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는 좀 독특한 탐정이다. 바로 자문 탐정!
그냥 일반 탐정이 아니라 탐정이나 경찰들이 수사가 막혔을 때 도움을 청하는 탐정 위에 탐정!
셜록 홈즈는 상대가 전하는 단서만 듣고도 어려운 수사 방향을 알려준다.
작가가 이런 위치에 있는 인물을 어떻게 생각해낸 건지 생각할수록 대단하다.
악당 모리어티도 이런 셜록의 사회적 위치에 대응하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범죄를 저지르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문을 받는 '자문 악당'.
바로 이점을 드라마 셜록에서도 잘 살려냈고 모리어티라는 악당이 다른 악당과 다르게 새롭게 느껴졌었다.
셜록 홈즈와 함께 사건을 풀어 나가는 중요 인물, 존 왓슨이 어떤 활약을 했는지도 잘 정리했다.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바로 작가, 아서 코난 도일에 대한 소개이다.
어떻게 작가가 '셜록'이라는 인물을 창조해 낼 수 있었는지 힌트가 나와 있다.
많은 아이들이 흥미 있게 읽을 내용이다.
작가는 셜록을 닮았을까? 셜록의 친구 존 왓슨을 닮았을까?
자신의 인생 경험을 등장인물 속에 숨겨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