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셜록 홈즈 20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민승기 외 그림 / 국일아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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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즈 마지막 제20권은 일종의 ‘셜록 홈즈‘ 해설서다.
셜록 홈즈가 누구이며 이 인물을 탄생시킨 작가는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셜록 홈즈 시리즈 전체 작품 목록도 발표한 순서대로 싣고 있어서
‘셜로키언‘들에게 정말 요긴한 ‘셜록 홈즈 자료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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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셜록 홈즈 20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민승기 외 그림 / 국일아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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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 아이 출간

'명탐정 셜록 홈즈' 시리즈 마지막 제20권

('명탐정 셜록 홈즈 20' 표지)

<명탐정 셜록 홈즈> 20권은 셜록 홈즈 시리즈를 총정리하고 있습니다.

홈즈와 왓슨 그리고 작가인 아서 코난 도일에 대하여 알아보고

1 ~ 19권에 수록된 단편 56편과 장편 4편의 줄거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홈즈에게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답했습니다.

('명탐정 셜록 홈즈 20' 머리말에서)

국일 아이 출판사에서는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중 하나로 지금까지 '셜록 홈즈 시리즈'를 출간해 왔다.

첫 권이 2013년도 나온 이후 2023년 올해 완결에 이르기까지 10년이 흘렀다.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많은 어린이 청소년 독자들이 '명탐정 셜록 홈즈'를 꾸준히 찾지 않았다면

아마 시리즈는 도중에 흐지부지 끝나고 말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긴 세월에도 20권으로 완결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읽히는 사랑 받는 시리즈이기 때문일 것이다.

< 그림체의 변화 >

10년의 세월 동안 그림 그리는 작가가 바뀌었는데, 이 한 권에 그동안 바뀐 작가들의 그림을 담았다.

재미있게도,

처음 작가가 그린 셜록은 귀여운 청소년 같은 모습인데,

마지막 20권에 이르면 사려 깊은 어른의 모습으로 등장해서 세월에 따라 셜록 홈즈도 자란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명탐정 셜록 홈즈 20' 책날개 일부)



'명탐정 셜록 홈즈 20' 차례



('명탐정 셜록 홈즈 20' 차례)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1. 셜록 홈즈에 대한 모든 것

2. 전체 작품 줄거리

3. 홈즈와의 인터뷰

이번 시리즈 마지막 제20권은 일종의 '셜록 홈즈' 해설서다.

셜록 홈즈가 누구이며 이 인물을 탄생시킨 작가는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셜록 홈즈 시리즈 전체 작품 목록도 발표한 순서대로 싣고 있어서

'셜로키언'들에게 정말 요긴한 '셜록 홈즈 자료집'이 될 것이다.

'셜로키언' 혹은 '홈지언' 이라는 단어는 홈즈의 팬을 가리키는 말이다. (책 p11)

('명탐정 셜록 홈즈 20' 표지 )

1. 셜록 홈즈에 대한 모든 것


('명탐정 셜록 홈즈 20' 내용 일부)


셜록 홈즈는 좀 독특한 탐정이다. 바로 자문 탐정!

그냥 일반 탐정이 아니라 탐정이나 경찰들이 수사가 막혔을 때 도움을 청하는 탐정 위에 탐정!

셜록 홈즈는 상대가 전하는 단서만 듣고도 어려운 수사 방향을 알려준다.

작가가 이런 위치에 있는 인물을 어떻게 생각해낸 건지 생각할수록 대단하다.

악당 모리어티도 이런 셜록의 사회적 위치에 대응하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범죄를 저지르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문을 받는 '자문 악당'.

바로 이점을 드라마 셜록에서도 잘 살려냈고 모리어티라는 악당이 다른 악당과 다르게 새롭게 느껴졌었다.

셜록 홈즈와 함께 사건을 풀어 나가는 중요 인물, 존 왓슨이 어떤 활약을 했는지도 잘 정리했다.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바로 작가, 아서 코난 도일에 대한 소개이다.

어떻게 작가가 '셜록'이라는 인물을 창조해 낼 수 있었는지 힌트가 나와 있다.

많은 아이들이 흥미 있게 읽을 내용이다.

작가는 셜록을 닮았을까? 셜록의 친구 존 왓슨을 닮았을까?

자신의 인생 경험을 등장인물 속에 숨겨 놓았다.

지금까지 시리즈 19권을 읽어 온 청소년이라면,

내가 생각하는 '셜록 홈즈 소개하기' 이런 글쓰기를 해 봐도 재미있을 듯하다.

내가 소개하는 셜록과 20권에 소개된 셜록을 비교해서 읽는 것도 정말 의미 있을 것 같다.

2. 전체 작품 줄거리



('명탐정 셜록 홈즈 20' 내용 일부)

진짜 깜짝 놀랐다!

'명탐정 셜록 홈즈 시리즈' 1권에서 19권까지 출간한 내용 줄거리를 모두 정리해서 본문에 실었기 때문이다.

이번 20권의 주요 내용들인데,

단편 소설 56편과 장편 소설 4편의 줄거리를 모두 정리한 것이다!

줄거리 정리해 본 사람이면 안다.

이 또한 쉽지 않다는 것을. 어느 것을 보여주고 어느 것을 보여주지 않을지 결정하면서 내용을 정리하는 일이 그리 만만치 않다.

그런데 이 내용을 한두 편도 아니고 모두 60편을 정리하다니!

셜록 시리즈가 모두 이 한 권에 담긴 것이다.

셜록 홈즈를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시리즈 마지막 책인 20권, 정말 탐날 것 같다.

셜록 홈즈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도 전체 시리즈를 한눈에 파악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될 20번째 책이다.

3. 홈즈와의 인터뷰


('명탐정 셜록 홈즈 20' 내용 일부)

마지막으로 셜록 홈즈를 지금 만날 수 있다면?

어떤 질문들을 하고 싶은가?

셜록 홈즈와 가상 인터뷰한 내용을 실어

직접 홈즈와 대화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했다.

1. 홈즈가 해결한 사건들 중 가장 자랑스러워한 일은 무엇이었을까?

2. 홈즈에게도 어려운 사건은?

3. 거리의 부랑자, 위긴스 아이들에게 준 1실링은 지금 우리 돈으로 얼마나 할까?

(이 질문은 아이들이 정말 궁금해할 것 같다)

4. 홈즈에게 루팽과의 대결을 묻는다면 무엇이라고 답할까? 등등......

재미있는 질문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진짜 좋아할 것 같다.

마지막 이 부분은 글쓰기 훈련을 하기에도 좋은 예시가 된다.

셜록 홈즈를 가상 인터뷰한 것처럼

다른 책들도 읽고 그 책의 주인공이 되어 인터뷰어에게 답하는 형식으로 글을 써보는 활동도 할 수 있다. 책 한 권으로 정보도 얻고 요모조모 글쓰기 활동에도 이용하기 좋고, 활용도가 높다.

새로운 추리 명작 시리즈를 기대하면서.......

국일 아이 '명탐정 셜록 홈즈 시리즈'가 20권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셜록 홈즈 시리즈도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중 하나로 출간되었던 만큼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 것이 기대된다.

어떤 시리즈가 새롭게 출간될까? 기다리면서 셜록 홈즈에 대한 아쉬움은, 마지막 스무 번째 책인 이번 '명탐정 셜록 홈즈 20'으로 달래 본다.

('명탐정 셜록 홈즈 20' 표지)

*국일 아이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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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셜록 홈즈 19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이혜영 그림 / 국일아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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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일 아이 출판사에서는 많은 셜록 홈즈 이야기 중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읽기에 그리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인간과 삶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는 작품을 잘 골랐다.
추리 소설이란 것이 범죄를 다루었기에 부모 입장에서 걱정되기도 하는데 국일 아이 셜록홈즈 시리즈는 안심해서 읽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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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셜록 홈즈 19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이혜영 그림 / 국일아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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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학일수록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는 추리 소설이라는 장르를 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이후 범죄, 추리, 스릴러 물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이다.

원작 '셜록 홈즈'는 읽으면 읽을수록 작품 안에 담긴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처음에 셜록 홈즈를 읽기 시작했을 때는 단지 '재미있겠다'라는 생각뿐이었다.

그러나 권을 거듭할수록,

1. 죄와 벌을 누가 심판하는가?

2. 법이 우리를 보호해 줄 수 없다면?

3. 개인 간 복수는 어디까지 정당한가?

4. 신은 존재하는가?

등 범죄를 둘러싼 '인간의 모습'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명탐정 셜록 홈즈 19, 공포의 계곡' 표지)

이번 '명탐정 셜록 홈즈 19 공포의 계곡'은

국일 아이에서 출간한 '셜록 홈즈' 시리즈에서 마지막 이야기권이다.

국일 아이 출판사에서는 '어린이 세계 명작 추리 시리즈' 중 첫 번째 시리즈로 '셜록 홈즈' 시리즈를 그동안 출간해 왔다. 이제 19권에 마지막 셜록 홈즈 이야기를 담았다.

이야기는 19권에서 마무리되지만,

셜록 홈즈를 떠나보내기 아쉬워하는 많은 팬들 '셜로키언', '홈지언' (셜록 팬들을 부르는 말들)을 위해서 국일 아이에서 특별한 책을 한 권 더 출간했다.

셜록의 팬들이라면 꼭 갖고 싶어 할 스무 번째 책.

제20권은 그동안 출간했던 셜록 홈즈 시리즈를 되돌아보는 책으로 '셜록 홈즈 시리즈의 모든 것'을 담았다.

이렇게 해서 총 20권으로

대장정의 '명탐정 셜록 홈즈 시리즈'는 완성된다.

원작가 ; 아서 코난 도일


원작가 '코난 도일'은 영국의 유명한 소설가이다.

놀랍게도 소설가가 되기 전 그의 직업은 '의사'였다.

그는 안과 의사로 일하면서도 틈틈이 글을 써 왔고 (결국은 운명이 작가의 길로 이끌었나 보다)

'셜록 홈즈'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그가 쓴 셜록 홈즈를 읽어보면 왜 그가 글 쓰는 일에 몰두했는지 조금 이해된다.

그만이 가진 인간과 삶에 대한 통찰력!

그 시선이 그를 가만두지 못했던 것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그의 남다른 세상을 보는 시각도 이해해 보면 좋겠다.

국일 아이 출간 '명탐정 셜록 홈즈 시리즈' 장점

120여 년이 지나는 동안 꾸준히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작품을 원작에 가깝게 읽을 기회

우리 아이들에게도 주어졌다.

그동안 이 시리즈를 읽으면서 출판사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셜록 홈즈 시리즈'를 출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먼저, 국일 아이 출판사에서는 많은 셜록 홈즈 이야기 중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읽기에 그리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인간과 삶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는 작품을 잘 골랐다.

추리 소설이란 것이 범죄를 다루었기에 좀 무서운 이야기다.

자극적으로 아이들의 흥미만을 끄는 작품은 부모 입장에서 걱정되기도 한다.

이점에서 국일 아이 '명탐정 셜록 홈스'시리즈는 안심해도 된다.

둘째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언어를 잘 다듬었다.

실제 원작은 120여 년 전 언어라 어른이 읽기에도 요즘 시대에 이해되지 않는 단어들이 있다.

그런 표현들을 지금에 맞게 잘 정리했다.

그래서 오히려 원작에서 이해되지 않았던 상황들이 이 시리즈를 통해 더 잘 이해되기도 했다.

(셜록 홈즈 원작을 몇 권 읽어본 경험에 비추어서)

시중에 나와있는 어린이 '셜록 홈즈' 시리즈 중에서 단연 최고!


('명탐정 셜록 홈즈 19' 내용 일부 )

명탐정 셜록 홈즈 19 -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 '공포의 계곡'

꼭 장편을 읽어봐야 한다!

장편이야말로 '셜록 홈즈'의 매력을 정말 잘 담고 있다.

이번 제19권 마지막 이야기도 장편인데, 정말 예상치 못한 반전 결말에 깜짝 놀랄 것이다.

셜록 홈즈를 읽었다고 한다면 이번 이야기도 꼭 놓치지 말기를!


('명탐정 셜록 홈즈 19' 내용 일부)

< 비밀과 진실의 숨바꼭질 >

감추고자 하는 것과 드러나 있는 것과의 싸움!

1. 죽은 남편의 손가락에서 결혼반지만 사라졌다.

2. 창문턱에는 피 묻은 발자국이 있고

3. 죽은 남편 옆에 범인이 일부러 남기고 간, 메세지가 암호로 된 쪽지.

4. 그러나 달아난 범인의 흔적이 없다! 밀실 살인사건이다.

5. 저택 안에 있는 사람 중 범인이 있는가?

6. 반전 증거! 저택 밖에는 범인이 타고 온 듯한 자전거가 버려져 있다.

양파 껍질을 벗기 듯, 하나씩 증거가 나오는데

그 증거가 하나씩 홈즈에 의해 부정되는 과정들은 정말 뒷이야기를 너무 궁금하게 만든다!

그래서? 범인은 누구이며 이 이야기의 끝은 어디일까?


< 공포의 계곡 >

우리 사회는 경찰 조직을 만들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의무를 부과한다.

그런데 경찰 권력과 법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회라면?

정당성이 없는 권력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습은 영화에서도 많이 나온다.

그 자체로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조직의 예로, 한국 영화 '범죄 도시'에도 등장한 조선족과 중국 연변족 일당을 들 수 있다. 실제 사건을 각색한 영화로 개봉 당시 저예산 영화임에도 완전 대박이 나서 지금 시리즈 3편도 개봉했다.

명탐정 셜록 홈즈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 '공포의 계곡'에 얽힌 과거 이야기는 바로 이 '범죄 도시' 이야기를 닮았다.

또 어떤 면에서는 예전에 이정재, 황정민, 최민식이 출연한 영화 '신세계'를 떠올리게 하기도 했다.

공포의 계곡 최종 결말이 훨씬 더 비극적이어서 안타까웠다. 실제 현실에서보다 더 잔인하게 마무리한 것은 아닌가 해서 작가 코난 도일에게 따지고 싶었다.

< 장편의 구성 - 이야기 속 이야기 - >

이번 제19권은 크게 보면 내용이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홈즈가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첫 번째 이야기와 '공포의 계곡'에 얽힌 내막 이야기.

첫 번째 홈즈가 해결하는 살인 사건 이야기도 의외의 반전이 기다리는 멋진 이야기였는데 두 번째 이야기라 할 수 있는 '공포의 계곡'에 얽힌 이야기도 정말 재미있다.

이야기 속 작은 이야기처럼 '공포의 계곡'에 얽힌 과거 이야기는 또 하나의 작은 단편 소설을 떠올리게 한다. 따로 떼어서 새로 이야기를 만들어도 될 만큼 훌륭한 이야기다.

어쩌면 더 흥미진진하게 읽힐지도 모르겠다.

('명탐정 셜록 홈즈 19' 내용 일부)

추리력과 관찰력을 키우는 '셜록 홈즈' 시리즈

'명탐정 셜록 홈즈 시리즈'

수학적 사고를 배우고 삶에 대한 통찰을 키우기 위해

1.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멋지지 않나?

사람과 상황을 관찰하는 것만으로 많은 정보를 알아내는 능력이!

'수학적 사고'라는 말을 많이 한다.

셜록 홈즈 시리즈를 읽으면서 수학적 사고를 발전시키는 방법 중 하나가 일상에서 관찰하고 추리해 보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이면 논리를 생각해 보는 일이 아닐까 깨닫게 되었다.

당장, 수학 문제 하나 더 푸는 것도 우리 아이들 학습에 도움이 되겠지만, 넓고 크게 보다면 일상에서 습득하는 추리력과 논리력은 아이들 인생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그런 시각으로 세상을 살아 볼 수 있게 하는 작은 방법이 바로 책 읽기, 그중에서 '셜록 홈즈'읽기가 아닐까 한다.

2. '셜록 홈즈'를 닮아 갈 수 있다.

'명탐정 셜록 홈즈' 시리즈가 다른 추리 소설과 다른 점 하나는 바로 '셜록 홈즈'에게 있다.

'셜록 홈즈'라는 인물 자체가 얼마나 매력 있는 캐릭터인지 이해하고 상상할 수 있다.

이런 멋진 인물을 닮고 그렇게 살아가고자 한다면 책 읽기를 통해 더없이 큰 가치를 얻는 셈이다.

사춘기 때는 내가 좋아하는 어떤 인물이 있으면 좋다.

성장하는 과정 중에 저절로 그런 인물에 대한 요구가 생겨서 아이돌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위인전도 이때 많이 읽는다면 삶의 가치관과 진로를 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꼭 실존하는 인물이 아니어도 '셜록 홈즈'라는 유형은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인물이다.

지금도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작가가 어쩜 이렇게 생생히 살아있는 인물을 창조해 낼 수 있었을까 알면 알수록 감탄하게 된다.

날카롭고 냉정한 분석을 하고, 함부로 나서지 않는 절제 있는 행동을 하지만, 바이올린을 켜는 품위 있는 인물, 집요하게 하나를 연구하지만 넓은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유연한 인물.

아이들이 책을 읽고 한 시기만이라도 이런 인물의 일면을 닮아본다면 그것도 좋다.

3. 인생에 대한 통찰

사건 해결에만 초점을 맞추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만 그치기 않고 범죄를 통해 인간을 들여다보게 한다. 비록 아이들이 보는 셜록 홈즈 시리즈라도 그 특성이 뚜렷하다.

슬프지만 외면할 수 없는 사실 하나가 인간 사회가 있다면 범죄도 발생한다는 점.

단순히 범죄를 선악의 대립으로 그리지 않고 선한 자가 저지르는 범죄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그들을 단지 범죄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외면하고 비난할 수 있을까?

범죄를 둘러싼 여러 인간들의 다양한 모습을 읽는다면 세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인간 삶에 대한 통찰이야말로

'셜록 홈즈'를 여전히 우리 시대에 읽어야만 하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명탐정 셜록 홈즈 19' 표지)

*국일 아이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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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생각 아포리즘 - 0에서 1을 만드는 생각의 탄생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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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이어도 생각할 거리가 많은, 몇 년을 두고두고 읽어도 좋고, 선물하기도 너무 좋은 책 ‘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생각 아포리즘‘ 이다
현대 기술 사회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는 일은 그 자체로 흥미롭다. 중고생 청소년들도 읽기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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