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꼭 필요한 가이드북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5월
평점 :
품절


인생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버킷 리스트 장소!

현실의 여러 가지 조건으로 가기 힘든 해외 여행인데

게다가 오로지 혼자이거나 뜻이 잘 맞아야 같이 갈 수 있는 좀 특별한 목적지.


('처음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꼭 필요한 가이드 북' 표지)


문득, 떠나고픈 여행!

그러나, 생업에 바빠

여행에 대해 잘 몰라

어느 나라로 여행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쩌면 처음 해외여행을 가보는 입장이라 많은 것들이 서툰데

그래도 의미 있고 안전한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별다른 준비 없이 당장 비행기 표 사서 떠날 수 있는 여행지로

'산티아고 순례길' 추천!



'처음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꼭 필요한 가이드북' -

순례길을 왜 걷는가?

인생의 끝은 똑같다.

'죽음'에 가까워질수록 인간은 누구나 다시 평등해진다.

많은 재산과 성공과 명예가 쌓였어도

그 순간, 맞이하는 것은 '죽음'일 텐데.....

인생은 지금에 있다.

지금 내가 쓰는 글자 하나, 눈동자 하나, 숨 하나에 생명이 있고 삶이 있다.

그것이 소중한 것임을 살아갈수록 깨닫는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일도 이와 같다.

목적지까지 가느냐

포기하고 돌아오느냐 중간까지만 가느냐

다 괜찮다.

그 걸음을 내딛는 그 순간만은 영원히 반복될 것이기 때문이다.

('처음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꼭 필요한 가이드 북' 내용 일부)

산티아고 순례길을 위한 준비

언제 걷기가 좋을까? 어느 계절.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까? 순례길의 여정을 며칠을 잡아야 할까?

혹시 길을 잃을 염려는 없을까?

며칠 또는 몇 주를 걸어야 하는데 필요한 준비물은 무엇일까?

여행 중 가장 문제가 되는 몸의 이상은 무엇일까?(같은 책 p43)

식사는? 숙소는?

산티아고로 가는 길은 여러 길이 있다고 한다. 다양한 경로 중 어떤 길이 가장 적당할까? 저자가 추천하는 길은?

중간에 포기하고 싶다면? 반만 가도 되는가? 등등

책은 친절하게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무엇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지 세세히 알려 주고 있다


('처음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꼭 필요한 가이드 북' 내용 일부)


< '처음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꼭 필요한 가이드북'으로 떠나는 순례길>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순례길 길짜임을 잘 모른다면,

그냥 이 책에서 소개한 일정대로 하루하루 따라가면 된다.

드디어 떠난다.

책은 그 뒤 순례길로 가는 다양한 길 중 한 길(여정)을 정하고

1일차에서 33일차까지, 출발에서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여정과 사진, 해설을 각각 담고 있다.

예를 들면, 아래 사진처럼 그날 하루 여정을 사진과 지도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사진으로 그 주변의 풍경과 상황 위치도 짐작할 수 있게 했고 지역에 따라 주목할 점을 '팁'(Tip)으로 따로 정리해 놓고 있었다.


'산티아고 순례길'로 실제 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필요한 여행 안내서가 아닐까 한다.

하루하루 일정을 정말 잘 정리해 놓아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이런 구성으로 33일차까지 잘 정리되어 있다.


('처음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꼭 필요한 가이드 북' 내용 일부)



<1일차> 생 장 피드포트에서 론세스바예스까지 - 26.3 킬로미터

먼저, 비행기가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면

기차역 파리 몽파르나스 역에서 바욘으로, 바욘에서 기차를 환승하고 생 장 피드포트에 도착!

(여기까지 오면 여행의 반은 성공했다! 이 모든 과정들이 책에 잘 나와있다. 기차 시간표까지도)

<1일차> 생 장 피드포트에서 론세스바예스까지 - 26.3 킬로미터


프랑스에서 스페인 국경을 넘는 구간이다.

첫날이 가장 힘들다고 한다. 피레네산맥 자락을 넘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국경을 그냥 걸어서 넘어간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생소한 경험이다. 유럽에서는 흔한 일이겠지만.

모자, 물, 선글라스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드디어 도착한 생 장 피드포트는 매년 30만 명 이상이 찾는 작은 마을이라고 한다. 역시나 순례길 때문이다. 이 마을을 둘러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 아닐까?

책은 마을 성당과 숙소, 걷는 길에 대한 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 '순례자 사무소'에서 '순례자 여권'을 구입할 수 있다. 아침 7시부터 밤 22시까지 문을 연다.

<2일차> 론세스바예스부터 수비리까지 - 21.9 킬로미터


​책은 가는 여정이 어떤지를 중점으로 기록하고 있다. 

완만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이어지는 길을 소개하면서 피레네 산맥에 있는 아름다운 마을을 소개하고 있다. 

"산탄대로 은행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 우로비 강의 다리를 건너면 시골길이 나타난다. 우로비 강을 건너 오르막길을 따라가면 포장도로가 나온다. 에스피날 입구의 식수대가 있으니 여기서 물을 채워가자"(책 79)


위 소개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여정이 정말 자세히 잘 나타나있다. 

아침 식사를 하면 좋은 곳, 모퉁이 돌아가야 할 지점, 경사가 심한 곳 ... 등등으로 

지금 바로 옆에서 같이 걷고 있는 듯, 순례길의 상황이 눈이 보이듯이 소개하고 있다. 


이런 점이 

'처음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꼭 필요한 가이드북'의 특징이기도 하다. 


길과 여정이 중요한 초심 여행자에게 필요한 정보들로만 채웠다. 


다음날 하루 일정을 파악하고 예측하고 대비하기 좋다. 


순례길을 한 번 다녀 오면 그 매력에 다시 또 가게 되나 보다. 


두번째 순례길 여행은 주변에 있는 마을과 성당 등에도 관심을 기울이면 좋겠다. 

그때는 해시태그 출판사에서 출간한 또다른 여행 안내서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을 참조하면 좋다. 



< 33일차 > 오 페드로우소부터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 20.5 킬로미터



책은 이렇게 매일의 여정과 정보를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33일이 될 때까지.....

...........................

제1일  생장 피드 포트에서  피드 포트에서

제33일 마지막 목적지이자, 순례길의 종착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매일매일 여정으로 구성된 책이다.

하루동안 걸어야 할 거리도 지도로 확인할 수 있고 도착하는 마을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간다면 정말 여행 필수품이 아닐까 한다.

특히, 처음 순례길을 걷는다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여행 안내서이다.

그 외 책의 구성

책 마지막에는 기본적인 스페인어 표현들도 간단하게 들어있다.

교통이나 식사 때 이용할 수 있게. (4쪽 정도 들어 있다.)

요즈음은 통역 앱이 있어서 스마트폰 하나만 있어도 의사소통은 어느 정도 될 것이지만,

스마트폰이 안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 이 책이 있다면 그나마 보험처럼 안심(?)할 수 있다



.'처음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꼭 필요한 가이드북' - 산티아고 순례길의 필수품



('처음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꼭 필요한 가이드 북'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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