1시간 정도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도 있다고 한다.

이곳 '성마리아 성당'은 1222년에 지은 고딕 양식의 대형 건물인데 스테인드글라스를 비롯한 성당 안 예술품이 아름답다고 한다.

'울리카 카노니차 거리'는 사진으로 보고 있는데도 정말 건물들이 멋지다.

"르네상스 양식의 주택이 줄지어 서 있어 유럽 최고의 거리 중 하나"(책 p202)라고 한다.

이렇게 크라쿠프에는 정말 멋지고 많은 여행지들이 있다. 그중에서 또 하나 '쉰들러 공장'이 있다.

예전 영화 '쉰들러 리스트'를 봐서 이 인물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실제 유대인들이 일했던 공장이 지금은 박물관이 되어 있다.

크라쿠프가 수도 바르샤바보다 역사적인 유적지와 관광지가 더 많아 보였다.

폴란드를 간다면 이곳을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해시태그 폴란드' 뿐만 아니라

여행책을 보면 한눈에 여행지들을 모두 파악할 수 있어서 어디를 가고 어디를 가지 않을지 판단할 수 있어 좋다.


('(해시태그) 폴란드' 내용 중에서)

< 토룬 >

1. 폴란드에서 가장 잘 보존된 고딕 마을로 유서 깊은 지역구인 구시가지가 199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2. 1543년,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가 태어난 고향으로 코페르니쿠스의 흔적이 곳곳에 있다.

3. 진저브레드 쿠키가 유명하다.

('(해시태그) 폴란드' p245))

이곳에 있는 다양한 여행지 소개 중 '진저 브레드 박물관'이 인상적이다.

16세기에 지어진 진저브레드 공장을 개조한 박물관으로 진저브레드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곳이다.

직접 중세 시대 방식으로 빵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작가가 직접 맛본 이 시대 방식으로 만든 진저브레드라는 사람 모양의 과자가 결코 맛있지 않다고 한다.

< 그단스크 >

발트해 연안 항만 도시 그단스크. 폴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라고 한다.

책은 그단스크의 '역사', '핵심도보여행', '다양한 여행 장소들 소개' 등등을 소개하고 있다.

그단스크도 여행하기 참 좋은 도시 같다.

< 포즈난 >

베를린과 바르샤바 사이에 위치하여 초기 폴란드 역사의 구심점이 되었던 곳이다.

지금은 대학 도시로 명성을 얻고 있고 상업도시로 발전해서 현재 폴란드에서 5번째로 큰 산업도시이다. 또한 중세의 건축물도 남아 있어 사진으로 보면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역시 유럽의 한 도시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 브로츠와프 >

난쟁이 조각상으로 유명한 도시. 골목골목 숨겨진 난쟁이 조각상을 찾는 재미를 주는 곳이다.

이 난쟁이 동상이 과거 1980년대 중반 공산주의를 조롱하는 평화적 시위에서 탄생했다고 한다.

반공산주의 단체인 '오렌지 얼터너티브'가 평화 시위의 한 방법으로 난쟁이 상징을 사용하면서 난쟁이 동상이 세워졌다.

지금은 각양각색의 난쟁이 동상 400여 개가 도시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고 한다.

가장 최근에 세워진 난쟁이 동상의 이름은 '빈센트'이다.

('(해시태그) 폴란드' 내용 중에서)

브로츠와프도 볼거리가 많은 도시다

이곳에 있는 3대 박물관도 따로 소개하고 있고 성당, 공원, 광장, 오페라 극장 등 건축물들이 역시 유럽 다운 정말 멋진 도시다.

< 자코파네 >

폴란드 남쪽 타트라 산지를 경험할 수 있는 마을이다.

여름에는 등산, 하이킹, 패러글라이딩, 승마를 겨울에는 스키장이 운영되고 있다.

아름다운 폴란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해시태그 폴란드'를 읽으면서

동유럽 국가 폴란드에 대해 잘 몰랐는데

'해시태그 폴란드'를 통해 폴란드가 얼마나 매력 있는 나라인지 알게 되었다.

강대국들에 둘러싸여 여러 정치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지금껏 살아남은 폴란드를 보면서 폴란드인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더 궁금해졌다. 왠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다른 분위기가 느껴질 것 같다.

그래서 여행을 하게 되나 보다.

직접 가서 부딪히고 겪어 보면서 알게 되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해시태그 폴란드'로 폴란드에 대해 미리 알아본다면,

짧은 일정 동안 나에게 의미 있는 여행지를 선택해야 할 때,

나에게 맞는 여행을 계획하고 여행지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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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꼭 필요한 가이드북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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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일정을 정말 잘 정리해 놓아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이런 구성으로 33일차까지 잘 정리되어 있다.
현실의 여러 가지 조건으로 가기 힘든 해외 여행인데
게다가 오로지 혼자이거나 뜻이 잘 맞아야 같이 갈 수 있는 좀 특별한 목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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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꼭 필요한 가이드북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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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버킷 리스트 장소!

현실의 여러 가지 조건으로 가기 힘든 해외 여행인데

게다가 오로지 혼자이거나 뜻이 잘 맞아야 같이 갈 수 있는 좀 특별한 목적지.


('처음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꼭 필요한 가이드 북' 표지)


문득, 떠나고픈 여행!

그러나, 생업에 바빠

여행에 대해 잘 몰라

어느 나라로 여행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쩌면 처음 해외여행을 가보는 입장이라 많은 것들이 서툰데

그래도 의미 있고 안전한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별다른 준비 없이 당장 비행기 표 사서 떠날 수 있는 여행지로

'산티아고 순례길' 추천!



'처음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꼭 필요한 가이드북' -

순례길을 왜 걷는가?

인생의 끝은 똑같다.

'죽음'에 가까워질수록 인간은 누구나 다시 평등해진다.

많은 재산과 성공과 명예가 쌓였어도

그 순간, 맞이하는 것은 '죽음'일 텐데.....

인생은 지금에 있다.

지금 내가 쓰는 글자 하나, 눈동자 하나, 숨 하나에 생명이 있고 삶이 있다.

그것이 소중한 것임을 살아갈수록 깨닫는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일도 이와 같다.

목적지까지 가느냐

포기하고 돌아오느냐 중간까지만 가느냐

다 괜찮다.

그 걸음을 내딛는 그 순간만은 영원히 반복될 것이기 때문이다.

('처음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꼭 필요한 가이드 북' 내용 일부)

산티아고 순례길을 위한 준비

언제 걷기가 좋을까? 어느 계절.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까? 순례길의 여정을 며칠을 잡아야 할까?

혹시 길을 잃을 염려는 없을까?

며칠 또는 몇 주를 걸어야 하는데 필요한 준비물은 무엇일까?

여행 중 가장 문제가 되는 몸의 이상은 무엇일까?(같은 책 p43)

식사는? 숙소는?

산티아고로 가는 길은 여러 길이 있다고 한다. 다양한 경로 중 어떤 길이 가장 적당할까? 저자가 추천하는 길은?

중간에 포기하고 싶다면? 반만 가도 되는가? 등등

책은 친절하게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무엇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지 세세히 알려 주고 있다


('처음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꼭 필요한 가이드 북' 내용 일부)


< '처음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꼭 필요한 가이드북'으로 떠나는 순례길>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순례길 길짜임을 잘 모른다면,

그냥 이 책에서 소개한 일정대로 하루하루 따라가면 된다.

드디어 떠난다.

책은 그 뒤 순례길로 가는 다양한 길 중 한 길(여정)을 정하고

1일차에서 33일차까지, 출발에서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여정과 사진, 해설을 각각 담고 있다.

예를 들면, 아래 사진처럼 그날 하루 여정을 사진과 지도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사진으로 그 주변의 풍경과 상황 위치도 짐작할 수 있게 했고 지역에 따라 주목할 점을 '팁'(Tip)으로 따로 정리해 놓고 있었다.


'산티아고 순례길'로 실제 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필요한 여행 안내서가 아닐까 한다.

하루하루 일정을 정말 잘 정리해 놓아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이런 구성으로 33일차까지 잘 정리되어 있다.


('처음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꼭 필요한 가이드 북' 내용 일부)



<1일차> 생 장 피드포트에서 론세스바예스까지 - 26.3 킬로미터

먼저, 비행기가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면

기차역 파리 몽파르나스 역에서 바욘으로, 바욘에서 기차를 환승하고 생 장 피드포트에 도착!

(여기까지 오면 여행의 반은 성공했다! 이 모든 과정들이 책에 잘 나와있다. 기차 시간표까지도)

<1일차> 생 장 피드포트에서 론세스바예스까지 - 26.3 킬로미터


프랑스에서 스페인 국경을 넘는 구간이다.

첫날이 가장 힘들다고 한다. 피레네산맥 자락을 넘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국경을 그냥 걸어서 넘어간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생소한 경험이다. 유럽에서는 흔한 일이겠지만.

모자, 물, 선글라스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드디어 도착한 생 장 피드포트는 매년 30만 명 이상이 찾는 작은 마을이라고 한다. 역시나 순례길 때문이다. 이 마을을 둘러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 아닐까?

책은 마을 성당과 숙소, 걷는 길에 대한 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 '순례자 사무소'에서 '순례자 여권'을 구입할 수 있다. 아침 7시부터 밤 22시까지 문을 연다.

<2일차> 론세스바예스부터 수비리까지 - 21.9 킬로미터


​책은 가는 여정이 어떤지를 중점으로 기록하고 있다. 

완만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이어지는 길을 소개하면서 피레네 산맥에 있는 아름다운 마을을 소개하고 있다. 

"산탄대로 은행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 우로비 강의 다리를 건너면 시골길이 나타난다. 우로비 강을 건너 오르막길을 따라가면 포장도로가 나온다. 에스피날 입구의 식수대가 있으니 여기서 물을 채워가자"(책 79)


위 소개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여정이 정말 자세히 잘 나타나있다. 

아침 식사를 하면 좋은 곳, 모퉁이 돌아가야 할 지점, 경사가 심한 곳 ... 등등으로 

지금 바로 옆에서 같이 걷고 있는 듯, 순례길의 상황이 눈이 보이듯이 소개하고 있다. 


이런 점이 

'처음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꼭 필요한 가이드북'의 특징이기도 하다. 


길과 여정이 중요한 초심 여행자에게 필요한 정보들로만 채웠다. 


다음날 하루 일정을 파악하고 예측하고 대비하기 좋다. 


순례길을 한 번 다녀 오면 그 매력에 다시 또 가게 되나 보다. 


두번째 순례길 여행은 주변에 있는 마을과 성당 등에도 관심을 기울이면 좋겠다. 

그때는 해시태그 출판사에서 출간한 또다른 여행 안내서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을 참조하면 좋다. 



< 33일차 > 오 페드로우소부터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 20.5 킬로미터



책은 이렇게 매일의 여정과 정보를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33일이 될 때까지.....

...........................

제1일  생장 피드 포트에서  피드 포트에서

제33일 마지막 목적지이자, 순례길의 종착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매일매일 여정으로 구성된 책이다.

하루동안 걸어야 할 거리도 지도로 확인할 수 있고 도착하는 마을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간다면 정말 여행 필수품이 아닐까 한다.

특히, 처음 순례길을 걷는다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여행 안내서이다.

그 외 책의 구성

책 마지막에는 기본적인 스페인어 표현들도 간단하게 들어있다.

교통이나 식사 때 이용할 수 있게. (4쪽 정도 들어 있다.)

요즈음은 통역 앱이 있어서 스마트폰 하나만 있어도 의사소통은 어느 정도 될 것이지만,

스마트폰이 안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 이 책이 있다면 그나마 보험처럼 안심(?)할 수 있다



.'처음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꼭 필요한 가이드북' - 산티아고 순례길의 필수품



('처음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꼭 필요한 가이드 북'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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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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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가 보고 싶었던 여행지를 책으로 미리 가보는 거다.
‘해시태그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은 실제 여행 준비에도 도움이 되고 여행책으로서도 사진들이 생생하고 아름다워서 두고두고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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