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2025년)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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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뒤표지)

엘 그레코와 살바도르 달리, 피카소를 낳은 예술의 나라!

예전부터, 유명한 예술가 세 사람의 국적이 모두 스페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 우연의 일치에 깜짝 놀라면서

도대체 스페인이라는 나라가 어떤 곳일까 정말 궁금했다.

그 스페인을 여행책으로 만나 보게 되어 너무 기쁘다.

특히 스페인에 이렇게 다양한 소도시들이 있었나 싶을 만큼

각 소도시들의 특징을 잘 소개하고 있는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이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같이 소개하고 있는데

아주 오래전 포르투갈은 한때 스페인 지배를 받기도 했다.

포르투갈은 위치상 스페인 바로 옆 나라로 어떻게 오늘날까지 독립국으로 남았을까?

포르투갈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포르투갈 여행도 꿈꿔 본다.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차례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차례)

<책의 구성>

  1. 스페인에 대한 간략한 역사, 문화, 자연환경, 여행지에 대한 소개

  2. 스페인 자동차 여행에 대한 것

  3. 수도 마드리드 여행

  4. 스페인의 다른 도시들 (마드리드를 포함 14개 지역 소개)

  5. 포르투갈 여행 소개 - 수도 리스본과 항구도시 포르투 소개



스페인 여행하기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내용 일부)

스페인 기후와 지형 - 여행하기 딱 좋은 나라

"여름은 덥고 건조하고 겨울은 비교적 따뜻하고 비가 자주 내리는 지중해성 기후가 나타난다."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 p22)

정말 일 년 내내 사시사철 여행하기 딱 좋은 나라다.

겨울을 겨울 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피레네산맥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는 프랑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고 왼쪽으로 포르투갈, 나머지는 바다와 접해있는 지형을 가지고 있다.

일 년 내내 따듯한 지역이라서 그런가 보다.

전통 의상의 화려함은 그들의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성격을 잘 보여준다.

스페인 ; 다른 서유럽 국가와는 다른 문화

바다 건너 아프리카 대륙을 마주 보고 있고

오랫동안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받아 다른 서유럽 국가들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문화가 생겨났다.

한 번쯤 들어본 건축가 가우디의 건축물로 유명하고

뿐만 아니라 벨라스케스, 고야, 미로 등도 스페인 출신이라고 하니 정말 스페인은 예술가의 나라가 아닐까 싶다.

또 우리가 잘 아는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 또한 스페인 작가이다.


수도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나만의 스페인 여행을 꿈꾸며

자동차로 스페인의 소도시들을 천천히 둘러보는 여행 어떨까?

스페인 자동차 여행하기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내용 일부)

혼자가 아니라 3인 이상이라면, 기간이 길면 길수록 렌터카 비용이 기차나 버스보다 저렴하다.

가족 여행이나 친구 간의 여행이라면 자동차 여행을 고려해 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더 저렴하고 더 안전하다.

또한 짐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고 숙소도 좀 외진 곳에 정해도 됨으로 숙박비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스페인은 국토의 면적이 크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힘들어 패키지 수요가 많은 나라이다. 따라서 소도시 여행을 하면서 자신만의 스페인 여행을 꿈꾼다면 자동차 여행을 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자동차 여행이 (그것도 해외여행을) 지금껏 흔히 하는 여행 방식이 아니라서 선뜻 도전하기 어렵지만

처음이 어렵지, 한 번 해보면 학습 효과도 있어서 다른 나라들도 자동차 여행을 도전하게 될 것 같다.

스페인 자동차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정보들.

책은 스페인 자동차 여행 시 고려해야 할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꼼꼼하게 적고 있다.

자동차 여행 준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랑 도로 여건이나 교통 상황이 어떤 점에서 다른지도 알아야 하고,

주유소 개수, 주차 문제, 사고 발생 시, 자동차 보험, 도난 사고 등등 꼭 알고 가야 할 지식들이 있다.

예를 들면,

'안전한 스페인 자동차 여행에 대한 주의사항'에서 현지 교통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관광객을 대하는 경찰에 대한 한 대목이 있다.

스페인 경찰은 관광객이 주차를 하면 기다린다. 주차 시간이 다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시간 종료와 함께 바로 딱지를 끊는다고 한다. (이런.... )

과속도 조심! 주택가나 마을은 시속 30~40킬로미터라고 하고 스페인 차들은 정지선을 잘 지킨다.

자동차 여행의 루트를 짜는데도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너무 신나는 나머지 무리한 일정을 짜는 것은 피하도록 해야 한다. 어떻게 루트를 짜는 것이 좋을 지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문득,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고, 대책 없이 스페인 비행기표를 끊어도 좋다.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을 비행기 안에서 읽으면 되니까.

그렇게 해도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책 한 권으로 자동차 여행에 대해서, 스페인 관광지에 대해서 무엇을 신경 쓰고 챙겨야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읽고 가야 할, 다르게 말하면 이 책 한 권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는 여행서이다.


'바로셀로나' 를 비롯한 스페인 소도시들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내용 일부)



수도 마드리드

"마드리드라는 지명은 이슬람의 용감한 물이라는 뜻의 '마헤리드'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책 일부에서)

스페인 마드리드 여행을 한다면

첫 번째로 프라도 미술관에 가서 그 유명한 작품들을 먼저 보고 싶다.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을 비롯한 다른 작품들과

책에서만 보던 고야의 작품들,

엘 그레코, 루벤스, 반 다이크까지...

이런 도시들도 있구나!

한눈에 파악해 보는 스페인 소도시들.

수도 외 다른 소도시들

​가우디가 설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있는 바로셀로나

바로셀로나 구시가에는 '피카소 미술관'도 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음식 시장 중 한 곳. 약 1000개의 상점이 들어서 있는 발렌시아 - 센트럴 마켓

1960년대 할리우드 서부극의 촬영지. 석양의 무법자와

영국 드라마 닥터 후가 촬영된 곳이라는 알메리아

​​중세 수도교도 볼 수 있고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고비아,

피카소 미술관이 있는 말라가

​며느리와 손자가 기증한 204점의 작품이 있다.

피카소는 1881년 말라가에서 태어났고 9살 때 스페인 북부로 이사했다고 한다.

구겐하임 미술관이 있는 곳으로 알려진 빌바오

​원래는 조선소와 오래된 공장의 폐기물이 쌓인 방치된 도시였다.

​ 자동차 여행이 매력은 이렇게 스페인 소도시들을 다니면서

나만의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에서는

자동차 여행에 대한 정보와

스페인 소도시 소개를 같이 묶어 놓았다.

포르투갈 여행하기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내용 일부)

아직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낯선 유럽 국가,

포르투갈

알려지지 않아서 좋은 점이 많다.

일단,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고 그럼 조용히 나만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그 지역 사회의 리듬을 깨지 않으면서 이방인으로서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이런 여행을 할 수 있는 나라가 아직 지구상에 남아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더 많이 유명해지기 전에 얼른 여행해 봐야겠다.

유명하지 않아 좋은 점이 바로 또 물가다! 저렴한 물가가 여행자로서는 부담도 더는 나라다.

포르투갈은 스페인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바다가 접한 면이 국토의 한 쪽을 다 차지하고 있는 나라다.

우리가 지도에서 포르투갈을 볼 때 오른쪽이 스페인이고 왼쪽이 바다이다.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내용 일부)



포르투갈의 수도

- 리스본 -

수도 리스본은 바쁘고 정신없고 떠들썩하지만, 소박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작은 도시이다.

바다로 한 쪽 면이 맞닿은 나라인 만큼 생선 요리도 많고 날씨가 연중 화창하고 중세 시대 건축 양식도 멋스럽다.

동남아시아에서 흔히 보던 뚝뚝이를 포르투갈에서도 만날 수 있다.

리스본의 알파마 지구에 가면 관광 상품으로 인기라고 한다.

중세 시대 건축물, 성당,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도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여행지 포르투갈로 멋진 여행을 떠나면 좋겠다.



포르투는 두 번째로 큰 도시

와인과 웅장한 건축물로 유명한 도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보존이 잘 된 도시 중 하나라고 한다. 성당과 교회 등 건축물들이 정말 멋지다.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을 마치며



550여 쪽 가까이 되는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안내서이다.

멋지고 아름다운 사진을 보는 즐거움을 주는 여행책이다. 사진으로 힐링하고 여행 계획도 세우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되는 여행책 읽기다.

여행을 할 때, 무작정 떠나는 것보다 그 나라에 대해 알고 가는 것이 좋다.

돈과 시간을 들여가는 여행인데,

이왕이면 이 여행지에서 어디를 여행해야 하는지 왜 여행하는지는 알고 떠나야 의미 있는 여행이 된다. 그러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다면

여행책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우리 자신이 모든 것을 다 혼자 해결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해시태그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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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 - 프로메테우스의 꿈과 좌절
테리 이글턴 지음, 박경장 옮김 / 21세기문화원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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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사상이 진짜 전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일에 집중하도록 했다.

그것이 또한 마르크스 사상을 비판하는 내용들에 맞서

마르크스를 제대로 이해하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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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 - 프로메테우스의 꿈과 좌절
테리 이글턴 지음, 박경장 옮김 / 21세기문화원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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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는 노동이 없는 미래에 관심이 없었다.

'마르크스' 사상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10가지 비판을 다룬 책

'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




('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 표지)

'소련'이 무너지면서 사회주의는 끝났다고 다들 말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남북한 대치 상황에 있고

러시아와 중국,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미국과 유럽들에 맞서 하나로 뭉쳤다.

흡사 예전 냉전체제 때 전 세계가 나누어진 상황을 연상시킨다.

정말 마르크스 사상은 끝났고 사회주의는 사라졌나?

현실은 오히려 더 복잡한 것 같다.

저자 테리 이글턴은 이 책 <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에서

'마르크스를 비판하는 대표적인 논제 10가지'를 비판한다.

이 10가지 속에는 우리가 흔히

'마르크스 사상이면 이러이러 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던 내용들이 들었다.

하지만 저자는 이는 사실이 아니고

'실제로 마르크스는 이러이러한 내용으로 말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저자는 마르크스 사상이 어떤 완벽한 사상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나는 마르크스 사상이 완벽하다는 게 아니라 개연성이 있다고 제시하려는 것이다. "

('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 p10)

개연성이 있다는 말은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 표지)

이 책을 통해 그냥 떠도는 '마르크스 사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국가보안법'이 있고.

역사적인 이유도 있고.

그래서 생각해 보면 사실 잘 모른다.

'마르크스 사상에 대해'

어딘가에서 많이 들어서 아는 듯한데

사실은 잘 모르는 그 어떤 것!

소문만 무성한 이 사상에 대해 그나마 조금 이해할 수 있는

멋진 기회를 이 책을 통해 가지게 되었다.



지은이 ; 테리 이글턴


('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 속 날개 일부)

테리 이글턴은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문학 평론가로서 유명한 사람이었다.

옥스퍼드 대와 맨체스터 대학교수를 지냈으며

랭커스터 대학 영문학 석좌 교수라고 한다.

펴낸 책도 50여 권이나 된다.

20세기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마르크스 사상이 어떻게 변화, 발전해 왔는지 한 시대를 관통하면서 지켜봐 온 셈이다.

한 분야에 그토록 오래도록 종사한 전문가가 하는 이야기는 안 들을 수 없다.

그가 한 생을 살면서 지켜봐 온 '마르크스 사상'에 대해

우리에게 전하는 내용은 어떤 것일까?


'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 차례


('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 차례)

저자가 서문에서 밝힌 대로

이 책은 마르크스 사상에 대해 비판하는 10가지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이다.

따라서 책의 차례도 10개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의 제목은 지은이가 주장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지은이의 주장과 반대되는 의견을 비판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지은이의 주장과 반대되는 의견들을 살펴보면,

평소 내가 생각하고 있었던 마르크스 사상들이었다.

그 생각들을 저자와 함께 하나하나 논박하면서 살펴보는 시간은

마르크스를 좀 더 다르게, 깊이 있게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다.



'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

- 지금 이 시대, 아직 마르크스를 떠나보낼 수 없는 이유들


('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 내용 일부)


책은 마르크스 사상에 대한 많은 오해, 비판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저자는 풍부한 학식으로 많은 근거를 들어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근거와 의견들을 모두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으나

대강 그 흐름만 따라가면서 마르크스 사상이 진짜 전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일에 집중하도록 했다.

그것이 또한 마르크스 사상을 비판하는 내용들에 맞서

마르크스를 제대로 이해하는 일이기도 하다



흔한 마르크스 비판!

그러나 사실은.

< 마르크스 사상은 실현할 수 없는 유토피아를 꿈꾼다 >

아니다!

마르크스는 '더 나은 미래가 도달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현재의 모순을 해결하는 것이다' (p104)

저자는 미래가 현재의 확장이라고 보는 관점을 경계하면서 미래가 변화하고 현재와 단절될 수도 있음을 말한다.

마르크스는 사회주의가 우리를 더 자유롭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그렇다고 '노동 해방'이 게으른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스스로가 결정하고 책임질 일이 더 많아지는 그것이 자유롭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현재를 본다는 것은 '현재가 변화 가능하다'는 사실도 함께 인지하는 것이라는 대목도 인상 깊다.

이런 입장에서 미래를 변화 가능성이 있는 현실로 바라보았고 희망을 품었다. 그렇다고 해서 실현 가능성이 없는 낭만적 유토피아를 꿈꾸지 않았고 오히려 그것을 경계했다고 한다.

< 마르크스는 모든 사람이 동지가 되어 협력하는 미래를 꿈꾸었다 >

이것도 전혀 사실이 아니었다.

마르크스 저작 어디에도 이 주장에 대한 근거가 없다!

오히려 마르크스는 인간 개별성을 인간의 특성이라고 인정했다. 이것이 인간을 창의적으로 만들고 미래를 변하게 한다.

< 소련의 몰락과 함께 마르크스 사상은 끝났다 >

아니다. 자본주의 체제가 계속되는 한 마르크스 사상도 계속될 것이다.

왜냐하면 사회 불평등은 세계 곳곳에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 어쩌면....... >

당시 소련이 제국주의 자본의 성장을 막았는지도 모른다. 소련이 있었기에 자본주의가 좀 더 인간의 얼굴을 한 건지도.


('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 내용 일부)

< 지금 이 자본주의는 결국 반드시 사회주의로 나아간다 >

아니다. 인간의 미래는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것으로 아무런 노력, 의지, 요구가 없이 저절로 어떤 미래가 오지는 않는다.

< 마르크스는 '물질이 문명의 바탕이고 그 문명의 성격도 결정한다'고 말했다. >

"그래서 물질 생산이 근본적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펜이나 컴퓨터가 소설을 쓰는 데 필수 불가결하다고 말하는 것과 그것들이 소설의 내용을 결정한다고 주장하는 것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P151)

저자가 이렇게 비유를 들어 설명하니 확 와닿는다.

펜이 소설의 내용을 결정하지는 못하지......... 하며 공감한다.

< 좀 더 깊이 있는 마르크스 사상의 이해 >

책은 점점 더 깊은 마르크스 사상으로 인도한다.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마르크스 사상에 대한 비판을 넘어 마르크스 사상이 진정으로 말하고자 했던 세계로 나아간다.

잘은 모르지만, 지금까지 마르크스가 말했던 내용을 단편적으로만 이해했던 것 같다.

책은 마르크스 사상에 대해 흥미를 갖고

다시 제대로 이해해 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 표지)

*21세기문화원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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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 - 해리포터 팬이라면 꼭 알아야 할 비공식 해리포터 가이드북
머글넷 지음, 공민희 옮김 / 폴더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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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간된

‘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는

해리포터 전 시리즈에 흩어져 있는

네 기숙사에 대한 정보들과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 대한 정보들을

모두 한곳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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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 - 해리포터 팬이라면 꼭 알아야 할 비공식 해리포터 가이드북
머글넷 지음, 공민희 옮김 / 폴더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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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인생의 희망의 등불!

존재 자체로 해리에게 소속감과 동지애를 느끼게 해 준 존재!

바로 '호그와트 마법 학교'

('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 p4)


('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 표지)

많은 해리포터 팬들이 입학하고 싶어 하는 학교가 바로

호그와트 마법 학교가 아닐까.

해리에게 이모네보다

더 진정한 '집'의 역할을 했고

해리를 성장하게 해 준 곳!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호그와트에는 4개의 기숙사가 있다!

그리핀도르, 후플푸프, 래번클로, 슬리데린

각 기숙사들의 특징은 무엇이고 설립자는 누구인가?

해리포터 영화는 두 기숙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끌어간다.

그래서 책을 읽지 않는다면, 영화에 잘 등장하지 않는

나머지 두 기숙사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기 어렵다.

또한 책을 읽는다고 해도

각 기숙사에 대한 정보들은 시리즈에 모두 흩어져 있다.


이번에 출간된

'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

해리포터 전 시리즈에 흩어져 있는

네 기숙사에 대한 정보들과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 대한 정보들을

모두 한곳에 모았다.

해리포터 팬이라면 지금까지 '머글넷'에서 출간한 비공식 가이드북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책이라 생각할 것이다.



'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 지은이는 누구인가?



('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 내용 일부)

바로! '머글넷'

머글넷은 해리포터 시리즈 작가 '조앤 롤링'을 주인으로 섬기는 세계 최고의 해리포터 웹사이트이다.

2019년에 창립 20주년을 맞이했고 전 세계인에게 마법과 관련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도 해리포터 관련 자료들을 수집 공개, 공유하면서 해리포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한다.

관심이 있다면 한 번 방문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이들 '머글넷' 덕분에 해리포터 자료들이 정리되고 출간되고 있다.

'해리포터 마법 주문 대백과'를 시작으로 '해리포터 마법 인물 대백과' '해리포터 마법 동물 대백과'에 이어 이번에 '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가 출간되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출간된 이 책이 해리포터 속 장면들을 가장 많이 떠올리게 했다.

이야기에서 배경이 중요한 이유다.

이야기는 그것이 펼쳐졌던 공간들도 떠올리게 한다. 이미지로 남아서 이야기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몰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틀림없다.



'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 차례



('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 내용 일부)

책은 5장으로 나누어서 '호그와트 마법 학교'를 소개하고 있다.

각 기숙사를 만든 네 명의 마법사들을 한곳에서 모아 볼 수 있는 기회다.

각 기숙사 별로 유명한 마법사들에는 누가 있는지도 알 수 있다.

학교 내의 다양한 시설들에 대해 소개하는 장에서는 숨겨진 방, 호그와트 계단의 비밀도 알 수 있다.

학교 주변에 대한 소개에서는 '호그스미드'마을, 퀴디치 경기장, 금지된 숲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해리포터 이야기 중심이 되는 학년별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정리하고 있다.

학생들 외 학교에 거주하는 선생님들, 교직원들, 유령들도 한곳에 모아 정리했다.


'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 내용 중에서


('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 내용 일부)


이번 '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는 분명 해리포터 팬이라면 정말 좋아할 책이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들로 꽉 차서 책 읽는 재미가 솔솔~~~~

나만 알고 싶은 해리포터 정보들로 꽉 찼다.

4곳의 기숙사

특히, 기숙사 네 곳에 대한 정보를 정리한 점이 정말 좋았다.

책을 본 아이가 제일 좋아한 부분이었다.

이렇게 정리해 놓고 읽고 또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외우는 듯하다.

'고드릭 그리핀도르'는 그리핀도르의 설립자로서

슬리데린의 순혈 우선주의에 반발했다.

머글과 마법으로 싸우는 일은 '정정당당하지 못하다'라고 했다.

그래서 그린핀도르 기숙사가

'정의롭다'라고 평가받는 이유인가 보다.

진정한 그리핀도르란

바로 '정의로운 행동을 하는 자' 란 것을 알 수 있다

'그린핀도르의 검'은 이러한 진정한 그리핀도르만이 꺼낼 수 있다.

기숙사 배정 모자에서.

.

해리포터 마지막 장면에서

'네빌'이 기숙사 배정 모자에서

그리핀도르의 검을 꺼내어 뱀 내기니의 목을 친다.

바로 우리 모두 평범한 누구나가 정의로울 수 있다.

바로 그 순간이 진정한 '그리핀도르'이다.


호그와트 성

호그와트 성은 도대체 어떤 장소들로 이루어져 있을까?

'필요의 방'이라는 나타났다 사라지는, 장소가 정해지지 않은 공간도 있고

슬리데린의 계획을 오랫동안 숨기고 있던 '비밀의 방'

울보 머틀 유령이 살고 있는 '화장실'

이리저리 자꾸 움직이는 '호그와트의 계단들' 등등.

(결국, 길을 잃지 않으려면 계단을 잘 외워두어야 한다. )

작가가 어떻게 이런 공간들을 상상했는지

당시에는 정말 놀라운 상상으로 가득한 공간들이었다.

책은 이런 호그와트 내 장소들뿐만 아니라

갑옷, 조각상, 태피스트리, 초상화 등

호그와트 성내 설치물들에 대해서도 정리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 그전에 알지 못했던

새로운 정보들을 많이 찾아낼 수 있다.


학년별 학교생활

해리포터 시리즈는 해리가 학년이 높아지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의 능력도 커지지만, 그만큼 닥쳐 올 시련도 커진다.

만약 우리가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 다닌다면

1년 학사 일정을 어떨까?

방학은 언제 하며 시험은 언제 치르며

학년별로 어떤 과목들을 배우게 될까?

책은 이 모든 것을 다 정리했다!

와우~~~

정말 이름처럼 '백과사전'이다.

학교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퀴디치 시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다.

역대 이름을 알린 선수들 목록이 정말 인상적이다.


호그와트에 사는 유령들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를 매번 볼 때마다

정말 인상적이었던 등장인물들은 바로 '유령들'이다.

'호그와트 성'에 꼭 붙어 살면서

진정 마법 학교로 만들어 주는 등장인물들은

바로 '유령들'.

유령들이 성에 살면서 학생들 일에 참견하는 장면들은

정말 멋진 상상이다.

생각하면 참 간단한 설정이지만

이것을 영상으로 만들어내니 이렇게 훌륭할 수가!

호그와트 성의 분위기를 완성해 주는

마법학교의 진정한 주인들!

누가 있을까?

빈스 교수, 피투성이 남작, 뚱보 수도사, 회색 숙녀

이들의 개인사도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리포터 팬들의 필수템

'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

'나'는 4개의 기숙사 중에 어디가 더 잘 맞을지 가늠해보면서

해리포터 이야기를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면 좋겠다.

('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 표지)

*폴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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